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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과 사디크칸 맞손 '서울-런던 우호협력도시 협정'

서울과 런던이 우호도시가 됐다. 차후 양 도시는 경제민주화와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등 9개 분야에서 협력기로 약속했다. 유럽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시장이 지난 3일(현지시각) 런던시청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통해 도시 간 기후변화 대응, 경제민주화, 디지털 혁신, 문화·예술, 관광, 전자정부, 스마트도시, 사회혁신, 도시재생 9개 분야에서 협력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2015년 체결한 '우호 및 협력관계 협약서'의 후속 협약으로, 양 도시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협력분야를 더욱 세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두 시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열리는 '2017 세계도시문화포럼(WCCF, World Cities Culture Forum)'에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세계도시문화 포럼은 도시 간 문화정책 협력을 위한 회의로 런던, 뉴욕, 파리 등 32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고 서울은 지난해부터 참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칸 시장에 서울이 의장도시를 맡은 국제기구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참여도 제안했다. 또 9월부터 열리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런던을 게스트 시티로 초청하기도 했다. 박 시장과 칸 시장은 인권변호사와 시민단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시장은 각각 '위코노믹스', '모두를 위한 행정'을 내세워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일본 NHK에서는 이 두 사람을 '세계 개성파 시장 4인'에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가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활발히 교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칸 시장과 다방면에서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20:20:16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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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남산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동국대, 남산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캠퍼스 인근 남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교육에 나선다. 4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은 전날 (사)숲생태지도자협회와 교류 활성화 및 구성원 만족도 증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녹색복지 실천과 생태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도서관 임중연 관장은 "동국대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활용해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재학생 및 교직원 1000명에게 동국대 주변 숲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도서관을 교육장소로 제공해 도서관에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음의 치유도 가능한 공간으로 개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이사장은 "동국대는 남산을 배경으로 도심 최고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대표적인 생태 캠퍼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로 지친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휴식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앞으로 동국대 중앙도서관과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8:01: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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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 피어오름 프로그램으로 ACE사업 공모 '최우수'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소셜러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학습공동체 활성화-피어(Peer)오름' 프로그램으로 2016년도 ACE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4일 상명대에 따르면 피어오름이란 '동료(peer)와 함께 성장해 나감'을 의미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찾고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교수-산학 교육모델의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상명대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이현우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공동체(CoP)의 의사소통, 협업 및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더욱 촉진하기 위하여 소셜러닝(Social Learning) 기반의 새로운 학습공동체 플랫폼 CORNu(Community + Learn + University)를 ㈜유비온과 협약을 맺고 이를 개발하여 도입한 바 있다. 학생들은 CORNu의 학습지원 도구(토론, 브레인스토밍, 설문, 체크리스트 등)를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토론, Q&A와 같은 학습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전문가와의 의사소통 채널을 확대하여 문제해결 과정의 현장 연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태 대학교육혁신원장(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학습공동체(CoP) 프로그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4-04 18:01: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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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5) AI에 형상을 부여한다 '아바타 산업의 부활'

