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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LG엔솔과 제조 공정 국산화 추진…안정성·경쟁력 제고 기대

LS일렉트릭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제조 공정 제어기 국산화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해외 기업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배터리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향후 배터리 라인에 이를 도입할 계획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도입할 배터리 팩 제조 신공정을 공동 개발하고 제조설비를 정해진 순서,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비롯, 서보(Servo),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버터 등 제조 전 과정을 제어하는 자동화 솔루션 일체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국산화를 통해 부품 수급의 안정성과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산업 기술력을 보호하는 효과를 기대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1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공정 자동화 시장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았던 완성차 생산라인에 진입한 데 이어 고도의 생산기술이 요구되는 배터리 공정 제어기 국산화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외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하이엔드 자동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제어 솔루션 시장 확대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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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개발 협력…SLM '솔라' 활용

LG전자가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업스테이지와 업스테이지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경량화 언어 모델(SLM, Small Language Models)'과 노트북에 적용하는 AI 기능 및 서비스 개발 협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솔라 모델을 활용해 LG그램 등에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LG 그램 프로에 인텔 AI CPU를 탑재하고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업스테이지 최홍준 부사장은 "양사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 그램에 최고 성능의 AI를 적용해 전세계 고객들이 AI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공혁준 IT CX담당은 "LG 그램은 지난 10년간 끊임 없는 혁신으로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분야 앞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AI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6 10:52: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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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신학기 맞아 온라인 기획전…2월 말까지

1인용 자녀 침대 7종, 2인용 베스트셀러등 선봬 에이스침대가 신학기를 앞두고 침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슬기로운 새학기 생활, 바른 잠자기 with ACE'라는 컨셉으로 이달 29일까지 에이스침대몰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한다. 먼저 1인용 자녀 침대 베스트셀러 7종을 소개한다. 대표 모델인 '바치오(BACIO)'는 자석이나 소품을 활용해 원하는 스타일로 침대를 꾸미거나, 입체적인 연출이 가능해 자녀용 침대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에이스침대가 자체 개발한 '투 매트리스 시스템'이 몸을 2중으로 받쳐줘 자녀의 숙면을 돕는 것은 물론, 헤드보드 전면 원단에 발수 코팅된 패브릭을 적용해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파스토(FASTO)'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BMA 1086' ▲고주파 벤딩 공법을 적용해 기대앉을 때 더욱 편안한 'BRA 1439' 등을 포함해 ▲BRA 1433 ▲BRA 1141 ▲OMAGGIO ▲BMA 1119-C 등 풍성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누울 수 있는 2인용 베스트셀러 침대 2종도 선보인다. 모던한 디자인의 스위트룸을 연상시키는 호텔형 침대 'BMA 1148',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은 '루체-III(LUCE-III)' 2종을 준비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자녀용 침대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실용성과 사용감이 모두 뛰어난 제품을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에이스침대가 숙면을 통해 고객분들의 자녀들이 달라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4-02-06 09:0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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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신세계百 광주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스토어 오픈

이달 18일까지 운영…매트리스 '켈리' 등 다양한 모델 경험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패션·주얼리 명품 브랜드와 같은 층에 자리했다. 6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엄선한 프리미엄 소재를 결합한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최고가 매트리스 '켈리(Kelly)'를 비롯해 '마리옹(Marion)', '루실(Lucile)', '브리짓(Brigitte)' 등 인기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몬스의 150년이 넘는 역사가 기록된 '헤리티지 앨리(Heritage Alley)'와 켈리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해체 매트리스 등이 비치돼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는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이 응집된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특별히 포스코산 삼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사용해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덕분에 수면 도중 작은 뒤척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신체를 세밀하게 지지한다.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 소재의 포켓 커버는 이탈리아 명품 직물 업체인 이탈펠트로사의 제품을 사용한다. 특수 부직포로 스프링 하나하나를 감싸기 때문에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주고, 마모되지 않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폼 등 고퀄리티의 엄선된 프리미엄 소재가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수면 환경을 이룬다.

2024-02-06 08:58: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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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엔진오일·에어컨 필터 등 8개 항목 대상

