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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베트남 비즈니스 수업

이지연 지음/더퀘스트 코로나19 시대 세계 최고의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한 비즈니스 안내서가 나왔다. 베트남은 올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GDP 기준 2.6% 성장했다. 그리고 내년에는 싱가포르의 경제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한 시장이기도 하다. '베트남 비즈니스 수업'은 15년차 베트남 신사업 전문가가 발품을 팔며 발굴한 최신 트렌드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한다. '뚜레쥬르'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저자는, 커피는 카페에서 마시지만 빵은 집에 사들고 가서 먹는 베트남 사람들의 소비 형태를 포착해 뚜레쥬르를 '베이커리 카페'로 론칭했고 예상 매출의 2배 이상을 달성하며 사업을 안착시켰다. 그는 사업 비전을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이른바 '비자이너(Bizigner)'로 활동하면서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초격전지에서 찾은 성공 비결을 7대 키워드로 담아냈다. 베트남 특유의 정서와 본질은 ▲가족주의 ▲자존심·체면 ▲자연주의 ▲포용으로 풀어냈고, 글로벌 흐름에 따라 변하고 있는 최근 베트남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키워드로는 ▲편리 ▲경험 ▲혁신을 꼽았다. 현지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을 시작하면 단돈 1달러에 기업을 팔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능성에 문을 열어둬야 하는 모든 이들이 도전에 나서기 전 꼼꼼하게 현장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베트남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 388쪽. 1만88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6 09:11:1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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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호이위신(祭虎以爲神)이란?

표법은 몰래 다가가는 것보다 잽싸게 덮쳐서 사냥감을 쓰러뜨린다. 힘이 세고 영양 사슴 노루 소 산양 등을 잡아먹는다. 허물을 고쳐 말과 행동이 전과 뚜렷하게 달라지면 표변(豹變)이라고 표현하며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기고 표범은 죽어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 표사유피(豹死留皮)다. 독서를 잘 하지 않았다면 반표(半豹)라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관중규표(管中窺豹)라는 글이 있다. 대롱 구멍으로 표범을 보면 표범의 얼룩점 하나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견문과 학식이 좁음을 이르는 말이다. 표변해야지 반표라는 소리만은 듣는 일이 없기 바란다. 호표기수견양기(虎豹豈受犬羊欺)라는 말이 있다. "범과 표범이 어찌 개나 양에게 속임을 당하겠느냐"는 뜻으로 군자는 소인의 업신여김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세상살이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개와 양이 힘을 모으면 표범도 별 수가 없다. 양을 지키는 게 개다. 개가 옆에서 짖으면 표범은 몹시 곤란한 지경에 처할 것이다. 그래서 팔자에 미(未)와 술(戌)이 있고 인(寅)이 있으면 인목(寅木)에 속하는 육친은 반드시 손상을 입게 된다. 2021년도는 신축년(辛丑年)이다. 사주에 축술미(丑戌未)를 갖춘 경우 즉 소띠 개띠 양띠생이나 생월이 음력 6월 9월 12월생은 다가오는 신축년(辛丑年)의 불편한 조짐에 대해 언급해두니 귀담아듣기를 바란다. 특히 음력1월 경인월 인목(寅木)에는 새로운 사업 업종 변경등에 무리를 하지 않기를 바라며 갑자기 기회가 온듯해도 투자의 손실에 황망함이 이어지니 주의하기를 요한다. 사고 또한 이어질 터 인명이 하늘에 달렸으니 어쩔 도리가 없는 일이라지만, 우울한 얘기에 개운치 않은 기분으로 지낼 필요는 없겠으나 참고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2020-12-16 06:00:5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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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6일 수요일