[직업정보 리셋] 전문가에게 듣는다(5) AI에 형상을 부여한다 '아바타 산업의 부활' 기술혁신이 산업과 직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는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한국의 한 스타트업이 내놓은 혁신적인 아바타 기술은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아바타 산업에 부활의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지난달 열린 2017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새로운 모바일 아바타 엔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엘로이즈의 임상철(54) 대표를 최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아바타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임 대표는 스타트업의 창업자라고 단순히 소개하기에는 사실 어폐가 있다. 삼성그룹에서 이건희 회장의 기술경영인재 비전을 직접 실행에 옮긴 주역이자 스타트업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분야의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베테랑도 3년 전 아바타 산업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차가운 시장의 반응에 고전해야 했다. 고가의 3D 애니메이션에 집중했던 기존 아바타 업체 중 성공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아바타 기술'이라는 말만 나오면 학을 떼는 모습을 보였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임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바타 기술이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봐다. 겉으로 드러난 실체가 없어 막연하기만 한 AI 등에 형상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비서 수준의 AI와는 차원이 달랐다. 기존 아바타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면 가능하다고 봤다. 엘로이즈의 아바타 엔진은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아바타 구현기술을 거의 비용이 들지 않는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갔다. 그 결과 그 일부인 '위드미' 앱이 이번 MWC에서 세계 유력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엘로이즈의 아바타 기술은 어떤 것인가? "믹스드 리얼리티 아바타 엔진, 줄여서 MRA엔진이다. 저희가 만든 용어다. 인체를 스캐닝 해서 아바타를 생성한 뒤 오토리깅으로 아바타에 생명을 부여한다. 오토리깅은 쉽게 말하면 아바타의 뼈대나 각 관절을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얼마나 오토리깅을 많이 하느냐에 따라 아바타 움직임의 유연성이 결정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의 춤이라든가 액션을 애니메이션화를 해 오토리깅된 아바타에 적용하면 저장된 데이터베이스의 움직임을 하게 된다. 춤을 추기도 하고 게임속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말도 하게 된다. 우리의 MRA엔진은 이런 전 과정을 한 번에 구현한다." -기존의 아바타 기술과는 어떻게 다른가? "기존의 기술은 많게는 수십억 원, 적게는 수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3D작업을 위해 수백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를 캡처해서 수작업을 통해 아바타를 생성하는데 수일에서 수주가 소요된다. 영화 속 아바타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움직였다. 기존의 아바타 산업은 모두 여기에 집중했다. 우리는 비전문가도 누구나 쉽게 5분 정도면 아바타를 만들어 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엔진 개발을 시작했다. 가볍게 빨리 움직이는 엔진이다. 우리 엔진을 사용하면 자기가 원하는 아바타를 만들어서, 이모티콘에 적용시키거나 게임속에 쇼핑몰에 들어가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아바타 엔진에 맞는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앱을 다운로드 받는데 드는 비용이 전부일 거다." -기존 아바타 산업과 시장이 다른 이유는? "3D애니메이션에 집중했던 기존 아바타 산업은 비용과 시간에서 문제가 있다보니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아바타 기술이라고 하면 아예 학을 뗀다. 엘로이즈가 엔진을 개발한지 3년이 좀 넘었는데 2년 반 전까지만해도 선입견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을 당했다. 우리의 아바타 기술이 무엇인지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이슈가 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바이오, 드론, AI, MR(혼합현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의 개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기술들은 가시적인 형태가 없다. 바로 여기서 가능성을 봤다. 아바타가 이런 기술들에 가시적인 형태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비용, 오랜 시간 등 기존 아바타 기술의 문제들도 해결했다. 엘로이즈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혼합현실 공간에서 사람의 자기 표현 욕구를 만족시키고 재미를 주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신개념 아바타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을 지향한다. 저는 혼합현실 시대가 온다고 본다." -구체적인 진출 분야를 생각해봤나? "두 가지 분야다. 우선 AI 분야다. 올 3월부터 전세계적으로 AI가 상용화를 시작한다. 새로 나올 스마트폰들도 기존 스마트폰의 AI보다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비서형 AI를 탑재한다. 우리는 그 AI에 형상을 부여하고자 한다. 스마트폰 메이커가 원하는 유명인의 아바타 또는 사용자 각각이 원하는 인물의 아바타를 폰에 넣어주려고 한다.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폰에서 자신의 이상형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제 경우는 딸의 아바타와 대화하고 싶다. 3D폰이 나오면 우리 엔진만 넣으면 이런 일들이 현실이 된다. 다른 하나는 쇼핑몰 분야다. 요즘 모델하우스에서 VR를 활용하는데 우리는 아바타를 등장시켜 고객과 대화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가 MWC에서 선보였던 위드미 앱도 이렇게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중이다." -위드미 앱은 해외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는데? "MWC의 핵심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다. 그런데 사실 폰은 관객을 끌만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러니 VR이니 AR이니 하는 것을 내보여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이어서 메인인 폰을 소개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였던 BBC기자도 마찬가지였다. 위드미 앱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놓기만 하면 세상을 떠난 가족과도 함께 할 수 있다. 바로 이점이 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 특히 우리의 아바타는 열린 구조다. 제작업체가 제공하는 아바타만 쓸 수 있는 기존의 막힌 구조와는 달리 내가 만들어서 내가 웹서비스에 올린다. 우리는 이런 장점을 활용해 유튜브와 같은 서비스도 론칭하려고 한다. 이런 열린 구조가 언론을 놀라게 한 것 같다." ※임상철 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82학번)를 나와 삼성에서 핸드폰 연구개발, 그룹 전체 경영진단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구조조정본부에 있을 때는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5%의 핵심인재를 만들기 위한 기술경영인재(기술인력에게 MBA과정 제공) 프로젝트를 맡아 추진했다. 본인부터 카이스트와 카네기멜론에서 경영을 공부했다. 이로 인해 경영에 눈을 뜨게 됐고, 2003년 삼성을 나와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이후 10 년 동안 큰 성공과 실패를 반복, 성패를 떠나 기독교 신자답게 진실한 사업가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2013년 엘로이즈를 창업했다. 엘로이즈는 '하나님이 살펴보고 계신다'는 의미의 히브리어다.

