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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27일부터 파업…"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의료민영화 저지와 서울대병원 정상화를 위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병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투쟁문화제'를 열고 28일에는 토크콘서트와 행진 등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부는 의료민영화 정책을 여전히 강행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영리자회사를 설립하고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첨단외래센터를 세우는 등 의료민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임대형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첨단외래센터 건립으로 서울대병원이 부담해야 할 액수가 초기 사업 계획보다 277억원이나 늘었다"며 "서울대병원의 발전과 의료공공성 측면에서 사업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파업에 참가하는 인원은 간호·원무·급식·의료기사 등 약 300∼400여명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환자실과 응급실 전원을 비롯한 필수 유지 인력은 참여하지 않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첨단외래센터 공사비가 다소 늘어난 것은 맞지만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다 보니 5년이 지나서 물가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병원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은 아니다"라며 "의사는 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간호사들도 참여율이 낮아 진료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26 18:08:09 정혜인 기자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의보'…영국 10대 사망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얼음물 샤워)에 참여한 10대가 사망, 논란이 일고 있다.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좋은 행사가 의미없는 '살인 행사'로 변했다는 지적이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머런 랭카스터(18)가 전날 절벽에서 24m 아래 물웅덩이로 뛰어내려 익사했다. 랭카스터는 절벽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랭카스터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첫 번째 희생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랭카스터의 가족은 다음달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던 아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고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한 비난이 나오기 시작한 가운데 발생했다.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모금행사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위한 놀이로 변질됐다는 것이다. 올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유명인사가 대거 참여, 세계적으로 '얼음물 뒤집어 쓰기' 열풍이 불면서 실제로 모금액은 엄청나게 늘었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다. 한 여성은 말을 탄 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하다가 낙마해 크게 다쳤고, 미국 대학생들의 아이스버킷챌린지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관 4명이 감전되는 사고도 있었다.

2014-08-26 16:14:0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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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한국 첫 참가

국내 대표 스토리텔러 김승아 "우리문화 가치 보여줄 터" 올해로 9회째 맞는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다음달 1~9일 싱가포르 아트하우스(The Arts House)에서 열린다.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각 나라나 고장의 전설, 민담 등을 이야기와 춤, 음악으로 푸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싱가포르 국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12명의 대표 스토리텔러가 참여해 이야기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한국은 김승아 씨가 대표로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대회 주제는 'Translations: Storytelling from the Word to the Voice'로 단어, 문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목소리로 번안돼 전해지는 '구전문학'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공연, 워크숍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대표 김승아 씨는 판소리를 주제로 세계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하며, 판소리 '춘향가'를 거문고 산조와 함께 쇼 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또한 김치 만드는 법과 'My First Kimchi Storybook'이라는 주제로 한지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 3회에 걸쳐 진행될 세계 스토리텔러 쇼 케이스 공연에서는 한국의 자장가와 함께 들어보는 '곶감과 호랑이', '한국의 웃긴 호랑이' 등을 소개하고 거문고 연주를 통해 한국의 혼례문화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의 문화를 이야기와 음악을 풀어줄 페스티벌에는 김승아 씨와 함께 거문고 연주자 이선희, 소리꾼 정유숙, 임인환 씨 등이 참여한다.

2014-08-26 15:49:50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