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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국어수학 어려워… 영어 첫 절대평가 속 상위권 국어·수학에 따라 '희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이 지난해에 이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 영역이 첫 절대평가로 시행,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이들 두 과목 성적에, 중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탐구영역 성적이 대입 성적의 희비를 가를 전망이다. ◇ 수능 국어 어려웠다… 작년 수준, 독서 부분 변별력 높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은 평이했던 지난 9월 모평보다는 어려웠고, 수능 9등급제 이후(2005학년도) 두 번째로 어려웠던 작년 수능 국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EBS 연계 비율이 높아져 익숙한 지문과 소재가 출제됐지만 어려운 소재가 나와 최상위권 수험생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은 어려웠다는 평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서 부문의 경우 환율정책 관련 지문 6문항이 특히 어려웠고, 과학기술지문이 어렵게 출제됐다. 두 지문 모두 EBS에서 소재를 따왔으나, 개념이해가 부족한 최상위권 수험생 이외의 대다수 수험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수능 상담교사단의 국어 담당인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23일 국어 영역이 끝난 직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국어영역 브리핑에서 "2018학년도 국어 영역은 지난 9월 실시한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출제 문항의 EBS 연계율은 70%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능 국어에서도 새로운 경향의 문제가 2,3개 정도 출제됐고 독서 영역에서 고난도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2개 정도 출제돼 변별력 유지에 노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학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학 21번에 출제된 현대시, 이육사의 '강 건너간 노래'는 EBS 연계도 아니었고 교과서에도 없어 수험생들이 생소함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사씨남정기(김만중)'은 여러 번 출제된 지문이어서 제시문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문법에서는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14번과 15번 문항이 그 예다. 14번 문항은 음운 변동에 관한 내용으로 사전 지식을 묻는 것으로 수험생들이 당황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여 문제 풀이 시간도 상당히 소요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15번 문항 역시 사전의 개정 내용을 통한 변화 과정을 묻는 문제로, 이전에 사전 자료를 제시한 뒤 단어 의미나 문법을 묻는 문제에서 사전 내용 변화 자체를 묻는 문제로 변형 출제됐다. 4~7번까지 화법·작문 부분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형태였지만, 작년 수능에서 출제된 적은 없어 수능에서는 새로운 유형에 속한다. 글을 읽고 토의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교수학습 활동'을 그대로 반영한 문항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 부분이 충분히 다뤄졌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서 분야는 4개 지문이 출제됐고, 어려웠을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수능에서 대체로 화법, 작문, 문학은 쉽고 독서가 어려웠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목적론 관련 문제는 EBS 연계 지문은 아니지만 지문 길이가 짧고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쉬웠다. 그러나 환율과 관련한 경제지문의 경우 지문 길이가 길고 내용도 어려워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30번 문항은 통화량 변동에 따른 환율과 금리 변화를 그래프와 연결지어 이해하는 문제였고, 38~42번 문항의 지문은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의 부호화에 관한 문항이 출제됐다. 특히 3점짜리 41번 문항은 여러가지 부호화 기술을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 없는 문제로, 이번 시험에서 가장 문항으로 꼽힐 가능성이 크다. 학원가의 입시전문가들 또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아주 어렵게 출제됐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평이하게 출제됐다"면서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수능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이는 2011학년도 최고점 140점에 이어 9등급제 수능이 도입된 2005학년도 수능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높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을 수록 시험이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 수학도 어려웠다"… 수학 복합추론 능력 요구하는 문제 2교시 치러진 수능 수학 영역 역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 돼 수험생들은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수학 난이도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단은 "작년 수능과 비교해 가형은 비슷했고, 나형은 약간 더 어려웠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수학 가형에서는 21번, 29번, 30번 문항이 어려웠다. 21번은 로그함수의 미분을 활용하고, 역함수의 미분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29번은 좌표공간에서 평면과 구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다. 대입 상담교사단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매년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가 위치하는 30번 문항은 작년과 비교해 학생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나형의 경우 4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큰 틀에서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추론 문제들이 수험생들을 괴롭혔을 것으로 보인다. 조만기 판곡교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분석된 21번 문항은 '함수의 합성' 개념을 제대로 파악해 정의역을 추론해야 하는 문제였고, 29번 문항 또한 주어진 그래프를 바탕으로 미분 계수를 파악하는 추론 문제였다"며 "이밖에 20번, 30번 문제도 고난도 문항으로 보인다"고 했다. 학원가에서도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낮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학 가형의 전년도 수준과 비교시 비슷하게 출제됐고, 6월 모평보다 다소 쉬웠다"며 "수학 나형도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체로 이과수험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전년 수능과 비슷해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항 중 21번(미적분), 29번(기하와벡터)은 9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30번 문항(미적분)에서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번(기하와벡터) 문제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으로 평가되면서 문제풀이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분석돼 중위권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문제로 평가됐다. 