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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집 비울때도 '안심'…꼼꼼히 집 지켜주는 프랑스 경찰 인기

프랑스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찰들이 특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리옹(Lyon)에 사는 베로니크(Veronique)는 휴가철마다 아파트 빈집털이로 걱정이 앞선다. 이미 두 차례 빈집털이를 겪었던 그녀는 올해엔 경찰의 특별 서비스를 신청했다. 휴가 기간과 주소를 작성하면 순찰대가 매주 집을 돌아보는 서비스다. 베로니크는 "경찰이 이렇게 규칙적으로 집을 살펴봐줘서 마음이 놓인다. 빈집털이를 당할때면 충격이 컸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음놓고 휴가를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 론알프스 지방에선 총 2901명의 사람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 순찰 일지도 기록해 리옹 9구의 경찰서장 아르셰르(Archer)는 "서비스가 1년 내내 신청이 가능하고 무료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가장 높은 편이다.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세 번 순찰을 돌고 밤과 낮에 모두 방문한다. 정확한 시간을 두고 순찰을 돌지 않기 때문에 효과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7월 초엔 순찰을 하던 경찰이 빈집털이를 시도하던 한 강도를 체포하기도 했다. 당시 범인을 체포했던 경찰은 "순찰을 돌 때 현관, 창문이 제대로 닫혀있는지 확인한다. 떠나기 전엔 신청자에게 방문 시간과 순찰 결과를 기록해 알려준다. 강도를 체포하면 바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7-23 16:11:2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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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달러 규모 브릭스연합 공동발전은행 출범...제2의 IMF?

브릭스 연합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호 자금과 함께 공동 발전 은행을 출범했다. 브릭스 연합은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위기 대응 자금을 마련키로 하고 중국 상하이에 은행 본부를 설치할 방침이다. 출범 후 첫 5년 동안 각 국가의 사회기반 시설 마련에 총력을 가한다. 첫 수혜 국가는 인도이며 브라질, 러시아, 남아프리카, 중국이 그 뒤를 잇는다. 중국과 인도가 마지막까지 은행 본부 설립 위치에 대해 논쟁을 벌였으며 첫 수혜국 선정에서도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본부는 상하이에, 첫 수혜국은 인도가 되는 것으로 절충안을 찾았다. 2009년부터 논의돼 온 공동은행 설립 문제가 2014년이 돼서야 해결된 셈이다. 이는 브릭스 연합이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 은행과 같은 국제 단체에 상응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각 국가 국회의 승인을 얻어야 2016년부터 차관을 발행할 수 있는 브릭스 공동 은행은 500억 달러를 초기 자금으로 시작하나 5년 안에 100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위기 구호 자금 마련에 동의한 브릭스 국가들은 또 다른 경제 위기가 다가올 시 좀 더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23 16:10:02 손동완 기자
EU, 러시아 신규 제재…네덜란드 희생자 신원확인 작업 준비

유럽연합(EU)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과 관련, 러시아 책임자들을 제재하기 위해 나섰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친러 반군에 공급한 러시아 관리들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란스 팀머만스 네덜란드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뒤 "EU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러시아 관리를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동결 제재 대상에 추가하기로 합의했다"며 "24일 신규 제재 대상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EU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이미 2단계 제재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세력 인사 72명과 크림의 2개 에너지 기업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여러 회원국 장관은 우크라이나 반군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를 겨냥해 무기 금수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회원국 간 견해차로 즉각적인 추가 제재 시행이나 경제 제재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자본시장 접근 제한 등 경제적 제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프랑스와 독일 등은 수위를 높인 3단계 경제 제재 채택에는 소극적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와 상륙함 2척 공급 계약에 대해 "당장은 제재 수위가 상륙함 인도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며 "나머지 계약이 이행될 것인가는 러시아의 태도에 달렸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지난 2011년 러시아와 12억 유로(약 1조6600억원)에 헬기 16대를 탑재할 수 있는 미스트랄급 상륙함 두 척을 판매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무역과 에너지 부문에서 러시아와 밀접한 경제 관계를 맺은 독일도 경제 제재보다는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네덜란드에서는 희생자 시신 운송기가 도착하는 23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본격적인 신원확인 작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AFP가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반군으로부터 확보한 피격 여객기 블랙박스도 네덜란드 정부가 인계했다.

2014-07-23 16:03:45 조선미 기자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 확대…내년부터 중학교 의무화

앞으로 청소년들이 소프트웨어(SW)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SW교육이 의무화되며 초등학교는 SW가 2017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SW교육 기회를 확대 제고하고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SW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SW교육 관련 교육과정 개편 방안으로, 초등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을 SW 기초 소양 교육 내용으로 개편한다. 중학교는 정보관련 교과 내용 개편 및 정보교과를 SW교과로 전환하고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정보교과를 심화선택에서 SW교과 일반선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용 SW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는 오는 9월부터 초·중·고 학교급별로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등 총 6종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대덕전자기계고를 SW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성화고, 시·도교육청,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해 SW 분야 마이스터고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에서도 SW전공자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대학생들에게 실전적 SW교육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4-07-23 15:49:42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