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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출시 임박 "펄어비스, 판 바꿀 것"-DS투자증권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다시 한 번 시장의 평가대에 올랐다. 오랜 공백 끝에 내놓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흥행 여부에 따라 기업가치 재평가 폭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DS투자증권은 17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기 지표는 부진한 편이지만 결국 게임은 흥행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출시 전 사전 지표보다 출시 이후 실제 평가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신작 공백이 길어지면서 비슷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회사는 2027년 붉은사막 DLC 또는 멀티플레이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고, 2028년 목표로 차기작 '도깨비'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붉은사막은 3월 20일 출시를 앞두고 스팀 위시리스트 14위, PS스토어 미국 위시리스트 5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위시리스트 200만명을 돌파했지만, 신규 IP라는 점과 글로벌 퍼블리셔 인지도 한계로 초기 관심 집중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 연구원은 "소비자들은 증명되지 않은 게임사의 작품에 사전구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IGN도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렵다'는 평가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DS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퀄리티가 흥행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만약 대중성과 완성도를 갖춘다면 출시 이후 입소문을 통해 판매량이 크게 붙을 수 있다"며 "투자 관점에서는 메타스코어와 출시 직후 유저 및 인플루언서들의 평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붉은사막 판매 호조 가능성을 반영해 펄어비스의 2026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FY26 연간 매출액은 7912억원, 영업이익은 3025억원으로 전망하며, 디럭스 에디션 판매 확대와 환율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향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상향 역시 실적 추정치 조정과 향후 출시 일정 가시성 확보에 따른 것이다. 최 연구원은 "26년 기준 P/E는 14.6배로 게임주 적정 수준"이라면서도 "확실한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를 위해서는 당사 추정을 뛰어넘는 흥행 성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17 10:40: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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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커스 핵잠 조선소 착수…39억호주달러 우선 투입

호주가 미국·영국과의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 협정에 따라 핵추진 잠수함 건조용 조선소 건설에 착수하며 약 4조원을 우선 투입한다. AFP·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호주 정부가 전날 남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 애들레이드 인근 오즈번(Osborne)에 핵잠수함 건조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착수금으로 39억 호주달러(약 3조9900억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소의 총 건설비는 300억 호주달러(약 30조7000억원)로 추산된다. 해당 조선소에서는 오커스 협정에 따라 호주 국영 방산기업 ASC와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즈가 공동으로 호주군 '오커스급' 핵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성명에서 "오커스 기회에 속도를 내 호주의 미래 국방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번영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며 "오즈번 조선소 투자는 호주의 재래식 무장 핵잠수함 건조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커스 협정은 호주 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투자로 평가된다. 협정에 따르면 오는 2027년부터 미국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이 호주에 배치되며, 2030년께 호주는 버지니아급 3척을 미국에서 도입한다. 이후 영국·호주는 새로운 오커스급 핵잠수함을 공동 개발·건조한다. 호주는 오즈번 조선소와 별도로 서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퍼스의 'HMAS 스털링' 해군기지 주변에 향후 10년간 120억 호주달러(약 12조3000억원)를 투입해 오커스 핵잠수함 유지·보수(MRO) 단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는 오커스에 따라 대(對)중국 억지력 강화를 위해 스털링 기지에 최대 4척의 미군 핵잠수함을 순환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스털링 기지는 중국 본토로부터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어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남중국해·대만해협 등 주요 분쟁 지역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6-02-17 09:30:0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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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 인도네시아 탕쿨로 심해 가스 개발 시추 서비스 수주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SLB(뉴욕증권거래소 SLB)가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국제 에너지 기업 무바달라 에너지로부터 인도네시아 안다만해 해역의 탕쿨로 천연가스 심해 개발 및 관련 탐사·평가정 시추 활동을 위한 다수의 해양 시추 서비스 계약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SLB는 무바달라 에너지와 협력해 전체 유정 수명 주기에 걸쳐 통합 시추 및 유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범위에는 방향성 시추, 이수(drilling fluids), 시멘팅, 와이어라인(wireline), 슬릭라인(slickline), 코일 튜빙(coiled tubing), 유정 시험, 이수 검층(mud logging), 상·하부 유정 완결이 포함된다. 이 통합 모델은 안전과 신뢰성, 운영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실행 공정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압둘라 부 알리 무바달라 에너지 인도네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의 해양 자원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무바달라 에너지의 전략적 비전을 반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시추 기술을 투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실행을 지원하고 오는 2028년 말까지 예상되는 첫 가스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 알리 대표는 이어 "탕쿨로 광구는 우리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의 핵심 프로젝트이며, 인도네시아의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와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우리의 역할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다운홀 모니터링을 포함한 SLB의 해양 및 심해 기술을 활용해 운영 리스크를 줄이고 유정 위치 선정을 최적화해 프로젝트 경제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셰리프 쇼디 SLB 아시아 사장은 "심해 개발은 정교한 실행과 통합적 서비스 제공 능력을 요구한다"며 "첨단 시추 기술, 실시간 인사이트, 강력한 현지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양 운영을 지원하고 첫 가스 생산을 앞당길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02-17 09:29: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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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원전 팀코리아 잠재력 확대...목표가 상향

