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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리클라이너등 선봬

3월 출시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 첫 공개…B2C 시장 공략 매트리스 제조사 자모네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케터, 트렌드 리서치 기관, 문화계 인사를 비롯해 28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인테리어와 가구, 가전, 키친웨어 등 450개의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자모네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자사 리클라이너 및 마사지 소파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리클라이너 소파, 기능성 마사지 소파 외 기능성 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등을 선보인다. 1인용부터 3~4인용까지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제품군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소파베드 신제품, 카우치, 사이드 테이블 등 기능성에 특화된 제품들이다. 최근 출시한 '노르웨이 H2 노르시트'의 프리미엄 1인 리클라이너를 전동, 수동, 반자동 등 다양한 시리즈 구성에 만나볼 수 있다. 넓은 좌방석이 매력적인 라운지 스타일의 리클라이너 'L 시리즈 소파', 공간 활용도가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의 'R 시리즈 소파' 등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특히 자모네는 이번 전시에서 3월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마사지 소파베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카우치 형태부터 3인,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사지 소파베드 제품군으로 공간 활용과 기능적인 측면을 강화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프레임랩 부스에선 전시 기간 동안 전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자모네 황치옥 대표는 "이번 전시 참가는 다양한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 신제품을 중심으로 자사 B2C 브랜드를 시장과 대중에 제대로 선보이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간 활용과 제대로 된 휴식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성 휴식가구 제품으로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모네는 연간 20만 개 이상의 매트리스를 국내에서 생산해 주요 렌탈사와 가구사에 공급하고 있는 B2B 시장의 매트리스 선두 기업이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 프리미엄 리클라이너와 마사지 소파베드 브랜드 '프레임랩(FREIM LAB)'으로 B2C 시장에도 진출했다.

2024-02-23 03:19: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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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한자리에…"서비스 품질 한단계 끌어올려야"

한국지엠은 전국의 쉐보레, GMC,ACDelco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350여명을 초청해 서비스 개선을 위한 발전 과제를 논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개최된 '2024 서비스 네트워크 콘퍼런스'에는 한국지엠 임직원과 전국 35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방안을 위한 2024년 발전 과제를 공유하는 한편, 업계의 최신 서비스 트렌드, 고객 만족 전략 등 다양한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수 네트워크의 노하우 공유 등 서비스 네트워크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서비스 운영 및 고객만족 부문 우수 서비스센터 16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지엠은 판매·서비스 영역에서 제너럴모터스(GM)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올해 쉐보레 콜로라도와 얼티엄 기반의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 4종을 출시한다. 특히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서비스센터를 7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부품 판매 서비스 ACDelco의 제공 범위를 국산 브랜드까지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차량의 품질에 걸맞은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국의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와 함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며 "고객 최우선 가치 아래, 올해는 전체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5:5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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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트라우마, 가족과 함께 산림치유로 극복하세요"

근로복지공단은 2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재근로자와 가족의 심리안정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재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더 빠르고 건강하게 일상과 일터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에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산재근로자의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 치유하는 '가족화합프로그램'과 자녀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가족공감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일부지역에서 일회성으로 진행하던 '산재근로자 가족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원 등 전국 5개소에서 5월~10월까지 6개월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4월부터 공단과 진흥원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산재근로자가 심리적 안정을 찾아 조속히 사회와 직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산재근로자 맞춤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의 심리안정을 통한 건강한 직업 복귀는 공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보험과 산림복지 분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2 15:41: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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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도 최저소비효율 기준 대상 품목 지정… 에너지효율 미달시 퇴출

스타일러나 에어드레서 등 의류관리기도 앞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은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이하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2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시장보급이 증가하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의류관리기를 의무제도인 최저소비효율기준 대상으로 신규 도입·관리한다. 이에 따라 최저기준에 미달되는 의류관리기의 경우 제품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전기밥솥과 전기온풍기는 각각 소비효율등급, 최저소비효율기준으로 에너지 효율 기준을 강화해 고효율 제품의 보급은 확대하고, 저효율 제품 퇴출은 촉진한다. 소비효율등급은 에너지소비효율 또는 사용량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하는데, 5등급 미달 제품은 생산·판매가 금지된다. 전기밥솥은 소비효율 측정항목에 반영되는 보온시간은 12시간으로 늘리고, 월 사용횟수는 25회로 줄이는 등 등급 부여 기준, 최저소비효율기준을 상향해 고효율 제품 변별력을 높였다. 전기온풍기는 기존 라벨에 표시되는 '소비전력' 대신 소비자가 직접 제품 간 효율을 비교할 수 있도록 '난방효율'을 표시하고, 최저소비효율 기준도 상향해 효율관리를 강화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비데는 대기전력저감제도에서 소비효율등급제도 대상으로 이관하고, 동작모드(사용중)에 대한 최대소비 전력량기준을 마련했다. 인덕션이나 하이라이트 등 전기레인지는 연간 사용횟수를 실사용 환경에 맞게 936회로 줄여 라벨에 표시되는 연간에너지비용 산정에 반영하고 소비효율등급제도 대상으로 이관한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와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제도 첫 시행까지 6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부여해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5개 품목 에너지소비 효율강화를 통해 신규제품 구매 시 품목별 가구당 연간 2.9~17.9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사용량 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한 상세사항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2 15:2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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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투자가 살길, 삼성전자 ASML 주식도 처분…연구개발비 더 늘어

