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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 김재중 팬들, '트라이앵글' 응원하며 750만원 기부

JYJ 멤버 김재중의 팬들이 세계 각국에서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750만원을 지난달 27일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예종석)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정 주거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자 가운데는 한국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과 일본 팬클럽 '월드클래스 JJ' 회원뿐만 아니라 리투아니아·말레이시아·미국·베트남·싱가포르·이집트·이탈리아·인도네시아·푸에르토리코·페루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측은 "기부를 통해 스타를 응원하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가치있는 응원이라고 공감해주신 해외 팬들이 함께 참여해주셨다"면서 "'비록 작은 액수지만 김재중의 나라에 기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메일을 보낸 분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애초 축하 쌀화환을 준비하던 중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뜻으로 화한 대신 다른 방식의 기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재중 팬클럽의 나눔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이미 지난 2011년 12월 아름다운 재단에 1500만원을 출연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김재중 부메랑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그 뒤 2012년 일본 팬클럽 '월드클래스 JJ'에서도 이 기금에 약 1100만원을 보탰다.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회원들은 2012년 12월 아름다운 재단을 직접 찾아 시설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8월에도 '김재중 부메랑 장학기금'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스타에 대한 사랑을 꾸준한 나눔으로 실천해왔다. 한편 김재중은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가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거친 남자의 캐릭터를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14-06-03 13:17:2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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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구 신부·작은예수회, 바티칸 출국…"교황, 꽃동네 방문 저지할 것"

천주교 서울교구 소속 박성구 신부와 작은예수회가 2일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방한 때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을 반대하기 위해서다. 작은 예수회 관계자는 이날 "박성구 신부, 권오은 요셉의집 사무국장, 최지철 화곡공동체 시설장, 봉사자 등 대표단 6명이 오후 1시10분 러시아항공 SU251편으로 인천공항을 출국, 로마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교황이 각종 횡령 등의 의혹을 받는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는 것은 절대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교황청 한국주재대사관에 전달하고 현지 언론매체와 인터뷰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교황청 대사관 앞에서 배임·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시 박 신부는 "음성 꽃동네의 부정과 비리를 밝히지 않으면 8월16일 교황의 꽃동네 방문은 세계적인 망신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검찰은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인 유병언 일가를 수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유병언이 신도들의 헌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혐의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영농조합을 이용해 전국 요지의 땅을 매집해 투기를 한 혐의다"며 "'부동산 재벌' 오웅진 신부 역시 이와 같은 사례다.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작은 예수회는 1984년 경기도 파주에 '운정 사랑의 집'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80여 곳의 장애인 생활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음성지역 주민 등은 지난해 7월 오 신부 등이 수백만평의 땅을 자신과 꽃동네 관계자의 명의로 구입한 뒤 2009년 오 신부가 대주주로 있는 농업회사 법인 꽃동네 유한회사에 넘기는 등 횡령 의혹이 있다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충주지청은 지난 1월 오 신부 등을 불기소 처분했고, 음성 주민은 대전고검에 항고했다.

2014-06-03 13:16:5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