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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시장, 진접읍 호우 피해 복구 현장 3곳 방문…자원봉사자 격려 및 실태 점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내 복구 현장 3곳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작업에 참여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군 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평촌마을 △능내마을 △임송캠핑장 등 총 3곳의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실태와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촌마을에는 제75보병사단 군장병 50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와 쓰레기 처리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으며, 군 인력의 신속한 투입으로 주요 생활시설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능내마을에서는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10명과 이장단 78명 등 총 88명이 자발적으로 침수지역 정비와 마을안길 청소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임송캠핑장에는 조미자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을 포함한 시·도의원 봉사단 12명, 이·통장협의회 40명, 자유총연맹 10명, 별내면 자원봉사단 3명,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10명 등 총 75명이 참여해 토사 정리와 오염된 시설물 청소, 쓰레기 운반 등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홍지선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는 피해지역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13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에 참여했으며, 시는 진접읍을 비롯한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민·관·군 협력을 통해 조속한 복구는 물론 향후 재해 예방과 대비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7 08:50: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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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노후차 폐차 지원…미세먼지 저감 총력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군은 상반기에 신청된 190대 가운데 178대를 대상으로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했고, 다음 달 1일부터 약 218대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등급 4등급 경유차 38대와 5등급 차량 172대를 포함한다. 여기에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의 지게차와 굴착기도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차량은 접수일 기준으로 영덕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며, 실제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라는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12월 중순까지 폐차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인터넷, 등기우편, 방문 접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김신규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노후 경유차에 대한 환경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군민의 대기질 개선 참여를 유도하는 실질적 방안"이라며 "많은 군민이 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7 08:4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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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보건소, 구리경찰서와 청소년 흡연 합동 지도·단속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월 24일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력하여 수택3동 학원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금연 홍보와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청소년의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학원 주변, 버스 정류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도 흡연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홍보하였다. 아울러 구리보건소와 구리경찰서, 금연 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현장을 순회하며, 청소년 대상 금연 홍보, 계도 활동, 금연 클리닉 연계 안내 등을 병행하였다. 특히,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 흡연 민원이 빈번한 수택3동 학원가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 홍보와 흡연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청소년이 흡연 환경에 노출될 시 성인보다 니코틴에 민감하므로 니코틴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금연에서는 첫 흡연이라는 경험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합동 지도·단속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흡연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7 08:49: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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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공룡 영화 상영회'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공룡 전문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으로 '공룡 영화 상영회'를 갖는다. 영화 상영은 다음달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시원한 실내에서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공룡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공룡 영화인'쥬라기공원 시리즈'와'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비롯해'굿 다이노'등 다양한 공룡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포함됐다. 상영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무료 상영되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상영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해남공룡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사전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무더위를 피해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공룡 영화를 즐기고, 박물관 관람과 물놀이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름 맞춤형 동선을 구성했다"며 "가족 관람객들에게 알찬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 인근에는 5km에 달하는 국내 최대 내륙 공룡 화석지가 위치해 있으며, 3개의 보호각을 통해 백악기 시절 다양한 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0만 평 규모의 부지에는 야외공원과 함께 실물 크기 공룡 조형물,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 체험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여름철 체험 여행지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25-07-26 22:29:3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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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 명사십리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운영

완도군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매일 오전 6시~7시, 오후 8~9시 매일 2회 진행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관리사무소를 찾으면 주민, 관광객 등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가 집결하면 워킹 스틱을 대여해주고, 맨발 걷기 이론 및 안전 교육, 준비운동을 한 후 30여 분 동안 명사십리 해변을 맨발로 걷는다. 신지 명사십리는 맨발로 걷기 좋은 3.8km의 모랫길과 인근 해송림에 1.2km의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의 최대 50배나 많은 청정 지역이다. 특히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 블래그'를 8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열렸으며 1천여 명이 참여해 맨발 걷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함으로써 참가자는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치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가 열풍이다"면서 "우리 완도는 걷고 치유하기에 최적지인 만큼 완도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26 22:28: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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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27회 봉화은어축제' 개최

