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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대구 동성로핫축제 ‘체험부스’ 인기몰이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2022 동성로핫축제'의 체험부스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동성로축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동성로핫축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렸다. 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마련된 체험부스에는 구미대 4개 학과 30여명이 참여했다.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의 ▲헤어스타일링 ▲붙임버리 ▲네일아트 체험, 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의 ▲디지털 피부진단 ▲향카드 제작 ▲천연비누 제작 체험 부스 등에는 여성들은 물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과 신설학과인 웹툰애니메이션스쿨이 마련한 '웹툰&게임캐릭터 드로잉' 체험부스에는 청소년들이 대거 몰리며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날 구미대 천무응원단은 중앙무대에서 치어리딩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천무응원단은 치맥페스티벌에서 개막식 공연 등 매일 2회, 동성로핫축제 매일 1회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신혜경 구미대 대외협력처장은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무더위를 잊는 멋진 축제를 만든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축제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가득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08: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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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月 예능 안방 대세 …스포츠 스타→이색 절친까지 출연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월요 예능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지난 2020년 10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노승욱·장효종, 이하 '안다행')는 현재 19주째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 편에서 최고 시청률 10.5%(닐슨, 수도권 가구)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야구계 레전드 스타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봉중근, 정근우가 넘치는 예능감을 펼치고 있다. '안다행'은 첫 번째, 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일명 '내손내잡'으로 스타들이 직접 자기들의 손으로 잡고, 먹는 과정이 절대 녹록지 않음을 엿보는 즐거움이 있다. '내손내잡'이라는 신조어가 탄생된 배경이기도 하다. 식재료를 수확하지 못하면 생 무라도 먹는다. 절대 꾸며내지 못한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 더 나아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스타들도 있다. 박명수는 곰보배추를 우려낸 물로 외국인들에게 반신욕을 전파했고, 코요태 빽가는 무쇠 솥뚜껑을 이용해 드립 커피를 내려먹었다. 과정은 험난했지만 결과는 좋았다. 안 될 것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되게 하는 스타들의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안겨줬다. 두 번째, 여러 스포츠 스타들이 무인도 '내손내잡' 매력에 푹 빠졌다. 황선홍, 최용수, 봉중근, 정근우 등 예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스포츠 스타들이 속속 등장하고있다. 차준환, 황대헌, 박세리도 출연을 앞두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선수들은 숨겨진 요리 실력, 반전 매력 등 본업과 차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인도를 찾고 있다. 이번 야도 편에서는 그동안 어수룩한 면을 보였던 김병현이 이장으로서 카리스마를 뽐냈고, 정근우는 '야망캐', 봉중근은 '혹'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앞으로 주목할 만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세 번째, 스타들의 '날얼굴'. 출근길과 퇴근길, 입금 전후 등 스타들의 방송 외적인 부분에 누리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요즘, 화장기 없는 '쌩얼'을 넘어서 한껏 고생한 '안다행' 표 '날얼굴'도 화제다. 실제로 '트로트계 아이돌' 장민호, 영탁, 이찬원은 출연 당시 만신창이 비주얼을 담은 예고편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비에 쫄딱 젖은 것은 물론, 진흙 투성이에 초췌한 세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본 팬들은 방송 전부터 '고생 좀 한 것 같다'며 걱정하면서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촬영 후 장민호는 제작진을 통해 "단정하게 입다가 자연에서 편하게 입고 방송하니 느낌이 새로웠다"라며 만족감 드러냈다는 후문. 수많은 방송 중 스타들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안다행'만의 매력으로 뽑히고 있다. 이렇듯 '안다행'은 섬에 들어온 순간부터 호사스러운 의식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 말 그대로 절친 스타들이 '안싸우면 다행'이다. 하지만 초호화 여행을 가도 사람은 예민해지기 마련. '안다행'에서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티격태격하는 절친들의 케미를 그려내지만, 그 안에서 우정과 의리가 싹트는 모습 또한 집중하고 있다. 이들이 왜 절친인지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도 황도, 납도, 초도, 소조도에 이어 농도, 야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무인도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경 속 여타 예능에서 보기 힘든 고립된 미지의 공간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으로 '안다행'이 또 어떤 무인도와 절친 조합을 선보이며 안방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한다.

