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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신세계아이앤씨와 업무협약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와 함께 교육분야 산학 협력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에 손을 잡았다. 성균관대는 600주년기념관에서 신세계아이앤씨와 '교육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균관대 신동렬 총장,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균관대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직무 교육을 위해 사회적 교육 수요에 기반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취업 준비생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 및 직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등 유관 분야 자문 교수진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업적 이론 지식과 실무 지식 간 거리를 좁혀 학생과 기업의 교육 수요에 모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중 기업 핵심인재 대상 리더십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및 인재교육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성균관대 전임 교수진과 관련분야 현업 전문가의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신동렬 총장은 "신세계아이앤씨와의 협력을 통하여 신산업 수요에 적합한 재교육, 직무향상 교육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교육 콘텐츠의 제공을 통해 학교와 기업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정현 대표는 "성균관대와 협업으로 검증된 학술적 전문 지식과 실무 경쟁력을 모두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아이앤씨의 교육 서비스가 취업 경쟁력이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기업에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27: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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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1주만에 2배 훌쩍...여름방학 조심해야

7월 들어 서울시 학생 확진자 발생률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이 몰리고 있다. 이에 교육 관련 당국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1주만에 학생 확진자가 2배로 훌쩍 뛰어올랐다. 학생 확진자 발생률 합계를 보았을 때, 6월 4주차에는 11%였던 것에 비해 7월 1주차에는 28.6%로 대폭 상승했다. 최근 4주간 발생률 중에서도 7월 1주차 발생률은 눈에 띄게 높은 수치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각종학교, 특수학교는 통계에서 제외됐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상황이지만 5월 이후 완화된 방역지침이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교육부가 공개한 '학생 자가진단 앱 참여율' 결과에 따르면 개학 직후인 3월 3일에는 83.7%였지만 새 방역지침 적용 직후였던 5월 2일에는 81.6%, 6월 13일부터는 71.9%, 6월 20일에 70.3%, 6월 27일에 68.6%, 7월 4일에 66.7%까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 유행의 끝이 보이면서 자가진단에 대한 안일함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현장에서는 꾸준히 권고되는 자가진단 앱 사용에 불만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네이버 카페인 '송도국제도시맘'에는 '등교 전 자가진단 앱 폐지는 언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댓글에는 공감과 우려를 표하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이외에도 '클럽크루즈'라는 카페에서 '초등학생 자가진단 다른 지역도 매일 하시나요?'라며 의미없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교사의 권고를 따를 수밖에 없어 사실상 강요된다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12일 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의 선제 조건이 자가진단 앱 확인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강력히 권고를 하지만 조금씩 일부 누수는 있다"며 "방학 후에는 해야 될 의무가 없기 때문에 사용량은 더 줄겠지만 확진자 발생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여름방학 시작으로 인해 학생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 높다는 점이다. 이번 여름방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없는 첫 방학이며, 해외여행도 가능해 다수의 변수가 존재하지만 여름방학 방역수칙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여름방학은 대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교실 등교라는 부분에 변화는 없다"며 "따로 방역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별도의 가이드를 내려보낼 수는 없지만 방역 지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는 상태"라고 답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학생 확진자의 증가도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8일 서울청사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공식화했기 때문에 더욱 예의주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 당국 코로나19 재유행 위험과 함께 확진자 추이가 반등했지만 예의주시 상태로, 별다른 방역지침 강화 내용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도 흐름을 살피는 모양새다. 교육부 관계자도 "2학기 학사 일정이나 방역 계획들은 해당 부서들이 준비하고 있다"며 "질병청·방역 당국 등에서 예측한 모델링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에 현황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3일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 여부 등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25: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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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장사 지적에도 은행 예대마진 제자리

