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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혁신 성과 담은 책자 발간

위기극복 지원, 정책서비스 혁신등 5대 방향 담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장중심 정책혁신(20+)'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책자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대전환 속에서 현장의 기업들과 함께 고민해 달성한 정책혁신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와 변화의 연속 등 대혼돈의 시기에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도약을 위해 중진공이 최일선 집행기관으로서 현장의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한발 앞선 정책 발굴과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극복 지원 ▲혁신성장 선도 ▲경제구조 전환 대응 ▲지역산업·규제 혁신 ▲정책서비스 혁신 등 5대 정책혁신 방향에 따라 추진한 20개의 대표 성과가 포함돼 있다. 책자는 정책의 추진배경과 목표, 추진과정 및 성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했고, 인포그래픽·사진 등을 활용하여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정책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 핵심인재 양성 및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혁신기업의 성장사례를 함께 기록해 국민이 정책성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전환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이 체질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혁신에 대한 기록이 향후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중진공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3-07-25 08:3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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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상반기 매출액 첫 1조원 돌파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580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8억원, 76억원으로 각각 25.9%, 43.8% 감소했지만, 신차 판매 부문의 정상화로 1분기 대비 큰 회복세를 보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BMW 신차 판매 부문에서 중요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재무 지표는 더욱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의 하반기 수익성은 BMW 신차 판매 부문의 두 가지 대형 모멘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라인업인 X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Face Lift) 후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역시 6년 만의 풀체인지(Full Change)를 앞두고 있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들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 판매법인 도이치아우토는 판매대수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랜드로버의 브리티시오토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출범한 아우디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도 순항을 시작하는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차 판매의 호조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성장, 수원과 부산(현 사직오토랜드)에 거점을 둔 오프라인 오토월드의 외연 확대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확보 속에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4 18: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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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AMG 플레이그라운드 앰배서더로 노동기 선수 선정…스킬업 프로그램도 맡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떠오르는 모터스포츠 신성, 노동기 선수와 함께 한다. 한성차는 '2023 AMG 플레이그라운드' 공식 앰배서더로 노동기 선수를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2020년 6월 론칭한 커뮤니티 클럽이다. AMG 오너에 고성능 차량 경험을 제공하며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노동기 선수는 한국아트라스BX모터스포츠 소속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대표 카레이서다. 올해 메르세데스-AMG GT4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으며, 지난달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한국 24시 시리즈' 유러피안 대회 3라운드 경기 '2023 한국 12시 몬자' GT4 클래스에서 1차와 2차 레이스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 최종 우승에 다가섰다. 한성차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도 노동기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AMG C 63 S 쿠페 차량을 지원받아 AMG를 알릴 예정, AMG 드라이빙팀 드라이버로도 활약하며 레이싱 스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AMG 플레이그라운드 멤버들에게는 모터스포츠의 열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생긴 시너지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성차는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세계 여섯번째이자 국내 최초인 AMG 브랜드 센터 'AMG 서울'을 운영하며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4 17:49: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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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기업가치 3배↑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넘게 뛰었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를 열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교수, 그룹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중심 사업 체질개선, 지주사 체제 전환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5년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원에서 이날 기준 115조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그룹 내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포스코퓨처엠이 2조9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4배 급증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조3000억원에서 5배 성장한 11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대부분 그룹사들도 5배 넘게 올라 자본시장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28조7000억원에서 54조3000억원으로 약 1.9배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또 포스코그룹은 최근 2030년까지 국내 73조원을 포함 총 121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저성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면서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추진 체제를 구체화했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친환경 중심의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의 7대 핵심사업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했다. 