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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기 작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초대로 26번째 개인전

'환상적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한 강철기 초대전이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 현재 한일미술교류회협회장, (사)한국미술협회 서양화1분과위원장, 송파미술가협회 고문, 광화문아트포럼운영위원, 한일미술교류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강철기 작가의 26번째 개인전이다. 강철기 작가는 3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토속적인 전통미학을 주제로 치밀하면서도 꼼꼼한 태도에 의한 조형 예술을 선보여 왔다. 이번 회화작품은 기존 작품세계에서 완전히 벗어나 종전에는 없었던 동물과 인물, 구름을 모티브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초현실적 표현하고 있다. 파스텔 계열의 모노톤 화면에 같은 색조의 명도 차이로 인물이나 동물, 사물의 존재감을 드러낸 방식이 매우 흥미롭다. 크기와 형태를 달리해 매 작품마다 보여지는 동물의 이미지는 과학기술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잃어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가치를 나타낸다. 특히 거대한 크기에 세부적인 묘사까지 곁들인 클로즈업 이미지는 위압감과 실제감을 강조하고, 크기도 작고 묘사마저 생략된 실루엣 이미지는 상실과 소멸을 느끼게 해 우열과 빈부의 인간 사회를 풍자하는 듯하다.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가 즐겨 표현했던 데페이즈망적 구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과거 작가의 주제였던 원형 문고리를 등장시켜 인간 내면세계를 여는 '심리적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참신하다. 김이천 미술평론가는 "강철기 작가의 작품은 자유분방한 붓질에 의한 우주 자연과 인간의 조화, 현실과 기억을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구성을 통하여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과 철학적 의미를 보여준다"며 "이러한 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많은 분이 소통하고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7-28 15:38:1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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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실국장과 부단체장 등 91명 정기인사

경상남도는 28일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 18명, 과장급 73명 등 91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의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비전 실현을 위한 첫 관리자급 인사다.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인한 안정화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을 염두에 두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했다. 2급 본부장급으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농정·환경분야를 총괄하는 서부지역본부장에 신대호 지방이사관을 전보했다.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3급 국장급으로는 신설되는 산업통상국장에 업무연속성을 고려해 류명현 미래전략국장을 전보배치하고, 물류·공항·철도·도로·교통·건설이 통합된 '물류트라이포트' 구축을 총괄하는 교통건설국장에는 박일동 자치행정국장, 현장 중심 서비스 기반 일 잘하는 성과 중심 조직운영 지원을 위해 조현옥 부산진해자유구역청 개발본부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군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의 협력 강화를 위해 18개 시군 부단체장 가운데 4명을 전보하고 14명을 유임했다. 4급 과장급 인사는 총 74명으로 이중 전보발령 19명, 신설부서 발령 3명, 직제개편에 따른 재발령 등이 32명이고 나머지는 퇴직과 승진에 따른 발령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조직개편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정책집행을 위해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고려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모두 각자 배치된 자리에서 도민을 위한 현장 중심 서비스 기반 책임 있는 행정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제회복과 일자리창출 등을 담당할 투자유치단장, 창업지원단장, 관광개발추진단장, 홍보담당관, 서울세종본부장 등 5개 과장급 직위에 대해서는 공직 내외를 불문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8월 4일로 예정된 직제개편이 완료되는 당일부터 즉시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2022-07-28 15:3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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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2021년도 경자구역평가 전국 최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산업부 주관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는 매년 전국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전년도 업무 전반을 '전략평가'와 '성과평가'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것이다. 경자청은 제131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2021년도 경자구역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평가 심의 결과, 최우수 등급인 종합 S등급을 차지했다. 먼저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핵심전략산업 집적단지 육성을 위한 앵커 기업, R&D 센터 유치 등 특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실행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투자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1년 외국인 투자유치액 2억 9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자구역의 체질 개선과 혁신 성장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자동차부품산업, 조선기자재산업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기술자문, 교육지원 등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업종 특례지구 제도 등을 활용해 앵커기업 유치 및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완화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신산업을 육성·선도하고자 추진한 경자청의 다양한 정책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개발사업 분야에서는 사업 지연지구에 대한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보다 개발사업의 진척도를 개선했고, 국제산업 물류지구와 웅동지구에 물류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김기영 청장은 "글로벌 신산업을 육성하고 선도하기 위해 혁신성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성과도출에 부서별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건설 추진에 발맞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고부가가치 복합 물류 및 글로벌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5:3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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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2분기 실적 날았다...오프라인·플랫폼 가리지 않고 상승세

패션업계가 지난 2분기를 마무리하며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걸맞는 화려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패션계의 실적 상승세는 오프라인과 플랫폼 등 유통 채널과 상관없이 결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며 출퇴근이 재개되고 외출과 모임이 많아진 데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의류 구매가 늘며 2분기에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국내 패션업계 1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0억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8%, 영업이익이 48% 증가해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물산 패션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의류 소비수요 회복과 S/S 신상품 반응 호조 등으로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기업 세정그룹은 오프라인 상권 활성화로 매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세정그룹의 상반기(1~6월) 관리회계 기준 매출은 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관리회계 기준 매출은 공시 기준 매출과 달리 대리점 마진과 고객 마일리지 등이 포함된 매출이다. 