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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명품 춘란의 자생지 암태도에서 '제14회 1004섬 춘란전시회' 개최

전남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14회 1004섬 춘란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신안난연합회(회장 윤천복)가 주관하며, 신안의 명품 춘란을 알리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전시회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 화예품 150여 점의 춘란이 출품될 예정으로 다양한 품종과 아름다운 춘란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안난연합회 7개 난우회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배양한 출품작들로 대상을 포함한 50점을 두고 경합한다. 춘란은 그 품질과 아름다움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보름달, 천운소 등 명품란의 자생지로 해양성기후의 자연환경에서 자생하여 다른 지역의 춘란에 비해 뛰어난 특성을 자랑하고 이 지역의 환경과 문화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춘란 애호가들과 많은 사람들이 춘란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신안 지역의 환경과 문화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춘란전시회가 신안의 문화 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신안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06 16:40:22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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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점검 돌입

포항시는 3월을 해빙기 안전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우려 지역 17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해빙기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빈발하는 시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변형과 균열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는 현장에 대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급경사지 142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2개소, 태양광 발전시설 2개소 등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촘촘한 현장점검을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점검단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포함된 민관합동 점검단은 전국적으로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분석해 위험시설과 현장에 대한 촘촘한 점검에 들어갔다. 시민 피해 발생의 사전 차단을 위해 고사 임목 방치, 배수로 이물질 제거, 낙석방지책 설치, 건축물 부등침하, 주요 구조부(기둥, 보, 슬래브 등) 균열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나 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은 사용 제한, 통제선 설치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 후 안전을 위한 공사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점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으로 주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신속한 안전 점검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그 조치 사항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해빙기에는 예측하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많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취약 시설과 위험장소에 대한 선제적 보수, 보완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9: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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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한 덴마크 부대사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관람을 위해 신안군 방문

전남 신안군은 주한 덴마크 부대사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은 덴마크 출신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숨결의 지구」(Breathing Earth Sphere) 관람을 위해 10일 신안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숨결의 지구」는 6년의 긴 여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도초도의 독특한 화산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용암석 타일로 정교하게 구성된 내부공간에서 자연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작품으로 2024년 11월 25일부터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운영 중이다. 예술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숨결의 지구」는 서울에서 약 4시간, 목포에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도초도의 여건에도 공개 직후부터 SNS와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예술 애호가 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세계적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의 자긍심도 고취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이 자연의 에너지와 예술의 감동을 온전히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안군은 1섬1뮤지엄 프로젝트, 1섬1정원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여 세계적인 예술의 명소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프로젝트는 총 30개소로 조성 완료 20개소, 추진 중인 곳이 10개소이며, 이 중 세계적인 작가와 추진 중인 곳은 3개소로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추가 공개를 목전에 두고 있어 많은 방문객의 관람이 기대된다.

2025-03-06 16:39:0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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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전남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 정기총회가 지난 4일 황해교류박물관 연찬회장에서 군 임원 및 14개 읍,면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제12대 임원진 선출, 협의회 회칙 일부 개정, 2025년 운영사업 선정, 2024년 회비 결산 및 주요 실적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2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으로 현 제11대 임원진이 연임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된 2024 여성 취,창업 교실 '플로리스트'반 교육생들의 작품과 3월 6일 개막하는 홍매화 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만든 '홍매화 꽃풍선'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연임이 결정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신안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하나로 단합하여 여성의 역량을 키우고, 여성이 살기 좋은 신안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5년 4월 창립돼 천여 명의 회원들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3-06 16:38:31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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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

전남 신안군은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의한 산물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농작물 수확 후 발생하는 고춧대, 깨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에 대해서 파쇄지원단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파쇄지원단은 신안군 4H회원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명씩 조를 이뤄 활동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읍면 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파쇄지원단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신안군은 2024년부터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예방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영농의 효율성도 높여 농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월부터 파쇄를 시작하여 본격적인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 신청된 전량을 파쇄할 계획이다. 특히, 신청 물량이 많을 경우 산에 100m 이내로 인접한 농경지나 영농 취약계층(고령농, 여성농 등)을 우선 지원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물 예방 외에도 농민들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키고 있다"라며, "농민 여러분께서는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할 수 있도록 파쇄지원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3-06 16:38:08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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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00만 글로컬 관광도시 해외 마케팅 추진

포항시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2025 포항관광설명회 in 후쿠오카'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규슈지역의 주요 여행사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포항시는 볼거리와 먹거리 등 포항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일본과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한 관광코스, 한류 팬들을 위한 K-드라마 코스 등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포항의 관광 매력을 일본여행사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어 안내서와 관광 지도를 제공했으며, 여행사 관계자들이 포항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팸투어를 제안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시 등 일본 여행사들이 포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설명회 이후에는 일본최대여행사 HIS 등 각 여행사를 개별 방문해 포항 관련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아사히 방송국을 방문해 방송 광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포항시는 설명회에 앞서 지난 5일 일본 하카타항의 카멜리아 라인을 방문해 포항 홍보물 비치를 의뢰하고, 후쿠오카시청 크루즈과를 방문해 관광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와 포항 관광콘텐츠 홍보 및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폭넓은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시는 향후 일본 유튜버 제작 지원으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여행객을 유치하는 한편 일본 최대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EXPO 재팬' 참가, 일본 현지 로드마케팅 등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기 K-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 등의 인기를 활용해 중국, 대만, 동남아 등으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올해는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해외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은 715만 2천여 명이다.

