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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대책본부' 설치… "긴급의료지원에 만전"

의사 파업 사태가 이어지자 근로복지공단이 소속 산재병원의 긴급의료지원 체계를 긴급 정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최근 보건의료 위기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3일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응급진료가 가능한 9개 직영 산재병원에 긴급진료체계를 보강했다고 25일 밝혔다. 응급진료가 가능한 근로복지공단 소속 산재병원은 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 9곳에 소재한다. 공단은 우선 이날 오전 10시 전국 병원장을 화상으로 연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장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결정 사항을 공유했다. 공단 비상대책본부는 앞으로 1일 단위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대응전략을 시달할 계획이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각 병원장에게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응급의료수요에 철저 대응하고, 연장근무·On-cal 대기 등 비상근무체계도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 박 이사장은 앞서 지난주 순천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24일 의료취약지역인 강원권 동해병원을 방문해 주말 비상진료대기 상황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동해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 병상 추가 확충 등 비상진료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환자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 근무자를 만나 진료현장의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비상 근무에 임하고 있는 간호사 등에게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2024-02-25 12: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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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증강현실과 만나는 산업현장"···韓 기업, IT 도입으로 작업환경 개선

산업 현장에 IT 기술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생산성 향상, 안정성 강화,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IT 기술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며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 25일 시장조사 전문 기관 VMR이 발표한 '전 세계 제조 산업의 AI시장 전망 2023~2030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산업의 AI(인공지능)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15억60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지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7.8%로 성장해 2030년에는 523억7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HD현대는 글로벌 IT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조선 사업과 건설기계 사업 등 핵심 비즈니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기반 플랫폼 개발 등도 협력할 방침이다.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의 이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VR을 활용해 '리얼 블라스트'를 개발했다. 블라스팅은 고경도 소재를 철판에 고압으로 분사시켜 표면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도료를 칠하기 전 녹을 제거하는 등의 업무가 대표적이다. 리얼 블라스트를 통해 블록 현장을 재현한 가상공간에서 훈련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블라스팅에 사용하는 장비로 압축공기를 분사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PTC코리아와 협업해 스마트 플랜트에 IoT, AR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 솔루션'을 사업화했다. 이를 국내 에너지·화학산업 현장에 도입해 기존의 작업보다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증강 현실 기반 스마트 비계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해 가상으로 비계를 쌓아 수작업에 비해 오류를 개선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AR 기술을 활용한 배관·설계 및 품질검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IT 기술 도입은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회사 중장비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데, 해외 딜러에게 VR 기술을 새 제품을 알리고 원격으로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도구로 적용 중이다. 회사는 AR 기술로 건설장비 고장을 진단하는 'AR 가이던스'를 활용한 고객 사후관리(AS)에도 적극적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설장비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고장을 진단하고 수리 매뉴얼을 사안별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에 IT 기술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도입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라며 "IT 기술은 육안으로 점검하기 어렵거나 접근이 위험한 시설들에 사용되는 등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25 11:56: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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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구매 소상공인에 최대 480만원 지원

사업장에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등을 신규 설치하는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구매비용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지원을 위한 '2024년도 고효율기기·설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3월 25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먼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에너지효율 1등급 4개 품목을 사업장에 신규 설치하는 경우 구입비용의 40%를 지원한다. 품목별 지급 한도는 냉난방기·냉장고 각 160만원, 세탁기·건조기 각 80만원으로, 4개 품목 구매시 지원금은 최대 480만원이다. 다만, 미용업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가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제조사 문의가 필요하다. 지원금은 올해 1월1일 이후 구매한 경우도 수급 적용되며, 사업은 연말까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사업 공고문은 26일 한전ON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고문 상 증빙서류(소상공인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기기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사진, 기기설치 전경 사진, 구매증빙 등)를 구비해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고 관련 내용은 한전 본사(061-345-1550~1554)로 문의하면 된다. 또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열/공기열히트펌프, LED 조명 등 공사가 필요한 설비를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조건과 신청방법 등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에너지공단 수요정책실(052-920-0371, 0376)로 하면 된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작년보다 더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25 11: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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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경쟁모델보다 건조기 2kg 커

