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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나,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개최

국내 e스포츠 대학 최강자전을 가리는 전국 결선 대회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국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결정하는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을 오는 23~24일 이틀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대학리그'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선정한 시드권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 본선과 수도·강원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의 4개 권역별 대표 선발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전국 본선 조별 상위 2개 팀,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으로 선발된 대표팀이 전국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게 된다. 전국 결선은 23일 오후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 2개 종목의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경기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전국 본선에서 조별 1위, 2위를 차지한 ▲국제대학교 ▲부산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 11월 9일 진행된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인 ▲오산대학교 ▲홍익대학교의 총 6개 팀이 경기를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전국 결선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전국 본선 조별 2위와 결선 진출전 1위, 2위 팀이 참가하는 6강 경기와 각 경기 승자가 전국 본선 조별 1위와 맞붙는 4강 경기가 진행되며, 2일 차에는 e스포츠 대학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진행된다. FC 온라인 종목은 전국 본선 1위, 2위를 차지한 ▲경동대학교 ▲신구대학교, 결선 진출전 상위 2개 팀인 ▲강릉원주대학교 ▲단국대학교의 총 4개 팀이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FC 온라인 종목 전국 결선은 각 경기별로 3대 3 엔트리 방식의 3세트 2선승제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1일 차에는 4강 경기, 2일 차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전국 결선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브레나를 방문한 누구나 15층의 대형 치어풀 존과 16층에서 그릴 수 있는 치어풀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수 있으며 15, 16층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럭키 드로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개막식 참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디즈 의자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수험표를 가져오면 넥슨캐시와 함께 경품을 제공하는 '고3 수능 해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영남권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된다. 2023 대학리그 전국 결선에서는 수성대학교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 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전국 본선에서는 B조에서 11승 0패로 전국 결선에 1위로 진출했고, 부산대학교 'Ultimate' 팀은 올해 전국 본선에서 A조에서 10승 1패로 전국 결선에 2위로 진출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이 참여해 만들어나가는 대표적인 e스포츠 행사인 '대학리그'를 통해 대학 e스포츠 활동의 구심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e스포츠 문화가 청소년 e스포츠와 e스포츠 실업 리그의 교두보가 돼 생활 e스포츠 문화를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리그 전국 결선은 브레나에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이스포츠 대학리그 공식 방송 채널인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e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2024-11-22 14:3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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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대 가을축제에 100만 명 넘게 찾았다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시 3대 가을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3개 축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인사말, 성과보고, 전문가 평가보고,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활동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 3대 가을축제 모니터링'을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 박민진 연구위원은 "지난가을 열린 3대 축제에 수원시민 30만여 명, 외지인 77만여 명, 외국인 4700여 명 등 107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3대 가을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3억 7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6일 행궁광장·화성행궁·수원화성 일원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6일 개최됐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23일간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정연구원은 현장평가, 설문조사, 데이터분석 등으로 3대 가을 축제를 모니터링했다. 외국인 100명, 내국인 507명, 수원시민 953명을 대상으로 3대 축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외국인의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았다. 내국인은 74%, 수원시민은 80%였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 3대 가을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K-축제'로 만들 방안으로 ▲축제 브랜딩 강화 ▲해외 글로벌 축제 연계 ▲외국인 친화형 마케팅 ▲비언어적 즐거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등을 제시했다. '수원화성 3개 축제 성과보고'를 발표한 황명희 수원시 관광과장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의 성과로 ▲경제적 파급 효과 증대 ▲글로벌 축제로 도약 ▲시민이 공동체가 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 등을 제시했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향후 과제로는 '관광객 관점에서 축제 정보 접근성 개선', '수원화성 전역을 활용한 축제 공간 조성', '글로벌 홍보, 축제 브랜드 강화' 등을 제시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외국인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외국인이 전통다과를 맛보고 체험하는 '정조의 다소반과', 외국인 대상 '데이투어 패키지' 개발·판매, 다국어 홍보물 제작, 외국인 축제 안내부스 마련, 통역자원봉사자 배치, 스마트 글라스(자막안경) 대여 등이 대표적이다. 보고회에 앞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그레이트북'의 인터뷰를 진행한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청년 축제기획홍보단 '수행원2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때 교통통제와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단체·개인에게 감사패, 표창장, 참여증서 등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을 비롯한 여러분 덕분에 수원화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38: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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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구직 중인 청년을 위한 ‘청년하우스’ 개소식 개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1일 '화순 청년하우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청년하우스는 1층에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가 있고,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년하우스 입주 대상은 화순군 거주자 또는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자 중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이며, 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보증금 50만 원과 월 임대료 1만 원 사용료가 전부다. 입주 예정 인원은 여자 7명과 남자 10명이며, 1인실 7호 · 2인실 5호 총 12호실이다.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은 12월에 공고 예정이며, 공고 절차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곧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게 될 해당 청년들은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창업 단기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심리적 압박감이다"라며,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청년하우스를 개소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화순 청년하우스는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5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하였다.

