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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자신만 너무 사랑하지 마라. 48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먼저 해야 하나 고민. 60년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지내라. 72년 연인끼리 너무 간섭하면 거리감만 생긴다. 8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가 거슬린다. [소띠] 37년 건강이 우선이니 운동을 열심히. 49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법. 6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73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85년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호랑이띠] 38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고 한숨이 난다. 50년 붉은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간직. 62년 옳은 일을 해도 시비 거는 사람이 많다. 74년 변화 속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 86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는 것도 현실이다. [토끼띠] 39년 매일 뜨는 태양이 오늘은 더 새롭다. 51년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63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니 마음이 불편. 75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7년 자신을 알고 처신해야 탈이 없다. [용띠] 40년 지치고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며 참아라. 52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64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의 인정을 받는다. 76년 지금 잘나간다고 좋아하지 마라. 88년 아까워도 주변에 나누어라. [뱀띠] 41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3년 길 가다가 금덩이를 주울 운이니 횡재. 65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77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89년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말띠] 42년 자녀들의 위로가 필요한 날. 54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66년 좋은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 78년 삶은 달걀의 껍데기를 까는 것처럼 쉬운 업무. 90년 전화금융사기를 특별히 조심하도록. [양띠] 43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휴식. 55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하루. 67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79년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아프니 평소에 운동을 해야. 91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벼워질 것. [원숭이띠] 44년 미팅에서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56년 변화의 날이니 옷차림에도 신경. 68년 생각지도 못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는다. 80년 오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92년 뚝심으로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다. [닭띠] 45년 기관지 질환이 의심된다. 57년 사랑이 찾아오니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69년 협조를 얻어 일을 풀어나가자. 81년 배우자를 등잔 밑이 어두우니 먼데서 찾지 말도록. 93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나를 힘들게 한다. [개띠] 4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58년 돈 관리를 잘해야 훗날 후회하지 않는다. 70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 82년 가까이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효(孝). 94년 욕심내지 말고 능력에 맞게 행동. [돼지띠] 47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 59년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을 가질 때. 71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적으로 처리. 83년 보라색이 행운을 준다. 95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2025-02-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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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우정의 세계

관포지교도 수어지교(水魚之交)처럼 물고기가 물 없이 살 수 없듯이 친구 사이의 우정이 그렇게 생명과도 같은 관계라는 의미이다. 한자의 사자성어 중 지란지교(芝蘭之交)도 친구 사이가 지초와 난초만큼 향기롭고 맑은 품격 있는 우정을 나눈다는 뜻이다. 지란지교는 공자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자는 성정이 바른 사람과 같이 하면 마치 향기로운 지초와 난초가 방안에 함께 있듯 그렇게 서로가 향기롭게 동화됨을 의미함을 말했다 에서 유래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는 제2의 재산이다." 라 했다. 인생의 여러 고난과 시련을 만날 때 자못 친구가 있어 힘이 되어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삶에 그런 재산이 없을 것이다. 필자도 자문해 보니 쉽게 답을 하기가 만만치 않음이다. 중국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적 인물인 장자(壯子)도 이와 유사한 고사가 있다. 하루는 장자가 아들을 불러 진정한 친구가 몇 명이나 되냐고 묻자 아들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자는 아들에게 말하길, 실수로 살인을 저질렀는데 이를 숨기기 위해 친구의 도움을 받으라고 하자 아들은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 사람들의 집에 시체를 지고 갔지만 모두 외면을 했다. 이에 아들은 당황했고 이번에는 장자가 자신의 친구 집을 찾아갔더니 친구는 "우선 이리 들어와 정신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처리하세."라며 받아들였다는데, 살인은 장자가 아들을 가르치려고 한 설정이었고 시체라고 한 것은 갓 잡은 멧돼지였다는 얘기다. 꼭 이와 같은 과장된 설정이 아닐지라도 형편이 좋을 때만 친구인 경우가 우리 인간사에는 허다하다. 영미권에서도 "필요할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라는 속담이 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2025-02-26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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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선수에 포카리스웨트 기량발전상 수여

