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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TOEIC위, '토익 성적 처리기간 단축' 등 개선안 발표

한국TOEIC위원회는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을 일부라도 분담하기 위한 취지로, '성적 처리 기간 단축', '정기 접수 기간 연장', '기초 생활 수급자 무료 응시 기회 제공' 등의 개선 사항을 올해 2/4분기 안에 시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TOEIC 시험 성적 처리기간은 시행 초기 45일에서 지속적으로 줄여 현재는 시험일로부터 16일째 시험성적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전 시험 성적을 모른채 다음 시험에 응시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차기 시험의 접수 마감 전에 전 시험의 성적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국TOEIC위원회는 성적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전국 60여개 지역 200여개 고사장에서 시행된 시험 답안지를 철야 배송을 통해 당일 회수하고 철야 답안 스캔과 데이터 확인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다만 연간 24회 시험 중 약 4회의 성적 발표는 ETS측 사정으로 차기 시험점수 마감일 이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수험자들이 대부분 취업 준비생임을 감안해 정기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특별 추가 접수기간은 기존 약 25일에서 10~11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특별접수기간에 속하던 14일이 정기접수기간으로 변경된다. 지금까지는 시험일로부터 2개월 이전에 정기접수를 시작해 1개월 전에 정기접수를 마감하고, 1개월의 특별 추가 접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접수 기간 연장에 따라 특별 추가 기간에 접수하던 수험생들이 10%의 추가 비용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또 정기 접수 후 취소시 환불되는 금액도 절반 가까운 취소자가 100% 환불받게 되고, 나머지 취소자도 환불받는 금액이 이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한국TOEIC위원회는 저소득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연 2회의 토익 무료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로 변경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www.toeic.co.kr)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2018-02-08 10:1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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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말레이서 서울 여성정책 소개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서울시 주요 여성 정책을 소개했다. 강경희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 15분(현지시간) '2030년의 도시, 모두를 위한 도시, 새로운 도시 의제의 이행(Cities 2030, Cities for all: Implementing the New Urban Agenda)'을 주제로 열리는 제 9차 세계도시포럼(World Urban Forum)에 참여했다. 강 대표는 '여성 총회(Women's Assembly)'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서울시 여성정책'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패널토론에 참여했다. 그는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풀뿌리 여성단체, 시민이 함께 성인지적 관점에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정책 모니터링을 실시한 '젠더 거버넌스'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성 평등 사회 환경 조성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서울시의 '여성안심 행복마을 조성', '아동, 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 추진' 등의 정책사례도 공유했다. UN 헤비타트(UN-Habitat)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장관, 시장, 학계 인사, 민간기업 대표, 비정부기구 대표,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관련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네트워크와 협력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화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2002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처음 열린 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포럼은 현지시간으로 7일~13일 진행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서울시 여성정책의 성과와 노력을 세계 대도시에 잘 알려, 서울시의 체감도 높은 여성 정책이 국제사회에도 널리 공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2-08 09:12: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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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안녕하세요" 서울시, 설 맞이 자원봉사 프로그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별 설맞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설맞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봉사, 발 마사지 봉사를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 나눔, 생필품 등 후원 물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주간에 집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기관, 동 자원봉사 캠프, 기업, 초·중·고등학생,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한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설맞이 복(福) 큰 잔치'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 민속놀이,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는 설 연휴 기간에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함께 정서 지원 활동을 병행하는 '찾아가는 두드림 박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가족 자원봉사자와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주는 활동인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엄마 도시락'을 진행한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헬스 리더 봉사단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 마사지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번 없이 1365(유선)으로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 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8년의 시작을 이웃과 함께한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설맞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2-08 09:12:1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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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가 2018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첫 적용된 결과, 영어 4등급으로 서울대 합격 사례가 나오는 등 대학별 영어 변별력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행 폭로에 따라 '미투(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폭로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이 잇따르면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저출산 충격에 우유와 버터, 분유, 치즈, 생크림 등 유제품 자급률이 사상 첫 50% 아래 추락했다. 우유 소비가 줄면서 낙농을 포기하는 농가도 늘면서 악순환이 우려된다. 산업 ▲넷마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3N'의 독주 속에 '루키'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가 개발 전문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를 출범하고, 캐주얼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골프 예약 서비스와 홈트레이닝 사업도 펼친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물론 화학업계, IT업계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인 '넥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현대차의 수소차 기술력과 자율주행 기술을 총망라해 완성한 '넥쏘'의 시승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했다. 금융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27.9%→24.0%)에 따라 제도권 대출 이용이 어려워진 차주를 위해 '안전망 대출'을 공급한다. ▲사상 최대로 늘어난 레버리지 투자가 한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레버리지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유통&라이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간편하게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소비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패션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신세계백화점이 다음 달부터 영등포·경기·광주점 등 3곳의 개점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30분 늦춘다. ▲도수를 내리고, 용량을 줄이고, 열량을 낮춘 주류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8-02-08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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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필지 15% '통행 취약지역' 지도로 만든다

