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덕군, ‘천년의 맛’ 영덕대게 2024년 첫 위판

영덕군은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최고의 특산물 영덕대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영덕대게가 5개월 간의 금어기를 보내고 지난 3일 강구항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판됐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많아 쫄깃한 맛이 특징이며, 필수 아미노산은 풍부한데 지방함량은 적어 건강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돼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본격적으로 이뤄져 다음 해 5월까지 이어진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박달대게'라 부리는데 박달대게만이 집게다리에 '영덕대게 브랜드 타이'를 두르게 된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 원을 기록했다.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장 등과 함께 어업인, 강구대게거리 상인, 중매인들을 격려하고 영덕대게를 포함한 수산업 발전에 여러 의견을 나눴다. 강구수협 김성식 조합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안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영덕대게를 맛보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며, "올겨울 대게가 더욱 많이 잡혀 지역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의 개체수 보호를 위해 지도·단속을 엄중히 진행하고 품질에 걸맞은 브랜드 관리로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5 10:57:1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美대선]사전투표 8000만명 육박…"누구한테 유리할까?"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자만 8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두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사전투표가 승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사전투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사전투표자도 대폭 늘어나 향방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Election Lab)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사전투표자 수는 7736만8692명으로 2020년 대선 당시 총 사전투표자의 76.2%에 달한다. 이번 전체 등록 유권자 수(1억6600만 명)의 47%가 투표를 마쳤다. 이 중 약 4219만5018명이 우편투표, 3517만3674명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최종 사전투표율은 유권자의 5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는 코로나19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0년(69%)을 제외하고 역대 최고치다. 사전투표는 그동안 민주당 지지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원의 60%가 사전투표의 한 방식인 우편투표에 참여한 반면 공화당원의 참여율은 32%에 그쳤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패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부정선거 수단으로 사용돼 사기라며 불복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 대선에서는 사전투표 양상이 바뀌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장려하면서 공화당원의 36.1%가 사전투표에 등록, 민주당(38.9%) 유권자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전투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8%포인트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승패를 좌우하는 경합주의 사전투표 양상을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사전투표율이 이미 50%가 넘은 조지아에서는 백인·노년층의 사전투표율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2024-11-05 10:52:33 원승일 기자
기사사진
전남도, 가축분뇨 처리 국비사업 210억 전국 최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가스·고체연료·바이오차 등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담양 전기 생산, 고흥 바이오차 생산·공급에 141억 원을 지원한다. * 고체연료 : 가축분뇨의 수분을 없애 석탄처럼 고체로 만든 연료화 물질 * 바이오차 :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없는 350℃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고체 탄화 물질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은 퇴·액비의 농경지 환원을 촉진함으로써 경축순환농업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 시군에 13억 원을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악취 개선 등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앞장설 여건을 마련했다"며 "특히 환경친화 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덴마크의 세계 최대 규모인 SBS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국외 선진지 견학을 했다. 7월에는 독일 최대 바이오가스시설 설치업체인 플란에테(PlanET)를 초청해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시군, 축협, 축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2024-11-05 10:51:5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강진군, 강진 쌀귀리 탁월한 기능성 인정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갖춘 강진 쌀귀리가 탁월한 기능성을 인정받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쌀귀리는 단백질, 칼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2002 미국의 뉴욕타임지에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하며 탈모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부터 30억 원의 국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쌀귀리 종합가공 유통센터 설치와 쌀귀리를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은 알곡밥과 빵, 영양찰밥, 두텁떡, 선식, 분말, 김부각, 쿠키, 고추장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강진 쌀귀리는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돼 농촌진흥청 원원종을 보급하는 증식용 채종포를 운영, 우량종자를 농가에 보급함과 동시에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 쌀귀리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종자 보급지역으로 선정돼 연간 18톤을 공급하고 있다. 강진군은 농업인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질소 비료를 적게 쓰고 칼슘이나 규산질을 함유한 도복예방 비료를 182농가에 616ha, 1억4,300만 원을 지원했고, 쌀귀리 전용 파종기 15대를 지원, 밀식을 방지해서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집중호우나 이상저온, 도복 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대중적인 농작물이 아니라는 중앙부처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재해보험 가입 품목 지정을 건의, 작년부터 전국에서 강진군과 해남군에 시범 도입 후 정식으로 재해품목에 반영될 수 있게 했다. 353농가, 1,048ha에 재해보험 가입비 90% 보조 지원으로 농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병영면 발천마을에서 벼농사와 함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최창도씨는 "작년에 25필지에 파종해서 4,000만 원 이상의 매출로 겨울철 농한기 소득으로 꽤 높은 편"이라면서 "전용 농기계를 보유하고 물 빠짐이 좋은 논을 골라서 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작년 5월 쌀귀리 종합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초청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 지정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 전국에서 유일한 쌀귀리 특구로 선정돼 국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타 시도와 타 시군에서 생산한 쌀귀리가 강진산 쌀귀리로 둔갑, 판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 쌀귀리 종합유통센터를 완공해 품질 좋은 강진산 쌀귀리를 소비자에게 널리 공급하고, 식품 가공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을 적극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0:51:4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고창군 도서관, 제3회 신재효문학상 이준호 작가와의 만남 개최

고창군도서관이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책이있는풍경'(신림면 소재)에서 이준호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준호 작가는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1994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올해 5월에는 '조선 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로 제3회 신재효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창 신재효 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창작 장편 소설을 공모·시상해 영화·드라마·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기반을 마련하여 고창을 문화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이준호 작가의 수상작인 '조선 사람 히라야마 히데오'는 가상인물 히라야마 히데오(신민규)를 통해 식민지 시대 조선의 젊은이들이 겪었던 고난을 다루며, 고창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조선 독립의 함축적 의미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이다. 행사 당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작가 사인회가 진행되며, 이도희 피아노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박영진 문학평론가와 함께 작품 제작 과정과 감상평에 대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고창군청 통합예약시스템, 전화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고창군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창신재효문학상을 통해 고창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도서관과 지역 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5 10:50:57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인천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 "제2청사서 첫 확대간부회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

인천 연수구가 송도 제2청사 개청식 직후인 지난 5일, 확대간부회의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처음 개최 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등 구의 각종 핵심 현안 과제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회의 역시 본청과 마찬가지로 연수구청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생중계가 이루어져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연수구는 앞으로 제2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는 물론 각종 회의와 보고회 등을 현장 개최해 구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송도동 178-1번지(연구단지로 14)에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로 단독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3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송도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 업무에 더해 본청에서만 가능하던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업무와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도 추가했다. 향후 구는 송도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2청사의 조직을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송도동 행정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오늘 제2청사에서의 첫 확대간부회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발 앞선 행정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0:50:4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도시공사, 동인천역 일대 도시개발 프로젝트 본격화

인천시는 지난 4일 동구 송현동 및 중구 인현동 일대 93,483㎡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다. 동인천역 일대를 2029년까지 재개발하여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인천역 주변은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1990년대 이후 상권의 쇠퇴와 건물 노후화로 침체됐다. 이에 인천시는 '민선8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인천역 일원을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개발계획에는 경인전철로 단절되었던 남과 북을 연결하는 관통도로 및 입체보행광장이 포함된다. 또한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제물포구가 신설될 예정이며, 제물포구를 상징하는 통합청사를 사업구역내로 배치하여 행정 접근성과 주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iH는 사업시행자로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시의회에서 신규사업 동의안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분석하여 최적화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iH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 내 보상을 위한 물건 기본조사를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계획 인허가 절차를 위한 조사 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이번 도시개발을 2029년 완공 목표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0:50:28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