2022-07-12 14:02: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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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송파, 집값 하락…'똘똘한 한 채' 무너질까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경기 여건 악화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서면서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던 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5~6개월새 실거래가가 1억원 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 시장에선 금리인상 등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집값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4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고 송파구는 0.02% 떨어졌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강남(청담·도곡동)과 송파(문정·거여동)의 매물이 적체돼 가격이 하락 전환한 것.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초를 제외한 강남과 송파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1년 더 연장된 것이 매수세 위축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5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부동산을 구입하려면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2년간 매매와 임대가 금지되기 때문에 전세 보증금을 끼고 사는 갭투자는 불가능해진다. ◆서울 강남권도 1억원 이상 하락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 진흥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109㎡가 25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 24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6개월새 1억2500만원 떨어졌다. '대치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76㎡가 26억3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 25억원에 거래되면서 5개월 만에 1억35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문정 건영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1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15억4000만원 대비 3억8000만원 떨어졌다. '잠실 엘스'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6개월 전 거래가격(26억4500만원)보다 2억9500만원 하락했다. 서초구 반포·서초동 등 대장주가 위치한 지역의 아파트값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반포 주공1단지'는 지난 5월에 전용면적 72㎡가 37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같은 면적 거래가격이 34억원에 머물렀다. 3억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서초 삼풍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79㎡가 28억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5월 같은 면적이 26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5개월 만에 1억1000만원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당분간 집값 하락 지속"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금리 인상과 구매력 하락,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 등으로 가격 조정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강남권이라고 나홀로 조정을 피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권의 경우 증여, 가족 간 거래 등 특수 케이스들이 섞여 신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 조정된 신고 건수들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본격적인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하락한 거래의 케이스가 늘어나는 지 지켜볼 필요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부동산시장이 전체적으로 위축되면서 강남지역의 아파트들도 영향을 받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12 13:53:2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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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x이브자리 컬래버…'이슬방울 냉감쿠션'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는 여름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국내 대표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와 협업해 '이슬방울 냉감쿠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참이슬의 상징인 이슬방울을 모티브로, 이브자리만의 차별화된 냉감 접촉 소재를 적용해 여름에도 시원한 쿠션을 제작했다. 이슬방울 냉감쿠션은 14일부터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와 전국 이브자리 9개 직영점 및 이브자리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600개 한정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참이슬과 이브자리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에서 출발했다. 아이유는 지금까지 총 8년을 참이슬 모델로 활동 중이며, 2021년부터 이브자리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아이유 모델 브랜드 간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출시 직후 조기 완판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한정판 굿즈 역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No.1 소주 브랜드로서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시장 트렌드를 리드해오면서 20여년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소주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참이슬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하는 이슬방울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브자리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No.1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12 13:5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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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주, '미남당' OST Part.2 'Stay Awake' 발매…고조되는 사운드로 '몰입감 ↑'

