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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총 상금 4500만원

금성출판사,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 공모…총 상금 4500만원 (재)금성문화재단과 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성출판사가 후원하는 '제24회 MBC창작동화대상'의 참가작품을 이달부터 내년 2월 5일(웹동화는 24일까지)까지 접수한다. 창작동화대상 공모 부문은 장편, 중편, 단편동화이며, 올해에는 웹동화 부문도 신설되었다. 장편동화 부문은 원고지 300~350매, 중편동화는 200~250매, 단편동화는 50~60매 내외이며, 웹동화는 5분 내외의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일부)과 단편 애니메이션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자는 응모지원양식과 작품파일을 첨부하여 금성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 후, 작품을 A4용지로 출력하여 (재)금성문화재단 MBC창작동화대상 담당자 앞으로 우편 접수해야 한다. 2월 3일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다. 웹동화 응모자는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 작품을 업로드하고 응모지원양식에 따라 온라인 접수를 하여야 한다. 또한 웹동화 응모자도 유튜브 URL을 적은 응모지원양식을 넣어 우편 발송해야 한다. 이는 2월 24일 우편소인까지 유효하다. 창작동화와 웹동화 모두 우편물이 도착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MBC창작동화대상은 51년간 출판문화진흥에 전념해 온 금성출판사 김낙준 회장의 '책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뜻을 모아 1993년 설립한 금성문화재단이 MBC와 함께 한국아동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한국 창작동화를 발굴하여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밝혀나가고자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24년째 진행해 온 공모전이다. 기성작가와 신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2명 이상의 공동 출품도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국내외에 발표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제24회 MBC창작동화대상'에서는 장편, 중편, 단편동화 각 1편과 웹동화 2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총 상금은 4500만원이다. 당선작은 금성문화재단과 MBC가 공동으로 위촉하는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수상자는 2017년 4월 20일 금성출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성문화재단 관계자는 "MBC창작동화대상은 총 23회의 공모를 통해 140명의 동화작가를 배출하여 우리나라 아동문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금성동화문학회를 통해 문학기행, 세미나 및 청소년 문예학교 재능기부 등 아동문학의 선진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07 18:01: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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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는 중국 '아이폰 배터리' 논란…애플도 시인

더 커지는 중국 '아이폰 배터리' 논란…애플도 시인 중국에서 팔린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일(미국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하이소비자위원회는 아이폰 6 시리즈에 발화 신고 8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중국에서 배터리가 갑자기 꺼진다는 신고가 이어진 바 있다. 아이폰의 배터리 논란이 식기는커녕 갈수록 확대되는 모양새다. 배터리가 갑자기 꺼지는 문제는 애플도 시인했다. 이날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의 특정 배터리가 조립되기 전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돼 배터리가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이에 더해 당초 문제가 된 특정기간의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다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애플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의 상징이 되고 있어 중국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내 애플의 제조공장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의 통화사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애플은 미국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요주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16-12-07 17:33: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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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국제교류프로그램 인기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 국제교류프로그램 인기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광고미디어MBA 석사과정이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사이버대 교육에 새바람을 넣고 있다.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일본의 고도 교토에 소재하고 있는 리츠메이칸대학(立命館大學)과 학생교환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리츠메이칸대는 일본에서도 가장 국제화된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교 116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이다. 이 국제 프로그램은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MBA, 리츠메이칸대, 한양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등 3개교 간의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일본 학생이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학생이 일본을 방문하여 함께 특강에 참여하고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을 국제화 인재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리츠메이칸대의 츠도무 카나야마(金山勉)교수가 학생들과 한국을 방문하고, 서구원 광고미디어MBA 주임교수가 학생들과 일본을 방문하는 일주일간의 일정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산업에 대한 강의와 현장을 체험했다. 한편 광고미디어MBA는 일반 대학의 석사과정에 비해 반값 등록금 정도로 부담이 낮다는 점과 학교에 직접 나오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광고회사 와 언론사의 CEO와 임직원을 비롯하여, 쇼호스트, 애니메이션 감독, 쇼핑몰 창업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가 재학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미디어MBA 석사를 마친 후 국내외 유명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하고 있으며, 2016년 2월 첫 박사를 배출하였다.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MBA는 사이버로 석사를 취득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지속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으며, 성균관대, 홍익대, 호주 캔버라대 등 국내외 명문대학의 박사과정에 꾸준히 진학시키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광고미디어MBA 전공 입학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2016-12-07 17:28: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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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의 '특검' 3개 체재로 가동...특검보·부장검사 호흡

