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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집단국, 1년만에 과장금 400억원·고발 13명 성과

공정위 기업집단국, 1년만에 과장금 400억원·고발 13명 성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이 설치 1년 만에 4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총수일가 4명을 포함한 13명을 고발하는 실적을 냈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이달 22일 설치 1년을 맞는다. 기업집단국은 출범 후 19개 사건을 처리했고, 과징금 총 396억9000만원을 부과했다. 11개 법인과 13명(총수 일가 4명 포함)은 검찰에 고발했다. 시작은 올해 1월 하이트진로였다. 기업집단국은 이른바 '맥주캔 통행세'로 총수 2세에 100억원대 부당지원을 한 혐의로 과징금 총 107억원을 부과하고, 총수 2세인 박태영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또한 4월 효성이 퇴출 위기에 처한 조현준 회장 회사에 부당한 자금지원을 한 행위를 적발, 조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30억원을 부과했다. 6월에는 LS가 철퇴를 맞았다. 10년 넘게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에 197억원을 몰아 준 혐의로 과징금 총 260억원을 매기고, 그룹 총수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사익편취 법 집행 이외에도 역량을 쏟았다. SK가 공정거래법상 유예기간을 넘기면서 금융회사를 보유한 행위를 적발해 과징금 30억원을 부과했다. 대기업집단이 공정위에 매년 신고해야 하는 내용을 허위로 적어 낸 사실도 잡아냈다. 부영 소속 5개 회사가 주식 소유현황을 차명주주로 허위 기재해 제출한 혐의로 각 회사를 고발했다. 또한 조양호 한진 회장이 총수 일가 소유 회사와 친족 62명이 빠진 신고를 계속해왔다는 사실을 적발해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업집단국은 새로운 혐의 포착에도 집중했다. 올해 1월 금호아시아나, 2월 아모레퍼시픽, 3월 한화, 4월 한진·SPC, 5월 미래에셋, 7월 삼성, 8월 SK 등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매달 한 개 대기업집단 꼴로 직권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업집단국은 또 현재 한국 대기업집단의 전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각종 실태 분석 자료를 공개하며 자발적인 개선 유도에도 나섰다. 1월 브랜드 수수료(간판값) 실태조사 결과와 2월 자발 개선 사례, 4월 순환출자 변동상황, 8월 주식 소유현황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대기업집단의 모습을 시장에 알렸다. 또한 지난해 11월 5대그룹, 올해 5월 10대그룹 등 대기업집단 전문 경영인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이러한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롯데·대림 등 15개 기업집단이 소유·지배구조와 내부거래 개편안을 발표해 추진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또 작년 282개였던 공시대상기업집단 순환출자 고리 수가 올해 4월에는 41개로 급감했다. 기업집단국은 시장 상황에 걸맞은 제도 개선에도 역량을 쏟았다. 공정위가 38년 만에 추진하는 공정거래법 전부 개편의 큰 줄기 중 하나가 기업집단 법제다. 기업집단국은 법이 현실을 담을 수 있도록 사익편취규제 도입 후 내부거래실태 변화 분석,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운영 실태,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를 조사·발표했다. 정부 자체적으로 개정할 수 있는 시행령·고시는 먼저 고쳐 사익편취 신고포상금제를 도입하고, 간판값 세부 내역 공시 제도도 새로 도입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재벌개혁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기업집단국을 신설한 후 제 철학이나 방향에 따라 충실하게 실무적으로 보좌했다"며 "법 집행, 제도 개선, 자발적 개선 유도 등 재벌개혁에 대한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일관되게 추진했다"고 전했다.