남영주가 가창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 OST Part.2 'Stay Awake(스테이 어웨이크)'가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하는 'Stay Awake'는 강한 드럼과 일렉 기타로 클라이맥스를 표현해 귓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남영주의 덤덤하면서도 유니크한 보이스 컬러가 강한 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곡의 느낌을 한층 더 풍부하게 살렸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가사 내용처럼 후반부로 향할수록 점점 고조되는 진행이 리스너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남당' OST 총괄 제작을 맡은 아에르뮤직은 서인국을 주축으로 한 음반 전문 레이블이다. 현재 '미남당'에서 주인공으로 열연 중인 서인국이 OST 제작 총괄에도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완성도 높은 OST를 순차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Mnet '쇼미더머니10' 우승자인 래퍼 조광일이 참여한 첫 번째 OST 'Ghost Buster(고스트 버스터)'를 시작으로 호소력 짙은 남영주의 목소리로 이어갈 명곡 행진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 분)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07-12 13:49: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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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프리즈 아트페어'와의 공동개최가 의미하는 것들

영국의 '프리즈'(Frieze, 이하 프리즈)는 세계적인 미술품 장터다. 이름값 면에선 또 하나의 글로벌 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 못지않다. 2003년 설립된 런던을 중심으로 매년 뉴욕(2012~), 로스앤젤레스(2019~) 등에서 모두 4개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프리즈가 서울에 입성한다. 형식은 공동개최다.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미술품 마켓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이하 키아프)와 향후 5년간 함께 한다. 올해는 9월 2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닷새간 진행된다. 17개국 164개 화랑, 20여 개국 110여개 화랑이 각각 출사표를 던진다. 두 행사에 참여하는 화랑만 280여개에 달한다. 국내 아트페어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다. 한국화랑협회는 프리즈와의 공동주최로 들떠있다. 미술시장 전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한국작가들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프리즈 또한 '공동의 노력', '협력', '존중' 운운하며 키아프의 바람에 부응하는 모양새다. 적어도 겉으론 그렇다. 그러나 말이 공동개최이지, 동등한 자격으로 관계하고 있다는 근거는 별로 없다. 현재로선 한 장의 티켓으로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두 아트페어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전부다. 공동기획은 아직 드러난 게 없다. 더구나 프리즈는 참여 갤러리 리스트를 단독으로 발표해 '키아프 패싱' 논란까지 낳았다. 프리즈와의 공동개최로 상기된 키아프와는 달리 일각에선 오히려 키아프의 위축을 우려한다. 세계적인 컬렉터나 유명 화랑의 프리즈 쏠림 현상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허약함만 증명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기대 요소 중 하나인 프리즈를 통한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도 불확실하다. 그동안 한국에 상륙한 외국계 화랑들만 해도 처음엔 대부분 우리나라 작가들을 발굴 및 소개하겠다고 했지만 명분일 뿐 가시적 결과는 빈약했다. 국내 컬렉터들이나 그들이나 외국 작가 작품을 선호하는 흐름은 지금도 변함없다. 그렇잖아도 작은 시장을 점유해 군소 화랑들의 생존 위기까지 불러왔다. 프리즈와의 공동개최는 아시아 최고 미술시장으로 거듭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 허나 자칫 '판'만 깔아주고 실제론 아무것도 얻을 게 없는 상황도 배제할 순 없다. 따라서 키아프 측은 지금부터라도 짝사랑은 잠시 접고 한국시장에 대한 프리즈의 기여 의지부터 헤아리는 게 바람직하다. 1조니 2조니 하는 숫자에서 벗어나 질적 팽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묘안을 짜내야 한다. 한편 프리즈는 공동개최지로 왜 하필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이 아닌 서울을 선택했을까. 이에 대한 프리즈의 설명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프리즈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풍성한 예술현장, 세련된 작품소장 경향, 훌륭한 예술가들을 배출한 역사" 등을 이유로 꼽았다. 언뜻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을 연상케 하는 이 발언은 품위 있게 보이기 위한 수사(修辭)에 불과하다.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써 한국을 택했다는 게 여러모로 타당하다. 홍콩은 정세 불안과 정치적 변수가 너무 많고,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와 지리적·정서적으로 가깝지만 구매력이 높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아우르기엔 거리감이 있다. 상하이는 관세가 높으며 일본은 지진이라는 리스크가 있다. 한국은 위와 같은 환경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경제적 부를 쌓으면서 독자적 가치를 형성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프리즈가 키아프에 공동개최를 제안한 배경일 수 있다. 특히 서울은 자본 가치를 숭배하는 도시다. 결국 이익의 문제와 관련이 깊은 셈이다. 아트페어는 철저히 시장논리에 움직인다. 고급 콘텐츠인 미술품으로 돈을 버는 게 목적이다. 프리즈라고 다를 리 없다. 한국이 국제적인 아트페어를 소화할 수 있는 곳인지 간만 보다 떠날지 아니면 지속성을 지닐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우리도 공동개최에 따른 권리를 주장하고 손익을 보다 냉정히 따질 필요가 있다. 잘못하면 우리만 흥분해서 북 치고 장구 치다 끝날지도 모른다. ■ 홍경한(미술평론가)

2022-07-12 13:4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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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년층 소상공인 대상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모집