시중은행들이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하고 있지만 예대마진(예금과 대출금리 차이)은 제자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23~6.156%로 집계됐다. 지난달 상단이 7%를 넘어서며 연말 8%대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금리인하 압박으로 다시 6%대로 떨어졌다. 주담대 금리는 올해 총 17차례 인하됐다. 다음 달부터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개월 단위로 공시되면서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예·적금 금리는 올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연 3%, 적금금리는 연 5% 이상 책정하고 있고 연 5% 특판 예금상품까지 출시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인하와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예대마진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제자리걸음이다.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이자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61~6.061%,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8~6.23%로 집계됐다. 지난달 5% 중반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단이 0.5% 올랐다. 이 가운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일부 신용대출 금리는 7%를 넘어섰다. 실제 올 초 연 3% 금리로 5000만원을 대출 받은 차주는 한 달에 6만7708원의 이자를 지불했지만 현재는 2배가 넘는 14만607원의 이자를 납부해야 한다. 신용대출 금리 인하 횟수도 저소득 취약 차주 대상 새희망홀씨대출 등을 포함해도 3차례로 17차례 인하한 주담대와 차이가 많이 난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는 금리인하권을 사용한 차주를 제외하고는 금리가 낮아지지 않았다. 은행의 대출금리 인하가 생색내기에 그치고 차주들의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한국은행이 매월 말 발표하는 금융사 가중 평균 금리 자료에 따르면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최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1.08%, 총 대출 금리는 3.45%로 예대마진은 2.37%포인트다. 2014년 10월(2.39%포인트)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또한 오는 13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빅스텝(기준 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있어 신용대출 연 금리 상단이 올해 안에 8%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전베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신용대출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공시제도가 정착되면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과 정치권까지 나서 비판하자 수신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부활시켜 대출금리는 낮추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발맞춰 수신금리와 여신금리가 함께 올라갈 수밖에 없어 차주들의 체감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시제도 도입 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돼 금리도 큰 폭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7-12 14:25: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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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너무 비싸"...소비자·시민단체들 SKT 계획에 불만 표츌

SK텔레콤이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5만 9000원에 데이터 24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소비자들과 시민단체, 정치권에서는 "이 요금제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유영상 SKT 대표는 "오늘 과기정통부에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고가 승인되면 8월 정도에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KT는 이동통신의 지배적 사업자에 해당돼 요금제나 약관에 대해 '유보신고제' 적용을 받고 있는데 과기정통부는 SKT의 신고서를 15일 이내에 수리하거나 반려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SKT가 구성한 5G 중간요금제가 과도하게 비싸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A씨는 "5G 중간요금제가 금액만 가운데이고 데이터는 1/4로 줄였다"며 "SKT의 6만 9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데이터를 100GB 주는 데, 25%를 할인받으면 5만 1250원이고 1기가당 512.5원인데, 5만 9000원을 25% 할인 적용받으면 4만 5000원 정도가 될 것인데 24GB를 주면 1기가당 1843.75원이 나온다. 단위 데이터당 요금을 3배 이상 폭등시켰는데, 이는 중간요금제 내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처세"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5G 중간요금제라고 하면 데이터는 40~50GB를 주고 가격은 5만 1000원 정도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B씨는 "5만 9000원이면 최소 50GB는 되야지 24GB 데이터를 준다는 데 이해가 안 간다. 요금만 중간인 게 중간요금제인가"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서울 일원동에 거주하는 C씨는 "6만 9000원이면 110GB 데이터를 쓸 수 있는데 5만 9000원에 24GB라니 좀 당황스럽다"며 "심지어 5G 서비스가 잘 터지지도 않는데, 이 같은 구성의 요금제를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씨는 "중간이면 데이터가 최소 50GB는 되어야지 24GB는 뭐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또 많은 소비자들은 현재의 5G 요금은 과도하게 비싸며 5만원 대의 5G 중간요금제는 필요가 없고 이통사들이 알뜰제 요금과 유사한 3만원대, 4만원대의 요금제를 내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아직 5G 중간요금제가 얼마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가 없다"며 "구체적인 데이터와 가격을 공개할 때까지 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단체에서는 SKT의 5G 중간요금제에 대해 "소비자들의 데이터 선택권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생색내기식 조치에 불과하다"며 "특단의 통신비 인하 대책에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참여연대는 SKT의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저가요금제 이용자가 데이터 1GB당 부담해야 하는 요금이 고가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무려 13.8배 비싼 구조"라며 "5G 요금제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거나 막대한 초과이익을 거두고 있는 LTE 요금을 인하하는 특단의 대책을 도입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적극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이 소비자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요금제 간 소비자 차별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용자 중심의 5G 중저가 요금제' 도입을 요구해왔던 것을 고려하면 SKT의 중간요금제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조치"라며 "요금제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지만 소비자 선택권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저가 요금제에 더 높은 데이터 단가를 부과하는 차별 문제도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 SKT의 5G 중간요금제가 정부의 긴급 민생 안정 대책에 따른 결과로 보기 어렵고, 기만적이라는 평가마저도 제기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통신사에서 중간요금제 1건의 상품을 내놓아서는 안 되며 최소한 2개 이상의 요금제를 선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통사에서 2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1개를 출시하는 것만으로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맞출 수 없다"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 2개 이상의 요금제는 내놔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대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 힘은 12일 SKT가 1달 데이터 사용량 24GB를 기준으로 한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간요금제를 먼저 하겠다고 발표한 회사가 월 사용량 24GB를 중간요금제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평균 데이터 사용량 27GB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 이상의 고가요금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엉터리 요금체계가 승인돼 소비자가 부당한 바가지 요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이를 지켜보고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통사가 소비자를 진짜로 생각한다면 또 하나의 구간을 만들어내거나 월 사용량을 30GB 정도로 하는 게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7-12 14:23: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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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세' 2024년 도입, 삼성전자·SK하이닉스 포함될수도