증권가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팀코리아 중심의 해외 원전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주(2월 9~13일) 8.65% 상승한 9만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장중에는 9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 확대 기대감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지난 13일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5곳이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튀니지, 베트남 등 해외에서 팀코리아의 한국형 원전(APR1400·1000)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한국전력·한수원의 미국 시장 진출과 웨스팅하우스와의 해외 원전시장 동반 진출 결정 등이 올해 가시회될 것으로 기대되고,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조86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2121억원을 나타냈다. 두산퓨얼셀과 두산밥캣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허 연구원은 "레거시 프로젝트 비용 증가와 약 100억원의 수익 인식 이월 등의 영향"이라며 "고마진 기자재·서비스 매출이 아직 많이 늘어나지 않았고, 고정비 부담 등으로 아직 영업레버리지 효과 발생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발 원전 빅사이클의 직접적이면서도 강력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산다면 가장 확실한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에너빌리티 부문 가이던스 수주는 13조3000억원, 외형 7조4000억원, 이익 3959억원을 예상한다"며 "대형 원전 수출 단가 상승, 미국 테네시밸리청(TVA) 초도 물량 수주, 가스터빈 수주 구분 등을 가정 변경해 수주 추정치를 전반적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2026-02-17 09:00: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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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평균 수입 7100만원…상위 1%는 13억원 육박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이 4년 만에 25% 이상 증가해 연 7000만원을 넘어섰다. 상위 1%는 1인당 평균 13억원에 육박하는 소득을 올리며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귀속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는 3만480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총 수입금액은 2조4714억원으로, 1인당 평균 71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주업종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수입 금액 기준이다. 신고 인원은 2020년 9449명에서 2021∼2022년 1만명대, 2023년 2만명대를 거쳐 2024년 3만명대로 급증했다. 1인당 평균 수입도 2020년 5651만원에서 4년 만에 25.6% 증가했다. 특히 재작년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348명은 총 4501억원을 벌어들였다. 1인당 평균 수입은 12억9339만원에 달한다. 상위 1% 평균 수입은 2020년 7억8085만원에서 70% 뛰었다. 상위 10%인 3480명은 총 1조1589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3억3302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하위 50%인 1만7404명의 총수입은 42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수입은 2463만원에 그쳤다. 상위 구간과 하위 구간 간 격차가 뚜렷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0대 유튜버 1만5668명의 총수입은 1조247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7960만원이다. 40대는 1인당 평균 8675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9세 이하 1만2096명은 1인당 평균 5435만원을 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 유튜버 방송이 급증하면서 수익 경쟁이 과열됐고, 적정 과세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다. 박성훈 의원은 "유튜브에서 발생한 수익을 은닉하거나 탈세로 이어지는 행위를 상시로 관리하고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며 "자극적인 유해 콘텐츠에 대해서도 선제적 차단과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2-17 08:43: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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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공개’ 사고 후속조치…이용자 데이터 통제권 강화

