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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주가조작 의심 세력과 美 골프장 계약자리 동행"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소시에테제네랄증권(SG)발(發) 주가 폭락과 관련됐다고 의심 받는 일당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동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이번 SG발 주가폭락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가 지난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골프장 구매 계약을 맺었을 당시 동행했다. 매각자는 한국산업양행 유신일 회장이다. 미국 유명 골프장을 포함해 해외에 20여개의 골프장을 갖고 있는 '골프계의 큰손'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라 대표와 계약을 맺었을 당시 임창정도 함께 왔다고 기억했다. 유 회장은 "난 그때 임창정을 처음 봤다. 임창정 애들이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 캐나다에선가. 그래서 골프도 잘 알고. 와서 보니까 정말 좋은 거다. 바로 하겠다고 그래서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유 회장은 라 대표에게 맡긴 투자금 20억원을 모두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임창정이 라 회장과 연루된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임창정 측은 연예 기획사 사업으로 라 대표 등과 동업한 건 맞지만 주가조작과 논란이 되고 있는 투자 사업에는 관여한 적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한편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라 대표 등을 비롯해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다수 인물들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05-03 08:34:57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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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3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3일 수요일 [쥐띠] 36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다. 48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60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72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84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린다. [소띠] 37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터. 49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1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73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85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호랑이띠] 38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51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63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75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하자. 87년 병법상의 최상책이 삼십육계라는데. [토끼띠] 39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51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63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75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87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용띠] 40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52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64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76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8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뱀띠] 41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53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65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77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87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말띠] 42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54년 믿거나 말거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66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78년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90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만 간다. [양띠] 43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독신보다는 가정을 이루도록. 55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67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79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91년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려진다. [원숭이띠] 44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56년 바람이 불어도 기본은 흔들리지 말자. 68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 80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92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은 해결. [닭띠] 45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57년 재혼할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보자. 69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81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93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개띠] 46년 세상에는 수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 말자. 58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7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82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94년 달걀을 쌓은 것처럼 시기가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돼지띠] 47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 59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71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83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95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2023-05-03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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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나무 예찬

소나무 말이 나오다 보니 봄철 화재에 대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은 소나무에 대해 깊은 애정이 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필자의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명절음식으로 소나무 꽃가루를 버무려 만든 다식은 맛도 깊지만 기氣를 보호해 주는 약성을 지니고 있어 간식거리가 다양치 않았던 때 매우귀한 다과였다. 솔잎은 아시는 바와 같이 송편이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고 역시 약재로도 훌륭하여 선조들의 자랑거리 전통약재서인 '본초강목'에도 그 음용법이 자세히 나온다. 소나무의 각 부분은 식자재인 동시에 약재로서도 그 효과가 걸출하여 솔잎을 가늘게 썬 뒤 갈아서 날마다 밥 먹기 전에 술과 함께 먹거나 끓인 물로 죽을 만들어 먹으면 이보다 더 훌륭한 건강식이 없다. 술을 만드는 데도 최상의 재료이기도 하여 소나무 옹이나 잎의 재료에 따라 송순주松筍酒·송엽주松葉酒 또는 송하주松下酒등의 명칭으로도 불리는데 송하주는 동짓날 밤에 솔뿌리를 넣고 빚는다고 알려졌다. 이렇게 만든 술을 소나무 밑을 파고 항아리를 잘 봉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낙엽이 질 무렵에 먹는 술이다. 사람이 만들었지만 신선들이나 즐겨 마실 수 있는 정도의 고품격 술이 아닐 수 없다. 송진은 다방면에 약효가 있어 한약재의 단골소재이며 송진이 땅 속으로 들어가 천년이 지나면 호박으로 변한다고 한다. 호박은 고가의 보석으로 결혼하는 새색시의 귀한예단품목 중 하나이기도 했다.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을 송연(松煙)이라 해서 이는 좋은 먹을 만드는 재료라 한다. 뭐 하나 버릴 데가 없다. 무엇보다 소나무는 십장생의 하나로서 품격 높은 동양화에 반드시 보이며 고고하고 향기로운 절개 높은 기상을 표상한다. 소나무를 존경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2023-05-03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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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킹돌 로아·아리, 첫 싱글 'Star in the sky' 발매…라디오 선공개 '글로벌 팬 취향 저격'