[쥐띠] 36년 구습이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서이다. 48년 미워하는 사람을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듯. 60년 늙지는 않았으나 힘들다. 72년 싸우다가 주먹질이 오가지 않도록. 84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찾는 것은 비현실. [소띠] 37년 이제부터는 지난 일을 근심하지 마라. 49년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도 강이 있다. 61년 상속을 받으니 축복이자 복덕이다. 73년 자기 것도 포기할 줄 알아야. 85년 나도 싫으면 남도 싫은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호랑이띠] 38년 피곤한 일이 행복으로 여겨진다. 50년 닭띠와 언쟁하지 않도록. 62년 바다가 길을 막아 오도 가지도 못한다. 74년 부모가 물려 준데도 기업을 운영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86년 조직에서 목소리 크게 내지 마라. [토끼띠] 39년 결정 장애처럼 평생 우유부단. 51년 해운업이나 해산물 관련 일은 길선 하다. 63년 큰 부자는 절대로 인색하지 않다. 75년 재물로 남에게 관대하면 돈이 내게로 오면서 존경을 받는다. 87년 연장근무로 효과를. [용띠] 40년 곰 같은 아내가 여우같은 마누라보다 낫다. 52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오복의 하나. 64년 지인에게 돈 부탁해야 소용없다. 76년 퇴근 후 일찍 귀가를. 89년 형제끼리 누가 잘 하나를 따지면 무엇을 하겠는가. [뱀띠] 41년 현재에 충실한 것이 미래를 온전히 하는 요소이다. 53년 시어머니들이 만나면 괘씸한 며느리만 있다. 65년 묵언 기도를 해보라. 일이 해결된다. 78년 상술도 능력이다. 89년 밀리는 도로이니 아침 일찍 나서라. [말띠] 42년 나이 먹어도 조직에서는 상사의 뜻을 따르자. 54년 치매 증상이 인품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66년 재운이 상승이니 주식 투자도 운수대길이다. 78년 지지부진한 답답함만 있다. 91년 소개팅이 있는 날. [양띠] 43년 선택과 결정은 적시성도 중요하니 때를 놓치지 않도록. 55년 재테크로 부의 불평등을 스스로 벗어나도록. 67년 말의 홍수 시절 조심은 하자. 79년 결혼이 필수 시대였으나. 91년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원숭이띠] 44년 인간 세상의 원칙은 있는 법. 56년 상대에게 위함을 받으려는 태도는 미움을 산다. 68년 요구가 많은 시어머니로 골치가 아플 것. 80년 동료가 이기적이긴 하나 영업력은 우수. 92년 맡은 일을 매듭짓는다. [닭띠] 45년 직원을 채용하려거든 정재격을 찾도록. 57년 불화를 겪지 않으려면 자체를 성찰하라. 69년 미모가 있으나 인덕이 박하다. 82년 너무 앞서면 꽃잎이 피기도 전에 스러진다. 93년 서두르는 결혼이 이혼을 부른다. [개띠] 46년 큰돈에 눈을 돌리지 말자. 58년 주말 낚시는 귀신들리듯 피곤을 가져온다. 70년 작은 것에도 긍정적이니 재물과 연관된다. 82년 다른 이성에게 눈 돌리지 않도록. 94년 능력이 남보다 열등해도 고민하지 말자. [돼지띠] 47년 화를 자제하고 밥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59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 71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니 사장님 얘기로 씹지 말도록. 83년 의사소통으로 일을 해결해야. 95년 경청하면 일이 해결.

2020-12-16 06:00:5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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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5일 화요일

[쥐띠] 36년 비워야 채워질 수 있는 평범한 진리. 48년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과 지내도록. 60년 기다리던 물이 들어오니 노를 저어라. 72년 보이지 않는 손톱 밑 작은 가시로 고생. 84년 학술적으로 경쟁이 많은 하루. [소띠] 37년 성질대로 하다가 복을 내치지 않도록. 49년 평소 예의 바른 행동이 작은 허물을 덮어 준다. 61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하게. 73년 투자와 적선을 구분하고 행동. 85년 힘들어도 시작한 일은 마무리해야. [호랑이띠] 38년 버리지도 못하고 정리도 못 하는 우유부단함. 50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62년 지나친 욕심은 좋은 기회를 놓친다. 74년 가뭄이 해갈되듯이 일이 풀림. 86년 중심을 세워 원망 듣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사람들이 좋아하면 신명들도 좋아한다. 51년 남의 부러움을 사나 오히려 손해를 본다. 63년 마음이 울적해도 음주는 주의. 75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보다 많다. 87년 같은 나이 용띠와의 거래가 순탄치 않다. [용띠] 40년 애경사로 혼을 빼놓은 것 같은 하루. 52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들도 외면. 64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는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76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 넘친다. 88년 일이 어려우나 이웃사촌이 도와준다. [뱀띠] 41년 욕심으로 재운이 없어지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 53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65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77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 89년 디자인 연구를 하도록. [말띠] 42년 늦게 사랑을 빙자한 집착에 빠지지 않도록. 54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66년 업무 관련 약속을 소중히 해야. 78년 의견통일이 어려워도 중심을 잡자. 90년 부모님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양띠] 43년 지구가 아름다운 것은 공기도 사랑도 있기에. 55년 믿어주는 사람이 많아 감사. 67년 반려 견을 키우는 것은 사랑의 마음이어야 한다. 79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91년 남의 단점을 꼬집어 나도 손해. [원숭이띠] 44년 사랑하되 산뜻하도록. 56년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자. 68년 도전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라. 80년 예술적인 일을 하며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92년 이익 앞에서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해야. [닭띠] 45년 사색을 좋아하니 고독함도 즐겁다. 57년 발등을 찍는 것은 내 탓. 69년 너무 방만하면 위험에 빠지기 쉽다. 81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상사에게 공손히. 93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어도 좋겠으나 생각하라. [개띠] 46년 심장에 충격을 주는 심한 운동은 심장마비를 유발. 58년 자녀의 특기를 잘 살펴보라. 70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주의. 82년 지나친 욕심만 줄이면 기분 좋은 하루. 94년 연인을 만나니 행복한 날. [돼지띠] 47년 단심조만고(丹心照萬古)로 부끄러움이 적다. 59년 주변 정리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라. 71년 큰 그림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더라. 83년 두드려라. 열릴 때가 온다. 95년 구설수가 있으니 동료들과 말조심.