특히 지주사 중심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 사업 개편 및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를 구축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부문에서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수소사업에서도 생산부터 운송·저장, 활용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호주, 중동, 동남아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광석 리튬 광산 지분인수를 기반으로 리튬·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호주 세네스사를 인수했으며 올해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합병 등으로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중소기업 근무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까지 5년동안 협력사 임금인상 재원 총 3153억원을 지원했다. 또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 등 총 404억원을 협력사 근로자 복리후생 재원으로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4 17:0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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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갑질 신고 "납품업체에 쿠팡 판매 금지… 4년간 피해"

쿠팡이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업체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24일 공정위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올리브영이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쿠팡이 뷰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쿠팡에 제품을 납품하려는 뷰티업체에게 납품을 금지하거나 거래 불이익을 지속적으로 줬다"며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화장품 공급에 방해를 받는 등 사업에 막대한 지정과 피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신고서에서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러한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돼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유통업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납품업자가 다른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등 배타적 거래 강요를 금지하고 있다. 쿠팡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체가 쿠팡에 납품 계획을 올리브영에 알리면 "매장을 축소하겠다"는 협박을 받거나, 입점포기와 거래중단, 품목 축소 등의 통보를 받은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리브영이 직접 업체에 '쿠팡 납품 금지 제품군'을 지정하고 납품 승인을 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의 쿠팡 진출을 막은 이유에 대해 쿠팡은 "올리브영이 쿠팡을 경쟁 상대로 보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쿠팡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힘 없는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 납품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왔다"고 주장했다. 실제 올리브영의 온라인 매출은 빠르게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 2조7775억원을 낸 올리브영의 온라인 비중은 25%였는데, 올해 1분기엔 27.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의 올리브영 납품업체 갑질 의혹 조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생겼다. CJ올리브영은 최근 경쟁사업자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강요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아왔다. 공정위는 현재 철수한 랄라블라, 롭스 등 경쟁 오프라인 H&B 스토어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에 독점 거래 등을 강요한 혐의로 올리브영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오는 8~9월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4 16:47: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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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오영훈 제주지사에 지역 경제 활성화등 '건의'

중기중앙회, 오 지사와 정책간담회…12개 정책과제 건의 金 회장 "지방 中企 더 어려워…과감한 지원·육성 필요" 중소기업계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지역 기업 및 중소기업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오후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과 오 지사를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선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에너지전환 및 도민 복지를 위한 가스산업발전협의체 구성 ▲중앙지하상점가 주변 주차환경 개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택배비용 지원대상 확대 ▲제주수퍼조합 노후시설 개선 지원 등 5가지 현안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조례 제정을 통한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제도 마련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등 7건의 서면건의도 진행했다. 김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사정이 더욱 어렵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7-24 16:3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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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익 196억원 달성…상반기 최대 실적 올려

티웨이항공이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누적 실적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올해 4~6월) 매출 2861억, 영업이익 196억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반기 전체 누적 매출은 6449억, 누적 영업이익은 1023억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지방공항인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22년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상반기에는 총406만여명을 수송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총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 인천~키르기스스탄(6.11~), 인천~코타키나발루(6.19~), 인천~홍콩 (7.14~)과 대구~몽골(7.28~), 인천~사가(9.8~)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올 하반기에는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코로나 기간인 2022년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과 더불어 항공사 최초로 구독형 멤버쉽 서비스인 '티웨이플러스' 와 항공권 구매 편의 확대를 위해 출시한 '모바일 상품권' 등 고객들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노선 확장에 따라 올1월부터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 상반기에만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항공기 도입에 따른 운항, 객실, 정비, 일반직 채용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16:10: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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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3' Z플립5·폴드5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기 속에 새로운 폴더블의 등장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 거는 기대는 크다. 2주나 하계 언팩 일정을 앞당기고 장소까지 '서울'로 잡은 만큼 '절치부심'한 모습이 역력하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언팩 2023'을 열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5'와 갤럭시탭 S9, 갤럭시워치6 등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 '확실한' 디자인 변화와 성능 개선에 '자신감' 이번 신제품 중 단번에 눈길을 끄는 것은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갤럭시Z플립5'다. 