4인조 신예 Z세대 걸그룹 록킹돌(Rocking doll) 로아와 아리가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tar in the sky (스타 인 더 스카이)'를 발매한다. '스타 인 더 스카이'는 메이저 코드와 만난 풍부한 감성의 그랜드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으로, 로아와 아리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극대화한 알앤비 팝이다. 까만 밤 하늘에 가득 수 놓인 별이 아름다워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한 순간이 더 아름답고 그립다는 내용을 담았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로아와 아리는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에 출연해 '스타 인 더 스카이'를 선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탄탄한 가창력과 통통 튀면서도 따듯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음악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로아와 아리는 화이트 원피스와 몽환적인 무드의 재킷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고, 물오른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바 있다. 이에 로아와 아리가 '스타 인 더 스카이'를 통해 선보일 록킹돌과는 또 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로아와 아리가 속한 록킹돌은 지난 2021년 첫 번째 싱글 'Rocking Doll'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두 번째 싱글 'Heart Rider (하트 라이더)'와 첫 번째 미니앨범 'SURVIVE (서바이브)'를 잇달아 발매했다. 록킹돌 로아와 아리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tar in the sky'는 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5-02 09:34: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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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싱글 '바보라고 불러도' M/V 권은비·현우 동반 출연

KCM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바보라고 불러도' 뮤직비디오에 권은비와 현우가 지원사격에 나선다. '바보라고 불러도' 뮤직비디오는 KCM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보이스에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권은비과 안정적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현우의 연기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권은비와 현우는 MZ 세대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오가는 미묘하고 가슴 설레는 상황과 아픔 등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곡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권은비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미니앨범 'OPEN (오픈)'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했다. 이어 뮤지컬 '태양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현우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로스쿨',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마녀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KCM은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팬들이 다시 듣고 싶고 KCM이 다시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선정해 리메이크 발매된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바보라고 불러도'는 KCM이 지난 2010년 발매했던 '사랑곰'을 재해석한 곡으로, 듣기만 해도 설렘을 자아내는 감성을 전달한다. KCM의 새 디지털 싱글 '바보라고 불러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5-02 09:29: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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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발인…딸 서동주 마지막길 배웅

개그맨 서세원(67)이 영면에 든다. 고인 발인식은 2일 오전 8시께 서울 풍납2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딸인 변호사 출신 MC 서동주는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다. 서동주를 포함해 세 자녀와 부인 김모(44)씨,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가 상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보고, 엄영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추모사를 맡는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이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사망했다. 현지에 임시 빈소를 마련했으며, 사망 8일만인 28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화장했다. 열흘 만에 유해를 이송, 장례는 30일부터 한국코디언협회장으로 치렀다. 애초 서세원은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가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포폴을 투약·의료과실 의혹이 제기됐다. 유족은 "현지 경찰로부터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검안 결과가 기재된 사망 증명서를 교부 받았다"면서도 "여러가지 정황상 사망 사유를 쉽게 납득할 수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시신을 온전히 보존하기 어렵다고 판단,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에서 화장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MBC TV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2014년 모델 출신 부인 서정희(61)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서정희와 합의이혼했다. 서정희와 사이에서 동주와 아들 종우를 뒀다. 이후 명문대 음대 출신 김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으며, 2019년 12월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2023-05-02 08:45:2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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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2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2일 화요일 [쥐띠] 36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48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0년 적당한 경쟁력이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72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84년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다. [소띠] 37년 자손이 승진되니 경사가 겹겹. 49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61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73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85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니 회사가 번창함. [호랑이띠] 38년 얼룩진 옷은 바라보지 말고 세탁. 50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62년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한발 양보해보자. 74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86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 [토끼띠] 3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1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활기차다. 63년 성공을 위한다면 오늘을 알차게. 75년 자주 만나야 마음을 알 수 있다. 87년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니 더욱 발전이다. [용띠] 40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52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4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76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의 열쇠가 되니 경청해야. 88년 노력이 이성문제로 사상누각에 처한다. [뱀띠] 41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53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과 측근 조심. 6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실망은 금물. 77년 신경질 내면 본전 찾기 힘들다. 89년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 내 마음이다. [말띠] 42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54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66년 해도 해도 바라는 연인은 인생을 같이 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78년 행복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 90년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말조심을. [양띠] 43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돈에 겸손해야. 55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6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79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91년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움직인다. [원숭이띠] 44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참고 견뎌라. 56년 바쁜 하루 보람은 있다. 6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80년 내키지 않는다고 찡그리고 지낼 것인가. 92년 무슨 일이나 시기를 놓치면 후회하는데. [닭띠] 45년 소금 장사 지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을. 57년 공과 사를 다시 살펴보자. 6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이직도 무난. 81년 매파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어 난감하다. 93년 산길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개띠] 46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58년 어려운 일이 동료 선배의 도움으로 해결. 70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해라. 82년 병원에서 소지품 주의. 94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꼭 만져보고 알겠는가. [돼지띠] 47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59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71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지우지. 83년 스승님을 찾아뵙자. 95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다고 했다.

