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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30교실 포럼’서 교직원 및 학부모 의견 공유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30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급별 구체적 모델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8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한 '2030교실 포럼' 참가자들은 "2030교실이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이런 의견을 내놨다. 이번 포럼은 2030교실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직원, 학부모 및 도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현장 패널 토의 등 2030교실의 방향성과 수업 혁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인숙 성남여자고등학교 교장은 "2030교실이 전남 학교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수 모델을 개발해, 구체적인 수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또, 지속가능한 교실 운영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밀착 컨설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유·초·중·고 교사들이 참여해 '2030교실'을 중심으로 전남교육이 추구해야 할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 교사들은 "2030교실은 단순히 디지털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형 수업, 2030년 전남이 직면한 교육상황에 대응해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옥 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에듀테크만이 미래 수업의 전부는 아니다.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공존하는 교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회장도 "2030교실이 하루빨리 현장에 조성돼 학생 주도형 학습 공간이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전남교육의 비전과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30교실을 일선 학교에 단계적으로 구축해 수업 혁신을 이루고 교육 본질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2:51: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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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작은도서관 폐쇄 정책 긴급 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고양특례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양시의 작은도서관 폐쇄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주민들의 우려를 경청했다. 김미수 위원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현재 고양시의 도서관 정책 방향이 주민들의 기대와 크게 괴리되어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의 현실을 시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고양시가 주민 공청회나 설명회 없이 도서관 폐쇄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책 시행 이전 최소 2~3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충분한 예산 지원과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은도서관 운영 문제와 주민자치회와의 불미스러운 일을 동일시하는 시의 태도를 비판하며, "이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산도서관 관계자는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 어디에도 작은도서관 폐쇄 내용은 없다"며, "폐쇄를 강행하려면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당 작은도서관 관계자 역시 "폐쇄된 도서관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겪는 불편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시의 정책 방향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숙 의원은 호수공원 내 작은도서관 폐쇄와 북카페 설치 계획을 언급하며, "이는 도서관의 기능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시의 정책을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권선영 의원도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대출을 넘어 청소년과 맞벌이부부 자녀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간담회 중에는 작은도서관 폐관에 반대하는 주민 1,624명의 서명이 전달되었으며, 시의원들은 작은도서관의 순기능을 강조하며 시의 일방적인 정책을 막기 위한 의회의 노력을 약속했다. 김미수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들은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드시 다루겠다"며, "2025년도 본예산에 작은도서관 관련 예산을 확보해 잘못된 정책 방향을 바로잡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2:51: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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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공공 비축 미곡·시장 격리곡 총 3천 톤 매입

완도군이 2024년 공공 비축 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수매는 지난 7일과 11일 금당면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고금면, 18일~19일 약산면, 20일 청산면, 21일 완도읍, 22일 군외면·신지면, 26일 금일읍, 27~28일 노화읍·보길면 순으로 진행한다.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 미곡 1,109톤(산물 벼 416톤, 건조 벼 575톤, 친환경 벼 12톤, 가루 쌀 106톤), 시장격리곡 450톤(건조 벼 444톤, 친환경 벼 6톤)이며,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추가로 1,609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 매입량은 3,168톤으로 지난해 매입량(1,557톤) 대비 2배 증가됐으며, 매입량은 시장격리곡 실시와 벼 재배 면적 감축 협약에 따른 직접 배정량으로 증가했다. 매입 가격은 포대당(40kg) 4만 원(지난해 3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원/40kg)을 차감한 가격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 비축미로 수확량 전량을 매입하는 가루 쌀 벼(바로미2)는 밥쌀과 달리 경도가 낮아 가루내기에 적합한 쌀이며, 완도군에서는 2023년 15ha 재배를 시작으로 2024년 가루 쌀 전문 재배 단지 21ha가 조성됐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 적발 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박창희 농업축산과장은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벼 적기 수확과 수분 13~15% 정도의 적정한 건조 등을 농가에 당부하며, 공공 비축 미곡 매입 시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9 12:50: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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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의 ‘포항 마케팅’, 세계 시장에서도 통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대한민국 포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고유 브랜드를 가진 국제 마이스 산업 도시 '포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한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포항의 