2018-09-10 09:56: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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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관련주, 이슈 있을 때 상승했다가 급락하는 경향 '투자 신중히'

메르스 관련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서울에 사는 A(61)씨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다. A씨는 쿠웨이트에 있던 지난 8월 28일 설사 증상으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설사 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A씨는 공항에서 리무진형 개인택시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병원은 A씨를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하고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이 확인되자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이후 A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3년전 메르스가 한국을 강타했을 당시 40여개 종목들이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점을 비춰봤을 때 이번에도 투자자들의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날찌 이목을 끈다. 3년전 발병 당시와 마찬가지로 증시 개장에 앞서 제약·바이오·의료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2015년 당시 상황을 분석했을 때 급등락을 반복했던 테마주들이 '롤러코스터' 현상을 보였던 것을 고려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관련주들은 이슈가 있을 때 상승했다가 사라지면 급격히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상승세를 바탕으로 관심을 유도한 뒤 지분을 매각하면서 소액투자자들은 피해를 본 사례도 있다.

2018-09-10 09:31:4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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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8 동국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28일 마감

동국대 '2018 동국창업리그' 참가자 모집… 28일 마감 9팀 선발, 총 상금 1000만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청년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인식 확산을 위한 '2018 동국 창업리그' 참가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기술과 제조 기반 창업이 가능한 우수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선발한다. 28일 접수가 마감되면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내달 25일 최종 9개 팀을 선발, 차년도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결선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9개 팀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부와 학생부 통합 1위인 대상 1팀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 15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에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번 대회가 청년 창업가의 도전정신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망 청년창업 발굴과 지역사회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창업선도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28일 17시까지, 동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dvic.dongguk.edu)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startup@nate.com)로 보내면 된다.

2018-09-10 09:14: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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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0일자 한줄뉴스

▲실업자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하는 구직급여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해 '고용불안'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승차를 거부한 택시에 철퇴를 가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에 위임했던 승차거부 택시 처벌권한을 올해 안으로 전부 환수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1년 넘게 전년 동월 보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뉴욕 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6번째 글로벌 AI 연구센터다. ▲삼성, 현대차, 포스코 등 주요 그룹이 명절을 맞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돕기위해 납품대금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일감 부족 사태에 직면한 국내 조선업계가 회사의 장기적 존립을 위해 올해 하반기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가 지난 8일 '레츠 토크 머니·머니 해피'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인은 잘못된 소비를 투자로 전환해 주식투자와 복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에서 여성의 '유리천장'이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다. 은행에서 수신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2차 정규직의 여성비율은 90%에 육박한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원 규모의 관세 부과 예정, 미국·캐나다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결렬 등의 영향으로 8월 31일~9월 6일간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약세를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신선식품 배송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보냉제)을 사용한다. 금주부터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는 일부 신선식품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TV 방송 상품 중 전체 신선식품 배송에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7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취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새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롱패딩' 열풍을 올해까지 이어가는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트렌드로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18-09-10 06:30: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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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강진, 최소 39명 사망...하루 수십회 여진 불안

일본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강진 당시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매몰된 아쓰마초에서는 9일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대원, 자위대원, 해상보안청 요원 4천100여명은 중장비와 삽 등을 이용해 흙더미와 부서진 나무 잔해물을 치워나갔다. 재해 현장에서 생존율이 떨어지는 기준 시간인 '사고 후 72시간'(9일 새벽 3시 8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은 마지막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채 수색·구조 작업에 힘을 쏟았다. 실종자 가족과 주민들은 현장 주변에 모여서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지만, 실종자 중 2명이 이날 사망자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39명(심폐정지 포함), 실종 1명, 부상자도 650명으로 집계됐다. 강진 후에도 홋카이도에서는 하루 수십회의 여진이 이어지며 수색작업 중인 대원들과 일상에 복귀하려는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최고 진동 진도7)이 강타한 이후 9일 0시까지 발생한 여진은 139회나 된다. 이 중에서는 진도1 지진이 74회로 가장 많았고 진도2 지진은 43회였다. 진도3 지진이 18회 발생했고 진도4 지진도 4회나 일어났다.