문과 수험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평수준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 됐다. 수학 나형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은 30번(미적분) 문항으로 수열의 극한 등이 융합된 형태로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20번(미적분), 21번(합성함수) 등도 비교적 까다로워 수험생들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는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고, 나형의 경우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영역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인 20,21,29,30번 이외에 27번의 난이도마저 높아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까다로운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나형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봤다. 한편,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 연계율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국어는 71.1%였으며, 수학 가형과 나형 70.0%, 영어 71.1%, 한국사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모두 70.0%였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12월 4일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12월 12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표기되고, 나머지 과목은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2017-11-23 16:5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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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험 멀리서 하지 마요" 노원구,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 노원구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대학생의 사회생활 경험과 구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 대학생은 35명이다. 노원구는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정저소득한부모가정, 장애인 본인 등 15명을 특별 선발한다. 또한 출산장려와 다자녀 가구 생활지원을 위해 세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도 특별선발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 자격은 29일 기준 노원구에 주민등록 돼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와 방송통신대, 각종 전문학교, 전산원 재학생과 대학원생, 일반대학의 제적생, 졸업생 등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아르바이트 신청은 노원구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노원구청 자치행정과에서 전산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자 확인 역시 당일 오후 3시부터 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선발 당일 오후 3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구 누리집에 아르바이트 참여여부를 최종 등록해야 한다. 특별선발대상자는 같은 날까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3일~31일로 주 5일 일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동안 근무한다. 점심시간은 별도이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일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1일 4만5650원이다. 아르바이트생은 행정사무지원과 민원안내, 자료정리 등 행정사 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근무기간 중 구청에 설치된 심폐소생술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배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경험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2017-11-23 16:39:3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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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등 유명인사 12명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서울시가 코미디언 장도연 씨 등 홍보대사 12명에 대한 위촉식을 23일 오후 시청에서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우 한예리, 모델 장윤주, 코미디언 정찬우·김태균·장도연,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알베르토 몬디·샘&윌리엄 해밍턴, 요리연구가 최현석, 기타리스트 신대철, 의학전문가 홍혜걸·여에스더 등 12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1998년부터 홍보대사를 맡아 최장수 기록을 세우고 있는 배우 최불암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씨는 "얼마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장수 서울시장이 됐다는 기사를 봤다"며 "20여년 전, 고건 시장 때부터 시와 인연을 맺었는데 되돌아 보니 이제 나도 최장수 서울시 홍보대사 됐다는걸 깨달았다. 그간 고건 전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이명박 등 여러 시장이 거쳐 가는 동안 서울시에 대한 애정으로 큰 역할이든 작은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고 서울시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보탬이 되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새로 위촉된 후배 홍보대사를 축하하고, 서울시민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위촉식에는 홍보대사의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활동 성격을 살려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사연이 있는 홍보대사 애장품'을 기증받아 '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전달해 광화문나눔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애장품으로 ▲한예리 씨는 단막극 출연시 구입했던 통기타 ▲최현석 셰프는 지인이 만들어준 프라이팬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산책 때 즐겨 쓴다는 커플 양산 ▲다니엘은 방송 출연시 소품인 머플러와 모자 ▲알베르토는 축구 티셔츠 등을 기증했다. 방송 출연으로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한 장윤주 씨는 "서울이 최근 한층 젊어지고 좋아졌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흔쾌히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에 동참했다"며 "다른 여러 도시를 다녀봤지만 서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은 어느 도시와도 견줄수 없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을 위해 귀한 재능과 능력을 기꺼이 나누시고자 하는 분들이 서울시 홍보대사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할 멋진 분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7-11-23 16:26:5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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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도 어려웠다"… 지난해 '불수능' 재현되나