2024-11-22 14:37:4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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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 4차 조사 실시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위원장김영기,국민의힘, 의왕1)는 11월 22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CJ라이브시티 대표이사, GH 사장, 경기도 및 고양특례시 관계공무원 등 증인을 출석시켜 4차 조사를 이어 나갔다. 조사 개시에 앞서 김영기 위원장은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가 6월28일 협약해제 전 약 40여건의 공문을 주고 받으면서 치킨게임 하듯이 책임회피에만 열을 올렸고 결국에는 협약해제에 이르렀는데 양 기관 공히 해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협약해제된 K-컬쳐밸리를 어떻게 빠른시일내 정상화시키고 사업을 이어나갈 것인지 발전적인 논의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회의시작 후 의원들은 11월20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 K-컬처밸리 부지에 대한 독자적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되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를 위해 'K-컬처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는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 파악을 시작했고 이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출석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이 다소 엉뚱한 답변을 하자 고성이 오가는 등 일순간 시끄러워 정회를 하기도 하였다. 특히, 앞으로 건설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정상화 시켜 나가는데 있어 이제까지와 같이 서로의 책임을 추궁하고 전가하는 행태가 앞으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경기도에서는 사업추진에 있어 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시켜 나가야 할 것이며, 항상 플랜 B를 염두에 두고 고양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의 염원에 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2024-11-22 14:37: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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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신공항 운영 방안 최종 보고회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사례 조사를 통한 가덕도신공항 운영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운영에 부산시가 참여할 방안을 찾고 국내 및 해외 사례 조사를 통해 실제 공항 운영에 참여하는 형식, 정도를 확인해 부산시 및 시의회 역할과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비에스상사 박현용 책임연구원이 최종 보고를 진행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해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가 돼 공항소유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공항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이루는 사례를 제시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경우 현행법상 지자체의 참여는 제한돼 있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업무 분담 사례도 전무하기 때문에 상위법에 근거가 없는 이상 참여가 어렵다"며 부산시에 공항 운영 참여를 위한 조례가 없다는 점을 한계로 지적했다. 다만 전문가 인터뷰 내용을 통해 "법 개정으로 공항 운영자 법적 지위 획득 근거를 확보하고 인근 지역과의 협력을 이뤄낸다면, 출자를 통해 공항 운영 중 육상 사무 중심으로 참여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또 간접 참여 형태인 지분 참여로 거버넌스 체계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시의회 차원에서 공항공사 운영에 대한 출자·출연 조례 제정을 통해 직·간접적 참여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송현준 대표의원의 주재로 중간 보고에 대한 토론과 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현준 대표의원이 "지금 당장에 할 행동들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안 과제를 묻자 박현용 책임연구원은 "현물 출자에 대한 요구가 있는 초기에 개입해야 부산시가 운영에 참여할 중요한 명분을 만들 수 있을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 공항기획과 김병권 과장은 "현재 가덕도신공항특별법상에도 건설비에 대한 출자 근거는 있으나, 이것이 운영 참여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어 모호성이 있다"며 "건설비가 13조에 가까운 만큼, 부산시가 10% 분담하려 해도 소요되는 재원이 상당한부담이라 참여하는 것에도 상당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 김병권 과장은 "2025년 상반기까지는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용역 결과를 비롯해 운영 참여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전문가 자문을 정리할 예정"이라며 "특별법 내 운영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본공사가 진행되고 2~3년 후 운영에 대한 제도가 정리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송현준 의원은 "용역을 통해 공사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경우의 수와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연구였다"며 "내년 상반기에 나오는 부산시의 가덕도신공항 관련 용역 결과가 도출된다면, 함께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엄밀한 계획 수립과 방안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2024-11-22 14:3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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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서해안철도(군산∼목포) 구축해 호남권 서해안 발전 앞당겨야