동아오츠카는 전날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MIP(기량발전상)를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기량발전상은 올 시즌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키아나 스미스 선수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평균 13점 3점슛 1.8개(성공률 37.5%) 3.2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생명은 22-23 시즌 포카리스웨트 MIP를 수상한 강유림, 23-24 시즌 이해란 선수에 이어 3시즌 연속 기량발전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상자로 나선 이은정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스미스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으로 알고 있는데, 빠른 회복을 통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여자프로농구와 2008~2009 시즌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26~2027시즌까지(2013~2014, 2014~2015 시즌 제외) 17개 시즌 동안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5 14:39: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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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X라디, '1980 화요일' 발매…동갑내기가 들려주는 소중한 추억

동갑내기 아티스트 정인과 라디가 만나 1980년의 감성을 노래부른다. 리웨이뮤직앤미디어는 25일 정인과 라디의 미니앨범 '1980 화요일'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정인과 라디의 '1980 화요일'은 198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화요일마다 작업하면서 함께한 소중한 추억과 시간을 녹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차가워질거야'는 R&B 장르로, 연인과의 아쉬운 이별을 반어법적인 가사를 통해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뮤지션이자, 영상 및 사진작가로도 활동 중인 쟈코비가 촬영과 편집에 참여하며 색다른 '아날로그 리릭 비디오'를 만들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Like Old Days', '독', '멋있는 친구 2025', '좋은 기억 하나면 됐어', '너야', '달려보자' 등 총 여섯 곡이 더 수록됐다. 'Like Old Days'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로 헤어진 연인의 짧은 재회를 그린 노래다. '독'은 레트로한 기타 사운드로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프로듀서이자 뮤지션 조정치가 작사, 작곡, 편곡 및 기타까지 담당한 곡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멋있는 친구 2025'는 라디의 2집 앨범 타이틀곡 '멋있는 친구'를 정인과 라디의 랩 스타일로 17년 만에 재해석한 노래다. '좋은 기억 하나면 됐어'는 이번 앨범 작업 에피소드를 그들만의 언어로 유쾌하게 담아냈다. '너야'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인과 라디의 진심을 담은 곡이다. 마지막 트랙인 '달려보자'는 정인과 라디의 긍정적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작곡, 편곡, 연주에는 세검정 돈까스 멤버 유웅열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정인은 '미워요', '장마', '오르막길'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라디는 'I'm In Love'(아임 인 러브), '엄마', '오랜만이죠'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러브송의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은 가수다. 한편 정인과 라디의 미니앨범 '1980 화요일'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정식 발매한다.

2025-02-25 11:25: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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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은행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현대는 금융의 시대다. 금융은 돈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이 오고 가면서 거래를 하는 것이 금융이기 때문이다. 돈을 맡기거나 빌리는 것이 금융의 기본이다. 현대 사회에서 금융은 경제생활의 원천이고 바탕이다. 초등학교부터 금융교육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은 그 정도로 금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금융기관의 원조는 은행이다. 은행은 금융의 원산이고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의 중심인 은행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은행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도 금융 실력을 키우는 토대가 된다. 은행의 유래에 대한 기록은 유럽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똑 부러지는 정설이 있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기록을 모아보면 은행의 유래를 유추할 수 있다. 은행업과 비슷한 업종은 고대에도 있었지만 현대와 비슷한 형태의 은행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3세기쯤 유럽에서는 돈 대신에 금으로 상업 거래를 했다. 그런데 금을 가지고 다니려니 무게도 무겁고 부피도 커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사람들은 일정액의 보관료를 주면서 튼튼한 금고를 가지고 있는 금 세공업자들에게 금을 맡겼다. 세공업자들은 보관증을 발행했는데 이 보관증이 상업 거래 수단이 됐다. 금고에 금이 있는 세공업자들은 이를 상업적으로 활용했다. 돈이 급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주었고 그 대가로 이자를 받았다. 남의 금으로 세공업자들이 돈을 번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금 주인들은 거세게 항의했고 세공업자들은 무마에 나섰다. 대출로 받은 이자 중에서 일부를 금으로 주인들에게 나눠 준 것이다.