한여름 내성천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6일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시원한 물놀이와 풍성한 먹거리,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여름 축제'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화군수이자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내·외빈, 관광객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 "잡고! 먹고! 즐긴다!"…은어 체험, 단연 인기몰이 개막식 직후 본격 시작된 '은어 반두잡이 체험'과 '맨손잡이 체험'은 단연 축제의 백미였다. 시원한 내성천 물속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반두와 맨손으로 은어를 잡는 장면은 축제의 가장 생동감 있는 장면 중 하나로,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1시간 만에 모든 회차가 매진된 이 체험은 단순한 액티비티를 넘어, 봉화의 청정 자연과 전통 어로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에듀테인먼트' 요소까지 갖췄다. 어린이 전용 워터파크도 큰 호응 속에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여름 더위를 잊고 물놀이에 빠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 청정 미식의 향연, 은어 요리로 입도 즐겁다 체험으로 잡은 은어는 축제장에서 바로 구워 먹거나 튀겨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은어 숯불구이터', '은어튀김장', 대형식당 등으로 연결된다. 관광객들은 취식존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요리를 골라 가족과 함께 즐기며 여름의 별미를 만끽했다. 고소한 냄새와 웃음소리가 뒤섞인 식당가 풍경은 '맛있는 축제'라는 테마를 오롯이 보여주었다. 착한 축제, 안전한 축제…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 축제의 이면에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참여도 빛났다. 이날 오후, 지역 사회단체와 군민들은 '바가지요금 근절', '안전한 축제 운영',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자율 캠페인을 펼치며 올바른 축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위생 점검과 합동상황실 운영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시스템도 구축되어, 축제장을 찾은 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볼거리·놀거리를 넘어 '신뢰받는 지역축제'로서 봉화은어축제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부분이다. □ 화려한 개막 공연…세대 공감의 무대 같은 날 저녁 8시,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 축하공연은 은어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윤민수(바이브), 김연지(씨야), 걸그룹 라잇썸, 트로트 가수 김다현, 최우진 등이 무대를 채우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가창력과 감성, 흥과 젊음이 공존한 공연은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이어졌고, 축제장은 늦은 밤까지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물들었다. □ "봉화는 지금 축제 중!"…청정 자연 속 9일간의 특별한 여름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은어축제는 체험형 콘텐츠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행사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청정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은어축제는 8월 3일까지 내성천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국 은어반두·맨손잡이 대회 △은어로드 챌린지 △버스킹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물과 자연, 사람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봉화은어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025-07-26 22:28: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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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일일발명캠프' 개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산하 영덕발명교육센터는 지난 25일 '일일발명캠프'를 개최하고 관내 초·중학생 30명과 함께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발명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적 원리를 실생활과 연결해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관의 상설 전시를 둘러보며 첨단 발명 사례와 기술을 관찰했고, 해설사의 설명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 우주탐사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사례를 접했다. 특히 천체 관측소와 투영관에서는 우주의 원리를 탐구하고, 그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웠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자극이 됐다. 참가한 중학생들은 "내가 만든 우주 장비는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게 됐다", "작은 생각이 진짜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과학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임을 새롭게 인식했다고 전했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전시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방식으로 발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발명은 일상의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과학과 발명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며 실용성과 창의성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덕발명교육센터는 향후에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7-26 22:27:0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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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000명 넘어...가축 폐사도 100만 마리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올해 20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사한 가축도 100만 마리를 넘어섰다. 26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1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2일(146명), 23일(114명)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이상의 환자가 나왔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온열질환자는 총 2087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2명)보다 약 2.7배(1315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10명은 사망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며 가축 폐사도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101만1243마리다. 돼지가 4만8890마리, 닭 등 가금류가 96만2353마리 폐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만6148마리)보다 약 10.5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 24일 하루에만 1만3842마리(돼지 209마리·가금류 1만3633마리)가 폐사하는 등 재산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폭염에 대응 중이다. 아울러 지난 16~20일 수해를 본 일부 지역에서는 인명피해 수습이 한창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집중호우로 24명이 사망했고,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광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1명이 발견돼 신원 확인 중에 있다. 사망자는 경남 산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에서 7명(가평 5명·포천 1명·오산 1명), 충남에서 3명(서산 2명·당진 1명), 광주 북구에서 1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가평에서 2명, 산청에서 1명, 광주 북구에서 1명 발생했다.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총 4만3474명(자원봉사자 2만7256명·군인 1만6218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응급복구 대상 1만5836건 중 63.6%(1만69건)가 완료됐고, 5767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9252건 중 5391건(58.3%)의 복구가 마무리됐고, 주택 등 사유시설 6584건 중 4678건(71.1%)이 복구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6 14:16:36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