지난해 상반기 관리회계 기준 매출은 1900억원이었고, 올해 23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세정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두 시장이 침체됐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조금씩 올라 오름세로 돌아섰고 올해에는 매출 성장이 더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대표 패션 플랫폼인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올 상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82% 성장하며 2500억원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앱 구매자 수도 2배씩 증가했다. 29CM의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점사들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성장했다. 그중 남성 패션 브랜드 슬릭앤이지는 올 3~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15배 성장했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여성 고객 유입도 크게 늘면서 상반기 여성 패션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92% 거래액이 뛰었다. 이밖에 에이블리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지난 5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운영 이래 역대 최고 월거래액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또 카카오스타의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패션 바이 카카오'의 6월 거래액이 올 초 1월보다 2배 증가하는 등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도 상승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28 15:33: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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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9일 '언택트 공시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사업 반기보고서 제출 마감을 앞두고 작성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언택트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미흡사항이 있는 기업에 대해 자진 정정하라고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반기보고서 제출을 마감하는 내달 16일까지 정정하는 사례가 460곳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공시정보를 활용해 투자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2022년 2월 사전에 예고한 중점 점검항목에 대한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 간 논의내용을 기재해야 함에도 감사보고서상 '외부감사 실시 내용'에는 기재했으나 사업보고서 본문에 기재를 누락한 경우가 있었다. 또 감사인의 감사의견 등에 핵심감사항목 선정내용을 기재해야 함에도 감사보고서에는 해당 내용을 기재했으나 사업보고서 본문에는 기재를 누락한 사례, 요약재무정보에 회사가 보유한 투자주식 평가방법·연결에 포함된 회사 수·주당순이익 등을 기재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한 사례 등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공시설명회를 통해 주요 미흡사례와 정기보고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10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에 동영상과 설명자료, 책자가 배포된다. 설명자료는 ▲재무 관한 사항 ▲비재무 관한 사항 ▲공시위반 관련 규정 및 제재 등이 주제다. 금감원은 또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사업보고서 정정 관련 상담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7-28 15:32: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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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불확실성' 우려…그래도 '초격차'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고서도 하반기 시장 악화에 대한 불안감을 숨기지 않았다. 2분기에도 원가 상승과 소비재 시장 침체에 따른 악영향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탄탄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며 실적을 지키겠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 선방했지만 타격 현실화 당장 MX부문 수익률이 떨어졌다. 매출은 29조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2조6200억원으로 20% 수준 떨어졌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31%나 적었다. 갤럭시S22와 갤럭시탭 S8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생활가전도 마찬가지다. 비스포크 라인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무더위에 따른 에어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14조83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하긴 했지만, 영업이익은 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급감, 전분기와 비교해도 절반 이상 떨어졌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도 악재를 완전히 피해가지 못했다. 수요가 견조했던 서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수익성이 높은 제품에 집중하는 등 판가를 유지하면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쟁 장기화와 원자재가 상승 등 악재로 당초 예상보다는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 제품, 모바일 수요가 크게 저조했고,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더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디스플레이가 비수기에도 플래그십 수요 증가에 따라 주력 제품인 중소형 OLED를 앞세워 매출 7조7100억원에 영업이익 1조6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LCD 라인을 완전히 철수하고 QD 디스플레이 목표 수율도 초과 달성하며 도약 기반 구축도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거시경제 중심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당장 모바일과 PC 등 소비재 수요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메모리뿐 아니라 모바일과 TV 등 세트 사업에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위기속 '초격차' 이어간다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고객사 중심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계획,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전략으로 수익성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메모리는 하반기에도 수요가 지속되는 서버 시장에 무게를 둔다. 여전히 주요 업체들이 인공지능과 차세대 통신 등 차세대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고부가가치 고용량 제품을 중심으로한 포트폴리오를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신제품 플래그십 모바일 출시도 이어질 예정, 하반기 소비 심리 회복 가능성도 빼놓지 않았다. 빗그로스도 상반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봤다. 시스템 반도체는 성장에 더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상반기에도 대량판매 SoC와 DDI 판매 확대, 첨단 공정 수율 제고 등으로 역대 최고 분기 이익 달성에 성공한 상황,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3나노 GAA 공정 양산과 2억화소 이미지센서 공급 등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사업도 정비 중일뿐, 중단 계획은 없다고도 확인했다. '반도체 비전 2030' 전략도 순항 중이다. 2024년 3나노 GAA 2세대 양산을 위해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미 공급처도 확보했음을 밝혔다. 파운드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기술력은 굳건함을 확인한 것.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하면 2025년에는 자체 투자가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분사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 가장 큰 걸림돌인 제정 문제를 머지 않아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 ◆ 시장 회복 기대감도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도 앞당기며 MX 부문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시장 불안정으로 실적이 큰폭으로 성장하기는 어렵겠지만, '폴더블폰 대중화'를 통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상 판매를 창출하며 하반기 플래그십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웨어러블 신제품도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스마트싱스 생태계 확대를 통한 DX부문 전략도 언급했다. 스마트싱스 사용자가 전세계에 2억3000만명 수준, 갤럭시 생태계를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하반기 TV 시장은 성수기에 더해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기회를 엿봤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수요 예측이 어렵긴 하지만,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이는 계획을 세웠다. 