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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학생 3200명 모집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학생 3200명 모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4일부터 17일까지 차세대리더가 될 대학생 멘티 3200명을 모집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장학재단의 멘토링 사업은 지난 7년간 1847명의 멘토와 1만5267명의 멘티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수많은 대기업 CEO,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멘토가 되어 대학생 멘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줬다. 재단은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 전년보다 1010명 더 많은 대학생 멘티를 모집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멘티와 저소득층 멘티 선발을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경우는 참여 비율을 전년 33.4%에서 올해 50%로 높여 사회적 배려 대상에 속한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서 멘토를 더 많이 확보할 방침이다. 총 400명의 멘토 중 비수도권 지역에서 모집할 멘토는 최대 150명이다. 지난해는 23명에 불과했다. 이번 모집부터는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도 신청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재단은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년 연속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전년도 멘토링 활동 참여율이 85% 이상이고 심사를 통과하면 된다. 한편 재단의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일정, 방법과 기타 멘토링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4-03 16:48: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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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대기업 고시의 달…기업별 인적성 검사 특성 파악부터 먼저

4월은 대기업 고시의 달…기업별 인적성 검사 특성 파악부터 먼저 지난 1일 현대자동차의 HMAT, 이랜드의 ESAT 실시를 필두로 국내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한 펜의 전쟁이 시작됐다. 4월에는 매 주말마다 대기업의 인적성 고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인크루트의 도움을 받아 이달 실시되는 주요 대기업 필기시험을 치르기 위한 전략을 정리했다. ◆LG그룹 '빨리 풀어라' 이번 주말인 8일에는 LG그룹의 인적성검사가 실시된다. LG 인적성검사는 총 190분 간 인성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Way Fit Test) 342문항(50분)과 적성검사 125문항(140분)을 풀어야 한다. 문항이 많은 만큼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다가 시간을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스피드 있게 빨리 푸는 스킬을 익혀야 한다는 이야기다. 인성검사의 경우 개인별 역량, 직업 적합도 문항을 묻는다.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등을 묻는다. 한국사와 한자도 각 10문항이 출제된다. ◆CJ그룹 '사고력 문제' LG그룹 시험 다음날인 9일에는 CJ그룹의 CAT CJAT가 실시된다. 총 95분간 인성 270문항(40분), 적성 95문항(55분)을 풀어야 하는데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사고력 문제의 비중이 높다. 가령 인문학 영역의 경우 대중문화 및 한국사화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을 묻는다. 여기에 독해와 어휘 능력이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온다.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전략은 없다. 평소 책이나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사고력을 키웠어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오답은 감점처리' 삼성그룹의 마지막 그룹사 단위 필기고사(GSAT)는 16일 실시된다. 삼성의 GSAT는 오답을 쓰면 감점 처리가 돼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남겨둬야 한다. 총 140분간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를 포함해 160문항을 풀어야 하는데, 기초능력검사의 경우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이 나온다. 직무능력검사는 상식 50문항이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빨리 풀어라' 22일 열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적성검사는 LG그룹과 마찬가지로 빨리 푸는 게 관건이다. 각 항목별로 제한시간 내에 풀어야 하는 문항 수가 많기 때문이다.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능력 40문항 5분, 수리능력 30문항 12분, 추리능력 40문항 8분, 지각능력 40문항 6분, 분석판단능력 30문항 7분, 상황판단능력 30문항 7분, 직무상식능력 40문항 6분 등이다. 인성검사도 210문항 50분이고, 한자시험은 50문항 40분이다. 다행히 시험의 난이도는 다른 기업에 비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있는 문제부터 푸는 시간 배분 요령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포스코그룹 '도식 유형에 익숙해야' 23일 실시되는 포스코그룹의 시험에서는 다른 기업의 시험에서는 나오지 않는 도형의 서식이나 규칙을 묻는 독특한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유형 익히기가 중요하다. 전체적으로는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 수리, 공간, 도식 상식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130분 동안 1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성검사는 50분 동안 400문항을 묻는다. 포스코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 도전추구, 실행중시, 인간존중, 윤리준수 등과 관련돼 있다. ◆SK그룹 '자기포장은 금물' 포스코그룹과 같은 날 실시되는 SK그룹의 SKCT에는 직군별 검사가 특징이다. 심층역량 평가에서 5개 직군으로 나누어 지원자가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부합하는지를 세밀하게 묻기 때문에 자신을 포장하다가는 거짓으로 판명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50분 내 360문항을 풀어야 하므로 빠른 시간 내 소신껏 푸는 게 관건이다. SKCT 전체로는 총 160분간 실행역량 30문항, 인지역량 60문항, 한국역사 10문항, 심층역량 360문항을 풀어야 한다.