탄소중립실현 우수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포항이 가진 경쟁력을 대외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각국 정부의 대표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등과 소통하며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틀을 확실히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장에서 포항시는 2025년 상반기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인 S.I.W 포항 개최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유엔 기후행동 플랫폼인 UGIH의 프로젝트 회의로 12개국 100여 명이 참가해 도시의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회의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회의 유치를 위해 에마니 쿠마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 부사무총장, 마쌈바 티오예 유엔 글로벌혁신허브 총괄책임자, 츠용 조우 UNIDO 부국장 등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국제회의 유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포항시는 이클레이로부터 아시아태평양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t Cities Asia Pacific) 개최 등을 제안받았으며,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이클레이 주최 기후총회에서 포항의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튀르키예에서는 문화예술의 도시 베이욜루구와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하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두 도시는 문화예술 창작 및 전시 교류를 비롯해 지역 관광 프로그램, 민간 및 인적 교류에 상호 협력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자매우호 도시 협약 체결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한 세계적 명문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대학교를 방문해 신산업 대전환을 이뤄낸 포항의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스탄불대 한국어문학과 학생들을 '포항 글로벌 SNS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가진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포항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으로 국제사회에서 포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 등 지역 철강산업 위기와 관련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위기대응 전담 TF팀'을 구성해 지원 시책 발굴에 나서고, 오는 20일 기업 및 유관기관 등과 긴급간담회를 열어 해결책 모색에 나설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는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2:50: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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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 성료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는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 추진했으며, 전국 캠핑애호가 13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물든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트레킹 대회, ▲가족 힐링 콘서트, ▲나뭇잎 가족사진대회, ▲캠핑 요리대회,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는 지역예술인과 보성청소년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보성의 농특산품인 녹차, 키위 등의 전시 판매 부스를 통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후 이어진 '숲속 트레킹대회'에서는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가해 수변데크, 더늠길, 삼나무숲길,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힐링콘서트'에서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 정선희 비올라 공연, 온 가족이 함께 펼치는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나뭇잎으로 가족사진대회'에서는 제암산의 상수리, 플라타너스, 삼나무 등 알록달록한 단풍잎으로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보성녹돈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는 '녹돈 동파육'을 비롯해 '녹돈 카나페'와 '마라 먹은 녹돈 꼬지' 등 수준 높은 요리들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곰썰매, 짚라인, 목공미니어처 체험을 비롯해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카프라 쌓기 체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최 모 씨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풍경과 편의시설에 감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다시 방문하고 싶고 보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24-11-19 12:49: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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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조류 우수성, 이번엔 호주에서도 주목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완도 해조류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호주 해조류 관련 단체인 ASSA(Australian Sustainable Seaweed Aliance) 산업대표단이 완도를 찾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ASSA 산업대표단의 Jo Kelly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완도의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SSA 산업대표단은 어패류 양식 및 해조류를 사료로 활용하는 사업을 운영하거나 대학 교수, 해양학회 관련 연구자 등 대부분 해양산업과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방문은 호주 외교통상부로부터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추후 양식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한국과 호주 간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SSA 산업대표단은 군청 상황실에서 김 일 수산경영과장으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양식 기술 등 해조류 산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톳 양식장과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종자연구소,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ASSA의 Jo Kelly 대표는 "친환경적인 완도의 해조류 양식 방법과 해조류 관련 사업에 눈길이 갔다", "이번 기회가 양국의 해조류 산업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ASSA 산업대표단 방문은 완도군 해조류의 우수성과 생산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호주와 해조류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다시마와 톳, 매생이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다시마, 톳 등 ASC 인증 등 해조류 생산과 관리의 선도 군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 신품종 개발·보급 등을 추진 중이며,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도 육성하고 있다.

