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정읍시, 시민과 함께 도약...6대 목표로 희망찬 미래로 전진

정읍시가 2025년을 맞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교육 강화, 미래 산업 육성, 농촌 발전, 건강한 삶,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여섯 가지 핵심 목표를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위기 극복과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정읍시는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기본소득과 카드수수료, 이차보전 등 3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활성화해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시장 특화 거리 조성 및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역일자리 취업중개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모한다. 특히,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교육도시 정읍시는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문화역사 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아양산에 정읍 시내와 호남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 전망대를 세워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내장산문화광장에도 381억원을 투자해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동화마을 테마 공간 등을 조성한다. 기적의 놀이터와 상가존, 주차장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무형유산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역사적 가치가 큰 입암 옛길에 갈재 옛길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172억원)과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60억원)을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재능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기반산업 육성으로 한발 앞선 첨단도시 정읍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에 529억원, 레드바이오 산업에는 31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시설, 제약산업 미래 인력 양성센터 등을 구축한다. 특히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 인프라와 첨단 바이오 기술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정읍을 대한민국의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에 333억원을 투자해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과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100실 규모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전국의 창업 청년과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정읍시 정읍시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40억원), 귀농·귀촌 종합지원 사업(10억 1700만원) 등을 통해 이주민의 농촌 정착을 돕는다. 또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 ICT 축산기반 조성 사업(385억원)과 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 지원(28억원)으로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고소득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팜 기술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가 경영 안정 지원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18억원)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지난해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408억 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삶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정읍시 정읍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 월 20만원 육아수당 지원과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67억 9000만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84억 4000만 원)으로 산모와 아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과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통해 전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장에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는 지역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공중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정읍시는 건강 도시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 중심의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정읍시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장명동 도시재생 사업(77억원)으로 주거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주차장 425면을 신설해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100억원)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망 확대(82억원)로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한다. 황토현 축구장 조성(50억원), 정읍스포츠타운 조성(319억원), 복합체육관 건립(370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2025년, 정읍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겠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혁신과 포용, 소통과 공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모두가 잘 사는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 산업 육성, 문화 관광의 도약을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이번 시정계획은 정읍의 도약과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25-01-21 14:27:26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청송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청송교육 설명회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청송교육지원청 2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세미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장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2025학년도 청송교육 설명회 및 2024학년도 청송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2024학년도에 학생 지도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과 일반직 및 교육공무직원, 학부모(일반인)등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여 청송교육을 위해 헌신한 노력과 함께 모두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진행 방식을 적용하여 2025년 청송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특색사업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특색사업인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인'청송지질탐험대'운영 방법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만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e-청송지질탐험대를 지원청 홈페이지에 2월 중에 구축하여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오늘 설명회는 우리 지원청의 AI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로,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미래지향적인 2025학년도 청송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2025년 을사년은 청송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알찬 교육활동들로 채워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21 14:26: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광주광역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 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기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제4호 동구 인문학당은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양·일본·한국의 건축양식이 혼합돼 1950년대 광주의 건축기술과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 일부를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 조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법 등 일부 규정(건폐율, 조경 면적, 공개공지, 주차장 확보 등)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광주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광주시 건축문화 보존정책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01-21 14:26:01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양산시, 설 연휴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양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시보건소와 웅상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체계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개소가 연휴에도 공백없이 정상 진료하도록 조치했으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525곳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 및 경증환자 분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설 연휴기간 중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양산시보건소에서, 설 전날인 1월 28일에는 웅상보건소에서 각각 진료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휴 중에도 시민들이 공공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분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 동안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상급병원 응급실은 중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지역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21 14:25:5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의회 임희도 위원장, "제2팔당대교 명칭은 지역 정체성 반영한 명칭으로 지정해야"

