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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290여명 왜 탈출 못했나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발생한 인천~제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290여 명이 실종된 가운데 승객들이 제때 탈출하지 못한 이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승객과 선원 등 전체 승선원 462명 중 실종자는 290여 명이다. 전체의 65%가 배에서 탈출하지 못한 것이다. 심야시간대나 새벽시간대라면 승객 대부분이 잠들어 선박에 갇힌 채 미처 대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침수 신고가 해양경찰에 최초 접수된 시각은 오전 8시58분으로, 승객들이 여객선 내 구명조끼를 찾아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면 해양경찰에 구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은 탈출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상당히 긴박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접수 30분 뒤인 오전 9시 30분 세월호는 이미 60도 왼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였다. 이 정도 기울기라면 갑판에 나와 있던 승객이나 선실 안에 있던 승객이나 모두 몸의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다. 선박 객실 배치도를 보면 총 92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은 선박 3~5층에 있다. 1~2층은 기관실과 차량 적재칸 등이 있어 객실이 없다. 3층은 단체 플로어룸, 패밀리룸 등을 갖춰 428명을, 4층은 같은 종류의 객실로 484명을, 로얄실이 있는 5층은 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선원을 제외한 승객 447명은 3층에 87명, 4층에 353명, 5층에 7명이 각각 나뉘어 객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승객들이 객실에 남아 있었는지, 로비로 나와 있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디에 있든 내부 구조가 복잡한 선박 특성상 배가 이미 기울어진 상태라면 대피로를 따라 대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여객선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침수 사실을 알고도 대피로를 찾지 못해 헤매다 선박에 갇혔을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여객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그만 배라면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세월호는 대형 카페리이기 때문에 대피로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16 19:33:1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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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멕시코의 인재를 부르다

중남미 대국 멕시코에서 관광 산업이 뜨고 있다. 대학에서 관광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매년 늘고 있다. 관광학을 전공해 직업으로 삼으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 미래 멕시코 관광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위해 정리해 봤다. ◆ 전 세계 미래 밝아 전 세계적으로 부유층이 증가, 관광업의 미래는 매우 밝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곧바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 다양한 문화 체험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하면 현지의 모든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 일하는 경우에도 외국 손님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감수성을 폭넓게 키우게 된다. ◆ 외국어 실력 향상 관광업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공통 산업이다. 제2 외국어뿐만 아니라 제3 외국어까지 갖춰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다. ◆ 최대 50% 높은 급여 멕시코에서는 관광업 종사자들이 타 산업 종사자에 비해 최대 50% 높은 급여를 받는다. 관광 업계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도 경쟁력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 매력적인 '멀티 학습' 관광학은 하나의 학문같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과목'이 들어가 있다. 마케팅을 비롯해 영업과 인사관리,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음료와 숙박에 관한 정보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라몬 리베라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4-16 18:45:20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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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찰은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스타일'

브라질에서는 지금 때 아닌 스타워즈 바람이 불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경찰이 영화의 등장인물인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방독면을 쓰고 작전에 임하기 때문.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014년 월드컵이 열릴 12개 개최 도시의 경찰관들은 이른바 '다스 베이더 방독면'이 들어있는 키트를 지급 받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게 된다. C50 모델로 알려진 이 방독면은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터 마스크를 닮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 생산돼 브라질로 공수된 이 방독면은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외형이며 미국의 특수기동대인 SWAT 팀이 사용하기도 해 유명세를 탔다. 개당 1450헤알(68만 원)인 이 방독면은 방탄 유리로 된 전면부와 섭씨 1000 ℃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된 측면부로 화염병 공격에도 녹아내리지 않아 시위대나 테러 위험으로부터 안면부를 보호해 준다. 브라질 정부는 방탄 방패와 헬멧, C50 방독면, 캘리버 37/40 mm 구경 등을 포함한 보호구 세트를 모든 월드컵 개최 도시의 경찰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 측은 미국에서 물품이 도착할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브라질 정부는 테러와 시위에 대비해 미국 측에 약 5000 개의 보호구 세트를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16 18:13:16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