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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창업기업 기술실증 지원사업 확대

실증도시 광주시가 올해도 창업기업들의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역을 시험무대로 내어주는 실증 지원사업을 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5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참여기업을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광주시 실증지원사업은 지원 규모를 50개사로 확대하고, 실증 유형도 기존 자율형, 시민체감형, 공공수요 솔루션형에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장소 제공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광주시의 실증 지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실증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5개 참여기업들은 70억원의 매출 증가, 51억원의 투자 유치, 67명의 신규 채용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개발한 신기술과 제품을 실제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창업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자율형, 공공인프라 솔루션형, 장소제공형 참여 기업 29곳을 모집하고, 이후 시민체감형과 공공수요 솔루션형, 대·자·보 솔루션형 참여기업은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율형은 상용화 직전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며, 실증하고자 하는 혁신기술과 관련된 실증과제 및 장소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별 최대 1억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공공인프라 솔루션형은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스테이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지식산업센터(I-PLEX) 등 공공기반시설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2500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장소제공형은 성능 검증이 시급이 필요하나 장소 협의가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테스트 장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실증을 성공리에 마친 기업에게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또 창업기업이 희망하는 판매처를 실증 현장에 초대해 홍보하는 산업현장 탐방(테크니컬 투어)과 해외 실증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실증 유형과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창업기업에게 고품질 확보와 기술 사업화 등을 위한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5:08: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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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귀촌 행복학교 수료식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남양면 소재)에서 제26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귀농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부터 5일간 고흥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관내·외 2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귀농 경영 마케팅, 재무관리, 법률 상식 등의 이론교육과 스마트팜 현장학습 등의 현장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은 광역 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통해 귀농어 귀촌인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귀농어 귀촌인이 당초 계획대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귀농귀촌 교육기관인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6기에 걸쳐 68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남은 3회의 귀농교육과 1회의 귀어 교육을 통해 많은 귀농어 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3-31 15:06: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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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100년의 기억 100년의 꿈’ 전시회 개최

진주고, 진주여고, 진주역 차량정비고 100주년 기념 기획전 '100년의 기억 100년의 꿈'이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열린다. 진주시는 진주의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철도와 교육의 발전사를 조망하며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진주고, 진주여고 동문 작가들이 참여한 '동문 어울림전'도 함께 열려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철도 100년 ▲교육 100년 ▲미래 100년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철도 100년'에서는 진주 철도교통의 변천사, 옛 진주역 재탄생 과정, 국가등록유산 '진주역 차량정비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한다. '교육 100년'에서는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의 설립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철도 발달이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미친 영향을 조명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교육의 역할을 고민한다. '미래 100년'에서는 진주가 역사 속에서 마주했던 변화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왔는지를 살펴보고, 과거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우주시대에서 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철도와 교육이라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100년을 맞이한 지역 문화자산을 통해 진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철도와 교육, 미래 비전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진주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1 14:59: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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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자매도시 영양군 산불 피해 지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양군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하남시는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필요로 하는 용품 지원을 위해, 칫솔 세트와 수건 등을 각 1,000개 이상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한, 하남시 국제화추진협의회에서 재난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0만원 이상의 금액과, 미사1동 유관단체가 모금한 5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에서도 역시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사랑의 밥차 및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을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미사 파라곤 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매도시인 영양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하남시에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 어려움을 함께 덜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산불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영양군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25-03-31 14:5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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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청·하동 산불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총력

경남도는 31일 도청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실국 본부장 회의를 열어 피해 지원과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모두의 헌신으로 산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도민들의 일상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각 실국에 피해 복구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박 지사는 산불 진화 중 순직한 네 명의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 대한 보상 지원을 끝까지 책임질 것을 밝혔다. 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주민들이 아직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으며 대부분 고령자"라며 산청군과 협의해 선비문화연구원 등 쾌적한 장소로 이주시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번 산불 대응에서 야간 진화의 어려움이 반복된 점을 지적하며 드론, 열화상 장비 등 첨단 장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고, 현재 운영 중인 헬기 7대 외에 시군 단위 추가 임차 검토 및 도비 보조를 통해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하며 장비 확충 의지를 밝혔다. 실화자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과 제도적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지사는 "산불은 한순간의 실수로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며 도 차원에서 관련 조례 제정과 중앙정부 건의를 병행해 제도적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번 대응 과정을 체계화하고 장비, 인력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초기 혼선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 기관이 체계적으로 대응해 진화가 가능했다"며 이번 경험을 매뉴얼로 체계화하고, 노후 장비 교체 및 진화대원 장비·교육·처우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인명 피해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전방위 대응 체계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4월은 행락철, 청명, 한식 등으로 산림 인접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라며 "올해는 봄비가 거의 없어 자연 진화 가능성이 낮고 강풍도 잦은 만큼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번 산불은 도 구성원 전체가 총력 대응해 진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5-03-31 14:59:3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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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폴란드에 17번째 글로벌 비즈센터 개소

창원시는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한세이(HANSEI)와 17번째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를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비즈센터는 현지 산업 시장에 밝은 통상 전문가들로 다년간의 기업 간 무역 거래 및 수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상담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HANSEI는 유럽 시장 개척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물류·교통 인프라가 잘 발달된 폴란드의 지역 이점을 살려 창원의 현지 기업들이 유럽 수출을 위한 효율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메카로서 K2 전차와 K9 자주포, 장갑차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들을 생산하며 폴란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창원의 기업들이 폴란드와 유럽 시장으로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국의 기업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HANSEI와의 협력을 통해 창원시 수출 지원 사업을 더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현지 수출 지원 파트너로서 2020년 인도 사무소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전 세계 14개국에 17개소를 두게 됐다.