다국적 기업이 자국 외 매출을 올린 국가에도 세금을 내는 디지털세 필라1 도입 시기가 오는 2024년으로 1년 연기된다. 소위 '구글세'로 알려져 있는 디지털세 과세 대상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구글 뿐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포함될 수 있어 주목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디지털세 필라1 진행 상황 보고서를 11일 공개했다. 디지털세 필라1은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진 오는 2024년부터 도입된다. 내년 도입이 예상됐지만 미합의된 쟁점이 남아있고, 다국적 기업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1년 더 미뤄졌다. 디지털세 필라1은 매출 발생국 과세권 배분이 핵심 내용이다. 다국적 기업들은 초과이익 25%에 대한 세금을 매출이 발생한 국가에도 내야 한다. 예컨대, 구글이 한국에서 거둔 매출에 대해 과세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IF는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 방지 대책(BEPS) 이행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체로 우리나라 포함 14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논의 중인 디지털세 적용 대상은 연결 재무 기준 연 매출액이 200억 유로(약 27조원)를 넘고 10% 이상의 세전이익률을 내는 다국적 기업(그룹)이다. 다만 직전 2년간 과세 대상 그룹이 아니었던 경우에는 해당연도뿐 아니라 직전 4개년 중 2개년 이상과 최근 5개년 평균(당해+직전 4개년) 이익률이 10%를 넘겨야 한다. 현재 정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1~2개 기업도 디지털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굴업과 규제된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디지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유를 가공한 액화석유가스(LPG), 디젤 등을 채굴국가 안에서 판매해 생긴 매출은 과세하지 않는다. 또, 일정 요건을 충족한 예금, 증권중개, 보험, 자산운용업 등 관련 매출액과 이익도 비과세된다. 대상 그룹의 매출은 상품·서비스 유형별로 최종 소비된 시장 소재지국에 귀속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종 소비지를 알기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기업이 자체 개발한 '대안적 신뢰 가능한 지표'를 활용하게 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간접 지표인 국내총생산(GDP), 최종소비지출 등 배분 기준도 허용하기로 했다. 제도 도입 후 3년 간 간접 지표를 활용할 전망이다. 과세소득 배분은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세전이익 가운데 통상이익(매출의 10%)을 넘는 초과이익 25%에 대해 시장 소재국에 과세권을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특정국에 귀속된 매출이 100만 유로 이상이면 해당 국가는 과세권을 배분받을 수 있다. 예컨대, GDP가 400억 유로 미만인 국가의 경우 귀속 매출이 25만 유로만 넘기면 된다. 이미 다국적 기업에 세금을 받고 있을 경우 과세소득 배분을 면제하거나 과세를 줄일 수 있다. 기업에 유리하게 과세체계 선택권을 주자는 것으로 IF는 구체적인 방식과 적용 국가 등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이중과세 문제는 해당 국가의 법인세법에 따라 다국적 기업에 과세하고, 본국에서는 이를 공제해주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조정 후 세전이익은 대상 그룹 연결 재무제표에 계상된 회계상 순이익·손실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세부적으로 배당소득, 지분평가·처분손익, 정책상 부인되는 비용, 전기오류 및 회계정책변경 등 세무조정과 결손금 공제 등을 거치게 된다. IF는 이번 보고서를 오는 15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보고한다. 보고서 관련 서면 공청회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10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다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022-07-12 14:14: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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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팬이 기획에 참여하는 아이돌 성장 위해 나선다