호남 서해안권(영광, 함평, 고창, 부안, 군산) 5개 지자체장이 "서해안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5개 지자체장은 서해안 철도 인프라 관련 호남 서해안권이 경기·충청지역에 비해 일방적인 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지난 2일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평택선(안중∼오성) 3개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경기·충남지역 철도망 구축의 신기원이 열렸다. 동해안 역시 올 연말 포항∼삼척 간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반면, 전남과 전북 서해안은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해, 조선업과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산업의 중추임에도 철도망 구축은 수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5개 지자체장은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물류비용을 줄여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포화상태에 이른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폭발하는 관광수요 대응 차원에서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 호남 서해안권에는 현재 운영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하여 향후 5년 내 들어설 새만금 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군산항, 새만금신항, 목포항), 크루즈터미널(부안 격포)이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내륙까지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영광군 등 5개 지자체는 기자회견 이후 올 연말까지 협의회 구성과 범 군민 서면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내년에는 호남정치권 대상 공동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고, 내년 하반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서해안철도 건설은 호남 서해안권역의 국토 균형발전, 환황해권 시대의 경제 및 관광산업 기반 마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호남 서해안권의 희망찬 미래로 전라남·북도와 여러 지자체 등과 함께 서해안 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2024-11-22 14:37: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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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아침 간편식 사업 2년 연속 만족도 ‘높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 간편식 사업'이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4월부터 아침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편식을 희망하는 초·중·고 107교, 약 8,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 8일부터 18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교직원의 만족도는 2023년에 비해 2.2% 높아진 반면 학생, 학부모 만족도는 3.6%p 낮아졌다. 만족도가 낮아진 이유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높아진 기대와 달리, 학생 1인당 하루 지원 예산이 3,000원으로 제한되고 물가 상승으로 메뉴 제공에 한계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침 간편식 사업을 독서 활동과 연계하여 자녀의 독서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었다. 내년에도 혜택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아침을 먹어 식습관이 개선되어 건강해졌다."면서도 "메뉴 구성이 더 다양해지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학습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 지원 예산의 현실화를 추진하고, 아침 간편식 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4:03: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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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4년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 선정

김해시는 2024년 일자리 우수기업 9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매년 우수한 고용 실적과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4개사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기업경영 건전성, 직원복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 수여 ▲근로환경개선금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8월 공고와 함께 신청기업을 접수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성문 ▲삼성금속 ▲금륜이엔지 ▲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 ▲행성 진례공장 ▲네오테크 ▲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최근 1년간 166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고용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고 직원 복리 증진으로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홍태용 시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03:2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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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제234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통영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제234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바탕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25일 정례회 개회에 따른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기획예산실장이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설명·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행정국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관련 보고를 각각 진행한다. 26일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통영시 도시브랜드 관리 및 가치제고에 관한 조례안 ▲통영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12월 2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태균, 최미선, 정광호, 김혜경, 배윤주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집행기관에 민선8기 시정 정책사업의 집행상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물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답변을 받는 시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9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5일간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2024-11-22 14:03: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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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대응

사천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평년과 다른 겨울철 이상기온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겨울철 적설취약 구조물과 고립예상 지역 51개소, 한파쉼터 351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대해서는 안전수칙과 주택개량사업 신청을 안내했다. 또 해안가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기상악화시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두절 예상지역에는 도로통제와 함께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겨울철 도로관리에 대해 만반의 계획을 세웠다. 상습결빙구간에는 전진기지 3개소를 설치하고, 자동염수 분사장치와 스노우 멜팅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도로 결빙에 대한 취약구간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그리고, 제설용 덤프트럭 1대, 살포기 3대, 제설함 128개 등 제설 장비를 정비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제설작업과 결빙제거로 도로 이용객의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특히, 시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하고자 오는 25일부터 소방서와 협업으로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읍면동의 안전보안관과 더불어 화재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8개소와 노인요양시설 17개소 등에 대해서는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겨울철 상수도와 계량기 등 동결·동파 긴급지원반을 편성 운영한다. 녹지공원과에서는 산불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도 내년 5월까지 운영하고, 도로과에서는 신속한 제설을 위해 도로관리반을 운영한다. 읍면동 조직단체를 활용한 마을단위 자체 제설반도 운영한다. 또 전문인력을 투입해 한파 건강취약계층 2300여 명에게 안부를 확인하고 점검을 진행한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사천지역에 겨울철 대규모 자연재해가 없었던 만큼 겨울재난 안전 불감증이 만연돼 있는 실정"이라며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모두 자연재난에게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4:02:44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