스타벅스 코리아가 12일부터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2 년도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 '리스타트지원 프로그램'은 2020 년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13호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타벅스의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중년층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취업이나 카페 재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2020 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는 약 321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스타벅스 사내 최고의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을 통해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이 외에도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가 다뤄졌다. 또한 이 중 83 명의 교육 수료생은 별도의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되기도 했다. 2022 년 하반기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은 만35 세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50 명 내외 교육생을 선발하고,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특성을 고려하여 대상자의 배우자까지 교육 대상에 포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직장려수당 및 교육 수료자 대상 교육 수당 지급, 채용 합격자의 거주지를 고려한 스타벅스 매장 채용 지역 전국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 카페 창업과 바리스타로 재기를 꿈꾸는 만 35 세 이상의 폐업(예정) 소상공인(1988 년 12 월 31 일 이전 출생자) 은 오는 29 일까지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발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7-12 13:4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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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로 몰려드는 글로벌 머니…자본흐름 변동 '촉각'

글로벌 머니가 상하이와 선전 등 중국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증시가 인플레이션 쇼크에 휘청하는 사이 중국 증시만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향후 전망도 고강도 긴축에 돌입한 선진국 증시보다는 중국 증시가 우세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일부 완화되는 분위기에다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던 빅테크 규제도 일단 '올스톱'됐다. 12일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달 중국 증시에서는 91억 달러 규모로 순매수한 반면 다른 신흥시장에서는 196억 달러를 순매도했다. 블랙록 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유입된 자금만 58억 달러로 올 1월 43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 나타샤 사카리아 투자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즈(FT)에 "유럽 투자자들은 유럽이나 미국 주식이 아니라 중국 주식을 사고 있다"며 "이것은 글로벌 자본 흐름의 중요한 변화"라고 말했다. 지난달 전세계 증시가 하락했지만 CSI(상하이선전) 300 지수는 9.6% 상승했다. 신흥시장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레일리언트의 필립 울 투자솔루션 책임자는 "미국이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선 것과 달리 중국은 금리인하나 재정부양책, 인프라지출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며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규제 당국의 변화 움직임도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IIF 조나단 포춘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전 세계는 인플레이션 쇼크와 가파른 금리 인상에 직면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을 시기가 언제인지와 함께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본은 채권 시장에서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적극 반영하기 시작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자금이 몰렸다. 순유입 규모는 5월 261억 달러에 이어 6월에도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회사채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 투자등급 채권 ETF에서도 자금 흐름이 순유출로 돌아섰고, 하이일드 ETF의 순유출 규모는 연초 이후 기준으로 180억 달러를 넘어섰다. 씨티 스콧 크로너트 ETF 리서치 총괄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고 있다"며 "리스크를 회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2022-07-12 13:42: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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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마켓 솔드아웃, 2Q 거래량 전년 대비 552% 증가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올해 2분기 거래가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검수인력을 확대하고 신규 검수센터 오픈 등 인프라를 확충한 덕이다. 이번 2분기에 솔드아웃에서 이뤄진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솔드아웃에서 한정판 제품을 실제 구입하거나 판매한 '거래 이용자'도 작년보다 290% 늘었다. 이같은 솔드아웃의 성장세는 상반기에 걸쳐 진행한 인프라 확장이 완료된 효과로 볼 수 있다. 솔드아웃은 지난 5월 제2검수센터를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제2검수센터는 성수에 있는 기존 검수센터와 비교해 2배 이상 규모를 넓혔다. 신규 검수시설 오픈 시기에 맞춰 검수 인력도 대거 채용하며 거래 속도 향상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더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포인트를 다양하게 적립해주는 고객 친화적인 혜택도 거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인프라 투자를 기점으로 솔드아웃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운영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또한 7월부터 검수센터 입고 이후 48시간 이내 검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거래 지연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는 정책을 신설했다. 구매자, 판매자에게 48시간 이내 검수 완료를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고객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정품 기준 불충족, 판매 거부 등의 검수 탈락 사유로 거래가 취소될 경우에는 구매자에게 '재구매 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도 처음 도입했다. 이외에도 솔드아웃은 365일 매일 제공되는 한정판 제품 추첨 이벤트 '1000원 래플'과 한정판 커머스 '블랙박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혜택과 만족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신규 검수센터 오픈과 인력 확충 등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2분기에 폭발적으로 거래량과 이용자가 증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친화 정책화 혜택을 강화해 한정판 마켓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2 13:41:1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