2020-12-15 06:00:3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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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호이위신(祭虎以爲神)이란

옛날에는 호랑이를 산신령(山神靈)으로 모셨다. 이런 풍속은 고려 초까지 계속되었으나 도교(道敎)가 유입되면서 호랑이가 차지하던 산신 자리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어 지금의 호랑이는 산신의 반려동물로 전락하게 됐다. 그래도 여전히 범은 지존의 뜻을 품는다. 무섭고 용맹하기로도 최고다. 촉(觸)나라 유비의 다섯 부하 장군인 '관우 장비 마초 황충 조운'도 오호장군(五虎將軍)으로 불렸다. 범에게는 아무래도 양이 불편한 동물이다. 양의 미(未)는 인목(寅木)의 묘지(墓地)가 되기 때문이다. 거죽은 훌륭하나 실속이 없을 때 양질호피(羊質虎皮)라는 말을 쓸 정도로 둘의 관계는 이질적이다. 호랑이와 개, 즉 인술(寅戌)이 합작(合作)하면 그 기세가 낭탐호시(狼貪虎視)가 되어 위맹(威猛)이 드러난다. 사주(四柱)에 이 두 글자를 모두 구비하면 어느 방면에서 특별한 권위를 갖는다. 원숭이가 호랑이를 만나면 불면호구(不免虎口)의 위험에 직면한다. 인(寅)과 신(申)이 충(沖)하는 물상인데 한편으로는 매우 역동적인 그림을 나타내기도 한다. 팔자(八字)에 두 글자를 모두 보면 활동적인 인사이다. 인목(寅木)의 맹수들은 먹이 다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반면 신금(辛金)의 수릿과 맹금들은 다르다. 이를테면 사자는 지저분한 사체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초원의 독수리는 하늘과 땅을 덮는다. 맹금이 맹수를 따라다니면 굶지 않고 수월하게 먹이를 구한다. 호랑이와 마찬가지로 표범도 강인한 사냥꾼이다. 역시 굴종하는 법이 없다. 특히 아무르표범은 매화꽃 모양의 무늬가 아름답다. 역사적으로 아무르표범의 서식지는 한반도였다. 러시아 학자들은 아직도 아무르표범을 조선표범이라고 부른다. 단독으로 사냥을 하는데 때로는 쌍으로 함께 사냥한다.

2020-12-15 06: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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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 기업인 이승도의 여행예잔 <이승도의 좌충우돌 여행기>

기업인 이승도씨가 세계 각지를 돌아보곤 온 여행기를 출간했다. 저자는 30년 기업에서 재직하는 동안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했고 대규모 구조조정 끝에 회사를 떠나 어려움을 겪던 중 여행을 시작했다. 그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러시아의 동토 '캄차카 반도'였다. 그는 러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 전역을 여행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고 그 후 유럽으로 떠나며 여행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내의 불만도 그를 멈출 수 없었다. 이번엔 남미여행을 시작해 낭만에 푹 빠지기도 했다. 함께 근무한 대리점 임직원들을 데리고 미국 기업통신전문 전시회에 전시 및 관람을 하기도 하고 대학생을 데리고 세계최고 전시회인 라스베가스 CES전시를 참관하기도 했다. 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그는 책에서 밝힌다. 그는 특히 아프리카 종단여행을 하면서 열악한 아프리카 현실을 경험하며 사제들과 모임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고 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를 도와준 나라가 많았다는 것과 우리가 도와주어야할 나라와 세계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래서 지역적으로 가깝고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미얀마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결심했다. 즉흥적이었지만 그건 몇 년에 걸친 세계여행을 하면서 저자가 내린 결론이기도 하다. 저자에겐 여행은 상실감과 괴로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었다. 여행에 흥미를 느끼고 난 후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계인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봉사하는 삶을 살 것을 결심하게 됐고 가족 사랑을 절감하며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는 말한다. "여행은 행복이다!"