2025년 1월 16일 오후 하남시 의회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제2 팔당대교'의 명칭을 '도미대교'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윤태길의원 및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선미 의원과 심윤석 하사모(하남시사랑모임) 회장, 장준용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 회장 및 지역 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하남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미대교'라는 이름은 하남시의 유서 깊은 도미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최초 도미대교라는 명칭을 제안한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남양주 팔당리 지명으로 '팔당대교'라는 교량명이 정해졌으니, 2026년 준공 예정인 (가칭) 제2 팔당대교 명칭은 하남시에서 주도적으로 정해야 하고, 하남에 도미나루길, 도미나루터, 도미부인설화가 있으니 '도미대교'라는 명칭은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고 말하며, 남양주시와의 협의 이전에 하남시민 사이에서의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창우동, 배알미동 주민, 더 나아가 하남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2 팔당대교', '신팔당대교'가 아닌 하남시 발전에 도움 되는 교량명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칭) 제2 팔당대교는 하남시와 남양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명칭 지정 과정에서 남양주시와의 협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 명칭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례가 거론되며, 이러한 명칭 변경 작업이 지역 간 대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명칭이 두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아우르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종 명칭 결정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도 주목 되었다. 이날 참석한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주민 의견청취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위원회에 제출되어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며, 향후 경기도지명위원회에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칭을 공정하게 심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은 "명칭 결정 과정에서 하남시민들 사이의 의견 일치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상생 협력이 중요한 만큼, 갈등 없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이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하남시민은 제2 팔당대교가 아닌 '도미대교'라 불렀으면 좋겠다. 팔당대교 건설로 인해 하남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제2 팔당대교가 개통하면 교통량 증가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는 하남시도 주도적 권한을 가지고 시의 이득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미 의원도 최근 유사한 사례에서 나타난 자자체 갈등을 언급하며, "이번 논의가 지역 간 조화로운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윤석 회장은 "도미부인설화는 백제 위례성인 하남에서 일어난 스토리가 맞다. 도미부인 설화로 김경희 판소리 명창은 '도미 부인 뱃놀이'라는 노래도 작곡했고,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위원회에서는 올해로 제3회 도미부인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들이 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덕풍천을 따라 교산신도시까지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상사창동, 하사창동 같은 하남시 지명이 만들어졌다. 신도시 개발하며 역사 관광 컨텐츠 개발도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였고, 장준용 회장도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하남시의 역사적 자원은 하남시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개발과 보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명칭 변경 추진이 단순한 교량 이름 변경을 넘어 지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1-21 14:25:50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영양꽁꽁겨울축제, 다음 겨울에 또 만나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영양군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 일원)에서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신생축제임에도 불구하고 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18억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의 동계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하게 되었다. 영양꽁꽁겨울축제장이 위치한 현리 빙상장은 골바람이 불어와 기온에 영향없이 얼음층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고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축제를 개최하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이상고온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결빙이 되지않아 강원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할 때도 얼음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무난하게 겨울축제를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는 30센티 이상의 결빙상태를 유지하여 최상의 조건에서 축제를 개최할 수가 있었다. 영양꽁꽁겨울축제의 시초는 무료빙상장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지역내 청년회의소, 영양군 빙상연맹, 영양군 체육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받아 무료빙상장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되었다.이후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에서 겨울축제로 확대하여 2024년 1월에 최초로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예상외의 성적을 이루었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양군에서는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시설보강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지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눈썰매장은 크기를 두배 가까이 확충을 하였고 빙어낚시터의 면적을 두배 이상 확보하여 500개 이상의 낚시사이트를 조성하였으며 얼음썰매와 얼음열차도 추가로 제작하였다. 영양군에서는 축제개최 전 행사장에 정규주차장을 300대이상 조성하였으며, 축제장이 소재한 현리마을에 농경지를 임차하여 수용규모 500대이상의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이하였다.이와함께 초화주, 상화병 등 지역특산품 홍보관과 영양관광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하여 지역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다.한편 금년 축제의 다른 하나의 특징은 가성비 좋은 먹거리이다.영양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빙어튀김은 1만원, 관광객들이 잡아온 빙어는 3천원, 해물파전은 1만원, 국밥 및 곰탕은 9천원, 돈가스 1만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이와 함께 축제홈페이지에 축제장 먹거리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주문할 수가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빙어낚시터를 포함한 입장권은 8천원에, 낚시터를 제외한 입장권은 5천원에 판매하였으며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무료로 입장하여 타 지역축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한편 행사 홍보에 있어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대구 상인네거리 및 범어네거리 등 행사광고판, 네이버 축제정보 등록 등을 통하여 축제를 적극 홍보하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축제를 접하게 된 주요 경로는 인스타그램 등 SNS, 지인소개, 거리전광판 등의 순으로 홍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양군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매일 행사장을 오픈하기 전 빙상장의 구간별로 결빙상태를 측정하여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눈썰매장 조성 시 구조검토 후 표준설계서에 따라 시공하였으며 행사개최 전 일일점검 후 사용여부를 결정하여 행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금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뜨거운 열기속에서 마무리 되었다.영남지역 외에도 수도권과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겨울 축제장을 다녀갔다.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홍보와 함께 '생태관광도시 영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재밌고 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나 추운 겨울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향후 영양군에서는 빙어낚시터 보강, 얼음썰매 추가제작, 주차장 확충 등 행사운영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여 내실 있는 준비를 할 계획이며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산나물 축제와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2025-01-21 14:25:17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기고문 다보스 포럼 홈페이지에 게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휴머노믹스')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다보스포럼에 소개됐다. 다보스포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How human-centred technology combines innovation and inclusion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이란 제목의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은 세계경제포럼 요청에 따른 것으로 포럼은 매해 국가정상, 비즈니시 리더, 국제기구 수장 등 포럼에 참여하는 리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포럼 스토리라는 주간 신문을 발행 중으로 이번 주 EMERGING TECHNOLOGIES로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한 것이다. EMERGING TECHNOLOGIES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 세계 석학이나 지도자들의 분석과 의견, 통찰력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김 지사는 기고문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방정부로 삼성, SK하이닉스,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위치한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의 요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술혁신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이미 '사람중심 경제(humanomics)'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415만 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휴머노믹스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국을 신설하고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교통 수요 예측부터 발달 장애인 및 노인 돌봄에 이르기까지 도의 주요 공공 서비스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공 부문만으로는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경기도 판교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오후두시랩(전 세계 탄소 회계 표준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2PM Lab이 개발한 플랫폼은 전 세계 600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 ▲리벨리온스(Rebellions. AI 기반 반도체 기업. 새로운 반도체 제조 표준을 제시하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감소) ▲캥스터스(Kangsters. 휠체어 제작 스타트업. 런닝머신처럼 실내 유산소 운동을 즐기거나, 앱과 게임 콘텐츠를 통해 휠체어 육상, 스키, 글라이딩 등의 가상 게임도 할 수 있음) 등 3개 기업의 사례를 들어 판교의 스타트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인류는 혁신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인류의 발전은 기술 혁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글로벌 협력과 지역적인 협력,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것은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경기도와 판교의 혁신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특별세션을 통해 김 지사에 대한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은 "김동연 지사는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거시·미시경제, 재정 전략, 조세, 국가 재정 및 국제 금융 등을 총괄했다. 대한민국 GDP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이끌며, 반도체, IT, 모빌리티, 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입지를 활용해 이 지역을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025-01-21 14:25:0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