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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리더가 시대 흐름 읽지 못하고 과거 성공 방식 고집하면 실패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후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강남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과정 원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남대학교 샬롬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이 시장은 '세상을 변화시킨 리더들의 특징'을 주제로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으로 현실에 바탕을 둔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 윤리를 강조하면서 세계사에 기록된 인물 스토리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외교사에서 큰 교훈을 남긴 1938년 9월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에두아르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가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맺은 '뮌헨협정'을 사례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과 프랑스 총리가 오판의 결과로, 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됐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국·프랑스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주면서 외교사에서 실패한 리더십의 상징이 됐다"며 "영국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뮌헨협정 추진을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히틀러에게 속지 말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로 내세워 미국과 연합해 나치 독일과 싸워 승리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940년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뒤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그는 뛰어난 호소력을 가진 리더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차 대전 후인 1948년 처칠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처칠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아주 짧은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지만 청중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다. 이는 처칠의 그 정신이 전쟁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오만을 경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이상일 시장은 강조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아 2012년 파산한 '코닥', 수에즈 운하 성공에 도취해 지형지물이 다른 파나마 운하를 같은 방식으로 건설하려다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중도에 포기한 프랑스의 건축가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는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거나 현실적 여건을 무시하고 과거의 방식을 고집했다가 실패한 사례로 평가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마차 업자들의 눈치를 보며 '붉은 깃발법'이라는 나쁜 규제법을 만든 영국이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미국에 빼앗긴 사례는 지금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면서 "국회에서 지나친 규제법을 많이 만들었고, 현재 너무도 많은 규제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데, 그 법과 법안들이 나라와 산업의 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전문가, 언론 등이 냉철히 분석하고 국민에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리더는 '오만'을 경계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체스판 위에서 아무리 달려도 같은 자리에 있는 앨리스에게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달려야 하고, 다른데로 가고 싶으면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충고한다. 리더는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독창성과 관찰력, 상상력을 발휘해 세상을 바꾼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예로 르네 마그리트, 주세페 아르침볼도,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들도 보여줬다. 그는 "담배 파이프를 그린 '이미지의 배반'이라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빛의 제국'이라는 작품에는 낮과 밤이 한 폭에 담겼다"면서 "마그리트의 작품들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물음표를 찍도록 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게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역발상과 상상력으로 정물화도 되고 인물화도 되는 '이중그림'을 그렸다"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아르침볼도의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기억의 지속'이라는 제목의 작품에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린 살바도르 달리 등도 창의력으로 기발한 작품들을 남겼다"며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움을 제시한 예술가들처럼 관찰력, 상상력을 발휘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 여러 점을 보여주면서 "바니타스는 '헛되다'는 뜻인데 서양사람들은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를 늘 염두에 두며 겸손한 마음을 지니기 위해 바니타스 정물화를 집에 많이 걸어두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이 소개한 작품은 아드리안 반 위트레흐트의 '해골과 꽃다발이 있는 정물', 에드워드 콜리에의 '바니타스 정물' 등이다. 이 시장은 또 데미안 허스트의 '신의 사랑을 위하여'라는 작품 사진을 보여주며 "작가는 해골을 이용해서 백금 주형을 뜬 다음 다이아몬드 8601개를 박아서 작품을 만들었다. 현대적 감각의 바니타스 작품으로, 제작비가 200억원이나 들었다. 그런데 이 작품은 1년 뒤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마치면서 "리더는 자신의 조직의 미래와 관련해 여러가지 상상을 하면서 시도하고 도전해 보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결단력과 끈기를 지니는 게 좋다고 본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4-11-21 15:30: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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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활인구 확대 원년’ 선포...경제활성화 최우선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푸소체험과 불금불파, 마량놀토수산시장, 바다낚시, 전국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강점인 문화관광자원이 생활인구를 늘리는 중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군수는 농업,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며 '기적의 강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하며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1차 산업 소득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농업예산 비중을 24%에서 28%로, 약 200억 원을 증액한다. 논콩 700ha, 서리태 150ha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농기계 지원과 해외 수출, 공공형 근로자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1등급 출현율 향상과 흑염소 사육 확대, 임산물 식재비, 최적화된 어업장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산인·임업인·어업인를 지원한다. 강진원 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하여 경제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진 반값여행'은 내년에도 '누구나 반값 여행'으로 이어간다. 반값여행 관광객에게 소비금액의 50%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재소비를 유도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강진 반값여행을 통해 직접적으로 소비된 금액 57억 원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졌다. 또한 초록믿음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75억 원을 기록하며 농업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강진원 군수는 "2025년에도 축제 완성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부해당화봄꽃축제는 입장료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소비를 촉진시키고, 갈대축제는 전남 학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만들겠다."로 밝혔다. 여기에 해양레저와 생태 등 다양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량항 개발, 강진 웰니스 테마파크, 가우도 시즌 2, 강진만생태공원과 월산출권역 개발, 병영 홈골댐 및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도 제시했다. 강 군수는 주거와 육아, 일자리, 교육이 연계된 강진군만의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단돈 1만 원에 주택을 임대하고, 육아수당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강진을 만들며, 청년들에게 주거비 지원을 확대해 외지에서 온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2025년에는 10명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 90명의 유학생을 받아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증축과 전남교육청 사업 다산학생수련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와 연계하여 지역이 활성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는 소외 없는 복지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도 제시했다.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보수·리모델링하고, 어르신 위생을 위해 '빨래방' 사업과 '목욕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수의 복지 시설을 개관하여 국가유공자, 부모와 아이, 장애인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청소년과 여성의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한해 강진군은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역대 최대인 2천 45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동력으로 삼아 내년에는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력해 강진 음식타운을 조성, 맛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여 외식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5국'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시정연설을 마치며 "인구가 늘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군민이 잘 살며,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 것이 공동 목표"라며, "군민, 의회, 공직자가 소통하고, 우수자원과 휴먼 파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강진을 창조해 가자"고 말했다. 강 군수는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관광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동력 삼아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육성하는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일으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기적의 新강진'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24-11-21 15:30: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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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위한 국비지원 우선 요청