2020-12-14 11:30: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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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4일 월요일

[쥐띠] 36년 밤사이 안녕이란 말이 있으니 먼 길은 삼가. 48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0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운. 72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일진. 84년 집 청소로 환경을 바꾸자. [소띠] 37년 인의예지가 상식이 되도록 자녀교육에 힘쓰자. 49년 재산이 는다고 인색하지 마라. 61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말도록. 73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85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편치 않다. [호랑이띠] 38년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다. 50년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62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7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의미 없는 일. 86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을 조심하도록. [토끼띠] 39년 돈은 없으나 지혜의 힘이 있다. 51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63년 횡재수가 있으니 재운도 있다. 75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하지 말고 있는 것을 소중히. 87년 무지개를 좇아가니 잡히지 않는다. [용띠] 40년 삼재에 대비하여 '참을 인' 자를 새기자. 52년 오랜 적선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서서히 돌아온다. 64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 직면. 76년 인내하다 보니 삶이 나의 중심으로 돌아선다. 88년 자동차 무면허는 주의. [뱀띠] 41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나 그래도 건강을 준수토록. 53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 65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77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89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얻는다. [말띠] 42년 남자에게 아내는 절대적으로 재물에 비유한다. 54년 그동안 노력의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66년 누구나 아픔은 있다. 78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시간. 90년 손님에게 기쁜 소식을 듣는다. [양띠] 43년 천을 귀인에 해당하는 귀인을 만남. 55년 서북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어 길을 떠난다. 67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온종일 불편. 79년 재산상속의 기쁨이 있다. 91년 평소에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운을 따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하자. 56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68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80년 누구에게나 지고이기는 법이 있다. 92년 운세가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추진. [닭띠] 45년 재능을 가진 사람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 57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69년 마음이 즐거우니 몸도 가볍다. 81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93년 농담도 사람 봐가며 해야. [개띠] 46년 가져도 끝이 없는 것은 욕심. 58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70년 빌려준 돈이 선물 되어 들어오는 날. 82년 극성 부모가 되려 하지 않도록. 94년 동료와 의견 차이는 있으나 영업의 이득은 발생. [돼지띠] 47년 가족 간에 아수라처럼 화를 잘 내니 되는 일이 없다. 59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71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 83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95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처리.

2020-12-14 06:06: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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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易)으로 본 삶의 모습

평생을 돈타령을 하면서 살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사주팔자에 있는 대로 가난을 실감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다. '노력하면 된다'는 것도 운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 의욕만 갖고는 되지 않는다. 50대 K씨가 상담을 왔는데 관상도 그러하지만 틀림없이 사주명식이 좋게는 안 나올 것이다.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 봐주십시오. 하시라는 대로 혼신을 다 하겠습니다." 양띠생에 겨울에 태어났으며 흉신이 많아 효왕(爻旺)한 사주다. 자평진전에서 신효첨이 '팔자간지자자통기월령(八字干支地字字通氣月令)'이라 하여 태어난 월을 대비하여 사주를 풀어 보라고 하였는데 K씨는 편인이 왕(旺)하니 식신(食神)밥그릇을 엎어버리는 형국이다. 문필가나 학원에 이름 없는 강사 정도가 될 것이었다. "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계시군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남처럼 수입이 많지를 않습니다. 이것 말고 다른 직업은 어떤 것이 저에게 맞을까요." "작년까지만 해도 조직 생활을 하면서 그런대로 만족하면서 살았겠는데 운이 다되어 회사를 나오게 되었군요." "네, 중견기업인데 회사가 부도가 나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첫 대운이 그 사람의 평생의 염원이고 갈구하는 오행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도 재물운이 없을 바에야 마음을 비우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다행히 편인으로 머리도 좋고 기획력, 천문성(天文星:하늘의 학문인 종교 역학)이 있으니 명리를 배우면 좋겠다. 명리는 팔자를 알게 되니 물러나서 생각을 하게 되고 없는 돈에 집착하여 스스로 괴로움을 만들어 내는 허망한 짓을 삼가게 되어 마음이 편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 후 K씨는 "선생님 덕분에 사는 것이 행복합니다." 역(易)에서는 자기를 알면 만적이 두렵지 않다했다.