박영수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한 '최순실 특검팀'이 크게 3개 팀 체제로 가동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최대 100여명에 달하는 '슈퍼특검'인 만큼 제기된 각각의 의혹을 분담해 수사한다는 것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은 검사 출신인 박충근, 이용복, 양재식 특검보에게 수사팀을 하나씩 맡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특검이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으로 지명한데 이어 부장검사인 한동훈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양석조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특검보와 호흡을 맞춰 수사팀을 이끌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유일한 판사 출신인 이규철 특검보는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직접 수사팀을 지휘하지는 않고 공보 및 기획·총괄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특검과 윤 검사를 중심으로 특검보와 함께 3개로 나눠지는 수사팀은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 및 제3자 뇌물수수 의혹 ▲삼성그룹의 최순실 일가 특혜성 지원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최순실 비호·직무유기 의혹 ▲박 대통령 주사제 대리 처방 등 '세월호 7시간 의혹' ▲정유라 이대 특혜 입학 의혹 등 수사를 나눠 맡을 전망이다. 특검팀은 국회를 통과한 '최순실 특검법'이 정하는 준비기간 20일, 본조사 70일, 연장조사 30일을 합하면 최장 120일 동안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인력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검 본인을 제외한 차장검사급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변호사 등으로 구성되는 특별수사관 40명, 경찰 수사관과 경찰관 등 파견 공무원 40명을 데려올 수 있어 수사인력은 최대 105명까지 가능하다.

2016-12-07 17:01:4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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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퇴짜 놓은 손정의 '야심 투자', 트럼프는 대환영

오바마 퇴짜 놓은 손정의 '야심 투자', 트럼프는 대환영 미래 전세계 IT업계를 평정하겠다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의 야심찬 계획이 도널드 트럼프 라는 든든한 지지자를 만났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500억 달러(약 60조원)을 투입해 미국 IT업계를 공략하겠다는 손 사장의 투자 계획에 동의했다. 현 오바마 행정부가 시장 지배를 노린다는 이유로 거부했던 투자다. 트럼프는 손 사장이 미국에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에 두 손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 미국인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당근과 채찍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의 면모가 재확인됐다. 향후 그가 외국자본에 어떻게 대응할지 가늠할 수 있는 준거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손 사장을 만나고 나온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손 사장이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미국에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손 사장은 내가 당선되지 않았더라면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자랑했다. 손 사장은 구글, 애플 등을 넘어 미래를 주도한 혁신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로 1000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 중이다. 이른바 '300년 계획'이다. 여기에 오일머니 의존경제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가 450억 달러를, 소프트뱅크는 250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 돈은 2040년까지 5000개의 기업에 투자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손 사장은 이미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이동통신업계 제3위인 스프린트를 인수했다. 하지만 여세를 몰아 제4위 T-모바일을 인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시장 지배 시도에 부정적인 탓이다. 손 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대선의 결과를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미 대선일 수 주 전에 새로운 벤처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 그 증거다. 당시 손 회장은 "다음 수십년에 걸쳐 업계 사상 최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를 만나 결국 자신의 야심찬 투자계획을 관철시킨 셈이다. 트럼프를 움직인 것은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약속이다. 트럼프는 법인세 인하와 같은 당근과 징벌세라는 채찍을 통해 기업들이 미국을 떠나는 것을 막고 있다. 손 사장이 약속한 5만개의 일자리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손 사장이 스타트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07 16:45: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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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앞둔 청문회 증인들 진실공방 치열...특검 수사 영향은

박영수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한 '최순실 특검팀'이 모습을 갖춰가는 가운데, 6일부터 시작된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는 진실공방이 오가고 있다. 특히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차은택 광고 감독,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 최씨의 지인 고영태씨 사이에 날선 진실게임이 있었다. 기존 국정조사에 적용되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발로될 염려있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고 규정해 증인들의 묵비권을 보장했다. 하지만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의 경우는 법원기소, 검찰조사 등을 사유로 증언을 거부할 수 없다는 특별 규정을 둬 증인들을 향한 압박은 더욱 강했다. 김 전 실장은 특검을 염두 했는지 방어막 치기에 나섰다. 김 전 실장은 대부분의 질문에 '모른다', '알 수 없다', '기억나지 않는다'로 답변했다. 특히 김 전 실장은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각종 사실관계와 관련해서는 '모른다'는 태도를 유지하며 '고의성'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특검에서의 일부 혐의가 드러난다 해도 고의성이 없다면 과실범 정도로 처벌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씨를 아느냐"는 질문애는 "전혀 모른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김 전 차관 역시 "재판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대답할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괄했다. 차은택씨를 만난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차은택이라는 사람을 만나보고 문화 융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의지와 한번 알아보라고 해서 만났다"며 지시에 따른 것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차씨와 고씨는 계속해서 최씨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민·관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다만 이번 청문회 증인들의 증언 자체가 혐의에 대한 증거는 될 수 없다. 결국 청문회에서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을 규명하는 것은 특검의 몫이다. 특검의 수사 방향을 정하는 데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국회에서 중구난방으로 추궁한다고 해서 수사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며 "의원들과 특검의 관심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검의 수사방향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07 16:45: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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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받아든 고3, 입시전략 이렇게 짜야