2025-02-25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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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2월 25일 화요일 [쥐띠] 36년 격한 말로 상대를 노하게 한다. 48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배회하는 격. 60년 새 소식을 듣고 문서에서 횡재. 72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오직 성공으로 측정. 8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소띠] 37년 웃지 않으려면 장사를 접어라. 49년 독단적인 처리가 발목을 잡는다. 61년 자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73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해보라. 85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호랑이띠] 38년 당장 고쳐야 할 것을 방치해서 곤란을 겪는다. 50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해보라. 62년 분배는 공정하게. 74년 동트기 직전이 원래 가장 어두운 법. 86년 기죽지 말고 가슴을 펴고 살자. [토끼띠] 39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51년 조상제사에 꼭 참석. 63년 하나를 얻으려고 셋을 포기하는 격. 75년 고인 물은 흘려보내야 썩지 않는다는데. 87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용띠] 40년 친척과의 대화가 근심을 가져온다. 52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64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든다. 76년 나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것도 교만에서. 88년 거짓말도 변명거리가 필요하다. [뱀띠] 41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이 그날. 53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65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77년 향기 없는 꽃에 속지 말도록. 89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울 필요가 없다. [말띠] 42년 휴식이 없는 인생이 서글프다. 5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에 차자. 66년 헛된 욕심으로 가족을 괴롭히지 마라. 78년 뜻대로 일이 풀리니 교만해질까 걱정이다. 90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일이 풀린다. [양띠] 43년 새 소식이 문전에서 바로 온다. 55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자기 주변부터 살펴라. 67년 물이 들어오니 노를 힘껏 저어라. 79년 이직의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91년 미래를 위해 적금을 반드시 들어보자. [원숭이띠] 44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56년 이사장소는 정동쪽만 피하고 움직여보라. 68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80년 며칠 전부터 하던 일이 성과를 내서 이득 얻음. 92년 두드려라. 열리리라. [닭띠] 45년 주변에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57년 날이 항상 맑기만 바라지 마라. 69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81년 명상이나 기도를 해보면 두려움이 용기로 변한다. 93년 어려워도 포기를 하니 마음은 편하다. [개띠] 46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하지 마라. 58년 땅 짚고 헤엄치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70년 세상에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82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니 분노는 금물. 94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돼지띠] 47년 집 안 청소를. 59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71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83년 버틸 수 있으니 아직 희망은 있다. 95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돈이 드니 불쌍하게 중간에 버려지지 않게 신중해야.

2025-02-25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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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선, '이것은 아마 마지막 꽃잎' 발매…'환상소곡집 op.3' 선공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이 새로운 싱글 '이것은 아마 마지막 꽃잎'을 발매하며 겨울의 끝자락을 장식한다. 심규선은 신곡 '이것은 아마 마지막 꽃잎'은 '환상소곡집 op.3'의 새로운 선공개 곡이다. 2024년 공개된 '난설헌 蘭雪軒', '요란 搖亂', '심야의 아이'의 웅장한 면모와는 사뭇 다른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심규선의 팬 콘서트 'MY OLD & UGLY SWEATER PARTY'에서 선공개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관조가 담긴 특유의 문학적 가사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공연장을 깊은 여운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곡의 분위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프로모션 이미지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컨셉 일러스트는 다가올 봄을 표현한 듯한 섬세한 작약 드로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두 장의 이미지가 하나로 이어져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의 포토 티저는 책을 읽는 일상적인 순간부터 겨울 숲속을 거니는 모습까지 소소한 순간들을 세피아 톤의 빈티지 감성을 담아냈다. 마치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듯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사진들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심규선은 늦겨울과 초봄 사이의 쓸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 발매 예정인 앨범 '환상소곡집 op.3'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이번 싱글을 통해 짐작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심규선의 새 싱글 '이것은 아마 마지막 꽃잎'은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 발매된다.

