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BPA 본사에서 '부산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줄잡이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요구와 개선안을 청취한 결과, 줄잡이 안전 작업에 대한 표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줄잡이 업체마다 작업 방법과 절차, 인력 관리 기준이 달라 이를 보완하고자 국내 최초로 통일된 작업표준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부산항 소재 줄잡이업체와 부두운영사, 해운·항만물류·항만 산업·도선사 등 관련 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뉴얼의 표준 작업 방법과 절차, 장비 운용, 안전 점검 및 비상 대응 절차 등을 공유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BPA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부산항 특성을 반영한 최종 작업표준을 부산항 안전 매뉴얼에 포함시켜 배포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작업 절차가 확립되면 작업자 안전은 물론 선박 접·이안 과정의 연속성과 부두 운영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혜정 청장은 "이번에 마련한 안전작업표준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만 안전 사고 근절을 위해선 업계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상근 사장은 "줄잡이 작업은 선박과 부두를 잇는 안전의 최전선"이라며 "현장 실무자와 관계 기관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22:40: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새마을 지도자 수련대회 개최

봉화군의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새마을운동의 방향을 함께 그리는 수련대회를 열었다. 표창 수여와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2025 봉화군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가 지난 17일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역할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봉 봉화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금동윤 봉화군 부의장, 임종득 국회의원, 박창욱 경북도의원, 봉화군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지도자들을 위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고, 이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새마을 가족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태봉 회장은 "2025년에도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새마을운동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수련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과거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듯,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축으로서 새마을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봉화군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22:40:1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등 4개 기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MOU 체결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23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울산 지역 3개 기관과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다. 이번 협약은 울산 RISE사업 단위과제 D2 동반 성장형 늘봄 캠퍼스 에듀케어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울산 지역 돌봄·방과 후 교육 지원 기반을 튼튼히 한다는 목표다. 협약식에는 4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들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 풀 제공, 커리큘럼 공동 설계 및 운영 관리, 취업 연계 및 피드백 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기관이 협력해 울산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 돌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울산형 늘봄학교 모델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 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부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기관이 하나의 교육 공동체로 협력해 여성과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지속 가능한 교육 및 고용 연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0-23 22:39:1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사천시, 서울 ADEX서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MOU 체결

사천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 및 KINTEX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내년 산업 전시회로 확대되는 '2026 사천에어쇼'를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사천에어쇼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하며 전 세계 35개국 정부 대표단 및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들과 활발한 면담을 이어가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김제홍 부시장은 지난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ADEX 에어쇼 개막식에 참석했고, 박동식 시장은 20일 KINTEX 산업전 개막식에 참석해 오찬 및 실내외 산업 전시장 순회 일정을 소화했다.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ADEX 대표단은 이날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의 회담을 통해 사천시와 프랑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연초 박동식 시장이 프랑스 툴루즈시를 방문해 사천시의 글로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이뤄진 것으로, 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재차 약속했다. 사천시는 지난 '2025 파리 에어쇼'에서 방문한 바 있는 Safran 부스를 다시 찾아 Safran 코리아 지사장인 알렉산드르 렁과 재회하고 2026 사천에어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총 3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사천시 소재 항공기 MRO 전문 업체인 KAEMS와 미국 항공·방산기업 S3 Aero Defense가 항공기용 공압 터빈 스타터 정비 능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1일에는 2건의 업무 협약이 추가로 이뤄졌다. KAEMS는 미국 경량 탄소 섬유 복합 소재 기반 보조 연료 탱크 설계·제조 기업인 RECOIL Aerospace와도 협약을 맺으며 고부가가치 항공 부품 정비 산업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세계 최대 항공·방산 통신 장비 기업인 미국 Amphenol사와 사천시 간의 MOU도 체결됐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2025 파리 에어쇼에서의 심도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맺어진 성과로, 해외 우주항공 기업과 사천시 관내 우주항공 기업 간의 공동 과제 발굴 및 산업 협력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김제홍 부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ADEX 대표단은 독립 부스 관내 기업인 에어로매스터, GV엔지니어링, KAI 부스를 방문했다. 이어 사천관 내 7개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각 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살펴보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KP항공산업 부스, 연합정밀 부스, 한화그룹관, 현대그룹관, 미국 Boeing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KAIA 샬레에서 오찬을 통해 양측 간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남은 일정 동안에도 사천시의 시정 방향과 투자 정책을 적극 홍보해 국내외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2026 사천에어쇼에 국내외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우주항공 산업 중심지로서 사천시 위상을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22:22:3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전기차 화재·산불 복합 재난 실전 훈련 진행

울산시는 전기차 화재에서 시작해 산불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3일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펼쳐졌다. 소방·경찰·군·한전·경동도시가스·KT·적십자사·울산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이다. 훈련 시나리오는 동구청 부지 내 주차된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회복지시설로 번지고,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까지 산불이 확산되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토론 기반 훈련과 현장 훈련을 실시간 연계해 인명 구조·화재 진압·주민 대피·교통 통제 등 단계별 대응과 복구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초기 대응→비상 대응→수습 복구 단계로 진행됐다. 재난 발생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건물 내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추가 대피와 가스·전력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현장 지휘소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전이 펼쳐졌다. 비상대응 단계에서는 강풍으로 번진 산불에 대응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고, 소방 특수 대응단의 4족보행 정찰로봇으로 화재 건물 내부를 수색했다. 부상자 응급 처치 및 이송, 교통 통제, 사전 대피와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동원한 합동 진화 작전도 전개됐다. 수습 복구 단계에서는 사망자 유가족 지원, 잔불 정리 및 뒷불 감시 체계 가동, 가스·전기·수도·통신 응급 복구, 재난 현장 방역, 재난 쓰레기 처리, 치안 유지 등이 실시됐다. 올해 훈련은 4가지 중점 방향으로 추진됐다. 전기차 화재와 산불 등 최근 재난 이슈를 반영한 실전형 시나리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현장감을 높였다. 울산시와 동구 간 통합훈련체계를 구축했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 전파·보고 체계를 고도화했다. 주민과 민간 기업, 자율방재단 등 국민체험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약자 대상 행동 요령 교육 및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사전 현장 워크숍으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통제를 강화해 무사고 훈련을 추진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참여해 컨설팅, 전문가 자문, 재난 안전 기술 지원으로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복합 재난 상황에서 울산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업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23 22:22:13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수원시, 도시-농촌 상생 본격화...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봉화군과 수원특례시가 공동으로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지난 22일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10년간 이어온 양 지자체의 협력이 도농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결실을 맺었다. 명호면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수원캠핑장이 개장식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캠핑장은 수원특례시와 봉화군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교류의 상징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든 협력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의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자원 개장과 상생의 비전을 공유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총 11,595㎡ 부지에 다양한 유형의 캠핑 구역과 편의시설이 조성된 자연친화형 공간이다. 기존 34면 규모에서 28면으로 재편성해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데크존 9면, 쉘터존 3면, 글램핑존 5면, 이지캠핑존 5면, 중형 카라반 6대를 비롯해 샤워장과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리모델링과 운영을 맡고, 봉화군이 부지와 기존 시설을 제공한 후 10년간 무상임대 방식으로 운영권을 위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는 연중 상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원시는 연간 2만 명 이상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며, 봉화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량산의 맑은 자연 속에 수원의 이름을 새긴 이 캠핑장은 도농이 함께 만든 협력의 결과"라며 "시민과 군민 모두가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쉼을 누리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22:22:0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