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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R&D 지역혁신포럼'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와 함께 23일 삼정호텔에서 'AI 시대 R&D 혁신정책, 기업과 지역에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K-R&D 지역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AI 도입 전략과 기업 혁신, 지역 발전을 위한 R&D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행사는 주제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에서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소버린 AI의 이해와 한국 AI 산업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AI가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임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주권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금융, 법률, 의료, 제조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단순 도입이 아닌 데이터·모델·업무 절차 연계 전략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종민 산기협 팀장이 기업 R&D 투자 및 연구인력 현황을 분석하며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력 위기를 지적하고, 기업 규모별 맞춤형 지원과 연구인력 재교육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이승 경과원 미래성장전략실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역 R&D 전략을 발표하며, 수도권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초광역 연계 R&D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종훈 산기협 원장이 좌장을 맡아 AI 시대 R&D 정책 방향, 기업과 지역 역할, 연구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과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기협과 정책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AI 기반 연구개발 역량 향상,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AI는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과 지역이 함께 대응해야 할 도전"이라며, "경과원은 ICT와 AI 분야 강점을 살려 산·학·연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1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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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니파 감염병 선제 대응...“열·두통 있다면 즉시 신고”

울진군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는 제1급 법정감염병이자 검역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이 감염증은 박쥐나 돼지 등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또는 오염된 식품 섭취를 통해 전파되며, 사람 간 감염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로, 초기 증상은 발열과 두통이지만 심하면 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치명률은 최대 75%에 이른다.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으나,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진군은 ▲야생동물 접촉 금지 ▲오염 가능 식품 섭취 자제 ▲개인위생 철저 ▲감염 의심자 접촉 회피 등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군민들은 반드시 감염병 정보를 숙지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울진군도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감시와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9:0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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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북 주민 교류 프로그램 ‘남북생애나눔대화’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북한이탈주민과 인천 시민이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 '남북생애나눔대화'를 9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 간 공감과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의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자신의 생애를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으로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참가자를 구성해 몰입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관계 형성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한 방향이다. '남북생애나눔대화'는 총 6회차로 운영된다. 매 회차마다 남북 출신 주민 6명이 두 차례 만나며 생애 경험을 나누고 추억의 물건을 함께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의 폭을 넓힌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은 '문화예술로 나누는 나의 삶'을, 중년 세대는 '우리의 하루, 우리의 삶'을, 인천에 오래 거주한 주민과 새롭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인천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간다. 모집 규모는 회차별로 북한이탈주민 3명과 인천시민 3명씩 총 36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신청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유준호 정책기획관은 "남북생애나눔대화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상호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9:04: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