2017-04-03 16:47: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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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대일로' 고속철 해외사업 지지부진…용두사미로 끝나나

중국 '일대일로' 고속철 해외사업 지지부진…용두사미로 끝나나 중국의 해외 핵심전략인 일대일로(육상실크로드, 해상실크로드) 중 육상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속철 해외사업이 지지부진,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해외 고속철 사업은 여러 가지 장벽에 부딪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간 150㎞ 고속철 사업의 경우 지난 2015년 일본과의 국가적 자존심을 내건 경쟁 끝에 수주를 따냈지만 아직까지 공사는 시작되지 못했다. 당초 지난해 1월 반둥에서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지나치게 높은 공사비용과 개발도 덜 된 지역으로 노선을 선택했다는 비판에 휩싸이면서 돌연 중단됐다. 이후 일년도 더 지난 지난달 겨우 승인을 받았다. 일단 공사는 재개되겠지만 순탄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멕시코에서는 210㎞의 고속철 사업이 취소되면서 이를 위해 주문받은 차량 제조가 백지화됐다. 이 사업과 관련된 중국 내 대형업체인 칭다오쓰팡의 더우 신 대변인은 SCMP에 "매우 성공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중국의 고속철도 수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에서의 고속철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비용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더우 대변인은 "중국과 계약을 체결한 나라들의 자금력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고속철 건설에는 상상을 넘어서는 비용이 들어간다. 중국이 경쟁국보다 비용을 줄이는 효율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부담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내에서는 고속철 건설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지난 2월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말께 중국내 총 노선의 길이는 12만4000㎞에 달하고, 이 가운데 고속철의 노선 길이는 2만2000㎞가 넘는다. 2020년께는 3만㎞로 늘어나 중국 대도시의 80% 이상을 연결하게 된다. 지형이 험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광활한 중국적 특성이 고속철 건설을 쉽게 하고, 경제발전에 따른 수요의 증가도 이같은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이 상태로 계속 가게 되면 중국의 야심찬 고속철 프로젝트는 국내 잔치로 그치며 일대일로의 한 축이 무너지게 된다. 사실 이같은 문제는 중국과의 경쟁 당시 일본 측에서 제기한 바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인도네시아 수주전 패배 직후 "상식에 반하는 일이다. 성공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 측의 파격적인 재정상 혜택 제공에 대한 비판이었다.

2017-04-03 16:47: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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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 전 대통령 '구치소 조사'...기소 앞두고 혐의 입증 총력전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조사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검찰은 당초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검찰 청사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박 전 대통령 측이 심리적 준비 상황과 경호 문제 등을 이유로 구치소 조사를 요청했다. 전직 대통령의 구치소 조사는 과거 노태우 전 대통령이후 두 번째다. 검찰 특수본은 4일 오전 한웅재 부장검사를 서울구치소에 보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다고 3일 밝혔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는 "오전 10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조사 종료시간은 아직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조사 공간은 구치소 내에 별도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 관계자는 "아마 구치소측에서 자리를 하나 마련할 것이다. 예전에도 조사를 할 땐 구치소에서 방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기소를 앞두고 주요 혐의 사실을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수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 뇌물, 강요, 공무상비밀누설 등 총 13가지에 이른다. 다만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대질신문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본 관계자는 "내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대질신문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는 4일 소환통보가 전달될 전망이다. 특수본 관계자는 "오늘 소환조사하는 사람을 마친 후 (우 전 수석을) 소환할 예정이다. 아마 내일쯤 통보해서 소환하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일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한 검찰은 이른 시일내에 대기업 수사와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른 시일 내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2017-04-03 16:10:0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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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최순실 '국정개입' 인정...정부요직에 외교정책도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 말씀자료, 외교문서, 정부요직 보고서 등을 '비선실세'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은 최씨와 외교문제 등의 주요 정책을 두고도 서로 의논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나왔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을 좀 더 잘 운영하기 위해" 최씨의 힘을 빌렸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진술은 무죄를 주장하는 박 전 대통령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비서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각종 국가기밀 문서가 최씨에게 전달된 경위를 증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 말씀자료 유출과 관련해 "대통령은 좀 더 완성도 있는 자료를 원했다. 그 과정에서 최서원(최순실)의 의견을 반영할거 있으면 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국정을 좀 더 잘 운영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에 따르면 말씀자료 외에도 외교문서 등도 최씨에게 전달했으며 최씨의 의견에 따라 문서들이 수정됐다. 정부요직 보고서는 물론 정부부처장, 수석들이 작성한 문서들도 최씨의 수정을 거친 경우가 있었다. 최씨가 직접 문건을 요구한 적도 있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의 요구에 "국가기밀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안된다고 한 적도 없다"며 순순히 국가기밀을 내줬다고 시인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포괄적인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정 전 비서관의 설명이다. 2015년 10월 말께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자, 최씨는 박 전 대통령에게 문화 활성화 방안 구체화와 한-중 양국 간의 업무협약(MOU)를 맺자고 제안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최씨의 이 같은 제안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단순한 문서 수정 차원을 넘어 최씨가 직접적으로 국가 정책에 개입한 정황을 진술한 것이다. 정 전 비서관은 또 최씨가 현대자동차 납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KD코퍼레이션의 지원도 대통령에게 부탁했다고 증언했다. 정 전 비서관은 네덜란드 소재 정유회사 로얄더치쉘의 피터 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한 직후, 최씨가 박 전 대통령에게 KD코퍼레이션의 로얄더치쉘 납품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도와주는 것은 주요 과제기 때문에 당연히 좋게 생각했다"고 당시 박 전 대통령의 반응을 설명했다. 정 전 비서관의 진술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최씨의 국정개입을 허용하고, 사실상 최씨의 이권개입에 있어 직권을 남용했다는 사실은 어느 정도 인정이 되는 셈이다. 한 변호사는 "대통령의 취지야 어떻든지 간에 행위를 두고 보면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은 틀림없다"며 "헌재가 판단한 비선실세의 국정 개입 허용 부분도 정 전 비서관의 증언대로라면 부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미르·K스포츠재단 직접 개입 사실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로 일관했다. 박 전 대통령 뇌물죄 입증의 핵심적인 사건에 대해선 대답을 피한 것이다. 법조계에선 정 전 비서관이 직권남용 수준까진 인정을 하고, 뇌물죄에 대해선 대기업 등도 걸려있는 만큼 함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2017-04-03 16:00:43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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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기획·회계 등 100% 자기주도로…국민대 코렙, 취업률 70% 넘어