삼성전자가 '슈퍼을' ASML 지분까지 매각했다. 위기 속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말 기준 공정가치금융자산 중 상장주식 내역을 공개했다. 전분기 감사보고서에서 ASML 지분 158만407주, 0.4%를 뺐다. 4분기 중으로 해당 지분을 매각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2012년 처음 ASML에 지분 3%를 투자했다. 당시 가격으로 5억300만유로(한화 약 7000억원), ASML이 TSMC와 인텔, 삼성전자에 지분 25%를 조건으로 투자와 공동 R&D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18인치 웨이퍼 양산과 극자외선(EUV) 공정을 함께 개발했으며, 추가로 2억7600만유로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이미 ASML 지분 중 절반 가량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시가로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거의 2배 수준 수익을 얻은 셈.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 감사보고서에서 시장가치로 평가한 나머지 ASML 주식 629만7787주 가격은 5조597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ASML 주가가 600달러를 오르내리며 큰 변동을 보이지 못했던 만큼 실제 매각 금액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취득원가는 3630억원, 15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얻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20조원을 빌린데 이어, 올해에도 추가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상장사로 삼성전자가 지분 84.8%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자본준비금 10조원 규모를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며 배당금 확대를 준비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지난해 말 UTG 후가공 업체인 도우인시스도 매각키로 하면서 오는 11월까지 총 1299억원을 더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지난해 실적 악화 속에서도 투자를 지속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 총지출액을 28조3397억원을 사용하며 전년(24조9192억원)보다 오히려 20% 가까이 늘렸다. 시설투자 역시 53조원 수준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 업계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 기술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한진만 미주총괄 부사장이 HBM 설비투자를 2.5배 이상 늘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계현 사장도 2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터닝포인트'라 지목한 상황, 급변하는 시장에서 '초격차'를 지키기 위해 올해도 투자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보인다. 인텔이 21일(현지시간) 내년부터 18A 공정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1~2단계를 높여 표현하는 인텔 식 공정 숫자를 감안하면 삼성전자나 TSMC와 어깨를 나란히한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수주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2030년까지 파운드리 시장 2위를 목표로 한다며 삼성전자를 정조준했다. 미국 정부도 삼성전자에 매정한 모습이다. 이미 자국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한데 이어, 인텔 등 자국 기업에 먼저 보조금 지급을 준비 중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적 악화로 자금 여력이 마땅치 않은 삼성전자에게는 아쉬움이다. '의미있는 M&A'도 시급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만 91조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그렇다할 M&A를 추진하지 못하던 상황, 결국 약속했던 3년도 지나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2 15:2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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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성능 올리고 비용 내리고, Arm 차세대 네오버스 공개…'토탈 디자인' 생태계도 성과

Arm이 AI를 겨냥해 서버 시스템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Arm은 22일 온라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네오버스 기술을 발표했다. 네오버스는 Arm이 개발한 고성능 설계 자산으로, 모바일 비중이 대부분인 Arm이 서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플랫폼이다. Arm은 이번에 새로운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 N3에 와트당 성능을 20% 높였다. V시리즈에도 CSS를 도입해 소켓당 성능을 50%나 끌어올렸다. Arm은 네오버스가 검증된 플랫폼이라며, 투자부담을 줄이면서 칩렛 등 주요 신기술도 지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미 다양한 업계에서 네오버스를 도입하는 중이라며, 특히 'Arm 토탈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디자인 파트너사를 20개 이상으로 확장했다고 성과를 밝혔다. Arm은 최근 발표한 칩렛 시스템 아키텍처(Chiplet System Architecture·CSA)를 구체화하기 위해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의 피드백을 활용하고 있다. CSA는 강력한 상호 교환이 가능한 칩렛 에코시스템의 모습을 정의할 예정이다. 생태계 리더십 지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본 컴퓨팅 플랫폼은 물론 5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제공해 AI를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Arm 수석 부사장 겸 인프라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모하메드 아와드(Mohamed Awad)는 "업계 리더들이 전 세계 AI 열망의 토대로서 Arm 네오버스를 선택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Arm의 기술 리더십 및 파트너의 혁신을 지원하는 자율성과 Arm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Arm은 기술, 유연성 및 파트너십을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결합한다는 점에서 업계에서 독보적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2 15:2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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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역대 최대 실적…매출 13조2887억, 영업익 6045억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완공 등 중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도 재개한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거두며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8.8%, 6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줄어든 595억원에 그쳤다.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수급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주력 제품의 마진이 축소됐고, 4분기 정기보수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화솔루션은 설명했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줄어든 9889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82.2% 늘어 643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수요 증가에 따라 부품 소재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원재료 가격 하락 효과도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와 내년 현금배당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그간 미국 공장 증설 등 신성장동력 투자에 집중하면서 배당을 시행하지 못했으나, 4년 만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주당 보통주 300원, 우선주 3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총액은 517억원이다. 윤안식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모듈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은 올해 연간 2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미국 카터스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생산·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사회를 열어 김동관 부회장과 남이현 대표를 사내이사(재선임) 후보로 각각 추천했다. 이아영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시마 사토시 전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실장·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정호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를 사외이사(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3월 26일 열린다.

2024-02-22 15:20: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