조개껍데기(클램셸)처럼 위·아래로 접고 펴는 방식의 'Z플립' 시리즈는 귀여운 외관과 더불어 외부 화면을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세로로 배열했던 LED플래시와 카메라가 가로배열로 바뀔 거라는 추측이 유력하다. 이제까지는 커버스크린을 통해 시간, 알림 확인, 배터리 잔여량 파악, 음악 제어, 삼성페이 사용 등을 할 수 있었다. 외부 화면이 기존 갤럭시Z플립4(1.9인치)보다 커진 Z플립5에서는 전체 화면 캘린더 위젯은 물론 날씨 확인, 통화 기록 확인, 메시지 회신 기능까지 추가될 거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클램셸 디자인이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서는 앱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자신한 것처럼 이번 폴더블 시리즈는 전작보다 한층 더 가벼워진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Z플립5는 전작보다 2g 가벼워진 185g으로, Z폴드5는 9g 가벼워진 254g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신제품들의 카메라 기능은 전작에 대비해 향상된 모바일AP 탑재와 SW보정으로 품질 개선에 주력했다. Z플립5는 전면 1000만 화소, 후면 1200만소 초광각·듀얼픽셀을 채택한다. 플립5의 카메라 화소는 전작과 같지만, 소프트웨어(SW) 보정을 통해 카메라 화질 등 성능이 개선될 예정이다. Z폴드5는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5000만 화소 듀얼 픽셀, 1000만 화소 망원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 사장은 뉴스름 기고문을 통해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셀프 사진(셀피)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소개하며 폴더블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자신했다. ◆ 가격 약 10만원↑ 시청 행사 취소…그럼에도 '100만대' 넘본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와 폴드5의 가격은 10만원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프랑스 딜랩스 매거진은 자국 내 플립5 출시가가 256GB는 1199유로, 512GB는 1339유로루ㅗ 책정될 것으로 봤다. 이는 한화로 약 170만원, 190만원 초반대에 해당해 전작보다 출고가가 높아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소폭의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높은 사전판매량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갤럭시 플립4·폴드4'의 사전판매량은 97만대였고 '갤럭시Z플립3·폴드3'의 사전판매량은 92만대였기에 5시리즈에 대한 기대도 크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1~2년 안이라고 볼 때 '다음 세대 폴더블'을 기다린 소비자들이 신제품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부 공개된 사전예약 혜택도 올 초 발매돼 109만대의 사전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23 시리즈와 비슷하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저장용량을 기본 256GB(기가바이트)에서 512GB로 늘려주고 기존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예약자들이 받던 삼성케어+ 무상수리 혜택 선택권이 제공될 전망이다. 다만 26일 오후 8시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려 했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이벤트는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사고·재산 피해를 고려해 전면 취소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울 코엑스(COEX) 실내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집중해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N서울타워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시작하는 등 언팩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2023-07-24 15:4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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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창사 이래 첫 타운홀 미팅 개최…"내일이 더 기대되는 회사 함께만들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창사 이래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임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 별관 라운지에서 타운홀 비팅 '2023 KZ 이음의 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최 회장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구성원 39인, 총 42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최 회장의 숏터뷰를 시작으로 캐주얼하게 시작됐고, 사전에 미리 취합한 질문 및 현장 즉석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루 일과, 스트레스 해소법, 의사결정 방법, 독서습관 등 가벼운 주제부터 회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가능성을 묻는 질문까지 약 2시간동안 활발히 진행됐다. 최 회장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비전이 생겨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고려아연이 쌓아온 기술력으로 우리가 앞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하고 모아보니 생겨난 개념"이라며 "신재생?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 전지 소재산업 모두 고려아연이 축적한 기술력과 인적 자산을 감안할 때 성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정진하면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3대 신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강조하면서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며 "호주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과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 구축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가로서의 인생철학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 회장은 "사업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자기 의심(Self-dout)하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며 "자기신뢰와 중간점검. 반대 개념인 것 같지만 2가지 모두를 체크하면 나아가는 것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평소에도 사내 다양한 세대 및 직급, 소속에 구애 받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갖길 원했지만 기회가 닿질 않았다"며 "오늘 이 시간이 '이음의 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마음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긍정적 트리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 스몰토크, 50주년을 맞이해 구성원이 가져가야 할 미래비전 공유, 참석자들의 응원 메시지, '회장님께 궁금합니다', '고려아연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2023-07-24 15:43: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