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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설 연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캠페인 실시

김해시는 오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성묘객이 몰리는 명절 기간 플라스틱 조화에 따른 환경 오염을 막고 생화와 드라이플라워 등 친환경 헌화를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여성단체협의회, 중부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원추모공원과 김해공원묘원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현장 활동과 함께 지난 4일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경전철 역사 4곳의 플랫폼 스크린도어와 게시대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숏폼 영상과 SNS를 통해 플라스틱 조화의 유해성과 생화 헌화 필요성도 적극 알리고 있다. 시는 앞으로 성묘객 대상 현장 캠페인과 더불어 숏폼, SNS, 시보, 버스정보시스템(BIS), 야외 전광판, ATM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플라스틱 조화 근절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공원묘원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전 읍면동도 자율 동참하고 있다. 그 결과 공원묘원 조화 헌화율은 2023년 이후 0.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이용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조화 근절은 김해의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된 모범 사례"라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순환 선도 도시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4 08:08: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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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울주군은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024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의무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은 제도 이해와 체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주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기관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유해·위험 요인 파악 및 개선 방안 제시 ▲사업주와 업무 담당자 산업재해 예방 교육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개선 컨설팅 등이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관내 상시근로자 5명 이상 49명 미만 사업장으로, 총 20개 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하며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4 08:08:2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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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박승배 교수, 이공계 학생 윤리학 개론서 출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박승배 인문학부 교수가 'Reflections upon Morality'을 한국학술정보를 통해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책은 이공계 대학생들의 윤리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집필된 입문서다. 전면 영어로 작성됐으며 UNIST가 시행 중인 100% 영어 강의 정책에 부합한다. 책에는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인 윤리 쟁점들이 담겼다. ▲유전자 편집 기술의 정당성 ▲무인자동차의 도덕 규칙 설계 ▲부당한 지시에 대한 기술자의 대응 ▲AI의 전문직 대체 가능성 ▲살상용 로봇 개발의 윤리성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이공계 학생들의 사회과학적 시야를 넓히기 위한 주제도 포함됐다. 언론의 편파 보도가 '언론의 자유'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 국제사회에서 강대국 행위의 평가 기준은 무엇인지, 약소국의 생존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지, 전쟁의 발생 원인과 이를 회피하기 위한 선택 등을 논한다. 창업 준비생을 겨냥한 내용도 눈길을 끈다. 기업의 궁극 목표가 이윤 추구인지 공익 실현인지, 기업 임원 연봉 인상의 정당화 근거는 무엇인지, 명품 기업 마케팅 전략의 도덕성, 일부 억만장자들의 검소한 생활 방식과 투자 전략 등 현실적 질문을 제기한다. 아울러 공리주의와 칸트주의 같은 규범윤리학의 핵심 이론을 소개하고, 낙태·사형제·안락사 등 전통적 윤리 쟁점도 다뤘다. 윤리학과 심리학·생물학의 학제 간 연관성도 조명했다. 박승배 교수는 "윤리 문제와 관련해서 이공계 대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4 08:08:06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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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하 9개 공공기관, 정규직 33명 통합 채용

경상남도가 올해 상반기 산하 9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임직원 33명을 통합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경남개발공사가 12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테크노파크 7명, 경상남도환경재단 5명, 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각 2명씩이다. 이어 마산의료원 2명, 경남항노화연구원·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경상남도관광재단이 각 1명씩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남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진행된다. 원서 접수와 필기시험은 도가 주관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각 기관이 맡는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기관별 전공 과목으로 치러진다. 기관별 전공과목과 필기시험 일정 등 세부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볼 수 있다. 강민규 인사과장은 "공공기관 채용 투명성 확보와 수험생 편의 제고를 위해 통합 채용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며 "도정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연 2회 공공기관 통합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시험은 오는 9월쯤 열 계획이다. 채용 관련 문의는 경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으로 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통합 채용 제도를 처음 시행, 13개 공공기관에서 70명을 뽑았다.

2026-02-14 08:07: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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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설 연휴 해외여행객에 니파바이러스 주의 당부

울진군은 치명률이 높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설 연휴 해외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최근 인도 보건당국은 서벵골주에서 2명의 니파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발표했다. 접촉자 196명 가운데 추가 확진이나 타 국가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니파바이러스는 40~75%의 치명률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이를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전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염 경로는 감염 동물과의 직접 접촉이 대표적이다. 과일박쥐와 돼지 등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 섭취, 환자와의 밀접한 체액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 생대추야자수액과 오염 과일은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다. 상온의 과일이나 과일즙에서는 최대 3일, 22℃ 보관 대추야자수 수액에서는 최소 7일간 전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시 무증상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과 두통, 구토, 인후통이 주요 증상이며 심한 경우 뇌염과 발작, 의식 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울진군은 방글라데시와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발생국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음료와 과일, 덜 익힌 고기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오염된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지지 말 것도 강조했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라며 "인도와 방글라데시 방문 예정자는 특히 경각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해외 감염병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군민 안전을 위한 예방 홍보와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6-02-14 08:07: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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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교육부 ‘2025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경남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돼 국제화 우수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인증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다지고 국내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대학의 국제화 전략과 유학생 선발·지원·관리 체계를 종합 평가하며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 인증 대학을 뽑는다. 경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신규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국제화 사업의 체계성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인증으로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심사 기준 완화,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정부초청장학금(GKS) 수학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는다. 이를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경남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해 맞춤형 학업·생활 지원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도 넓히며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힘쓰고 있다. 홍선영 처장은 "앞으로도 국제화 교육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4 08:07: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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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여고 학급 감소 뚜렷… 남녀공학 전환 확대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선택권 변화에 대응해 중·고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고등학교 학급 편성 결과를 보면 여고의 신입생 모집 부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인가학급 대비 감축 편성된 고교 15곳 중 11곳(73.3%)이 여고였으며 전체 감축 학급 17개 중 13개가 여고에서 발생했다. 신입생 편성률도 격차를 보였다. 남고는 98.5%, 공학은 97.8%로 안정적이었지만 여고는 91.0%에 그쳤다. 창원과 김해 등 주요 도시에서 여고 1지망 지원율이 공학이나 남고보다 낮아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학으로 전환한 학교들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25학년도 전환한 창원 해운중은 전년 대비 학생이 58.9% 늘었고, 의신중도 45.7% 증가했다. 2026학년도 전환 예정인 창원남고(18.6%), 창원공고(78.2%), 경남전자고(46.2%)도 모두 모집이 크게 나아졌다. 교육청은 공학 전환이 학생 수 확보뿐 아니라 교육적 가치도 크다고 설명했다. 양성 평등 의식을 기르고 성 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데 도움이 되며 학생들의 사회성과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시킨다. 거주지 인근 배정으로 통학 거리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교육청은 관련 제도 개선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초 학교에 구체적 계획을 안내한다. 연말에는 전환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교육적·정서적·사회적 개선 효과를 살필 예정이다. 최치용 과장은 "단성학교의 신입생 미달은 결국 교육력 저하와 학교 운영의 불안정으로 이어진다"며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학습하고, 행정적으로는 유연한 배치가 가능한 남녀공학 전환을 통해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4 08:06: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