2023-05-02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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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소나무 수난시대

소나무는 대한민국에서는 각별히 사랑받는 침엽수이다. 소나무에서 나는 송진은 독특한 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약재이기도 하여 오랜 세월 소중한 자산이기도 했다. 목재로도 상품이라 조선시대 때는 소나무벌채를 금지하는 송금(松禁)정책까지 시행되었으니 우리국민의 소나무사랑이다. 무엇보다 추석 때 으뜸 전통 음식인 송편은 말 그대로 솔잎을 깔아 코끝에 맴도는 솔향과 함께 반달모양 송편을 먹는다는 것은 넉넉한 한가위의 품격까지 높인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걸쳐 유럽과 북미 등 북반구 전반에 자생하는 대표적 침엽수지만 우리나라만큼 소나무에 대한 애정이 특별한 것 같지는 않다. 우리나라 수종 중 가장 넓은 분포면적을 가지며 개체수도 가장 많다고 하는데 특히 화강암지대에서도 잘 자라니 우리나라와도 궁합이 맞는 나무라 아니할 수 없다. 노목은 노송(老松)이라 불리며 장엄하고 눈서리를 이겨내는 사시사철 푸른 기상은 곧은 절개로 대쪽 같은 선비들의 표상 그 자체이다. 잎 끝이 뾰족하여 굽히지 않는 의지의 상징으로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그 소나무에 대해 무용론(?)을 얘기하고 있다. 최근 잦은 산불로 인해 우려가 커가고 있는 가운데 산불확산의 주범이 소나무라는 지적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산림의 주종이 소나무인데 전체 삼림의 36%라는 것이다. 나무들 가운데 불이 붙기 쉬운 송진을 분비하며 게다가 소나무는 빽빽하게 붙어서 자라기까지 하여 불이 나면 좋은 산불연료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국민들의 전통적인 소나무 사랑을 의식해서인지 다 뽑자는 것이 아니라 숲을 살리기 위해서 빽빽한 소나무는 솎아 내고 웃자란 소나무를 베어내자는 얘기도 곁들였다. 고육지책이라 할지라도 씁쓸한 마음이다.

2023-05-0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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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01일 월요일 [쥐띠] 36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48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60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72년 일을 만들지 마라. 84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소띠] 37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49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61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73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85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50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62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74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86년 손아랫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토끼띠] 39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51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63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75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87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중 다행이다. [용띠] 40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52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64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76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88년 나 자신을 낮추고 직장사람을 공경해야 할 때. [뱀띠] 41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3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65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77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89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말띠] 42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 54년 해외파견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66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78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90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먼저 세어야. [양띠] 43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55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67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79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91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다. [원숭이띠] 44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56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68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80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92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닭띠] 45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57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69년 조상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81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은 존재이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93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는데. [개띠] 46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왜 했겠는가. 58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0년 회식 때 소지품 조심. 82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94년 부모는 자식들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생각만 가득. [돼지띠] 47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59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72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83년 성과가 더뎌도 계속 도전하라. 95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하지말자.

2023-05-0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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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의

한 때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저서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미국인으로서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0년 이상을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시대의 석학이라 불리는 그가 지은 이 명저는 우리가 당연히 또는 막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정의사회 정의로운 가치 등에 대한 신랄한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정의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문제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만든 역작임에는 틀림없다. 얼마 전 읽은 미투 관련 글을 보면서 도대체 모든 이들이 외치는 '정의'라는 판단은 때때로 힘에 좌지우지될 때가 많다는 생각이다. 다른 말로하면 정의는 가진 자의 잣대 아래서는 성립하지 않는다는, 미투를 촉발한 할리우드의 유명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은 피해자들의 용기로 법정에 섰지만 법정에서의 풍경은 달랐다 한다. 노련한 그의 변호사들은 미투를 외친 여성들을 끊임없이 몰아치면서 고발여성들은 부와 명예를 얻고자 나선 거짓말쟁이며 앙심을 품은 사람들로 몰렸다는 것이다. 결국 유죄판결을 받긴 했지만 피해를 증명하는 과정은 성폭력보다 더한 가시밭길이다. 반면에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는 꽃뱀들로 인해 억울한 사람들도 많아지긴 했으니 정의나 도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망신살인 것만은 분명하다. 일단은 운運에서 망신살亡身殺이 없어야 한다. 워낙 살殺이라는 것이 사람이나 생물·물건 등을 해치는 모진 기운을 뜻한다. 어떠한 실수로 인해 망신을 당하게 되는 것으로 '관부살官符煞' 또는 '파군살破軍煞'이라고도 칭한다. 사주 구성에 도화살이 있는데 망신살이 함께 하면 심한 구설과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남녀 공히 미투와 같은 억울함을 당하는 때 역시 망신살이 오는 해우 년에 발생한다.

2023-05-01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