2018-09-10 03:32:3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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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비상' 밀접접촉자 22명…박원순 서울시장 "역학조사가 좀 더 치밀해져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밀접접촉자는 환자와 2m 이내에서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사람 또는 환자의 분비물이 접촉된 사람 등을 말한다. 메르스 비상에 정부는 밀접접촉자 22명을 자가 격리 시키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저녁 서울시 간부들을 모아 연 메르스 대응 긴급회의를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메르스 확진환자 A씨(61)의 동선이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2015년과 달리 유리한 조건"이라며 "그런데도 격리 조치된 밀접접촉자 22명 외 비행기에 함께 탔던 439명은 수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포위망에서 빠져나가는 사람이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된다"며 "어마어마한 사회적 파급과 행정 낭비 등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메르스 확진환자 탑승기 승객 전체를 격리 조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학조사가 좀 더 치밀해져야 한다"며 "(확진환자가) 쿠웨이트에서 서울대병원에 이르기까지 전 시간대의 동선에 대해 우리가 가진 합리적 의문을 충분히 해소해주는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3년 전에도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몰래 빠져 나온 경우가 있다"며, 가능한 이런 이들이 없게끔 아랍에미리트 항공기에 탑승한 외국인 115명도 전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지난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일주일간 바짝 긴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업무차 쿠웨이트에 방문, 지난 7일 귀국했고 다음날 오후 메르스로 확진됐다. 이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설사 증상을 보여 현지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8-09-10 02:14:0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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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 50대 남성 경찰에 체포...목격자 "경찰과 실랑이 이어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버리던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역 승무원 식당 건물에서 A(57)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인질극을 벌인 범인 A 씨는 동대구역에서 부산행 KTX에 무임승차했고 승무원에게 발각됐다. 부산역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역무원에게 인계되는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했다. A 씨는 환경미화원을 붙잡고 흉기로 인질극을 벌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철도변에서 대치 상황을 벌이다 철조망을 넘어 인근 식당으로 달아났다. 경찰과 철도사법대는 여러 차례에 걸친 자수 설득에도 A 씨가 불응하자 창문 너머로 테이저건을 쏴 A 씨를 제압했다. 인질로 잡혔던 환경미화원은 외상은 입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인근의 목격자들은 "갑작스레 침입해 문을 잠그고 들어간 뒤 방 안의 모든 물건을 때려부수고 집어 던졌다. 경찰이 온 뒤에도 실랑이가 이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부산역에서 흉기 인질극을 벌인 이 남성은 정신병원에 장기간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8-09-10 01:54:1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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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취업 어려워도' 중소기업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 퇴사 이유 1위는 '낮은 연봉', 2위는 '맞지 않는 직무' 잡코리아, 중기 인사담당자 218명 조사결과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조기퇴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국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9%가 '채용했던 신입사원 중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신입사원 평균 퇴사율은 30.2%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퇴사가 가장 많았던 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이 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서비스'(19.6%), '생산/현장직'(17.6%), '고객상담/TM'(12.8%), 'IT/정보통신직'(12.2%) 등의 순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이 많았다. 신입사원이 퇴사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이 낮아서'(38.5%)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5.7%),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23.0%),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21.6%), '중복 입사지원 했던 다른 기업에 취업이 확정되어서'(17.6%), '막상 일을 해보니 업무 강도가 너무 높아서'(16.2%) 등의 사유가 나왔다. 소수 의견으로는 '야근이 많아서'(7.4%),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않아서'(7.4%), '상사나 동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4%) 등도 있었다. 이처럼 조기 퇴사하는 신입 직원이 많은 까닭일까. 이번 설문에 참가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 86.2%는 '직원 채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직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채용기간을 연장해 지원자를 더 모집한다'(61.7%)가 가장 많았고, '업계 지인의 추천을 받는다'(41.5%), '사내 직원 추천'(35.1%), '학교 취업정보실에 연락'(18.1%) 등 추천을 받아 채용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예 채용을 포기한다'(9.6%)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달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입사 후 조기퇴사나 잦은 이직은 경력관리에 좋지 않다"며 "실제 신입사원들의 조기퇴사 사유를 보면 연봉 외에 직무가 맞지 않거나 상이한 업무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입사를 결정하기 전 지원한 직무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7:14: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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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10일~14일까지… 서울 주요대는 12일 마감 대학별 접수마감 시간, 자소서·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 제각각 '유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0일~14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씩 진행된다. 수도권 주요대학들은 대부분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대학별 자소서나 추천서 입력 마감 시간도 달라 지원하려는 대학 입시 일정을 확인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과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시립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대학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마감시간도 차이가 있다. 12일 마감하는 대학 중 건국대, 동국대, 연세대는 오후 5시에 마감하지만, 숙명여대, 이화여대 마감시간은 오후 7시다. 나머지 대다수 대학 원서접수 마감은 6시다. 자기소개서 입력마감 시간도 대학마다 제각각이다.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중 연세대는 면접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 자소서 입력 마감이 당일 오후 10시다. 대다수 대학들은 이튿날인 13일 오후 5시~6시이고,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14일 마감, 중앙대는 17일 오후 6시가 마감시간이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교육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대부분 13일 마감하고, 14일에는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등과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등 지방 거점 국립대 등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물론 마감 시간과 서류 마감일정 등을 숙지해 실수가 없도록 해야한다"며 "수시원서 접수는 전형료 결제를 끝으로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지만, 자기소개서 온라인 입력 등은 마감 시간까지 수정과 보완이 가능하므로 미완성된 상태에서 초기 입력한 이후에 최대한 검토해 완성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2018-09-09 15:39: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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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도 풍선효과, 올해 20개 과학고 경쟁률 3.54대 1로 상승