2020-12-14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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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동행 外

◆동행 최윤 지음/문학과지성사 표제작 '동행'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열두 살 남자아이의 부모인 나와 남편을 중심인물로 한 소설이다. 자식을 잃고 하루아침에 하얗게 세어버린 남편의 머리칼처럼 나의 일상 역시 송두리째 뒤바뀌어버린다. 이야기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이유를 찾아 나서는 듯하다가 이내 부부가 놓인 답답한 상황 자체에 주목한다. 작가가 '왜'라는 질문에 명료한 답을 내놓지 않는 것은 반백이 되어버린 머리칼처럼 육체에 남은 상흔과 함께 삶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슴에 사무치는 아픔을 간직한 채로 일상은 잔인하게도 계속 굴러간다. 366쪽. 1만4000원.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프릿 바라라 지음/김선영 옮김/흐름출판 많은 사람이 법치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정의는 때로 머리 못지않게 가슴에서도 튀어나온다. 법이 실제 현실보다는 추상적 이론을 부당하게 앞세울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법제도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의 인간이고, 정의가 추상적 개념이라 해도 이를 추구하고 느끼는 것은 현실의 인간들이다. 훌륭한 조리법이 맛있는 음식을 보장하지 못하듯, 현명한 법도 정의를 장담하지는 못한다. 법은 단지 도구에 지나지 않아서 인간의 손길을 타지 않으면 아무런 생명력도 없고 아무런 영감도 주지 못한다. 저자는 수사, 기소, 판결, 처벌이라는 법 집행의 4가지 단계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딜레마와 질문을 통해 정의의 진정한 해법을 찾아 나간다. 428쪽. 1만8000원. ◆대격변 애덤 투즈 지음/조행복 옮김/아카넷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금융에서 비롯한 절대 우위의 경제력으로 전후 처리와 배상금 문제를 주도하며 세계 유일의 패권국으로 부상한다. 저자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주조한 미국의 우월적 힘을 두고 "부재하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불안정한 기반 위에서 성립된 새로운 세계는 또 다른 전쟁에 이르는 파국을 맞는다. 대격변의 전조 앞에 선 인류는 파국을 맞이할 것인가, 새로운 희망을 창조해낼 것인가. 748쪽. 3만3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3 13:56: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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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

리처드 랭엄 지음/이유종 옮김/을유문화사 인간은 가장 악한 종인 동시에 가장 선한 종이기도 하다. 히틀러는 반려견 블론디를 사랑했고 개가 죽었을 때 슬픔에 잠겼던 동물 학대 혐오자였다. 스탈린은 18개월 동안 교도소에 있으면서 항상 놀랍도록 조용했고 절대 소리 지르거나 욕을 하지 않았다. 그는 모범수였고 정치적인 편의를 위해 수백만명을 학살할 악마로 보이지 않았다. 책은 진화론적 탐구를 바탕으로 고고학, 심리학, 신경생리학, 뇌과학, 근대 사회사상 등을 넘나들며 '역설적'인 인간 본성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다른 영장류와 비교하면 인간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낮은 수준의 폭력을 행사하지만, 전쟁 폭력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우 높다. 전쟁이 시작되면 인간은 침팬지나 다른 영장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서로를 죽인다. 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인 저자는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이런 불일치를 가리켜 '선함의 역설'이라 명명한다. 책은 이러한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응적 공격'과 '주도적 공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반응적 공격은 어떤 자극이나 위협에 대한 즉각적이면서 감정적인 반응이다. 화를 버럭 낸다든지 몰아세우는 것과 같이 '화끈한' 형태로 나타난다. 주도적 공격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지향적 공격이다. 계획적이고 정교하며 '냉정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이 때로는 더없이 관대하고 때로는 한없이 사악한 이유는 반응적 공격성이 낮고 주도적 공격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책은 분석한다. 때문에 사회적 관용을 베푸는 인간이 언제든 악하고 치명적인 존재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인류는 폭력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였지만, 핵 홀로코스트의 위험이 커졌다는 모순에 직면해 있다. 저자는 여전히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강한 야만성에 맞서는 사회적 관용과 통제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480쪽. 2만2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12-13 13:34:4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