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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외식 물가 상승에 간편 요리 주방가전 인기"

전자랜드가 작년부터 치솟은 물가로 외식이 줄며 올해 초 주방 가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7일 1월 한 달간 가사를 간편하게 돕는 주방 가전 전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밀키트 등 간편식 조리에 유용한 전기오븐과 전기레인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7% 증가했다. 식기세척기 판매도 같은 기간 11% 늘었다. 전자랜드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외식 물가가 '집밥 가전'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직전년보다 6% 상승해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기오븐 등 매출이 뛴 이유로는 '멀티' 기능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전기오븐은 하나의 제품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전기 그릴 등 다양한 가전제품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아 인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에 집밥 열풍이 계속되면서 주방 가전과 더불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 생활용품의 판매량도 늘고 있다"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전자랜드에서 다양한 주방 가전을 최대 45% 할인하고 있으니, 가까운 전자랜드에 방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07 14:03: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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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위원장 추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구자열 무협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등 무협 회장단과 이사상사 대표, 스타트업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한일 교류 특별위원장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는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민간 경제 협력과 산업 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향후 한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무협의 일본 관련 주요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일본 경제동우회 산하 '일한 교류 위원회'와 상시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해 한일 기업 간 교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산업적 측면에서 우리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가 양국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협은 오는 3월 양국 기업인 간 경제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한일 신산업 무역 회의'를 도쿄에서 주최할 예정이며,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도 연중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기업의 일본 내수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 행사인 '2024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5월 도쿄에서 열린다. 6월 개최되는 '넥스트 라이즈 2024'에서는 일본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7 13:4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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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법 위반 자진시정시 과징금 최대 70% 감경

하도급분야 법위반 사업자가 법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는다. 또 하도급분야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가 수소법원에 분쟁조정 신청 내용 등을 통지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공정위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발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감경 상한이 현행 50%에서 70%로 확대된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법위반행위의 자진시정(최대 50% 감경)과 조사·심의 협력(최대 20% 감경)의 경우에도 최대 50%만 감경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돕기 위해 하도급법 위반사업자가 법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할 경우의 과징금 감경률을 50%까지 상향한 취지가 충분히 달성되도록 시행령상 과징금 감경 상한을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 신청 내용 등을 수소법원에 알려야 한다. 이때 통지를 받은 수소법원이 소송절차를 중지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조정 결과가 나오면 즉시 수소법원에 그 결과를 알려야 한다. 수소법원이란 특정 사건의 판결절차가 현재 계속되고 있거나 과거에 계속 되었거나 앞으로 계속될 법원을 말한다. 이는 분쟁조정절차와 소송이 경합할 경우 수소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정이 있을 때까지 소송절차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법상 제도의 취지에 맞게 통지에 관한 절차를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분쟁 조정 관련 절차가 정비됨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구제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입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7 12:45: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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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흡입력·AI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출시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가 더 똑똑하고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8일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개발됐다. 흡입력은 310W다. 체인코어 형태 초경량 모터 구조와 내부 핵심 부품 구조 효율화로 공기압 손실을 줄여 전작보다 20% 가까이 더 강력해졌다. AI 기능도 더했다. 바닥 재질 등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해 최적의 모드로 설정해준다. AI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맞춰준다. 마루 모퉁이에서는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주는 등으로 강력 모드 대비 배터리 사용량을 25% 절감해준다. 미세먼지도 새지 않도록 막는다. 헤파 필터레이션을 새로 적용했다. 그 밖에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없이 깔끔하게 비워주는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청소 중 전화나 문자가 오면 청소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능 등으로 한층 위생적이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 가격은 164만9000~174만9000원이다.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베이지, 새틴 블랙 등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은 삼성전자 특허 기술 기반의 초강력 흡입력과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삼성 가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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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설 연휴에도 '주말 케어 센터' 운영…냉장고·세탁기 출장 서비스도

삼성전자서비스가 설 연휴에도 긴급 수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1일 일요일과 대체 공휴일인 12일, '주말 케어 센터' 9곳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주말 케어 센터는 ▲삼성강남▲ 홍대▲중동▲성남▲구성▲대전▲광산▲남대구▲동래 등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주말 케어 센터를 운영해왔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강남만 10시부터 오후 7시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휴대폰과 태블릿 등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출장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품 관리와 셀프 해결 방법을 소개하고, 컨택센터에서는 24시간 상담서비스도 이어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4일간 연휴로 긴급 수리가 필요한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휴 중 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설 연휴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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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느린 학습자 위한 설명서 '쉬운 글 도서' 확대 발간

