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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독일서 전격 귀국, "조사일정 조율 중"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독일에서 귀국했다. 최순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이번 사건의 주인공인 최씨의 귀국으로 미르·K스포츠재단 불법 설립 및 기금 유용, 딸 정유라(20)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청와대 문건 유출 등 의혹 전반에 대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독일에서 영국을 거쳐 귀국했으며 일행은 없이 홀로 귀국했다. 현재는 검찰과 소환일정에 대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측은 이날 오후 중 그간의 의혹에 대한 공식적입 입장을 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실상 재단을 사금고화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홍보물 등을 사전에 열람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비선 실세'로도 불리고 있다. 최씨를 수사하는 검찰은 최근 최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소환했었다. 또 미르·K스포츠 재단 사무실와 관련자 자택, 전국경제인연합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전날 안종범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부속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집행하려 했으나 청와대의 협조 거부로 일단 집행을 연기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2차 압수수색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다.

2016-10-30 09:52:29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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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늘품체조·차은택 친분' 논란 무슨일?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이 '늘품 체조'와 관련된 의혹과 차은택 감독과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9일 정아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27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국가예산으로 제작된 '코리아체조'를 대신해 '늘품체조'가 2014년 국민체조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차은택의 개입이 있었다며, 정아름이 차은택과 함께 늘품체조를 기획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이에 대해 정아름은 "늘품 체조가 만들어지게 된 경위는 모르며 2014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차은택 감독에게 요청을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품체조란 이름 자체와 체조의 콘셉트도 정해져있던 상태에서 저와 배윤정 씨는 동작을 짜서 넣는 일을 했습니다. 기획이 아닌 단순 동작의 납품인거죠"라며 "늘품 체조 때문에 시끄러워질 수 있으니 제가 제안한 거라고 해야만 아무 문제 없이 조용히 넘어간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멀쩡히 일 잘하고 있는 사람이 뜬금없이 문체부를 찾아가 '내가 멋진 체조를 하나 만들었으니 국민 체조로 쓰자'고 제안한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고도 폭로했다. 차은택 감독과 친분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은 없다. 이쪽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미 유명했던 차은택 감독을 알고 있는 정도였고 늘품 체조 이외에는 어떤 일도 함께하거나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정아름 씨의 글에 대해 "당시 담당 과장이 지금 외국 연수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6-10-30 09:35:5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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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진...심리상담사 등 44개 민간자격증 모바일 무료수강

민간자격증 발행전문기관 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는 PC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수강 가능하도록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모바일로 수강시 별도의 어플이나 앱 필요없이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 후 자격증 목록을 눌러 바로 수강 가능하다. 한교진 관계자는 "모바일 시스템 구축 이후 일과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주부들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원가입 후 모바일 시스템 구축과 함께 오프라인 교재를 대체하는 교안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MS워드와 PPT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바로 볼 수 있다. 한교진은 올해 1급 자격증 과정들을 대거 개설했고 발행된 민간자격증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협회에서 발행한 민간자격증 종목은 모두 44종이며 이 중에서 1급과 2급으로 분리된 심리상담사와 방과후지도사 취득 문의가 많다. 심리상담사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연령층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문제와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특정 계층과 가족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아동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가족심리상담사 등의 과정도 개설됐다. 방과후지도사는 하교 후 집에 혼자 있는 맞벌이부부 아동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하며 최근에는 특정 학교과목을 가르치는 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NIE지도사, 토의토론지도사 등도 개설됐다. 관계자는 또 "모든 강의는 100% 온라인강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고, 온라인 수강 도중 문제가 발생시 PC 원격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2016-10-29 10:55:07 최치선 기자
최순실 변호인 "검찰 조사에 응할 것, 고의 잠적 아니야"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변호인이 "(최씨가)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최씨와 딸 정유라씨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의혹을 해소하고 사회 혼란을 막는 길이라는 게 본인(최씨)과 저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씨는 거액의 대기업 자금을 토대로 설립된 미르·K스포츠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금고환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의 연설문이나 홍보물 등을 사전에 열람하는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국정농단'을 일으킨 '비선 실세'로도 불리고 있다. 검찰은 현재 최씨 수사와 관련 '특별수사본부'까지 마련,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독일에서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최근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하기도 하며 고의로 잠적한 상태가 아님을 시사했다. 변호인 측은 "수사당국에서 대상자에 대해 통지가 오면 맞춰서 출석할 걸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씨가 독일로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한 가슴아픈 일들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본인도 조사를 받으면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28 18:02:3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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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순실' 수사 가속...사흘째 줄소환·압수수색 강행