마케팅·기획·회계 등 100% 자기주도로…국민대 코렙, 취업률 70% 넘어 국민대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인 코렙(CoREP)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핵심소양들을 학생 스스로 100% 주도하며 익히는 커리큘럼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3일 국민대에 따르면 코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 약 7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연 2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한 기수 평균 50여 명을 선발한다. 한 해 100여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70여명이 취업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이 중에는 인근 백화점의 매출증대 기획 프로젝트로 좋은 평가를 받고 해당 기업에 입사한 학생도 있다. 코렙은 일방적 전달식의 강의가 아닌 '자기주도적' 커리큘럼이라는 점이 특색이자 강점이다. 코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직무를 막론하고 '직무 공모전'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이 공모전에 참여하면 사업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따른 기업과 시장환경 분석, 사업기획, 보고서 작성, 발표 등 전 과정을 100% 학생 스스로 해내야 한다. 다만 멘토들이 피드백과 중간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멘토들은 모두 현역 전문가들이다. 코렙은 국민대 경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을 받은 후 원하는 직무에 맞추어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예비직장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철저한 '실무중심'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코렙은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불린다. 코렙을 기획·운영하는 김태완 겸임교수는 "국민대의 취업프로그램은 남을 생각하는 배려심·팀웍과 같은 공동체정신과 사회적·시대적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실용주의라는 국민대의 교육이념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맞춤형 교육과 철저한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3 14:28: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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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호텔도 반값 할인 나선다…'사드 돌파' 서울썸머세일 5월부터

사드(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국내 관광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서울시의 서울썸머세일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호텔들을 비롯해 쇼핑몰, 식음료, 패션·뷰티, 문화·엔터테인먼트, 의료관광, 금융기관 등이 망라돼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서울썸머세일 행사에는 전년 108개 업체보다 26% 증가한 136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울썸머세일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최대 8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최대의 쇼핑관광축제다. 매년 7월부터 열렸지만 올해는 사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급감에 따라 위기를 맞은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한달 반 가량 일찍 열린다. 참가업체 규모가 최대인 점도 사드로 인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다. 올해 처음으로 대형호텔들이 참가하는 것도 역시 사드 때문이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피해가 큰 호텔들은 객실 50% 할인, 3박 투숙시 1박 무료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참가 호텔들은 그랜드 힐튼 서울, 롯데호텔 앤 리조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구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콘래드 서울 등 19개소다. 쇼핑몰의 경우는 신세계, 두타, SM, 갤러리아63, 롯데, 신라, 동화, 신라아이파크 등 주요 면세점과 롯데, 현대, 갤러리아,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참여한다. 또한 두타, 타임스퀘어, 롯데피트인 등 대형 쇼핑몰과 이마트가 참여한다. 모두 20개 업체에 달한다. 패션·뷰티업계에서는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프리메라,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22개 업체가 참여하고, 문화·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N서울타워, 파라다이스워커힐지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31개 업체, 식음료업계에서는 타이가든, 중국성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우리은행(환전), 서울시티투어버스, 디스커버서울패스, 공항철도, 현대유람선, 원모어트립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 금지 조치로 얼어붙은 관광시장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매년 7월에 개최하던 서울썸머세일 행사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며 "중국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 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업체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4-03 14:28: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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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1) 5호선 마천역, 골목길 종점에 변화 올까