2025-02-24 14:27: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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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눈부신 '성장 서사'…더욱 특별한 기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의 2025년 성장세가 기대된다. 트리플에스는 최근 진행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글로벌 라이징 스타(Global Rising Star)상을 품에 안았다. 또한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에서도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디스커버리 올해의 발견' 주인공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빛냈다. '디 어워즈'에서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베스트 그룹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4인조 완전체의 첫 정규앨범 'ASSEMBLE24'와 타이틀곡 'Girls Never Die'의 경우 오는 27일 개최하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케이팝 음반과 최우수 케이팝 노래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음악성까지 인정을 받았다. 이들은 특별한 투표 '그래비티(Gravity)', 다채로운 유닛인 '디멘션(DIMENSION)' 등 유니크한 시스템으로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증명했다. 지난 2024년은 트리플에스에겐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 해였다. 완전체 첫 정규앨범 'ASSEMBLE 24'로 초동 15만 장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냈으며 댄스 디멘션 Vision@ry Vision의 'Performante'은 37만 5000장의 초동 판매, 40만 장에 육박하는 총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Performante'는 더욱 특별하다. 발매 첫날 24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존 걸그룹 유닛의 음반 발매 첫날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고, 아울러 총판매량으로도 걸 그룹 유닛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리플에스의 발걸음은 2025년에도 멈추지 않는다. 새로운 완전체 ASSEMBLE 25의 탄생을 알린 데 이어,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팬들이 직접 결정하는 '그랜드 그래비티'에 2만 8233명의 웨이브(WAV, 팬덤명)가 참여해 지금까지 진행한 '그래비티' 중 가장 높은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지난 한 해 동안 매 순간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서사'로 눈길을 사로잡은 트리플에스. 이들의 더욱 특별한 2025년을 향한 기대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5-02-24 14:27: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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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로커스와 MOU 체결…AI 기술 접목한 콘텐츠 개발

CJ CGV가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 로커스와 '신규 지식재산권(IP) 시장 확대 및 AI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비즈니스 성과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CG·VFX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분야의 강점을 가진 로커스가 제작한 영상의 극장 상영을 지원한다. CGV와 로커스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커스 고은주 콘텐츠사업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커스의 창의적인 IP가 더욱 폭넓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특히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진호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콘텐츠 제작회사 로커스와의 이번 협력으로 CG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24 11:15: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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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명을 거스르지 말아야

자영업을 하면서 주식으로 적지 않은 돈을 번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큰돈을 투자하려는데 사주와 운세를 봐달라고 했다.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투자라는 건 자신 있다고 해도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사주를 보니 운세도 하향길로 접어들고 있다. 전체적 흐름이 나빠지는 시기다. 편재가 있어서 생각지도 않은 돈이 들어오는 사주이니 주식투자에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편재의 기운이 약해지면 안정적으로 상황을 살펴야 하는데 거기에 운세가 약해지는 시기에 들어섰으니 투자를 줄여야 했다. 많은 돈을 넣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하게 말렸다. 그러나 필자의 말을 흘려듣더니 큰돈을 넣었고 결국 심한 타격을 입었다. 그제야 자기의 본업인 자영업에 충실하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사주는 한마디로 하면 인생의 큰 물결과 같다. 사주 안에서 벌어지는 운세의 물결을 사람이 되돌리기는 어렵다. 끝없이 밀려 내려오는 장강의 거대한 물결을 거꾸로 가게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 사주라는 인생의 물결도 그와 비슷하다. 인생은 큰 물결 속에서 헤엄치며 세찬 물결에 쓸려가기도 하고 잔잔한 물결을 타고 즐기기도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사주를 무시하거나 코웃음 치면서 인생의 큰 물결을 거슬러 간다. 물론 그것도 자기 선택이지만 결과가 좋을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물결을 즉 운세를 거슬러 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공자는 나이 50을 지천명이라고 했다. 하늘의 뜻, 천명을 아는 나이라는 의미다.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아본 사람은 그리고 현명한 사람은 천명을 거스르지 않는다. 천명은 꼭 오래 살아야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사주에도 천명이 나와 있다. 천명 같은 인생의 물결을 되돌리려고 한다면 힘겨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천명에 저항하지 말고 인생의 흐름을 탈 줄 알아야 순리대로 일이 풀린다.

2025-02-24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