2017-04-04 17:28: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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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12) 1988년 지하철타기운동은 실상 빚갚기운동이었다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서울에서는 대대적인 지하철 타기 운동이 펼쳐졌다. '한강을 지하철로 건너자'라거나 '1일 1만보 걷기운동은 지하철로'라는 슬로건이 내걸렸고, 캠페인의 주체인 서울지하철공사(서울메트로의 전신)는 지하철문화권이라는 개념까지 만들었다. 최초로 유치하는 올림픽에 맞춘 문화운동이나 시민캠페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달랐다. '1일 승객 450만 명 수송'이 목표인 매출 증대 운동이었고, 이는 1기 지하철 건설 과정에서 생긴 막대한 부채를 갚기 위한 것이었다. 서울메트로30년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공사는 출범 당시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 있었다. 차관에 의존한 지하철 건설 결과 1986년 공사가 안고 있던 부채는 1조8000억 원을 넘었다. 부채 규모가 커짐에 따라 눈앞으로 다가온 원금상환도 문제였지만 이자부담도 원금 못지 않게 컸다. 영업수익만으로는 이자를 갚기도 벅찬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부채는 해마다 늘어나 경영압박의 요인이 됐다. 1986년만 해도 상환해야할 원금이 3000여억 원에 이르렀으나 운송수입은 1000억 원 정도에 불과해 심각한 재정난이 닥쳤다. 급기야 공사는 낮은 금리의 빚을 내서 고금리의 빚을 갚는 돌려막기 상황까지 몰리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하철 운영을 시작한 이래 수송수입보다 운영비용이 초과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적자 누적은 더욱 악화돼 갔다. 결국 1994년부터는 결손누적에 다른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1996년말 기준 공사의 자본금은 2조 1872억 원, 부채는 2조 4604억 원. 부채가 자본보다 2732억 원이나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지하철공사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하철역 곳곳에 아이디어함을 설치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모집하는가 하면 임직원 모두가 나서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근무시간 틈틈이 조를 편성해 학교나 기업을 찾아가 정기권 구매를 호소했고, 가두판촉활동도 마다하지 않았다. 1987년말에는 TV와 라디오 광고까지 동원했다. 1988년 펼쳐진 대대적인 지하철타기 캠페인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때 서울시내 지하철 관광코스를 개발해 지하철과 서울시내 관광을 연계하는 사업을 벌였다. 이른바 지하철관광사업이다. 7월 11일 개통식을 갖고 시작한 지하철관광사업은 당산역에서 출발하는 산업코스, 구파발역에서 출발하는 반공전적지코스,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하는 올림픽공원코스 등 3개 코스가 운영됐다. 요금은 1500~2000원이었다. 수익사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공사는 부대수익을 올리기 위해 역 구내의 여유공간을 상가로 조성, 일반인에게 임대하는 상가 조성 임대분양 사업도 벌였다. 현재의 지하철 상가의 효시다. 1986년초에 생긴 역 상가는 3호선 6개소, 4호선 63개소 등 19개 역사에 127개소가 있었다. 당시 1차분양에는 경쟁률이 평균 316대1에 달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 지하철 역사의 벽면을 광고공간으로 개발한 것도 바로 이때다. 이후 광고수입은 지하철운영사의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 됐다.