2025-03-06 16:37:53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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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선발

부산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해 탁월한 실적을 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총 13건의 적극행정 우수 사례가 접수됐고,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1차 사전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4명의 우수 공무원이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제2의 학교, 전국 최초 명지 늘봄전용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보살핌·학습형 늘봄을 통합 제공하는 새로운 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한 사례가 선정됐다. 이는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도 '우수'로 선정됐다. '우수'는 해운대 일부 과밀 중학교에 대한 배정 방법을 전환해야 하는 과도기에 한시적으로 희망 지원 배정 방식을 추진해 학부모, 학생의 혼란을 최소화한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는 ▲대연초 학교 부지 현안 문제 해결 ▲공익법인 3-way'유튜브, 자문 세무사, 맞춤형 멘토' 지원 사업 운영 ▲유휴 공유 재산을 활용한 부산시교육청 청사 근무 환경 개선 사업 추진 ▲3D(Dirtiness, Danger, Difficulty) 없는 학교 만들기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등급별로 성과 상여금 최고 등급, 교육 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 휴가도 추가로 제공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보이지 않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의 추천에 의한 적극행정 사례 및 시민의 요구에 따라 적극 행정을 이행해 공익을 실현한 사례도 선정해 포상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현 부산시교육청 감사관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준 직원들의 노력이 우리 교육청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큰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우대 문화 조성에 힘써,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7: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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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피지컬 AI 시대, 전력 반도체 역할’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달 27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피지컬 AI 시대, 전력 반도체의 역할과 부산'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AI 및 전력 반도체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업, 협회, 대학 관계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025 CES에서 젠슨 황이 '피지컬 AI'라는 화두를 공론화하자 부산 지역 전략 산업과 AI 테크 산업과의 연계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별 기술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전력 반도체 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AI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오는 27일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이 참석해 AI 시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과 대학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부는 주제 강연으로 ▲2025년도 AI, 로봇, 반도체 R&D 지원 현황 ▲피지컬 AI, 국내외 산업 동향 및 기업 현황 ▲피지컬 AI에서 전력 반도체의 기술적인 중요성과 미래 방향 ▲피지컬 AI 시대 부산 전력 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전략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이 글로벌 전력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산·학·연·관 역할 측면에서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어진 2부 산학연관 심층 토론에는 부산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이성식 교수를 좌장으로 1부 발표자 4명이 패널로 나서 전력 반도체 거점 도시 부산이 피지컬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토론했다. 패널들은 AI 시대에 전력 반도체 산업 분야의 국내외 시장 동향,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산업 투자 계획, 부산의 기술 혁신 방향과 역할,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김윤종 수석은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집중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기술 자립형 사업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또 부산의 전력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대규모 예산 확보 방안도 제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장세영 상무와 부산AI로봇산업협회 송영환 회장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출연연구소, 대기업, 다국적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의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형석 박사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유병두 실장은 전력 반도체 기술 혁신과 기업 맞춤형 대학 인재 양성을 통한 전력 반도체 생태계 및 산학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 및 피지컬 AI 시대에서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산업 거점 도시인 부산의 역할과 기술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최윤화 회장은 피지컬 AI 시대에서 전력 반도체 국내 기업들이 수요 기업과 협력해 국내 기술을 채택하고, 이를 통해 기술 국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전략적 지원책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좌장을 맡은 이성식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의 전략적·장기적 지원 정책 마련 ▲기장 전력 반도체 입주 기업의 기술 고도화 전략 수립 ▲부산 15개 종합대학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전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 등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 행정·재정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피지컬 AI 미래를 제시한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메시지처럼 부산은 AI 시대를 위한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며 "부산 전력 반도체 산업이 AI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다시 새로운 융합을 만듦으로써 기회를 창출하고, 전력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3-06 16:37: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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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산업 위기 돌파 전문가 의견 청취

포항시가 글로벌 전기차 캐즘과 이차전지 정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과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포항시가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포항 이차전지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기관, 기업, 전문 리서치 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동향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급변하는 이차전지 시장의 변동성에 공감하고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실적 악화, 설비투자 지연 등 이차전지 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해 왔으며, 특별법 제정 등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영향과 대응 방안,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가능성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현안 사항과 쟁점을 논의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의 대응 방안 및 산업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과 신규사업 및 과제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해 시설투자금 직접지원, R&D 인프라 구축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포항 산업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추진사업에 현장 적용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를 마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터배터리 2025' 현장의 경북&포항 공동 홍보관을 방문해 참가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다원화학 등 지역 기업의 홍보관을 방문해 이차전지 기술 및 제품 동향을 살폈다. 또한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中 BYD 등 해외 홍보관을 방문해 이차전지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지역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포항시의 투자·산업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만큼 지금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차전지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포항의 대들보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오는 9월경 기초지자체 최초로 컨퍼런스와 박람회, 취업설명회 등을 포함한 포항 배터리 엑스포를 개최해 배터리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갈 계획이다.

2025-03-06 16:36:4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