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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공중조기경보기' 판매 승인…6조7000억 규모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 구매 비용은 49억2000만 달러, 우리 금액으로 약 6조7699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도발, 북러 군사협력에 대응 차원이란 분석이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한국에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관련 보급 및 프로그램 지원요소를 제공하는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4기와 CFM56 제트엔진 10대, 가디언 레이저 송신기 조립체 7대 등 관련 장비들이 판매 대상이다. 이번 거래의 주계약자는 미국 보잉사로, 해당 장비들은 미 의회 승인을 거쳐 한국에 최종 판매된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원동력인 주요 동맹국 안보를 향상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상된 정보, 감시, 정찰(ISR) 및 공중 조기 경보 및 통제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한 한국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한국 공군의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감시 및 미국과의 정찰 상호운영성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 시스템을 갖춰 공중에서 폭넓은 탐지능력이 탁월하다. 아군 전투기를 통제하고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은 이미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보유해 운영 중인데, 이번에 4기가 추가되면서 공중 감시 및 지휘 능력이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2024-11-05 09:52:1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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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송도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1월 6일부터~8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를 개최한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 MICE산업 전문 박람회로 인천관광공사와 한국MICE협회가 공동주관하며, 국내외 바이어 230명을 포함한 MICE 관계자 3,000명이 참석 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인천으로 장기 유치해 2016년부터 9년 연속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그 마지막 해로 인천의 강점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 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인천 개항의 역사를 담은 신포국제시장을 테마로한 홍보관 운영된다. 또한, 영종도 내 MICE 인프라와 유니크베뉴를 답사하는 포스트투어 등 인천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협업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인천 홍보관에서는'MICE 개최 최적지 인천'을 홍보하고 30여개의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상담 및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와 함께 대규모 기업회의 및 이벤트 유치 등 MICE 개최지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전세계 MICE 관계자에게 인천의 브랜드를 각인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관련 문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24-11-05 09:3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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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 개최

경기관광공사가 'DMZ의 더 큰 평화'를 위한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월 4일부터~6일까지 3일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한 '에코피스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더 큰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포럼은 국제적 불안정 상황 속에서 한반도를 시작으로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에코피스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DMZ 생태, 평화, 넥서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으로 시작됐다. 첫번째 기조대담은 "국제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를 주제로 논의했으며, 경기도의 평화 의지와 노력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두번째 기조대담에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가브리엘라 셰프먼 스트럽(Gabriela Shaepman Strub), 아우구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한범수 (경기대)교수 등이 "한반도 DMZ 생태에 기반한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4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5∼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생태, 평화, 넥서스를 주제로 매일 5∼6개의 세션으로 구성, 총 1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태' 세션에서는 DMZ의 법적 지위와 지속 가능성을 다루며, DMZ를 글로벌 커먼즈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비저닝 워크숍(Visioning Workshop)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미래 비전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평화' 세션에서는 인권(People), 자연(Earth), 발전(Development), 여성평화운동(Gender) 등의 세부 주제로 DMZ의 평화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논의한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에는 평화협력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해 해결해야 할 난제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한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더욱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DMZ와 경기북부의 지정학적, 경제적, 문화적 가능성을 다루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DMZ가 가진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자산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DMZ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 클러스터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더 나아가 문화·예술적 접근으로 DMZ를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자세한 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는 생태, 평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외 관광객이 국내 방문시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중 하나로 세계적으로도 차별화 된 관광자원인 만큼 각종 행사 개최 등을 통해 더 많이 홍보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DMZ 오픈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큰 평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09:32: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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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기증특별전 '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 개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기증특별전 '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를 개최하여 경기도 지역 명문가들이 보관해 온 초상화와 복식 유물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초상화와 복식 유물의 연구와 전시에 특화된 박물관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 보물 2점을 포함한 10여 점의 기증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의 제목 '巖巖汪汪(암암왕왕)'은 조선 후기의 학자 홍직필이 우암 송시열의 초상화를 묘사한 글에서 유래했다. 