마을버스도 아닌데 골목길을 누비는 지하철이 있다. 일반적인 지하철역은 사거리나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자연스레 유동인구를 끌어 역 근처에 덩달아 상권을 형성하기도 한다. 아니라면 개발이 덜된 너른 개활지에 지어져 황량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허나 마천역은 정말 특이하다. 서울에 이런 지하철역이 또 있을까. 1996년 개통된 5호선 종점, 마천역은 노후 주택가 골목 한가운데 역사가 위치해있다. 만약 처음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이 있다면 도무지 이곳에 지하철역이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다. 게다가 역사의 깊이 또한 놀랄 정도다. 마천역사를 이용하려면 엄청난 수의 계단들을 오르내려야 한다. 마천역은 왜 이렇게 황당한 장소에 땅 속 깊이 지어졌을까.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역을 설계했을 당시 관계자분들이 현재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운영사인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에서도 마찬가지. 역이 위치한 곳은 송파구 마천1동 마천초등학교 지하. 때문에 역이 지어질 때 한동안 마천초등학교는 운동장을 쓰지 못했었다고 한다. 역의 출구는 2개로 1번, 2번 출구가 마천초등학교 변을 관통하고 있는 형태다. 골목길에 자리한 탓일까. 마천역 개통 이후에도 역 주변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인근에서 오래 거주했다는 한 주민은 "한 30년은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마천역에서 위례신도시 내부를 거쳐 복정역까지 연결되는 서울 경천철 위례선 때문이다. 위례선은 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이 사업재편의 이유로 경전철 사업에서 손을 떼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손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시 합의점을 모색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서울시는 위례선을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선은 마천역에 있어서는 두 번째 기회다. 첫 번째 기회는 지난 2009년 거여동·마천동 일대가 뉴타운 사업지로 지정되면서 일어난 재개발 붐이었다. 당시 뉴타운 사업은 마천역 주변의 재탄생, 남한산성과 청량산, 천마산, 성내천이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환경과 도로 기반시설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을 불렀지만 그만 마천역을 비껴가고 말았다. 역 인근인 거여·마천재개발촉진지구의 마천2구역이 지난 2014년 11월 주민요구로 인해 재개발지구에서 지정해제됐기 때문이다. 두 번째 찾아온 기회를 잡는다면 마천역은 어떻게 변해갈까.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다. 마천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마천역은 지하철역이 마을버스나 다닐법한 골목길에 위치하다 보니 버스로 환승하기가 까다롭다. 버스 환승을 위해서는 도보로 한 블록 거리를 이동해야하는 현실이다. 경전철이 연결되면 이같은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017-04-03 10:03:58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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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수시 '고른기회' 전형 확대

동국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수시 '고른기회' 전형 확대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수시모집 종합전형의 '고른기회' 유형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2일 동국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전형 기본계획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모집인원에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70%와 정시모집 30% 비율을 유지했다. 또한 전형방법도 수시모집 4개 전형과 정시모집 2개 전형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수시모집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고른기회 유형 모집을 확대한 점 ▲논술우수자전형에서 경찰학부 자연계 모집을 신설, 5명을 선발하는 점 ▲실기전형에서 어학 특기자를 폐지하고 문학 특기자 수상대회 입상자 5명을 새로 모집하는 점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던 미술학부(서양화)를 수시모집에서 15명 선발하는 점 등이 특색이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장추천인재전형 ▲논술우수자전형 ▲실기전형 등 4개 전형을 통해 총 2142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전체 선발인원의 50%(1526명)를 차지한다. 정시모집은 총 856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봉사·출결) 성적을 반영하고, 영어 등급 간 점수를 조정하는 등 수능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모집단위는 가군 33개, 나군 20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고교교육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학교생활기록부 등의 전형요소를 활용한 인재선발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전형방법에 중점을 뒀다"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해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02 16:40:3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