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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병언 변사체 사인 판명 불가…독극물 반응은 음성"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국과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했다.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서 원장은 밝혔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맥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이로써 유씨의 사망 원인과 경위는 결국 미궁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2014-07-25 10:37:1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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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추락…잔해·시신일부 발견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끊긴 뒤 추락한 알제리 여객기의 잔해와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6명이 탑승한 알제리항공 AH5017편의 비행기 잔해와 시신 일부가 국경지대인 말리의 불리케시 마을에서 발견됐다. 블레즈 콩파오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의 측근은 정부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다며 모두 불에 타 흩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불리케시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국경에서 말리 쪽으로 50㎞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사고 원인은 기상악화로 추정된다. 부르키나파소 교통부는 사고기가 말리와 인접한 니제르의 항공통제센터에서 폭우로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뒤 교신이 끊겼다고 발표했다. 사고기는 이날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륙한 지 50분만인 오전 1시55분쯤 말리 중부도시 가오 상공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알제리와 인접국인 말리와 니제르, 말리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이 사고기 수색에 나섰다. 프랑스 정부도 승객 절반가량인 51명이 자국민으로 파악되면서 전투기 두 대를 급파해 수색에 참가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참사가 확실하다면 나라 전체에 매우 비극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5 10:21:4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