한국지엠이설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도모하기 위해 '2024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의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쉐보레, GMC, 캐딜락 등 브랜드별로 전국에 위치한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쉐보레, GMC, 캐딜락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들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지엠은 연휴 기간 동안 긴급출동반을 운영,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24시간 긴급출동 고객센터 연락처는 다음과 같으며, 긴급출동 서비스는 사안에 따라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2월 한 달간 설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및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6 07:5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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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족쇄 벗은 이재용, '뉴삼성'이 시작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드디어 '부당합병' 의혹을 씻어내면서 삼성이 모처럼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기업가의 기본적 책무를 강조하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이후 다시 한 번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이 회장이 대규모 투자와 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약속을 이행했던 만큼, 앞으로도 이 회장은 사회적 활동에 힘을 쏟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최근 사회 공헌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며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이라는 비전 아래 이 회장 주도로 전국에 '삼성청년SW아카데미'와 '삼성드림클래스', C랩 등을 추가 운영하며 청년 교육과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왔다. 삼성이 국내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사회적인 역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사회 공헌 활동은 이 회장이 취임한 이후 전사적인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회 기부 활동과 명절 조기 대금 지급 등 상생 활동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전사적으로 함께 추진하며 기부 금액과 지원 분야를 늘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장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되면서 글로벌 경영 침체와 맞물린 경쟁 심화, 보호무역 등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으로 재계는 기대하고 있다. 당장 '뉴 삼성'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故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삼성을 이끌 미래 전략이 아직 부재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뿐 아니라 국가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이 회장이 새로운 미래 비전을 수립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이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며 높은 통찰력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신경영 선언'에 비견할만한 쇄신 계획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비메모리 반도체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 육성책을 추진 중이긴 하지만 사내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아직 뒤쳐져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여러 사업이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삼성전자는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세계 1위를 다시 인텔에 뺏긴 상황이다. 메모리를 중심으로 파운드리까지 더하면서 경쟁력을 대폭 높였지만, 기술 난이도가 대폭 높아지고 정부를 앞세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기적으로 경쟁력 악화가 우려됐다.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던 D램도 AI 시대에 HBM 등으로 점유율이 떨어지고, 파운드리 사업도 미세 공정을 선점하면서도 좀처럼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그 밖에도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는 물론, 친환경 시대를 맞아 삼성물산 상사부문 등이 새로운 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도 밀려있는 숙제다. 이 회장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할 과제로는 '의미있는 투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100조원 수준 유보금을 가지고 있지만 2017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는 그렇다할 인수 합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까지 의미있는 투자를 완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경영 안정을 찾는다면 조속히 단행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JY 네트워크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오랜 기간 전세계에 확보한 인맥을 활용해 삼성전자 반도체와 네트워크, 바이오 등 주력 사업에서 어려움을 직접 해소해왔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직접 사업에 관여하지는 않아도, 경영자들이 책임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경영 안정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다면 지지부진했던 삼성 혁신 작업도 본격화하지 않겠냐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5 17:25: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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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호주 자원부 장관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31일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매들린 킹 장관은 "호주는 포스코그룹과 오랜 기간 자원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철강 원료 뿐 아니라 HBI, 수소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 원료인 HBI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주 정부와 부지임대차 주요 조건에 합의하고 현재 주요 파트너사들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그룹의 HBI 연계 그린수소 사업은 HBI 생산에 필요한 환원제의 1%를 수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혼입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등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우수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분야에서도 호주와 활발한 투자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社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호주 광석 리튬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 사업은 원료 확보부터 가공까지 美 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과 호주 양국이 공동으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들린 킹 장관은 1월 1일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을 직접 둘러보고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에 큰 관심을 표했다.

2024-02-05 16:4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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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가격 그 이상의 가치' 벤츠 E클래스

'국내 최초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돌파, 하루 100대 넘개 팔린차, 8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모델 E-클래스가 국내 시장에서 세운 기록들이다. E-클래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움의 정수를 보여준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11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움을 넘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한국소비자들이 E-클래스에 열광하는 이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역을 출발해 경기 파주까지 편도 65㎞ 구간을 E클래스(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시승을 진행했다. 신형 E-클래스는 주행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첨단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진화했다. 우선 차량에 탑승하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건 중앙에서부터 조수석까지 연결된 스크린이다. 차량에 탑재된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어 제작됐다. 조수석 탑승객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중에도 유튜브나 웨이브 등 영상 콘텐츠 시청은 물론 화상회의나 멜론, 애플 뮤직, 앵그리버드 게임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의 경우 운전자가 모니터를 바라볼 경우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등 별도 기기와 따로 테더링을 해야한다는 점과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티맵'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된다는 점이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루틴'도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 온도와 시트 열선, 통풍 등을 설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시승 전 주행 중 11분 후 엠비언트 라이트 색상 변화, 시속 100km 초과시 선루프 오픈, 외부 온도 7도 미만시 시터 히터 작동 등을 설정했다. 주행 중 별도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상황에 맞춰 작동하면 운전자의 불편한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성능은 부드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필요에 따라 거침없는 매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특히 11세대 E-클래스는 벤츠의 고급스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출발시 매끄러운 가속을 이어갔으며 제동도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반응했다. 고속 구간에서도 부족함 없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주행을 이어갔다. 차량에 탑재된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이 최대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40.8㎏·f·m의 성능을 제안하고, 동시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은 부드러운 주행감과 연료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노면소음과 풍절음 등 외부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벤츠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체적인 차량 형태부터 A-필러 및 사이드 미러의 각도 등을 세밀하게 설계했으며 이중접합 유리와 방음재 등을 고루 사용해 정숙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7390만~1억2300만원이다. 이날 시승한 E300 익스클루시브는 8990만원이다.

2024-02-05 16:19: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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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성과급 불만 직원 트럭시위에 "유감"…개선안 마련 약속

LG에너지솔루션이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일부 직원들의 트럭 시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실적 성과급을 기본급의 362%로 책정했다. 870%였던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축소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실적을 성과급 책정 기준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후 직원들은 세액공제 혜택을 반영해 성과급을 책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익명 모금을 통해 서울 여의도에서 트럭시위를 펼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과에 걸맞은 대우를 통해 함께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회사가 이미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성과급 기준, 경쟁사 대비 처우 등 동일한 내용을 익명 트럭집회를 토해 또 다시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지난 2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성과급을 비롯해 처우 개선, 조직 문화 등과 관련된 구성원 질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 사장은 "현행 성과급 산정 방식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많은 고민을 통해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보상과 처우도 향후 총 보상 경쟁력을 더 높여 경쟁사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05 16:17:3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