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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사할린에 한인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내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당시 한인 강제 징용의 역사가 서린 사할린에 역사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3일 러시아 사할린주 한인협회 등 4개 현지 동포 단체와 국내 동포 지원단체들은 사할린주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현지시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MOU에서 수많은 한인이 강제 징용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기록하는 동시에 동포들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사할린한인역사문화센터(가칭)' 건립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역사전시관에는 사료 수집을 통해 일제의 강제징용 만행과 해방 이후 방치된 사할린 동포들의 애환을 담은 역사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한다. 또 강제징용 1세대 생존자를 위한 의료·복지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사할린에는 유즈노사할린스크 내 600여명을 포함, 1000여명의 강제징용 1세대가 생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전시관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할린과 국내에서 각각 구성된 '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일제 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은 4만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현재 강제징용 1세대가 숨지거나 그 후손들이 사할린을 떠나면서 2만6000여명의 한인 동포가 남아있다.

2014-10-13 21:04:11 김현정 기자
신계륜·신학용 '입법로비 혐의' 27일 첫 공판

입법로비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60)·신학용(62)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7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13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리 계획을 확정했다. 27일 오전 10시 열리는 첫 공판에서는 신계륜 의원에 대한 공판 절차가 먼저 진행된다. 이후 그에게 입법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이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공소사실의 진위 여부 등을 묻는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신계륜·신학용 의원이 모두 출석했으며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같은 당 김재윤(49) 의원 사건과 병합해 심리하는 방식에 대해 반대했다. 신학용 의원 측에 따르면 세 사람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김재윤 의원의 경우 구속 기간 때문에 재판 일정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방어권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두 의원은 별도 재판 진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 의원은 교명 변경 법안 처리 대가로 SAC 김민성 이사장으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재윤 의원은 구속기소됐고 함께 검찰 수사를 받은 신계륜·신학용 의원은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받아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병합 심리 여부를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모두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2014-10-13 20:23:0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