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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이렇게 힘든데? 주요상장사 인력채용 대폭 늘려

SK그룹이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인건비까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주요 상장사를 중심으로 신입사원과 경력직을 포함해 신규 채용을 30% 이상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고용률 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SK그룹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SK 그룹이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의 주요 상장사 8곳의 신규 채용 규모는 총 714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5474명)30%이상 증가한 수치다. 8개 사는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 ▲SK케미칼 ▲SK렌터카 ▲SK디앤디 등이다. 이 중 SK하이닉스가 3901명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충원했고 SK이노베이션이 202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용을 10%이상 늘렸다는게 눈에 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대비 116%이상 늘렸다. SK네트웍스는 48명에서 238명으로 400% 가까이 늘어나면서 SK그룹 주요 상장사 중 가장 큰 폭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각 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SK그룹 차원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로 해석된다. 실제 SK는 그룹차원에서 고용률 증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0년부터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문제 해결에대한 방법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고용부터 잘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훨씬 더 안정되고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SK그룹은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강화, 유연한 근로 시스템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도입,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SK그룹의 이 같은 실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산업계 내 긍정적인 메시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 IT 관계자는 "SK그룹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인력을 보충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행보에 산업계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이 실천해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는 긍정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2023-07-24 13:08: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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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TO ZERO'…에어부산, ESG 경영 공식 선포