삼성전자도 건조기가 2kg 더 큰 세탁건조기 올인원 제품을 내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4일부터 '비스포크 AI 콤보'를 판매 중이다. 비스포크AI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가전이다. 히터 방식 콘덴싱 콤보가 아닌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건조 성능을 혁신했다. 건조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염려도 최소화한다. 설치 공간도 약 40% 절약해준다. 용량은 세탁기 25kg와 건조기 15kg으로, LG전자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보다 건조기 크기가 2kg 크다. 이불은 물론 3kg 수준 세탁물을 세탁과 건조까지 99분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7형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 AI 허브로 사용 경험을 확장하고 AI 기반 맞춤 세탁도 지원한다. 컬러 UI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청 중이던 콘텐츠를 이어보거나 전화를 받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로 제어할 수도 있다. 3D 형태 맵뷰로 집안에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까지 한번에 확인해준다. 빅스비 음성 명령은 물론, 비스포크 AI 세탁기에서 지원해던 AI 기능도 쓸 수 있다. 세탁과 건조 기능도 그대로다.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은 학습된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진동 감지 센서와 2단 댐퍼, 볼밸런서로 탈수 시 51.7dB(A)의 낮은 소음을 구현하고 ▲'AI맞춤코스'는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하며 ▲'AI세제자동투입'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할 뿐 아니라 최근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해 알맞은 양의 세제를 넣어준다. ▲최적의 에너지효율로 전기 사용량을 아껴주는 'AI 절약 모드', ▲섬세한 버블로 마찰을 줄여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등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탑재했다.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다. 메탈 소재 다크 실버 스틸 색상 단일로, 삼성닷컴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시작해 3월 4일 이후 순차 배송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를 맞아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설치 공간과 에너지, 시간을 모두 줄여주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세탁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 가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31: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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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미래 광학 인재 초청 'T&C 포럼' 개최…'초격차' 인재

삼성전기가 광학 인재들을 초청해 미래를 함께 하자고 요청했다. 삼성전기는 23일 수원사업장에서 렌즈분야 T&C 포럼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렌즈 및 광학 분야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4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인 이태곤 부사장과 렌즈팀장 김동진 상무, 조용주 마스터 등 핵심 임원들이 동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전기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학 관련 시장에서 우수 인재 확보와 양성이 중요한 미래 경쟁력이라며,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 도약을 위해 인재 확보와 육성에 지속 투자 중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기는 6시간에 걸쳐 라인 투어 등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를 제시, 렌즈 기술분야별 토론 등 프로그램까지로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광학설계 △광기구설계 △광학코팅 등 혁신기술에 대해 삼성전기 임직원들과 토론할 수 있었던 테크세션을 가장 인상적인 코너로 꼽으며 "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본 렌즈/광학 관련 기술트렌드와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알게되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공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형우씨는 "내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가 기업에서 적용되는 있는 것을 체험해 볼 수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돌아가 연구를 무사히 마쳐 광학 관련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사업부장 이태곤 부사장은 "급변하는 개발현장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재"라며 "본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31: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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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런던대와 아프리카 지속 성장 방안 연구…장하준 교수 등 전문가 모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장하준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아프리카 발전 방안을 연구한다. 현대차그룹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 학부(SOAS)'와 '지속 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SOAS는 런던대 17개 단과대학 중 하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 연구에 특화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해 런던대 SOAS와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를 열고 민관 전문가들을 통해 정기 워크샵과 세미나로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과 관련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새로 문을 연 CSST는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연구한다. SOAS에 있는 장하준 교수 주도로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와 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민간 기업과 정부 역할 비전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SST 개소식에 참석한 HMG경영연구원 박성규 상무는 "지속가능성장은 파트너와 조화롭게 움직여 공동의 목적지에 도달하는 2인 3각 경기와 같은 것으로, 공존과 연대, 협력 등의 가치는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와도 맞닿아 있다"며, "아프리카의 지속가능성장을 모색하는 길에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현대차그룹의 성공 경험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3월 25일(월) 한국에서 CSST, 한·아프리카재단과 함께 CSST의 주요 연구 과제인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 등을 주제로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31: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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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필립 베르투 주한 대사 등 초청…'오로라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

