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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모뉴엘' 뒷돈 챙긴 수출입은행 해외사무소장 구속영장

모뉴엘의 대출사기·금품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28일 모뉴엘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수출입은행 현직 해외 사무소장인 이모 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1년 모뉴엘 담당 팀장이었던 이 부장은 당시 대출한도를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모뉴엘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지난 26일 무역보험공사 허모(52) 부장과 수출입은행장 비서실장 서모(54) 실장을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모뉴엘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책 금융기관 관련자는 현재까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수출입은행은 신용대출로 1135억원을 내줘 손실을 입었다. 무역보험공사는 모뉴엘이 허위로 꾸민 수출채권을 근거로 대출보증을 서줬다가 법정관리 신청으로 3256억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검찰은 모뉴엘이 이들 국책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담당 직원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금품로비를 벌인 것으로 보고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한편, 모뉴엘은 위장수출을 근거로 최근 6년 동안 3조2000억원을 빌렸고 6745억원을 갚지 않은 채 지난달 22일 돌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4-11-28 21:03:29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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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기온 '뚝' 떨어져…충청 이남 서해안 폭설 가능성

다음달 1일 오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2일부터는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갑자기 내려온 찬 공기가 바닷물을 만나면서 생긴 눈구름으로 인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28일 "내달 초 지상 5㎞ 부근에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3도, 대전 6도, 광주·대구 7도, 부산 9도 등으로 예측됐다.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울 -4도, 춘천 -7도, 대전 -3도, 광주 0도, 전주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해상에 형성되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12월 1~5일에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 산간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달 30일에는 새벽에 전라남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밤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동쪽 지방에는 다음달 1일까지 비가 이어지고, 강원도에서는 1일 새벽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수 있다.

2014-11-28 19:50:14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