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서울 주요대 자사고 출신 약진…일반고 절반도 못미쳐 '몰락'

올해로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자율형 사립고의 약진으로 대학에 입학한 일반고 졸업생의 비율이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공시항목 13개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올 3월 대학 입학자 수 가운데 일반고 출신의 비율은 78.0%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올해 두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자사고, 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고 출신이 대학입시에서 선전하면서 전체 신입생에서 자치하는 비율이 7.5%에서 9.2%로 1.7%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은 일반고 출신 신입생이 총 입학자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대(46.7%), 성균관대(49.5%), 연세대(49.9%)는 처음으로 일반고 출신이 전체 신입생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서강대(52.7%), 한양대(54.3%), 이화여대(55.7%), 고려대(58.2%)도 일반고 출신이 절반 남짓에 불과했다. 작년과 비교하면 서울대(-6.0%), 경희대(-5.6%), 한양대(-2.7%), 중앙대(-2.6%), 성균관대(-1.8%)에서 일반고 하락세가 컸다. 반면 자율고 출신은 같은 기간 11.0%에서 13.2%로 늘었다. 서울대(20.3%), 서강대(18.2%), 연세대(16.0%), 성균관대(15.7%), 고려대(15.7%)에서 자율고 출신 비율이 높았다.

2014-06-26 09:25:57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백패킹·솔로캠핑' 미니멀 캠핑 대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이 지난15일 방문객 7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송도에서 있었던 전년 행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방문객 수만 봐도 캠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관람객들의 발목을 잡은 것은 '미니멀 캠핑'에 방점을 둔 제품들이었다. 과거에는 가족 캠핑을 위한 큰 사이즈의 텐트가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솔로 캠핑, 백팩킹 등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룹 캠핑을 하더라도 타프(그늘막)를 연결해 휴식을 위한 공동 공간을 늘리되, 잠은 각자의 텐트에서 자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미니멀 캠핑을 위한 경량 텐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텐트류는 대부분 사이즈가 1~2인용으로 작고 가벼운 무게와 설치·해체작업이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콜맨의 신제품 '윈즈라이트 돔 W210'은 미니멀 캠핑에 최적화된 1~2용 제품으로 컴팩트한 수납이 가능한 경량 돔 텐트다. 소재는 고밀도 40D 나일론 립스탑을 적용했고 폴대 역시 가볍고 강도가 우수한 두랄루민을 사용해 전체 무게를 최소화했다. 전용 타프인 '윈즈 라이트 헥사 타프'를 구매해 설치할 경우, 휴식 공간을 넓힐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몽벨에서는 기능성 텐트인 '스텔라 릿지 텐트'를 출시하며 백패커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며 가벼운 무게로 백패킹에 최적화돼 있을 뿐 아니라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는 노란 색상을 적용했다. 블랙야크의 '미라지돔 텐트'는 초보자들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제품에 간결성을 부여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토글을 이용해 손쉽게 이너텐트를 설치하거나 해체할 수 있다. K2의 '트랙베이스'는 휴대가 용이한 2인용 텐트다. 2개의 폴로 설치가 가능해 초보자들도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간 확장이 용이하고 내부 공간은 자전거 등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2014-06-26 08:40:09 김학철 기자
러시아 상원, 우크라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

러시아 연방회의(상원)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을 취소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표결에는 154명의 의원이 참석해 153명이 찬성표를 1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러시아 헌법상 국외에서의 군사력 사용 승인은 상원의 전권이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상원에 군사력 사용 승인안 취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우크라이나 동부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푸틴은 크림반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과 크림 주둔 러시아 흑해함대 군인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며 우크라이나 내 군사력 사용 승인안 신청서를 상원에 제출했다. 당시 상원은 곧바로 비상회의를 소집해 이를 승인했다. 한편 잠정 휴전이 선포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 헬기가 격추돼 9명이 사망,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 조치를 취소할 수 있다고 24일 경고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20일 동부 교전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안을 발표하면서 반군 진압 작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분리주의 반군도 23일 휴전 동참 의사를 전했다.

2014-06-25 22:01:22 조선미 기자
기지촌 여성, 국가 상대 집단 손배소송

기지촌에서 성매매에 종사했던 여성 122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선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기지촌여성인권연대 등 단체들은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기지촌 내 미군 위안부 제도의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배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원고인단 122명은 성명서에서 "정부가 '미군 위안부' 제도를 만들고 철저히 관리했다"며 "모든 성매매를 불법으로 정해놓고 '특정지역' 설치라는 꼼수를 써 위안부가 미군 성매매를 하도록 했으며 '애국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정신교육까지 시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쟁 이후 가난해서 또는 인신매매돼 기지촌에 온 우리는 각종 폭력에 의해 강제로 미군을 상대했다"며 "경찰 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그들 손에 끌려 돌아오는 등 국가의 누구도 우리를 보호하지 않고 오히려 외화벌이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원고인단은 또 "군 위안부제도는 국가 폭력에 의해 이뤄진 여성인권유린 정책"이라며 "정부는 기지촌 미군 위안부 제도의 역사적 사실과 피해를 명확하게 밝히고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에 1인당 1000만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취지의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2014-06-25 20:44:1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