LG전자가 냉장고와 에어컨에 이어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쉬운 글 도서' 세탁기와 전자레인지편을 새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쉬운글 도서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 설명서다. 느린 학습자와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을 쉽게 사용하고 일상의 자립을 돕는다는 목표, '가전 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행하고 있다. 가전제품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와 지식을 담은 스토리북, 쉬운 글과 그림 중심으로 쉽게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별책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냉장고와 에어컨, 청소기와 TV 등 4편을 제작해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에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추가했다. 세탁기편에는 세탁기와 옷가지 종이 모형으로 구성해 직관적으로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종이 놀이 키트'도 포함했다. 지난해 발행한 4편 누적 신청 발행 부수만 1만부를 넘어섰다. 특수교육 교사 감수를 거쳐 일선 학교에서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가치가 높다는 평가, 신청자 중 학교와 교육기관이 73%에 달했다. LG전자는 6일부터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쉬운 글 도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한다. 전자레인지편은 오는 4월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또 추후 전자책과 영문 버전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추후 청소기편 사용 후기 이벤트를 통해 우수자에 가전제품 증정 계획도 세웠다. LG전자 이향은 H&A CX담당은 "'쉬운 글 도서'가 아이들에게 가전의 사용과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7: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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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고객행복경험 담은 캐릭터 'DX크루' 공개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가 행복을 나누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한국후지필름BI는 7일 '후지필름BI DX 크루'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키덜트 문화 확산으로 브랜드 캐릭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행복경험(CHX)' 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후지필름BI 정체성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해 9월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하고 임직원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했다. 캐릭터는 직급별로 4종으로 스토리도 있다.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상징하는 만능 로봇 '디봇'을 중심으로 신입 MZ 사원 후주임 '후후', 팀 내 든든한 기둥이자 DX 전문가 우대리 '우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개명까지 한 쭈부장 '제이슨'으로 구성된다.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한 DX에 고민이 많던 제이슨 부장이 DX 전문가 우지 대리의 추천으로 인공지능 로봇 '디봇'을 회사에 영입했다는 설정이다.다. 한국후지필름BI는 DX 솔루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협업하는 후지필름BI의 '고객행복경험(CHX)팀'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피스 라이프를 선보이며 콘텐츠와 굿즈 등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브랜드 캐릭터는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한국후지필름BI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후지필름BI DX 크루'를 통해 고객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7 11:27: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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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저탄소·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선점 집중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면서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7일 애경케미칼에 따르면 국내 최초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애경케미칼의 제품력은 최근 파트너 업체인 녹수가 애경케미칼의 가소제를 사용해 만든 바닥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닥재 전시회 'TISE 2024'에서 최고상인 'Best of Surface'를 수상하며 각광받기도 했다. 폐PET를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 사례로,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와 GRS(Global Recycled Srandard)도 획득했다. 회사는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자재 'GFRP Rebar'의 필수 원료인 합성수지의 성능과 품질 개선에도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2023년 10월 GFRP Rebar 생산전문기업 KCMT와 '친환경 건축자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표준 규격 구축을 통해 제품의 신뢰도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GFRP Rebar는 철근 대비 강도는 2배 이상 크지만,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라 시공 및 운송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강한 내부식성으로 녹이 슬지 않아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건축용 친환경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친환경 고부가 제품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2-07 11:27: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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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원 규모'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본격화… "실패 감수한 연구에 투자"

정부가 올해 1200억원 규모 도전·혁신적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기업, 출연연구기관, 대학 등으로부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신규 사업과 과제 수요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수 대상은 민간이 도전할 의지는 있으나 실패 위험이 커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로, 성공 시 산업난제를 해결하거나 세계 최고·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는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18일 '산업·에너지 R&D 혁신방안'에서 신규 예산의 70% 이상을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40대 프로젝트를 우선 투입하고, 10% 이상(연간 약 1200억원 규모)은 실패를 감수하더라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혁신성이 낮은 보조금 지원은 중단하고, 실패 가능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성과가 큰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수요 접수도 산업부가 직접 챙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문기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수요 접수 외에 산업부가 출연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주요 기업 등과 소통하며 실패 위험이 커 그 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또 한국공학한림원 내 기술별 전문분과위원회를 통해 국내 최고 석학들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 조사 결과는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 선별하고, 수요제출 연구자 등이 참여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 즉시 지원 가능한 과제는 4월로 예정된 2차 공고, 7월 예정인 3차 공고에 반영한다. 또 신규 예산 반영이 필요한 프로젝트는 내년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오승철 산업기술반실장은 "우리 산업을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를 향해 도전하는 기업과 연구자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2-07 11:00:2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