GS리테일이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팬이 기획에 참여하는 신규 걸그룹 론칭에 중요 플랫폼으로 참여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1일, 연예기획사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손잡고 '팬 참여형 아이돌 제작'에 대한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미래형 편의점 콘셉트로 디자인된 GS25DXLAB점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이정표 플랫폼B/U 마케팅실장, 백광현 모드하우스 부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들이 팬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을 추구하며, 현재 신규 걸그룹 프로젝트인 'tripleS'를 준비하고 있다. tripleS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신규 걸그룹이다. 기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방향' 아이돌을 넘어 팬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된다.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브젝트(포토카드)를 이용해 팬들은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ripleS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공급 ▲콘텐츠 제작지원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개발 ▲tripleS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NFT 활용 마케팅 협업 ▲GS25 X triple S 팝업스토어 기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GS25는 이번해 하반기 중 tripleS의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하고 컬래버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멤버들이 GS25 상품을 조합해 요리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해당 요리들을 실제 상품으로 론칭한다.

2022-07-12 14:13: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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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교·직원 대상 하계방학 온라인 원격연수' 신청 시작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22년 7~8월 하계 방학 집중 온라인 원격연수를 지난 8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 133개 전문대학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원격연수의 특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교·직원들의 교수력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 활용과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의 강연내용을 통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대학 교직원들의 수요 반영을 중심으로 향후 교직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대학 교직원들에게 특화된 맞춤형으로 연수 과정을 구성했다. 연수는 ▲교수학습법 분야(5개 과정, 16회차) ▲직무 분야(3개 과정, 8회차)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성과분석 분야(2개 과정, 8회차) ▲해외 전문가 초빙 강연 분야(2개 과정, 2회차) ▲산학협력 강화 분야(1개 과정, 4회차) ▲인포그래픽 활용 분야(1개 과정, 4회차)등 6개 분야의 14개 과정을 개설해 총 42회차 운영한다. 김학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역량개발지원실장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역량개발지원실)의 온라인 원격연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연수에 참여한 전문대학 교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에 특화된 연수 콘텐츠들을 개발하여 효과적 연수과정들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문대학 교직원들이 이번 연수 관심 분야에 참여하여 방학 중 새로운 교육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개발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수 신청은 전문대학 교직원 연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13: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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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합체, '가속기 여름학교' 개최...가속기·빔라인 전문인력 양성

고려대학교 연합체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가속기 여름학교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가속기 인력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고려대 연합체가 지난 5월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까지 가속기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분야 석·박사의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지원하고자 가속기 여름학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가속기 여름학교 개최 행사에는 고려대 김영 세종부총장,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 고인수 단장, 고려대학교 가속기과학과 김은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여름학교는 고려대 연합체가 주관하는 가속기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가속기 스쿨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가속기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스쿨에서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및 중이온 가속기와 관련된 전문 교수진 15명이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 두 번째 주에 시작되는 가속기 현장실습에서는 7명의 교수진이 빔역학 실습, 고주파 실습, 빔진단 실습, 제어 실습 등을 맡아 교육생들의 연구역량을 끌어올려, 실전과도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김영 세종부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를 필두로 하는 우수 인재양성 시스템을 활용해 세종시의 중이온 가속기 관련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속기과학과 김은산 교수(인력양성 사업단장)는 "대학 간 학점 교류, 방학중 심화실습, 가속기학교 개최 등을 통해 가속기 및 빔라인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시해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중이온 가속기 등 대형 가속기 구축 및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09: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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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사, 동국대에 1천만원 기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11일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성황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성황사 주지 시견스님과 마노스님, 유복임 신도회장과 신도들,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이 참석했다.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성황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성황사는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학교 추천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번 장학금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성황사(주지 시견스님)가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동국대는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건학위원회에서는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을 위해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하게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하고 있고, 대학 역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모교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시견스님은 "건학위원회에서 마련해주신 좋은 기회로 인재불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언론사를 통해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알게 됐고, 취지에 감명 받아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진(북한학전공 4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성황사는 부안군민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우리지역의 소중한 사찰"이라며 "시견스님의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성장해 작게나마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7-12 14:09:0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