2025-03-31 14:59: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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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동 산불피해 주민에 긴급 생필품 추가 지원 실시

"제가 다녀가는데 얘기만 듣고 가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뭐라도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월 29일,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북 안동시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한 말이다. 피해 주민들이 둘러앉은 자리에서 "당장 필요한 게 있는데 지원이 너무 늦다"는 하소연이 나오자, 김 지사는 10분 넘게 진심으로 이야기를 듣고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 약속은 하루 만에 행동으로 이어졌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안동 신흥리·원림2리·도로리 등 3개 마을에 152명 분(1,74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물품은 경기도 소상공인협회를 통해 구매해 도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김 지사의 현장 방문 직후 내려진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피해주민들의 얘기를 들은 후 경기도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에게 "경기도가 이미 지원한 기금과 물품은 경북도나 대한적십자사를 통하기 때문에 시간도 걸리고 지원대상을 특정할 수 없어 어려움을 더 호소하시는 것 같다"면서 "피해 마을과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등)을 연계해 일대일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곧바로 마을 이장들과 접촉해 주민 수요를 파악한 뒤 30일 신속히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3개 마을 공통으로 양말과 속옷(팬티, 런닝) 세트 1,075개가 전달됐다. 도는 추가로 원림2리 주민들에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생필품키트 50개와 반찬류로 오징어젓과 낙지젓을 지원했다. 이는 '계속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오래두고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이 필요하다, 얼굴과 손에 바를 수 있는 보습제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청에 따른 것으로 도는 젓갈과 알로에를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물품은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나눴다. 도의 지원을 받은 3개 마을 이장은 김상수 국장을 통해 "지사님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이번 추가지원이 다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산불 대응… '함께 버텨내는 힘' 보탠 경기도 경기도의 산불 대응은 3월 22일 첫 지원부터 시작됐다. 초기 진화 단계에서는 의성 지역에 소방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신속히 투입했으며, 이후 피해가 확산되자 30일 기준으로 소방관 1,281명과 펌프, 물탱크 등 장비 498대, 산불 진화 임차헬기 3대를 경북 의성 등 피해지역에 파견했다. 이는 전국 소방본부 중 최대 규모 지원이다.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도 쉼 없이 이어졌다. 24일 경북 의성에는 도시락 500개, 경남 하동엔 속옷과 양말을, 28일엔 영덕군에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보냈고, 29일에는 청송군에 담요·수건·휴지 각 1천 개와 매트리스 500개를 트럭 3대 분량으로 전달했다. 26일에는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28일에는 추가로 30억 원을 지원을 결정하는 등 총 35억 원의 긴급 복구 재원을 마련했다. 이 모든 물품은 도내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돼 지역경제에도 온기를 더하도록 했다. 또한, 의성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파견해 화재진압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29일 김동연 지사의 안동 방문은 긴급 대응의 중심에 '현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피해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필요를 경청한 김 지사가 다음 날 바로 맞춤 지원을 지시했고, 경기도는 마을 이장과 협력해 물품을 준비하고 전달까지 하루 만에 마무리했다"면서 "모든 과정은 경기도의 비상대응 원칙인 신속하게 판단하고, 현장에서 듣고, 과감하게 실행한다는 방향 아래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국가적 재난사태에 대해 마음을 다해 힘을 더하겠다는 자세로, 끝까지 피해 복구의 현장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2025-03-31 14:59: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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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2025학년도 김해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311명의 신입생들이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해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신입생 311명은 2차에 걸친 선발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초등 8개 반, 중등 및 융합예술 9개 반에서 매월 2~3회 토요일 및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학, 과학, 정보, 영상예술, 발명, 통합 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규 수업, 프로젝트 학습 및 집중 체험 학습 등을 총 1밤 8시간에 걸쳐 영재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밝은 미래에 대한 믿음과 지원을 약속하는 환영사와 2025학년도 연간 교육 운영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활동에 임하는 다짐과 소망을 듣는 시간과 학부모의 김해영재교육에 대한 소감이 더해져 적극적인 학생 참여와 학부모 지원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하정화 교육장은 "김해영재교육원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훌륭한 강사들의 지도 아래 이웃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넓은 가슴과 미래 사회 주역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길러 당당하게 우리나라의 기둥으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31 14:58: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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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염색산단 폐수 유출 합동점검…10개 업체 적발 조치

대구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월 8일(수) 서구 하수차집관로에서 보라색 폐수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염색산단 내 폐수 유출이 의심되는 사업장 19곳에 대해 추적제를 활용한 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염색산단1공동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107개 사업장 중 70곳을 점검해, 이 중 10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위반 사항은 ▲폐수를 방지시설로 유입하지 않고 배출한 3곳 ▲운영일지를 미작성하거나 허위로 작성한 4곳 ▲방지시설을 우회해 폐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한 2곳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유출한 1곳이다.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에 따라 조업정지, 과징금,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고,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서구청은 별도로 지난 3월 11일(화) 염색산단 내 사업장 대표들을 대상으로 폐수 유출 사례와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현장 점검 시에는 근로자 대상 교육도 병행했다. 염색산단 관리공단은 사업장 내 폐수와 우수를 구분하는 표지판 200개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전 사업장에 부착하고, 매일 오전 9시 폐수관리 주의사항을 안내 방송하고 있다. 또한 폐수관로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하는 한편, 폐수 유출 발생 시에는 현장대응반을 즉시 투입해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구청은 각 사업장에서 하수관로로 연결되는 접속 지점을 확인해 맨홀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는 폐수 유출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경각심을 높이고, 유출 시 빠른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범 설치를 거쳐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지속 유지해 폐수 유출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며, 점검이 완료되지 않은 37개 업체에 대해서도 4월 중으로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3-31 14:58:2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