경주시가 산림청과 함께 소나무재선충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 대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 산림조합 및 산림사업법인 등 40여 명이 감포 오류리 일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송호준 부시장은 "지자체의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지난 2023년부터 피해 확산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라며 "국립공원 및 문화재구역의 소나무 보호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국비 예산 지원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에 따라 수종전환, 복합방제 등 다양한 방제 방법을 계획해 체계적이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면 재선충병 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주시는 지난 2004년 12월 양남면 수렴리 산2번지 일원에서 최초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이후 피해증감이 반복되다 지난해부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57억 원 예산을 들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총 13만8639그루를 방제했으며, 87㏊ 규모로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했다. 지난 9월에는 감포읍 3197.1㏊가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고시돼 수종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194억원 예산을 들여 청도, 영천 등 인근지역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산내 건천 서면 및 경주남산 등 국립공원과 문화유산이 산재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2024-11-21 15:29:5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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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경영안정자금 62억 원 지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이상기후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와 이례적인 쌀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을 위해 고심 끝에 벼 특별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매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30억 원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올해 역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군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군비 12억 원을 더 투입해 총 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여기에 20억 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기준 영광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쌀 감축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참여 농지 및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농지도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ha당 벼 경영안정자금 75만 원에 특별경영안정자금 36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111만원이며, 농가당 최대 2ha까지 22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군 농업을 지켜주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며,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쌀 값 하락과 병충해 발생으로 힘들었던 벼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벼 경영안정자금은 12월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4-11-21 15:29: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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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반문농부(反問農夫)'의 자세로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시설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확인은 본격적인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0일 관내 주요 현장 9개소를 방문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이날 하산곡동 구(舊) 보훈회관과 장애인회관을 시작으로 하남문화재단, 그리고 12월 준공을 앞둔 미사3동 소재 제2노인복지관을 방문했다. 이어 하남종합운동장, 한강 둔치 파크골프장 부지를 차례대로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체크했다. 임희도 위원장을 비롯한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이관견지(以觀見知·보아야 알 수 있다)의 자세로 현장 6개소를 방문해 꼼꼼하게 살피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충실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당부했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문제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라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주요사업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능률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최훈종)는 같은 날,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하남 미사지구 공원을 방문해 저류지 및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어 광암동 일대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감이동 학암천을 방문해 '학암천 정비사업', '학암로 개설공사' 등의 현장을 살펴봤다. 최훈종 위원장을 비롯한 박선미·강성삼·박진희·오승철 의원은 '반문농부(反問農夫·농부에게 되묻는다)' 즉, 현장에서 실제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나은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단순한 이론적 접근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관계자와 전문가의 말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하며 "항상 배우는 자세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도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수집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적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하남경제 기(氣) 살리고, 살 맛 나는 하남을 위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336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의 하이라이트인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 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27일, 도시건설위원회는 25일~29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024-11-21 15:29: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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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드림카페 3호점 개소

광양시는 지난 19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근로 장애인 및 축하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개소식을 가졌다. '드림카페'는 공공청사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시청점(1호점)과 성황스포츠센터점(2호점)에 이어 드림카페 3호점이 광양커뮤니티센터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 개소식은 ▲카페 설치 경과보고 ▲후원금품 기탁식(광양시청 다사랑회 50만 원 미스터커피 120만 원 상당 탬핑기) ▲Talk Talk ▲간판 제막식 ▲카페 라운딩 및 음료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내빈 중 한 사람은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문을 연 만큼 커뮤니티센터점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시청점(1호점)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는 선배 바리스타 김*원 씨는 'Talk Talk' 순서에서 "매일 출근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후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커뮤니티센터점에서 일하게 된 장애인 바리스타 김*정 씨는 "레시피를 빨리 익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료를 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드림카페 3호점의 운영은 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전문기관인 '서산나래'가 맡았다. 커뮤니티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될 드림 카페 3호점에서는 커피 등 음료뿐만 아니라 서산 나래의 중증장애인 생산품인 우리밀 제과제빵 메뉴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2024-11-21 15:29:17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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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5 호남권 관광설명회' 개최

광주·전남·전북 등 3개 시·도가 호남권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 호남권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수도권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등산·양림역사근대문화마을, 김치축제·광주비엔날레 등 호남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대표축제,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범호남권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또 호남권 명예 글로벌 홍보 서포터즈로 인플루언서 투르수노바 구잘(유튜브 구독자 23만명)과 우마로브 후산존(유튜브 구독자 82만명)을 위촉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여행의 새로운 흐름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3개 시·도는 그동안 지역관광공사 등과 함께 호남권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코리아 투어리즘 로드쇼에 참가해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3개 시·도는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며, 2025년 호남권 관광문화 주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와 전남, 전북은 천년의 역사를 함께 한 한 뿌리로 관광분야에서도 상생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호남권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1 15:29:0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