2024-11-19 12:49:2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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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 캐나다 수출시장 개척 결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캐나다 수출 포문을 열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안상현 부시장과 지역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수출 개척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15일 캐나다 현지 유통업체인 '팬아시아푸드(Pan Asia Food)'와 400만불(한화 약 55억7천만원) 규모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팬아시아푸드(사장 Neyomi McLaren·네요미 맥라렌)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토론토에 대형 슈퍼마켓 4개소를 직영하면서 중국마켓 등 현지 마켓에도 한국 식품을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우수 농수산식품 품질 향상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온 결과 캐나다를 포함해 6개국과 3270만불(약 455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 부시장과 일행들은 수출협약과 더불어 팬아시아푸드 직영 마켓 4곳, 중국마켓 2곳에서 나주배, 쌀, 배즙, 누룽지, 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또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권태한 부총영사와 만나 농수산식품 수출 및 문화·관광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문 일정엔 캐나다 호남향우회 홍성술 회장과 향우회원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나주 농수산식품 판촉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캐나다 수출시장 개척에 함께 참여해준 지역 업체 대표들과 호남향우회원들의 깊은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 수출 직불금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주 농수산식품이 케이푸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2:49: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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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파주시의회 의원, ‘환경안전대상’ 수상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의정 부문 '환경안전대상'을 수상했다.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은 환경안전포커스와 인디포커스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환경 분야에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기여한 국회, 지방자치단체, 언론 등 각계 인사를 선정해 공로를 인정했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환경정책,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상하수도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안건을 심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환경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안전포럼 관계자는 "최창호 의원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19 12:48: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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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찾아가는 왕진버스, 병원 갈 걱정 NO! 의료취약계층에 큰 도움

정읍시는 지난 15일 칠보면 행복이음센터에서 농촌지역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열린의사회, 다비치안경 군산점, 아이오바이오 등 전문 의료 인력 10여 명이 참여해 옹동, 칠보, 산내, 산외면의 의료취약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에게는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수송 버스를 운영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병원에 가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 불편했는데, 왕진버스가 직접 찾아와 진료도 해주고 필요한 약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활력과 관계자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병·의원과 약국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원스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례는 농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9 12:48: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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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 교과서 내년 예정대로 시행…학생 1인 1기기 완비”

교육부가 내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 1인 1기기를 완비했다. 일각에서 '구독료 부담' '학생 미디어 노출' 등 우려가 제기됐지만, 정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완료에 이어, 전국 시도교육청에 각 테크센터를 운영하고 교실 무선 인터넷 증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19일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그간의 교육분야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를 '교육개혁 원년'으로 선언하고 '교육의 힘으로 사회 난제 해결'이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목표로 3대 분야, 9대 과제를 정해 추진해 왔다. 교육 현장 최대 화두로 꼽히는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초·중·고교에 예정대로 도입한다. 교육부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도입 과목과 학년을 확대해 2028년에 모든 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첫 검정교과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내년 3월 도입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이달 말 검정 심사 결과 발표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프라 구축도 마무리 단계다. 오 차관은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해 필요한 학생 1인 1기기도 완비했고, 전국 교실의 무선 인터넷도 최대 10기가(G)까지 증속도 추진하고 있다"라며 "1만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선도교사 연수도 실시,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인력인 디지털튜터 1200명도 양성하고, 시도교육청별 테크센터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만 3~5세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질적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유보통합은 올해 말까지 법적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원 자격, 설립·운영 기준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기준을 확정해,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한 법을 의미한다. 오 차관은 "교육개혁의 첫 번째 분야는 바로, 보육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국가책임 교육·돌봄'"이라며 "지역 단위의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도 연내 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등 돌봄을 확대 개편해 진행 중인 '늘봄학교'는 참여 학부모 8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학교에서 돌봄과 교육을 받는 서비스다. 올해 초등 1학년 희망자 29만3000명이 2시간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이 초2까지 확대된다. 대학 분야에서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고, 지자체는 대학과 협력적 거버넌스에 기반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체계)가 구축된다. 이에 따라 연간 총 2조여원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권한은 광역시도지사에게 이양된다. 오 차관은 "지난해부터 7개 시도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17개 시도에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지역 라이즈센터를 지정하는 등지역 추진체계 구축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19 12:10: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