학자 홍직필이 송시열의 학문적 깊이와 인격적 높음을 "만 길 벽처럼 드높고(巖巖) 천 이랑 바다처럼 드넓다(汪汪)"고 표현한 것이다. 선인을 기리는 이러한 마음을 통해, 경기사대부들이 추구한 학문과 철학의 고결한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사대부의 정신이 담긴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송시열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그의 후계자인 홍직필의 기증품을 통해 경기사대부의 학문과 삶을 조명한다. 홍직필은 조선 사상사에서 중요한 '호락논쟁'과 관련된 낙론 학파의 인물로, 이번 전시는 그와 송시열 사이의 학문적 연계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현실을 인식하고 사유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경기도 지역 명문가들의 기증 유물들을 통해 경기사대부의 철학과 삶을 돌아본다. 성재 허전의 초상, 김확의 무덤에서 출토된 심의, 유한갈의 지석 등이 주요 전시 유물로 소개된다. 성재 허전의 초상화는 그의 학문적 업적과 인품을 담은 작품으로, 조선 후기 사대부 초상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심의는 사대부의 일상복으로 각 부분이 하늘과 땅을 의미하는데, 이를 모두 모아 하나의 우주가 된다. 김확의 심의는 조선 사대부들의 복식 문화와 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유한갈의 지석은 사대부의 생애와 죽음에 대한 철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무장애 전시를 표방한다. 무장애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의 번역어인데,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물리적, 심리적 장벽으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전시는 촉각 전시물과 수어 영상, 음성 해설 등을 다채롭게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경기도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장애 전시를 이어가며 박물관의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전시와 함께 발간된 도록에는 유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뿐만 아니라, 박물관 학예사들의 연구 성과를 담았다. 정미숙 책임학예사는 심의의 구성과 의미를 심도 있게 분석했고, 정윤회 선임학예사는 주요 유물인 '송시열 초상'의 특성과 의미를 조명했다. 김경진 학예사는 더욱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경기도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의 역사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다양한 부대 교육 및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매일 사전 예약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정기 전시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전시를 관람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해 보는 '박물관 유물 속 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내년에 박물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뮤지엄 영화 피에스타'의 개막작도 전시 출품작과 연계한 영화 '관상'으로 선정했다. 전문가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특강도 준비 중이다. 경기도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기증된 유물 속에 담긴 조선 사대부들의 학문적 열정과 철학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물에 담긴 깊은 의미와 기증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박물관은 앞으로도 경기 지역 명문가들의 유물을 연구하고 전시하여, 그들의 정신과 가치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4-11-05 09:31: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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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막 올랐다" 첫 여성 대통령이냐, 트럼프의 귀환이냐…한국 오후 2시부터

미국 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5일(현지시각) 0시부터 약 20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국시간으로는 5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치뤄질 전망인데, 투표 종료 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주별로 투표소 운영시간이 다르고, 지역에 따라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미 대선 투표는 50개주와 워싱턴DC에서 진행된다.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되는 곳은 미국 동북부 버몬트주다. 특성상 주 내에서도 투표시작 시간이 다른데 가장 빠른 곳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아울러, 동부에 위치한 뉴욕주, 버지니아주, 뉴저지주, 매인주 등이 오전 6시부터 투표가 개시되고, 워싱턴DC 등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한다. 미국 중부와 서부 지역도 시작 시간이 오전 7시 안팎으로 비슷하지만, 시차로 인해 시작 시간은 더 늦다. 특히 워싱턴DC 등보다 5시간 느린 하와이주는 오전 7시에 투표를 시작하지만, 동부 기준으로 5일 정오에야 투표가 시작된다. 따라서, 동부 지역은 개표가 시작돼 어느 정도 선거 결과의 윤곽이 나오는 반면, 서부 지역은 여전히 투표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투표가 늦게 끝나는 곳은 하와이주와 알래스카주다. 하와이주는 오후 7시까지, 알래스카주는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데 두 지역 사이 시차가 1시간 있어 동부지역 기준으로는 나란히 밤 12시에 투표가 종료된다. 다만, 알래스카주 서쪽 알류산 열도 일부 섬들은 알래스카 내에서도 본토보다 1시간 시차가 느리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지역 도시들만 동부시간 기준으로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6일 오후 3시)에 투표가 끝난다. 현재로서는 해리스와 트럼프 중 누가 승자가 될 지 판가름할 수 있는 시점은 예단하기 힘들다. 경합주 7곳 포함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있어서다. 과거의 대선을 보면 늦어도 다음날 승패가 결정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일에서 한달 이상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직전 대선에서도 4일이 지나서야 승자가 가려졌다. 미국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538(파이브서티에이트)은 "선거가 거듭될 수록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우편투표를 하고 있으며, 이는 개봉 후 확인까지 해야하기에 직접 투표보다 개표시간이 더 올래 걸린다"며 "선거당일 밤 승자를 알아내는 것은 과거의 일이 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2024-11-05 09:02:54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