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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26명 성폭력 의혹…어떻게 이런 일이?

인천의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26명의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 가해를 하는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루밍 성폭력은 가해자가 피해자와 친분을 쌓거나 호감을 얻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피해자에게 성적 가해를 하는 범죄를 말한다. 성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모 교회의 김모 목사는 지난 10년간 자신이 담당한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자아이들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고 말했다. 이들이 밝힌 피해자 수는 최소 26명이었다. 이들은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행동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는 그 사역자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길들여졌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었다"며 "'너희도 같이 사랑하지 않았느냐'는 어른들의 말이 저희를 더욱 힘들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부평경찰서는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의 한 교회 김모 목사에 대해 내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2018-11-07 11:47:22 김미화 기자
광주시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개막

아시아 다양성 존중과 새로운 문학담론을 형성하고 각국 문화 작가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연대를 모색하는 2018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7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과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시아에서 평화를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11개국 23명(해외 10개국 11명, 국내 12명)과 지역작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7일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국내외 초청작가, 지역작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백낙청 조직위원장(문학평론가)은 "5·18의 평화정신이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통해 아시아 문학인들의 소통과 연대로 더 구체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영상으로 전한 축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온 몸으로 저항했던 이곳 광주의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각국의 문학인들이 쌓아갈 뜨거운 연대와 이야기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며 "이번 행사가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문학인들의 축제, 세계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창조의 문화가 꽃 피고 열매를 맺는 곳으로,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며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문학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며, 경계없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제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 담딘수렌 우리앙카이의 시 '증언'을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안애순 아시아무용단 예술감독) '시간의 흔적'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6일 오후 2시 백낙청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 몽골 담딘수렌 우리앙카이, 베트남 바오 닌, 팔레스타인 자카리아 무함마드 등 국내외 초청작가들은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나종영 시인이 '5월, 광주여 영원한 깃발이여'라는 추모시를 낭독했다. 개막식에 이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라는 주제의 평화포럼과 시민 문학축제의 분수령이 될 '아시아문학난장'이 열렸다. 평화포럼에서는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팔레스타인의 자카리아 무함마드, 오키나와의 사키야마 다미가 발제하고, 방글라데시의 샤힌 아크타르가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하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8일에는 국내외 작가들이 화순 운주사를 찾고, 중국 옌롄커 작가의 전남대학교에서 '초청작가 옌롄커와의 대화'가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바오 닌(베트남), 아다니아 쉬블리(팔레스타인), 호세 달리세이(필리핀), 샤만 란보안(대만) 작가가 대담을 하며, 오후 6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아시아문학상 시상식과 2018 광주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2018-11-07 11:35:18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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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원격 진료로 도서 주민 건강 챙긴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의료 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을 위해 전문의와 보건진료소장 간 컴퓨터 화상을 통한 원격 진료를 운영(의료 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의료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하여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진료하는 곳으로 외딴섬 등 무의촌을 위한 의료 시설이며, 완도군에는 18개 보건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의사가 없다보니 응급 환자라도 생기면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종종 있었다. 이에 군은 17개소 보건진료소장(간호사)과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대성병원(전문의)간의 화상을 통한 협진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보건진료소장이 보건진료소를 내방한 환자의 병력, 증상을 파악한 후 전문의와 원격진료로 협진하고, 환자는 전문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 상태, 질병에 대해 직접 상담, 처방을 받는다. 약산면 해동리 이순자 진료소장과 신지면 동고리 임하얀 보건진료소장은 "신경과 전문의(보건의료원 김갑수)가 직접 환자에게 원격진료를 통해 상담 후 약을 처방하였는데 많이 호전되어 환자가 매우 만족하셨다."고 말했다.또한 금일읍 사동리 이수미 진료소장은 "고령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자 분들은 전문의가 직접 화상으로 자세히 진료해주니 무척 도움이 되고,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 웃으시며 고마워하셨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 김선종 원장은 "올해 말까지는 시범 사업으로 실시하여 평가하고 내년에는 협진 체계를 여러 전공 전문의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중에 있으며, 무의촌 주민들에게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11-07 11:34:27 이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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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현장 돌며 상인 격려하고 골목상권 살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물가비상, 가계소득 감소, 대기업 시장잠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시 한 번 전통시장 현장행보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실제 물가 실태와 서민경제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인근 금촌농협으로 이동해 최종환 파주시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경기 북부권역 시군 상인회장 등 40여명의 상인 및 관계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 지사는 이 자리를 통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등 민선7기 경기도의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할 방침으로 이번 현장방문은 실제 상인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현장행정의 연속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월 17일 수원 영동시장과 못골종합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포용적 성장, 지역화폐도입 등 경기도의 정책지원과 전통시장 자체 경쟁력 확보로 우리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현장의 소중한 목소리로 실효성 있는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촌 전통시장은 1942년 조성 이래 70년된 경기북부 대표 시장으로 약 14,067㎡ 규모에 점포수만 100여개이며,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각지에서 온 상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현재는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다.

2018-11-07 11:33:56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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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UCC 공모전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TV CF 슬로건인 '잘안다 잘한다' 브랜드 이미지를 잘 드러낼 수 있는 1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중순 개별 통지 또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발표할 것이며, 1등 '잘안다상' 1편에 300만원, 2등 '잘한다상' 1편에 200만원, 3등 '동행상' 3편에 각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홍보실 신충식 실장은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광주은행의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창립 50주년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금융 정보를 공유하고, 고객의 생각을 공감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매체로도 고객을 가까이 만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광주은행 공식 페이지에서는 매주 금융 관련 퀴즈 및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한 UCC 공모전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는 금융을 펼칠 계획이다.

2018-11-07 11:33:17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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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지 취약계층 보호대책…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 무방비 노출시 동사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길거리 노숙인 159명, 노숙인 시설 7개소 335명, 쪽방생활자 309세대 424명 등 취약계층 총 918명에 대한 보호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한다. 시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경찰, 소방, 군구, 관련시설을 연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거리노숙인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밀집지역 현장활동을 통한 상담보호와 시설입소 및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방한복 등 응급구호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쪽방 주거지 순회방문으로 보일러 수리교체와 난방비, 겨울용품 (4,800만원 상당) 및 김장김치, 연탄 2천장을 지원한다. 또한, 쪽방상담소 계양본소, 동구분소 등 2곳의 한파대피소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119구급대·보건소·병원·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긴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인천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동절기 무료검진을 부평구 뫼골공원에서 월1회 실시하고, 노숙인시설 및 쪽방지역의 동절기 안전점검과 긴급생계, 주거지원 등 제도권 보호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응길 시 공감복지과장은 "동절기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소외계층에 대해 한파와 겨울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2018-11-07 11:31:14 최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