네오 QLED TV에 더해 98인치 초대형 제품을 새로 내놓고 마이크로 LED TV 역시 89인치 등 신규 제품 도입으로 신 시장을 새로 개척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가전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B2B 및 온라인 채널 강화, 그리고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도 주요 해외 사업 확대와 국내 5G망 증설, 5G 핵심칩과 가상화 기지국 등 기술 리더십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지난 6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 감독기능 강화 ▲사업부별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 ▲지속균형발전 분야 글로벌 주요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5월 '2022 에너지스타상'에서 9회째 '지속가능 최우수상'과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네오 QLED 8K 등 2022년형 TV 신제품 11개 모델에 대한 '탄소발자국-탄소저감인증', DS부문 폐기물 재활용률 97.5% 달성과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방진복 개발 등도 밝혔다. 삼성전자는 포괄적인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조만간 세부 계획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 본격적으로 개선 계획을 밝히고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7-28 15:2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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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첫 행보,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가동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신임 행장을 28일 취임 후 첫 행보로 '비상경제 위기대응 TF'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은의 여신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수은은 원자재 수급불안정 등 공급망 불안정이 고물가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글로벌공급망 대응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원 규모를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했다. 증가액 5조원은 공급망교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원자재 확보에 필요한 금융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기준금리 인상 및 스프레드 확대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완화시켜줄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에 지속적인 자금공급을 하기 위해 전체 대출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비중을 지난해(50.2%)처럼 5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은 올해말까지 200억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달한 외화자금 규모보다 50억달러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수은은 채권발행 등으로 확보한 외화를 통해 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 선박 및 방산, 공급망 안정화 등 외화 금융지원이 필수적인 부문에 충분한 규모의 여신을 공급할 방침이다. 윤 행장은 "글로벌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수은은 공급망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신속하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펼쳐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28 15:27:3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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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부문 흑자 전환…2분기 매출·영업익 최대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화석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으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수요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된 영향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91억원, 영업이익 277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1조23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흑자 전환은 고부가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온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화석 연료의 불안정한 공급 상황 장기화와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움직임 속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228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 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해 매출은 늘었지만,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96억원에 영업이익 166억원,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319억원에 영업이익 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3분기에도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판매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에너지 전환에 나선 미국과 유럽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REC실리콘의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1.4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미국 내 단일 모듈 사업자로서는 최대인 3.1GW의 생산능력도 보유해 태양광 발전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미국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의 개발, 건설, 운영 등 이른바 다운스트림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지난해 인수한 RES프랑스를 주축으로 설립한 자회사인 큐에너지(Q Energy)가 독일에서 500MW의 신규 태양광 개발 사업에 나섰다. 전력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에너지 거래 플랫폼 기업인 링크텍(LYNQTECH)도 인수해 IT 기반의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2022-07-28 15:25: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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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등 취약계층 지원대책 '촉구'

국회 대정부질의서 "국회, 국민 대의기관으로 위기극복 협력해야" 강조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21대 후반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촉구하고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국회가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정부질의 2일차인 지난 26일 국민의힘 경제분야 주자로 나선 최 의원은 우선 추경호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을 대상으로 유동성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연착륙방안을 질의했다. 고금리도 문제지만 시중에는 여전히 경기침체의 우려가 있다는 시각이 팽배한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웠는지를 확인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대외환경요인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는 전제 하에 10월을 정점으로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국세청 소득파악기획단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선 소득파악시스템의 효율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근로소득자 중 36.8%가 사실상 면세자로 소득파악 문제 때문에 코로나19에 따른 2차 추경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손실보상과 손실보전에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며 신속한 소득파악을 최우선시하기 위해 소득파악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방안을 요구했다. 추 부총리는 관련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최 의원은 또 금융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선 "가계대출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17%에 지나지 않는다"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저소득, 저신용 상태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이전보다 조금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계층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회가 건전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없다"며 "취약계층지원 125조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만큼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전환을 통한 부담완화 등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최 의원은 국무총리 대상 질문에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재건을 통한 경제주체 양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2022-07-28 15:23: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