에어부산이 투명 경영 및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에어부산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조'를 미션으로 삼고, 공식 슬로건으로 'FLY TO ZERO'를 선정했다. 슬로건은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비상 'FLY'와 ▲탄소 배출 'ZERO' ▲산업 재해 'ZERO' ▲보안 사고 'ZERO' ▲이해관계자와의 장애물 'ZERO'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동참 의지를 담았다. 또한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사무국 및 18개 부문별 담당팀으로 조직된 'ESG 경영 협의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도 운영한다. 이사회 보고를 거친 후 연말경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도 출범시켜 이사회의 독립성·활동 투명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ESG 경영 선언문'에는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및 탄소 저감 운항체계 확대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안전 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체계적 교육·정책을 통한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창의적인 사회적 활동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구성을 통한 독립적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이사회 구성·운영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한 주주 권익 보호라는 4가지 결의가 담겼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ESG 경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숙명으로, 에어부산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다"며, "에어부산은 기존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ESG 활동을 이행해왔으나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전략 수립과 관리를 통해 향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2023-07-24 12:14: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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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알바천국 "유료서비스 가격 올리자" 담합… 공정위, 과징금 26억원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을 양분해 독점하는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담합해 무료 서비스는 축소해 유료 서비스로 유도하고, 유료 서비스 가격은 인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잡코리아), 알바천국(미디어윌네트웍스) 운영사 두 곳이 2018년 5월 ~ 2019년 3월까지 가격과 거래조건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이 기간 모임과 휴대전화 통화, 문자메시지 등의 방법으로 수차례 연락하면서 공고 게재 기간 등 거래조건 변경과 유료 서비스 가격 인상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특히, 1차 담합 이후 매출이 늘지 않자, 2차 담합을 모의해 실행했다. 구체적으로 무료공고 게재 시간은 10일에서 7일로 축소했다가 2차 합의에서 5일로 추가 단축했고, 무료 공고 게재 건수도 ID당 무제한이던 것을 5건으로 줄였다가 추가로 3건으로 더 낮췄다. 유료서비스도 공고 게재 기간을 기존 31일에서 21일로, 이후 다시 14일로 추가 축소해 이용자들이 더 자주 유료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또 무료공고가 불가한 업종도 지입, 경매 등 10여 업종으로 확대했다가, 이후 자동차 판매 등 10여 종을 추가해 무료 서비스를 줄였다. 즉시등록 상품 가격도 기존 7700원에서 8800원으로 약 14% 인상하고, 양사 간 차이가 있었던 이력서 알람서비스 등 상품 가격도 건당 440원으로 동일하게 인상했다. 이들은 특히, 합의 내용을 정책변경 사항으로 공지할 경우 이용자들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고, 알바몬이 먼저 정책 변경 사항을 공지하고 알바천국이 이후 공지해 시행하는 식으로 서로 시차를 두고 공지 후 시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은 관련 시장을 복점하는 구조에서 1개 사업자가 단독으로 유료 전환을 추진하면 다른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이탈할 수 있어, 2개 경쟁사가 담합으로 대응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담합 배경은 2018년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이 꼽힌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단기 구인구직 시장이 위축되고, 매출 감소 우려 해결 방안으로 담합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 규모는 2013년 약 403억원에서 2017년 약 870억원으로 2배 가량 빠르게 상승했으나, 2018년에는 전년 대비 시장 규모가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2개 사업자가 복점하고 있는 온라인 단기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에서 이 사건 담합으로 인해 관련 시장 가격 및 거래조건 경쟁이 사실상 차단됐다"며 "특히, 역대 최고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사업자 부담이 늘고 구인·구직 난 또한 심화된 상황에서 담합 행위로 이용자 부담이 더 가중됐다는 점에서 위법성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매출액 기준,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시장에서 알바몬은 약 64%, 알바천국은 약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2개 사업자가 시장을 양분하는 구조다. 두 회사 2021년 매출은 각각 1824억9700만원, 494억2500만원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7-24 12:00: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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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하계 휴가철 전국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한국공항공사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 본사와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간 중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의 예상 이용객은 총 495만여 명(국내선 407만 명, 국제선 88만명)이다. 일 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11.9%, 전년 대비 2.7% 증가한 22만 5천여 명(국내선 18만5천명, 국제선 4만명)으로 전망된다. 일 평균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선 2만3316편, 국제선 5555편 등 총 2만8871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출발 기준 김포공항은 7월 28일에, 김해와 제주공항은 8월 13일에 가장 많은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용객의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 이용을 위해 7월 3일부터 11일간 공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마쳤으며, 혼잡 예상시간대 근무인력 일 평균 42명 추가 배치, 주요 공항 임시 주차면 1629면 확보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공항 주차장 이용 시 무인정산기 방문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터미널과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베너의 QR코드로 주차요금을 정산할 수 있는 모바일 사전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 김포공항에서는 실물 신분증과 종이 탑승권이 필요 없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안전한 공항 운영과 최고의 서비스로 여름 휴가철 국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4 11:5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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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엔텍, 코리오와 '부산해상풍력 개발' 위한 MOU 체결

GS엔텍은 지난 20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부산 지역의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S엔텍은 부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구조물 제작 및 적시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GS엔텍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세계 1위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노파일(Monopile) 제작 공법을 도입하며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했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상에 고정해 풍력 발전기를 세우는 역할을 한다. 한편, 코리오는 지난 5월 대우건설과 부산 해상풍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영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 협력 워크샵을 후원하는 등 해상풍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코리오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해상풍력 관련 기술을 갖춘 업체들과 공급망(서플라이 체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이를 적극 활용해 부산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장비, 부품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 부산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부산시의 기후변화대응 및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진 코리오 한국 총괄 대표는 "부산은 이미 해상풍력사업의 조사, 설계, 조달 및 시공 등 사업 전단계에 걸쳐 관련 기업들이 폭넓게 포진해 있다"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며 함께 사업을 만들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와 동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위한 실질적 기여이자 기후위기에 따른 현실적인 대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7-24 11:53: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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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보유선박 99% 국제해사기구 탄소규제 기준 적합"