2017-04-04 17:27: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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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테슬라, 포드 제치고 GM 추격

'전기차 시대' 테슬라, 포드 제치고 GM 추격 불과 14년 전 태어난 테슬라가 114년 역사의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미국 자동차 업계 넘버2에 등극했다. 현재 기세라면 1위인 제너럴모터스(GM) 추격도 얼마 남지 않아 보인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 개막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3일(현지시간) 포춘을 비롯한 미국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486억9000만 달러(약 54조44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날 포드의 시가총액은 주가의 하락으로 453억1000만 달러를 기록, 업계 넘버2의 자리를 테슬라에 내줬다. 1위인 GM(509억 달러)과의 격차는 20억 달러 가량에 불과했다. 이같은 테슬라의 부상은 올해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한 것과 함께 곧 출시될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말 출시 예정인 모델3는 사전주문이 30만대를 넘어선 상태다. 테슬라는 모델3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경우 내년 연간 50만대 생산을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높은 평가를 모두 이해하기 힘들다. 올 1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은 2만5000대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총 판매량은 4만대를 겨우 넘었다. 지난해 670만대를 판매한 포드차와는 비교하기 힘든 수치다. 결국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전기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평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17-04-04 17:27: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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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보다 일자리' 트럼프, 실리콘밸리에 선전포고

'혁신보다 일자리' 트럼프, 실리콘밸리에 선전포고 미 트럼프 행정부가 실리콘밸리 혁신의 젖줄인 'H-1B'취업비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단속 지침에 IT 업계를 타깃으로 한다고 명시함으로써 사실상 실리콘밸리에 선전포고를 했다. 혁신을 이끄는 실리콘밸리와 혁신보다는 자국민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는 트럼프 행정부 간 한판 승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현지언론에 따르면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인 근로자들을 차별하는 업체들의 H-1B 비자 오남용 여부에 대해 대대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H-1B 비자 사전접수가 시작되는 날이다. 같은날 백악관의 발표에 맞춰 이민서비스국(USCIS)은 H-1B 취업비자에 대한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고, 현장실사까지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특히 컴퓨터 관련 일자리와 IT 업계를 표적으로 삼겠다는 지침까지 공개했다. 두 분야의 업체들이 단순히 컴퓨터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고 비자를 신청했다가는 기각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비자를 얻으려면 해당 분야에서 외국인이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졌다는 증명이 돼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세는 전방위적이다. 같은 날 국토안보부는 H-1B 비자에 대한 부정행위를 집중단속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단속기준도 발표했는데 골자는 자국민 대신 해외전문인력을 차별적으로 채용하는 행태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법무부 역시 차별행태를 보이는 고용주와 기업들을 조사하겠다고 경고했다. H-1B 비자는 기술을 가진 외국인이 미국에서 체류하며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취업 비자다. 실리콘밸리는 이를 활용해 외국의 뛰어난 인재들을 흡수해 왔다. 외국의 인재들 역시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이 비자를 활용해 왔다. 실리콘밸리가 이룩한 혁신의 역사는 이들을 원동력으로 삼아 발전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외국인이 자국민의 좋은 일자리를 빼앗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값싼 노동력을 끌어오는 H-1B 비자를 영원히 끝내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는 단순한 엄포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단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나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 기업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7-04-04 17:26: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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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서울여대 특강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 김설진 씨가 4일 서울여대에서 '춤추듯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씨는 이날 서울여대의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대학은 시작을 위한 준비단계일 뿐 대학을 졸업해야 진짜 시작"이라며 "지금의 학생들에게는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 등의 질문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진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가진 다양한 관점의 지식을 제공하여 여러 분야에서 고루 활약할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명사들이 들려주는 삶의 경험, 가치관, 지식 등을 통해 전문성과 국제적 소양 등을 배우게 된다. 강연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앞으로 있을 강연에서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소설가 은희경, 광고인 박웅현(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서윤영 건축칼럼니스트,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7-04-04 17:26: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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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6일 우병우 소환...'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6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된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에 서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11월 개인비리 관련 검찰 소환, 올해 2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이은 세 번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우 전 수석에게 6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앞서 특검팀은 우 전 수석에게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외교부 등 주요 부처 공직자들의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 ▲특별감찰관 직무수행 방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은폐 직무유기 ▲민간인 불법사찰 등 총 11개의 범죄사실을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앞서 특검팀은 해당 혐의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 특수본은 우병우 전담팀까지 꾸려 혐의 입증에 총력을 다해왔다. 검찰은 지난 한달 간 우 전 수석의 수사를 위해 5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 의혹 등의 비리까지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우 전 수석이 해양경찰 수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해경 수사 전담 팀장이었던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었다. 이날은 당시 광주지검장이었던 변찬우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검찰 조사 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가족회사 정강 자금 횡령에 관련해서도 재차 검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검찰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 후, 법원이 한 차례 기각한 구속영장 청구에 다시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04-04 15:43:33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