서울시가 시내 통행 취약 지역에 대한 첫 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시내 도로는 막다른 길이거나 계단 또는 축대로 막혀있어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도로가 많다. 어르신이나 장애인 같은 교통약자는 걷기에도 어려운 곳이다. 현재 서울시의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은 89만여 필지로, 이중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토지는 14만여 필지(약 15%)에 이른다. 그럼에도 시·구에서 조사·관리하는 토지정보나 일반 지도에는 단순히 '차량 통행 불가능 도로' 정도로만 표기되어 있다. 실제 도로 상황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현재 토지정보 상에 '자동차 통행 불가능'으로만 되어있는 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여 왜 통행이 불가능한지 분석한다. 시는 향후 이 자료를 포함해 통행 취약지역 위치정보가 표시된 지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2월~10월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때 계단이나 축대로 막힌 도로, 막다른 도로 같이 통행이 불가능한 도로의 세부적인 현황을 함께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에서는 크게 자동차 통행 가능 여부에 따라 도로를 구분하고 있다. 시는 이렇게 구축된 통행 취약지역 위치정보를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안전 지원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올해 4개 자치구(강북구·양천구·금천구·관악구, 1만6071필지)를 시범 구로 선정해 도로 조사를 실시한다. 구축된 자료에 대한 활용도 분석·검토·보완해 내년부터는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4개 시범 자치구의 통행 취약지역 위치정보 지도는 11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통행 취약지역에 대한 위치정보 제공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7 17:12:0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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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창 올림픽 맞이 해외 정상들과 도시외교 적극 추진

서울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외 정상들과의 도시외교를 적극 추진한다. 서울시는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8일 오후 5시에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독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9일 오전 9시, 핀란드 유하 시필레 총리는 19일 오후 3시 30분에 박 시장을 만나 명예 시민증을 받는다. 박 시장은 이들 정상과 시-국가간, 도시간 교류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9일 오후 3시 30분에 중국 차이 치(蔡奇) 베이징 당서기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석을 만난다. 경제, 문화, 교육, 환경 등을 논의하는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를 통한 상시교류 협력방안과 2018년 서울-베이징 자매우호체결 2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올림픽을 맞아 16개 국가, 16개 도시, 61명의 대표단을 초정했다. 해외도시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의 메블뤼트 위살(Merlut Uysal) 시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크만벡 우즈마노프(Rakhmonbek Usmanov)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 바트볼드 손두이(Batbold Sondui) 시장이 박 시장과 만난다. 9일 오전 10시에는 울란바토르 시장을, 10시 30분에는 이스탄불 시장, 10일 정오에는 타슈켄트 시장을 만나 각 도시별 관심사항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에도 파리,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방콕, 홋카이도, 미야자키, 민스크에서 부시장과 부지사급 인사가 서울시를 방문한다. LA, 도쿄, 산둥성, 트빌리시, 텐진, 타이베이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서울을 찾는다. 윤준병 행정 1부시장은 8일 오전 11시 20에 파리 부시장을 만난다. 9일 오전 9시 45분에는 미야자키 부지사, 민스크 부시장, 방콕 부지사 등을 잇달아 만난다. 윤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양 도시간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각 도시 대표단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TOPIS)'를 시찰한다. 오후에는 박원순 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과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을 참관해 자국 참가팀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서울로 7017, 청계천 등을시찰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자매우호도시의 밤 행사에서 우호와 친선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양준욱 서울시 의장, 김진수 부의장, 조규영 부의장,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은 도시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도시로서 국제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자매우호도시뿐 아니라 해외도시들과 공유함으로써 세계도시들의 공통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함으로써 한반도에 평화정착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도시 대표단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8-02-07 17:01: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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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인용했다가 중국에 무릎 꿇은 벤츠

독일의 자동차 기업 메르세데스 벤츠가 소셜네트위크 서비스(SNS)에 중국 국민 정서에 반하는 광고 문구를 올렸다가 중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항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SNS에 달라이 라마의 어구를 인용했다가 중국에서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티베트의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모든 각도에서 상황을 바라보면 더 개방적이게 될 것'이라는 말을 인용했다. 중국인들에게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분리 독립을 요구한 위험인물로 여겨진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이 불매 운동을 선언하자 메르세데스 벤츠는 꼬리를 내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성명을 통해 "게시 내용을 최대한 빨리 삭제했지만, 중국민들과 중국에서 일하는 동료들의 감정을 몹시 상하게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모회사인 다임러의 대변인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리는 다른 가치 체계를 가진 우리의 모든 시장을 존중하는 것처럼 중국을 존중한다"고 해명했다. 뉴욕타임스는 다임러의 이번 사과가 세계 소비시장에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는 동시에 국수주의가 증가하는 중국에 외국 기업이 무릎을 꿇은 사례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다임러의 전체 매출액 2천20억 달러(약 219조7천억 원)에서 11%를 차지하는 거대한 시장이다. 앞서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도 자사 웹사이트에 대만과 티베트를 올렸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델타항공 역시 티베트와 대만을 독립 국가로 표기했다가 성난 중국 여론에 시달려야 했다.

2018-02-07 17:00: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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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에 '군사 요새' 건설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에 위치한 7개의 섬에 군사 요새를 구축하는 사진이 공개돼 중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의 일간지 데일리 인콰이어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7개 섬에 중국이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사진을 입수해 5일 공개했다. 인콰이어러는 중국이 7개의 산호초를 인공섬으로 개조해 공군기지와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프래틀리 제도는 매년 수조 달러의 교역 상품이 거래되는 지역이다. 인콰이어러는 중국이 이곳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기지 건설을 '무제한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콰이어러가 입수한 사진에는 중국이 통제하는 섬에 건설 자재를 공급하는 화물선과 공급선이 찍혀있다. 사진에는 또 활주로, 관제탑, 헬리콥터 이착륙지, 레이더 안테나 덮개와 산호초 위에 건설한 빌딩의 모습도 있다. 해리 로우크 필리핀 대통령실 대변인은 "그 지역은 오래전부터 군사 기지화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그렇다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선전포고를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중국 전문가들은 관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시설의 사진일 뿐이라며 인콰이어러가 입수한 군사 기지 사진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장궈투 샤먼대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외국 언론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 활동을 과장 선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자국 영토 안에서 뭐든지 건설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8-02-07 16:52:3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