HMM이 온실가스 배출 억제를 위해 시행중인 CII(탄소집약도지수) 규제에 보유 선박 중 99%가 충족됐다고 24일 밝혔다. CII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시행하는 환경규제로, 1톤의 화물을 1해리(1,852m) 운송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연료사용량, 운항거리 등 선박 운항정보를 활용해 지수화한 수치다. IMO는 2023년 운항 실적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CII 등급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관리하고 일정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선박 운항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5000톤 이상 선박은 1년간 운항정보를 바탕으로 A~E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3년 연속 D등급 또는 1년간 E등급을 받은 선박은 C등급에 맞춘 시정계획을 승인받기 전까지 운항이 제한될 수 있다. HMM 측은 "CII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CII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며 "아울러 상반기 운항실적을 기준으로 최근 인증기관인 한국선급(KR)에 검증을 의뢰했으며, 한국선급은 온실가스 포털시스템인 'KR GEARs'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검증 결과 HMM은 직접 보유한 사선 67척 중 단 1척을 제외한 99% 선박이 운항에 적합한 A~D등급 예비 판정을 받았다. E등급을 받은 벌크선 1척은 선속 조정과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등급 개선이 가능하다. HMM 측은 "이 같은 결과가 눈에 띄는 이유는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친환경 선사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며 "HMM의 우수한 CII 등급은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선박 에너지효율 관리와 항로특성별 운항계획을 통해 항내 체류시간(컨테이너선 기준)을 기존 대비 11.1% 단축한 영향이 크다. 저속 운항, 고효율 프로펠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IMO에서는 글로벌 선대 중 약 35%의 선박이 A~B등급, 마찬가지로 약 35%의 선박이 D~E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HMM은 A~B등급 69%, D~E등급은 13%다. HMM은 향후 바이오 연료 도입 확대, 선체 저항을 줄이는 프리미엄 도료(선박 표면에 사용되는 페인트) 사용 등을 통해서도 CII 규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향후에는 친환경 규제 대응 여부가 글로벌 선사의 경쟁력으로 나타나는 만큼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친환경 선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11:32: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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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음성인식 정수기 퓨리케어 광고 영상 1000만뷰 돌파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가 광고 영상으로도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LG전자는 지난달 공개한 정수기 광고 영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광고는 '어떤 물의 레시피 앞에서도 손 하나 까닥하지 않으리'라는 카피를 주제로 물 사용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준다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됐다. ▲비건 편 ▲홈 애프터눈티 편 ▲발레리나 편 ▲종합편 등 총 4편을 통해 정수기로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비건편과 애플라임티에서는 음성 인식으로 필요한 물 용량을 정확하게 출수하는 기능을 강조했다. 요리를 하거나 차를 우릴 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시청자들은 요리할 때 손이 모자란 경우가 많다며 유용함을 공유하고, 정수기 광고가 힙하다는 감상평도 남겼다. LG전자는 상반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정수기 판매량을 20% 이상 성장시켰다. 물 온도나 출수량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번 조작하거나 요리 중에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상황 등 '페인 포인트'를 분석해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한 성과다. 아울러 음성인식 기능은 어린 아이나 장애인 등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에도 쉽게 쓸 수 있다.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LG전자 ESG 경영도 함께 실현한 셈이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종전에 정수기에 탑재했던 스테인리스 직수관과 고온수 살균, UV 나노 등을 지속하며 위생 관리 장점도 이어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는 "국내 최초 음성인식을 적용한 퓨리케어 정수기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접근성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4 11:13: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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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호주오픈' 볼키즈 참가자 모집

기아가 '2024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선발된 볼키즈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4 호주오픈'에 참가해 경기 중 볼 수급, 선수 지원, 코트 관리 등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는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로서 2002년 대회부터 22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볼키즈 선발이 중단된 2021년~2023년 대회를 제외하고 2004년 대회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의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08년 1월 2일~2012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관련 지식 및 운동 신경을 확인하는 실전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의 볼키즈가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역할 수행을 위한 트레이닝과 현지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24 호주오픈의 볼키즈로 활약한다. 기아 관계자는 "4년 만에 볼키즈를 선발하는 만큼 호주오픈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도시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국내 유소년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4 11:13: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