- 자사고·외고 하반기 선발로 특목고 수요자 몰려 - '수능전형 30%'·'수능최저 대학 자율' 등 2022 대입 개편, 특목고생에 불리하지 않아 - '집주변 일반고 지원 가능' 후기선발 자사고·외고 경쟁률도 상승할 듯 올해 전국 20개 과학고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껑충 뛰었다.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가 올해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 전형을 치르면서 전기 모집한 과학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는 등 정부가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특목고에 대한 인기가 지속돼 정책 변화가 주목된다. 9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정원내 평균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3.5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 3.09대 1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정원내 전체 지원자는 5802명으로 전년도 5060명보다 742명(14.7%p) 증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8.53대 1(전년도 6.85대 1)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한 학교는 2.85대 1(전년 3.17대 1)을 기록한 부산일과학고였고 나머지 19개교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지역에서도 한성과학고(4.25대 1), 세종과학고(3.80대 1)가 각각 160명 모집에 595명과 608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과학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이유는 그동안 전기모집에 선발했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올해(2019학년도 고입)부터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 전형으로 모집시기가 이동됐기 때문이다. 특목고 지원 학생들의 선택지가 사실상 과학고로 제한돼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올해 중3 대상의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이 특목고 학생들에게 불리하지 않은 것도 경쟁률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일반고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학교 내신에서 불리한 과학고 학생들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의 정시모집을 30% 이상 뽑으면 유리하다. 또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 점도 특목고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올해 중3 학생수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점도 경쟁률 상승 요인이다. 올해 중3 학생 수는 46만 8837명으로 전년도(45만9935명) 대비 8902명 많다. 후기에 선발하는 자사고와 외고 경쟁률 또한 전년보다 떨어지지 않거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자사고는 올해부터 일반고와 후기에 동시 선발하면서 탈락할 경우 집에서 먼 원거리 일반고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어 자사고 지원율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헌법재판소가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 지원을 금지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효력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지원자도 집 주변 일반고 2곳에 지원이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중3의 경우 자사고·외고·국제고에 지원하면서 거주지 일반학교군 내 고등학교 2개를 를 지원할 수 있고, 일반고만 지원하는 학생들은 1단계에서 서울시 전체 학교 중 2개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거주지 일반학교군 학교에 2단계로 지원이 가능하다. 1~2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하면 3단계에서 거주지에 속한 학교군과 인접한 학교군을 묶은 '통합학교군' 내 학교에 임의 배정돼 통학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이처럼 중3 대입 제도 개편에 따라 특목고 인기가 계속될 기반이 생김에 따라 정부의 특목고 점진적 폐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을 위해 지난해까지 특목고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특목고 폐지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자사고인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대성고가 서울시교육청에 낸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대해 교육부가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성고 일부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일반고 전환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면서 행정소송을 내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2018-09-09 15:07:3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