'비선 실세' 최순실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28일 미르·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을 줄 소환하고 자택 압수수색을 집행하며 3일째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순실 사건 조사를 위해 구성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28일 오후 2시께 이성한(45)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미르재단 설립 멤버로 한때 최씨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알려져있다. 검찰은 이 전 사무총장을 상대로 미르재단 설립 및 기금 모금 경위, 최씨의 청와대 문건 유출, 국정농단 의혹 전반을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 상근부회장과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를 소환한 경찰은 이날도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전일 밤 9시 30분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고 씨는 2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총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씨가 5명 안팎의 비선모임을 운영했다"고 증언했다. 비선모임에는 고영태씨와 차은택 광고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최씨가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cm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다. 최씨와 정권 실세들 사이에 통화한 녹취록 77개를 갖고 있다"고 주장해 국정농단 의혹을 증폭시켰다. 검찰은 같은 날 오전에는 미르·K스포츠재단 관계자 8명의 주거지 총 8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전일 전경련과 두 재단, 최씨의 자택·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다음날임에도 쉬지 않고 수사를 강행했다. 특별수사본부는 관계자 8명의 주거지 각 1곳에 검사와 수사관등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재단 업무 관련 서류·기록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정동춘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 김필승 재단 이사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이사장은 최씨와의 인맥으로 재단 이사장에 앉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현재는 사임한 상태다. 김 이사는 재단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미르·K스포츠 재단은 대기업이 낸 774억의 출연금을 토대로 설립됐다. 법적으로 두 재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최순실씨가 이들 재단의 돈을 임의로 유용하며 사실상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르재단은 지난해 10월, K스포츠는 올해 1월 각각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설립 허가를 내줘 이 과정에서 안정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하고 최씨가 재단 설립·운영 배후 조종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특히 최씨는 비덱스포츠·더블루케이 등 개인회사를 차려 사업을 핑계로 두 재단 자금을 빼냈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2016-10-28 17:55:1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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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스코 비리' 이병석 의원에 징역 3년 구형

측근들이 포스코에서 9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석 전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남성민) 심리로 열린 이 전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측은 "지역구에 있는 대기업을 주변 사람들이 사익을 추구하는 장으로 만든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의원 측은 "검찰이 내게 제3자 뇌물수수죄를 적용한 것은 심대한 인식의 오류에 근거하고 있고 정치적인 행위와 지역사회에 관한 근본적인 몰이해에서 지롯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스코로부터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경영에 관여한 업체 2곳에서 총 8억9000여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이득을 몰아준 혐의(제3자 뇌물수수 등)로 기소됐다. 당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을 맡았던 이 전 의원은 2010년 지역 신문에 신제강공장 건설 재개 필요성을 주장하는 기고문을 내고 국방부 장관에게 공사 허용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인지 공장 건설이 2011년 재개됐다. 공장 건설 재개와 함께 이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측근 중 경영에 관여하는 S사와 E사는 각각 크롬광 납품 중개권, 포스코 공장 부지 도로 청소 용역권을 따냈다. 이 밖에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2, 3월 S사 지분 10%를 가진 이모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받고 2013년 2월과 2014년 10월 E사 설립자 한씨에게서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2016-10-28 16:53:57 김성현 기자
'삼례 3인조 강도' 치사사건 재심서 무죄…17년 만에 누명 벗어

'삼례 3인조 강도치사사건'의 피고인들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전주지법 제1형사부(장찬 부장판사)는 강도치사 혐의로 기소된 최대열(38)씨 등 '삼례 3인조'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당시 피고인들의 자백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았다. 사건 발생 후 '삼례 3인조'가 처벌을 받았지만, 올해 초 이모(48)씨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양심선언을 했으며 유족이 촬영한 경찰 현장검증 영상 등을 토대로 무죄를 인정할만한 새롭고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했다. 장찬 재판장은 "17년 동안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은 피고인들과 그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심 대상 판결이 유죄로 판단한 것은 피고인들이 자백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했다. 법원으로서는 설령 자백했더라도 정신지체로 자기 방어력이 부족한 약자들이라는 점을 살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자백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에 대해 면밀히 살피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을 계기로 법원은 앞으로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방어권 보장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례 3인조'는 지난 1999년 2월6일 오전 4시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 침입해 유모(당시 76) 할머니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각 징역 3∼6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이들은 작년 3월 '경찰의 강압수사 때문에 허위자백을 했다'며 전주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검찰은 판결문을 받아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6-10-28 16:17:1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