2교시 치러진 수능 수학 영역 역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 돼 수험생들은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수학 난이도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단은 "작년 수능과 비교해 가형은 비슷했고, 나형은 약간 더 어려웠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수학 가형에서는 21번, 29번, 30번 문항이 어려웠다. 21번은 로그함수의 미분을 활용하고, 역함수의 미분도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29번은 좌표공간에서 평면과 구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다. 대입 상담교사단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매년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가 위치하는 30번 문항은 작년과 비교해 학생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나형의 경우 4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큰 틀에서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추론 문제들이 수험생들을 괴롭혔을 것으로 보인다. 조만기 판곡교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로 분석된 21번 문항은 '함수의 합성' 개념을 제대로 파악해 정의역을 추론해야 하는 문제였고, 29번 문항 또한 주어진 그래프를 바탕으로 미분 계수를 파악하는 추론 문제였다"며 "이밖에 20번, 30번 문제도 고난도 문항으로 보인다"고 했다. 학원가에서도 수학 가형, 나형 모두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낮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학 가형의 전년도 수준과 비교시 비슷하게 출제됐고, 6월 모평보다 다소 쉬웠다"며 "수학 나형도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체로 이과수험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전년 수능과 비슷해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고난도 문항 중 21번(미적분), 29번(기하와벡터)은 9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으나, 30번 문항(미적분)에서 어느 정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번(기하와벡터) 문제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으로 평가되면서 문제풀이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분석돼 중위권대 학생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문제로 평가됐다. 문과 수험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평수준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 됐다. 수학 나형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은 30번(미적분) 문항으로 수열의 극한 등이 융합된 형태로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 20번(미적분), 21번(합성함수) 등도 비교적 까다로워 수험생들이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는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고, 나형의 경우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영역 가형은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며 "특히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인 20,21,29,30번 이외에 27번의 난이도마저 높아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도 까다로운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나형의 경우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봤다.

2017-11-23 16:09: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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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는 어떻게 빚나요?" 종로구에서 전통 체험 행사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7일 오후 1시 혜화동주민센터에서 '혜화동 장금이 전통 메주 빚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혜화동의 2017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인 '혜화동 장금이' 회원을 포함한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우리의 오랜 전통 문화인 '장 담그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혜화동 장금이 회원들은 행사 전날 불린 메주 20㎏을 이용해, 당일 아침부터 혜화동주민센터 뒷마당에서 약 5시간동안 콩을 익힌다. 오후 1시부터는 명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가 사랑방에 모여 푹 삶아진 콩을 으깨고 메주를 빚어 짚으로 동여맨다. 이렇게 빚은 메주는 어린이집 천장에 매달고 아이들이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혜화동주민센터 장독대에 어린이집 이름으로 보관할 계획이다. 혜화동 장금이는 종로구가 주관한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받은 주민을 중심으로 혜화동 주민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교육 이후 혜화동주민센터의 협조로 장독대를 빌려 장 담그기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전통 장 담그기를 함께 해보고 싶다는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종로구 관계자는 "전통 장 담그기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러한 관심을 모아 마을의 전통문화 네트워크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공동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2월에도 간장과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한마음 축제에서 간장과 된장을 각 5000원과 7000원, 세트 1만원에 판매했다. 구는 이렇게 거둔 수익금 104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는 데 기부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혜화동 장금이과 함께 하는 전통장 담그기는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이어가는 새로운 시도"라며 "요즘 콩으로 간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도 많은데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 문화도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23 16:07:1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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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모르는 조상땅, 마포구가 찾아준다