네이버가 1만5000여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된 사고 이후 개인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후속 조치를 내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고객센터에 '내 데이터 관리 도구' 페이지를 신설하고 이용자가 서비스별 게시물을 직접 관리·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인물정보에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잘못 연동되면서 1만5067명의 지식인 활동 내역이 공개된 사고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배우, 운동선수, 정치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의 인물 정보에 본인 동의 없이 과거 지식인 답변 기록이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됐다. 네이버가 신설한 '내 데이터 관리 도구' 페이지에서는 서비스별로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을 삭제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프라이버시 센터에서는 이용자가 수집된 개인정보의 처리 중지를 요청하거나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정보 이용현황 바로가기' 탭을 통해 맞춤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별로 처리 중지나 동의 철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권리보호센터 기능도 강화했다. 이용자가 직접 삭제하기 어려운 인터넷 글, 사진, 영상 등에 대해 노출 중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인이 작성한 게시물로 인해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등 인격권 침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권리침해 신고가 가능하다. 다만 권리침해 신고는 침해를 당한 당사자에 대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진행하며,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게시물은 신고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강화 흐름에 맞춘 대응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규모 이용자 데이터가 연동되는 구조적 서비스 특성상, 사전 점검 체계와 내부 통제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2-17 08:38: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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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최장 춘절 효과...방한 中 관광객 증가 기대"

역사상 가장 긴 춘절 연휴를 계기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국내 서비스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오는 2월 15일부터 9일간 이어진다. 17일 KB증권 보고에서 따르면 중국 정부의 방일 자제 권고 이후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비 대비 45% 급감한 반면, 한국으로의 유입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이 일본을 대체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주목된다. 류진이 KB증권 연구원은 "2025년 기준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이며, 한국이 일본을 대체하는 주요 관광국이 될 것"이라며 "방한 관광객 수와 서비스업 생산 및 서비스 고용의 관계는 팬데믹 이후 더 뚜렷해졌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가 서비스업 생산과 고용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 역시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은 특정 카드사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소비 중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약 70%에서 2025년 기준 51%로 하락했다. 반면, 의료·웰니스와 같은 체험형 소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류 연구원은 "면세점에서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해 중국에 되팔았던 수요 (따이공)가 구조적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라며 "의료 웰니스업 (뷰티+의료관광) 지출 비중은 2019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쇼핑 채널 역시 변화하고 있다. 쇼핑업 내에서도 '면세점'보다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내 상권'으로 채널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류 연구원은 "방한 관광객들의 팬데믹 이전 대비 1건당 평균 지출액은 줄었으나 지출 횟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과거 '소수 고가품 구매'에서 취향·실용 중심의 '실속 다품목 구매'로 변하고 있다"며 "소비 활동량이 높아질수록 서비스 응대, 운영 등 인력 수요가 확대되고, 연관 업종의 활동을 증폭시키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서비스 수출의 국내총생산(GDP) 내 절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전체 GDP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관광객 유입이 서비스수출에 성장 모멘텀을 더해 주는 가운데 전체 고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 고용 역시 확대되며 한국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6-02-17 08:00: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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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왕숙2 첫 본청약…'왕숙 아테라' 다음달 출격

3기 신도시 왕숙2지구에서 첫 본청약이 시작된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경기 남양주 왕숙2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왕숙 아테라'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왕숙2지구에서 본청약을 진행하는 첫 번째 단지다. 왕숙 아테라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사전청약 당시 최고 5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812가구 규모다. 왕숙2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이패동 일원에 약 1만 6000가구의 주택과 약 4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계획됐다. 서울 경계에서 약 5km 거리로 서울과 매우 인접하며, 왕숙1지구와 더불어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등 여러 대규모 도시개발지가 가까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9호선 연장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날 계획이다. 9호선을 타고 왕숙1지구까지 1정거장만 이동하면 GTX-B노선(예정)으로 환승할 수도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유치원·초·중교 계획부지가 있고, 최근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형 교육공간 'WE 드림파크'도 인접하다. 또한 도보권 내 중심상권이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시점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등 인접한 다산신도시 생활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도 있다. 왕숙 아테라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59㎡B타입 제외), 알파룸(59㎡A·B타입 제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드레스룸, 펜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왕숙 아테라의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왕숙1지구에서 분양한 단지가 높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왕숙2지구는 1지구보다 서울과 더 가까워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히 왕숙 아테라는 지구 내 최중심 입지를 선점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3에 들어설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7 08:00: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