주한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도 르노코리아자동차 '오로라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르노코리아는 23일 부산공장에 프랑스 대사관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아들린-리즈코브 경제통상대표부 대표, 마띠유 르포르 상무참사관 등이 초청을 받았다. 부산공장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프랑스 대표기업인 르노그룹 글로벌 허브로, 하이엔드 중형과 준대형 자동차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르노그룹 공장 중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품질 수준을 자랑한다. 꼴레오스(QM6)와 탈리스만(SM6)와 함께 아르카나(XM3)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모델을 성공적으로 공급해왔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차세대 친환경 신차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친행 중이다. 올 하반기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출시할 예정으로, 그 밖에도 다양한 모델을 생산해 글로벌에 공급할 예정이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공장 내부에 태극기와 프랑스국기가 함께 걸려 있는 모습은 르노코리아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부산공장을 직접 경험하며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함께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3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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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WC2024에 AI 모바일·네트워크 리더십 소개…갤럭시링 실물 처음 공개

삼성전자가 전세계 통신 시장에 높은 AI 경쟁력을 자랑한다. 모바일 시장을 혁신한 갤럭시AI는 물론,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링과 AI 네트워크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갤럭시AI로 시작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 그리고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링도 처음으로 공개하며 앞세운 광범위한 생태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출시해 '역대급' 판매 성적을 기록 중인 갤럭시S24를 비롯해 갤럭시AI를 확대 적용 예정인 갤럭시탭 S9과 갤럭시S23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피아 전시장에 528평 규모 전시관에서다. 갤럭시AI 조형물이 입구에 섰으며, '실시간 통역 공간'을 시작으로 '서클 투 서치'와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과 함께 어두운 콘서트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프로비주얼 엔진으로 성능을 대폭 높인 '나이토그래피' 등 대표적인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와 연결성도 보여준다. 갤럭시S24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바로 갤럭시북4로 바로 전송하고 편집하고 저장된 연락처를 검색할 수 있는 등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4는 출시 직후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며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수준, 3500만대 전후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최초 '하이브리드AI'인 갤럭시AI 덕분, 글로벌 모바일 업계도 앞다퉈 '온디바이스 AI' 탑재에 나서면서 전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I 성공에 이어 웨어러블 시장도 혁신에 도전한다. 지난 언팩에서 처음 공개했던 갤럭시링 실물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갤럭시링은 반지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불편없이 착용할 수 있는데다가 더 세밀하게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블랙과 골드, 실버 등 3개 색상으로 9개 사이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링과 함께 새로운 헬스 기능도 추가하며 생태계 확산에 힘을 더한다. 개인화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와 목표를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 등이다. 스마트싱스도 함께한다. 갤럭시 워치와 TV를 연동해 삼성헬스 콘텐츠로 운동을 하거나 투약 시간 알람과 조명을 켜는 등 시나리오도 소개한다. 삼성전자 AI 기술은 네트워크 사업에도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AI와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소개하며 네트워크 사업 확대 기회도 모색한다. AI 자동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 배포 및 운영까지 직접 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과 AI 기반 에너지 자동 절감 솔루션, 5G 기지국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이다. 5G 다중 입출력 기지국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해 소모 전략을 30% 절감하면서 데이터 처리용량을 늘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5G 어드밴스드(5G Advanced) 규격을 지원하는 최신 기지국 등 고성능· 소형·저전력의 다양한 기지국 라인업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한 클라우드(Cloud) 기반 End-to-End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31: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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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명OLED 패널도 친환경성 입증…OLED 리더십 입증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 패널까지 친환경 가치를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인증 기관 SGS에서 투명 OLED로 '에코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마크는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친환경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 중으로, 업계 처음으로 에코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투명 OLED 친환경성도 입증했다. 전체 부품 중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최대 23%로 높이고 유럽연합(EU) 제정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에 따라 200여종 고위험성 우려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등 자원 효율성과 유해물질 저감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 OLED 패널 친환경성 확대도 주도하고 있다. 최근 UL솔루션즈에서 OLED TV와 게이밍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받았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 5% 미만인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 LG디스플레이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기준으로 플라스틱 중량이 4% 수준, LCD TV 패널 대비 90% 이상 적었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로 에코마크 인증을 받으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 척도를 수립한 의미가 크다며, OLED 패널 성능을 높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기술에 더해 친환경 기술까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자축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소비자가 사용 단계에서 쓰는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 에너지 저감 제품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저탄소 OLED 기술 공정 및 부품 저감 기술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대형Promotion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압도적인 화질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춘 LG디스플레이 OLE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25 10:00: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