내가 모르는 조상 땅을 마포구가 찾아준다. 마포구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조상 땅 찾아주기' 행정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총1만3720건을 접수받아 1만4392필지, 1679만748㎡의 재산을 조회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를 후손이 모르는 경우, 지적전산망으로 조회해준다. 상속과 재산관리 소홀로 본인 명의의 토지를 알 수 없을 때 찾을 수 있다. 마포구는 구민의 재산권 행사를 돕고 불법·부당한 행위자들로부터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올해 1~6월 주민들로부터 총 1694건을 접수받아 1445필지, 재산 138만9088㎡를 찾아줬다. 마포구는 매년 서비스 신청이 늘어나는 이유가 해당 서비스로 행운을 얻은 후손이 많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으로 봤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구청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는 돌아가신 분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제적등본이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가 필요하다. 부득이한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 주민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수수료는 없다. 이밖에도 마포구는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를 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관련 문의는 마포구 부동산정보과로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그동안 알지 못해 행사하지 못한 권리를 찾아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조상 땅 찾기 신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로 보다 많은 주민이 상속재산을 찾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7-11-23 16:07: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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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아파트지구 통합개발계획 또 '보류'…이번이 세번째

서울 주요 재건축 투자처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이 초등학교 담장을 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상정됐으나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 115만㎡를 묶어 주거와 함께 상업·교통·기반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다. 압구정 현대·한양·미성아파트 등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24개 아파트단지와 SM엔터테인먼트 본사,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아파트단지마다 따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었다. 계획은 지난 5월과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 이어 세 번째로 보류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의의 쟁점은 압구정초등학교 이전 여부였다. 서울시는 도로계획에 유리하다며 학교를 성수대교 방면으로 300m가량 이전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세웠다. 반면 주민들은 자녀의 통학 거리가 길어지고, 학교 이전 시 압구정고등학교가 이웃하게 돼 소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그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주거시설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데 대해 반발하고 주민투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학교 이전이 좋은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아파트단지들을 묶은 6개 특별계획구역의 스카이라인(층수) 계획을 세부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압구정 아파트지구와 함께 심의에 오른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 주변 도로 변경 ▲역촌 역세권 기반시설·공동개발 변경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 등 3개 안건은 모두 수정가결됐다.

2017-11-23 15:42: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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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하고싶은 일 1위 '아르바이트'…"근로계약서 꼼꼼히 확인해야"

수험생이 뽑은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아르바이트였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수험생 회원 390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르바이트'가 29.8%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르바이트에 이어 여행(20.6%)과 친구들과 마음껏 놀기(17%)가 순을 이었다. 기타 답변으로는 다이어트 및 운동(10%), 성형수술 등 외모관리(6.2%), 운전면허 등 자격증 취득(5.1%), 쇼핑(4.4%), 연애(3.3%), 잠(2.8%), 게임(0.8%)등이 있었다. 한편 거의 모든 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설문에 임한 전체 응답자의 99.5%가 수능 후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업종으로 음식점, 패스트푸드, 카페 등 서빙·주방(47.3%)을 꼽았다. 이어 ▲편의점·PC방·마트 등 매장관리(31.4%) ▲안내·보안·영화관 등 서비스(10%) ▲학원·과외 등 강사·교육(4.9%) ▲사무보조·전화응대 등 사무·회계(4.1%) 등이 뒤를 이었다. 수험생 10명 중 절반 이상(59.6%)은 수능 이후 '용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답변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15.7%)'였다. 이 외에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11.6%)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하기 위해(11.3%) ▲재미를 위해서(1.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수험생 81.3%는 최저임금에 대한 개념과 정확한 금액을 모두 알고 있었다. '개념은 알지만 정확한 금액은 모른다' 또는 '최저임금에 대한 개념 및 금액 둘 다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7.2%, 1.5%에 그쳤다. 하지만 전자근로계약서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낮았다. 전자근로계약서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19.7%에 불과했으며 '들어본 적은 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55.4%, 24.9%에 달했다. 알바천국 담당자는 "수능 직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 수요가 급증한다"며 "급하게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보다 사업장 내 최저임금을 준수하는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1-23 15:26:2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