7일 수능성적표가 나오면서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고심하고 있다. 지원자의 점수와 지원 성향, 각 군별 특성을 이해하면 짜임새 있게 정시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 업체 비상교육과 스카이에듀의 도움을 받아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이 할 일을 정리했다. ◆배치표 먼저 훑고 반영 과목 비율 확인 우선 배치표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학과를 가늠한다. 배치표 점수는 보통 수능 성적 기준으로 모집단위의 70~90% 커트라인으로 쓰여있다. 그러나 이 표에는 과목별 반영 비율과 영역, 전형 요소 등이 온전히 담겨있지 않다. 그러니 다음으로 정밀한 점수 분석을 위해 수능 성적표를 이해해야 한다.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나와있다. 표준점수를 보면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백분위는 자신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퍼센트로 나타낸 수치다. 대학들이 활용하는 수능지표가 다르고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성적 순위도 활용지표에 따라 달라진다. 부산대와 경북대 등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합친 지표를 사용한다. 충남대와 홍익대 등은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숙명여대, 광운대 등은 백분위로 선발한다. 동일 백분위에 동점자가 많이 몰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나, 학생부 활용 유무에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될 수도 있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이들 점수의 분포에 따라 유불리가 상당히 다르므로 본인에게 어느 쪽이 유리한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학들의 4개 영역 활용 방법도 제각각이다. 모든 영역을 반영하는 경우에도 국어는 명지대 인문계열이 36%를 반영한다. 반면에 숭실대 상경계열은 15%다. 사회탐구의 경우 성균관대 등은 10%지만 한양대는 25%다. 모든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많다. 홍익대 자율전공은 3과목이다. 아주대 경영학과 특정우수자 전형은 2과목으로 선발한다. ◆지원자 성향 따라 모집군별 지원해야 대학들은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정시 모집 인원을 알린다. 수험생은 확정된 모집 인원을 확인한 뒤 가·나·다군에 지원할 대학 3곳을 정해야 한다. 그 전에 확인할 사항이 하나 더 있다. 수험생 본인의 지원 성향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떨어진 고3 학생으로 재수도 생각하는 경우와, 이번에 꼭 진학해야 하는 재수생의 성향은 다를 수밖에 없다"며 "본인의 성향이 확실해야만 세 개 군에 균형 있게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군에서만 모집하거나 가군을 중심으로 뽑는 대학은 서울대·서강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가 있다. 나군만 뽑거나 나군 중심으로 모집하는 곳은 고려대·연세대·한양대·한국외대·숙명여대다. 중앙대는 다군 중심, 홍익대는 다군만 모집한다. 성균관대·경희대·건국대·동국대는 가·나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이 실장은 "모집 인원이 집중된 가·나군에 중상위권 대학이 고르게 분포돼 지원 가능 점수가 상위권부터 적절히 분산됐다"며 "2016학년도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모집단위는 합격 가능성 예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모집 정원 200명 이상 동일 모집단위의 군별 분할 모집이 폐지되었기 때문에 변동이 생긴 모집단위나 신설·통합·분리된 모집단위에 대해서는 모집인원이나 경쟁률 등의 변동 요소를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한다. 다군은 가군과 나군에 비해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고 지원 가능한 상위권 대학도 적어 경쟁률이 높다. 가·나군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들이 대부분 다군에서 빠지므로 미등록 충원 합격 비율도 높다. 이 실장은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중앙대와 홍익대의 다군 모집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경쟁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용관 원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가군 인원이 많이 줄고 다군 모집인원이 대체로 늘었다"며 "상위권은 가·나군 가운데 한 곳에 안정지원을 하고 중상위권은 가군 합격컷 상승 가능성이 높으니 나군에 안정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눈치작전 말고 차분히 결과 기다려야 전문가들은 마감 시간을 코앞에 두고 원서 접수하는 '눈치작전'을 추천하지 않는다. 경쟁률 등이나 단순 변심으로 지원 대학·학과가 달라진 경우 합격 가능성이 대체로 낮다. 이 실장은 "잘못하면 세 곳 모두 불합격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눈치작전을 고려한다면 가·나·다군 중에서 2곳은 적정·안정 지원 하고 전략적으로 노리는 1곳을 정해 지원하라"고 말했다. 2017학년도 정시 모집은 2월 17일까지 미등록 충원 등록을 마감한다. 이 기간 초기에는 각 대학 입학처가 누리집에 결과를 내고 개별 통보도 한다. 그러나 합격 마감일이 다가오면 대개 개별 연락만으로 합격을 알린다. 이 실장은 "누리집 마지막 발표 충원 합격 번호가 자신의 번호와 큰 차이가 없다면 2월 17일까지 합격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라"고 말했다.

2016-12-07 15:50:5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