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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상' 신설

에코프로 그룹이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EYSA)'을 신설, 후보자 추천을 받는 중이다. 'EYSA'는 전도유망한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과학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격 기준은 1983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로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출판 실적이 5편 이상이고,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인 및 한국계 교수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을 선정, 각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접수는 9월 15일까지 접수 전용 에코프로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 뒤 12월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코프로 측은 "에코프로는 'EYSA' 제정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너지, 환경 분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에코프로의 성장은 과학 기술자들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큰 바탕이 됐다는 점에서 'EYSA'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는 "혁신적인 연구방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 시상해 이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 며, "올해 첫 시상을 한 후 향후 상의 권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 전지 핵심 소재를 단계별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성장했다. 창업주인 이동채 전(前) 에코프로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소 연구원과 만나 토론하면서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왔다.

2023-07-25 10:27: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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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서 황산코발트 1만9000톤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광물업체인 일렉트라(Electra)로부터 공급 받기로 한 황산코발트 물량을 약 3배로 확대했다.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 황산코발트 장기 공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렉트라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물량은 7000톤에서 1만9000톤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일렉트라와의 계약 기간과 물량을 모두 늘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약 4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황산코발트를 확보하게 됐다. 황산코발트는 고성능·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일렉트라의 트렌트 멜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기차 공급망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정제 코발트의 71%를 생산하고 있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IRA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하는 핵심광물을 북미지역 배터리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 다변화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낮출 수 있게 됐다.

2023-07-25 10:17: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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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中企 CEO 대상 '행복한경영대학' 14기 모집

8월27일까지 100여명 선발 예정…교육비 무료 휴넷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행복한성공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과정인 '행복한경영대학' 14기를 모집한다. 25일 휴넷에 따르면 모집 기한은 오는 8월 27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행복한경영대학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65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행복경영'은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익 극대화가 아닌 이해관계자의 행복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영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행복한경영대학 우수 기업 20개 사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도서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 행복한북클럽)'를 출간하기도 했다. 14기 과정은 9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매주 진행하는 오프라인 특강은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CEO 교육과 동시에 소속 기업에는 직원 교육을 제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이며 자격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 의지가 강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 지원할 수 있다. 14기 과정에는 ▲행복경영 & 행복한 리더십 ▲행복에너지로 만드는 최고의 성과 ▲지속가능경영 ▲신 인재와 뉴 리더십 ▲감사나눔경영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인코칭 홍의숙 회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등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교수로 나선다. 한편 중소기업의 자문을 맡아줄 전문가 그룹도 함께 모집한다. 세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법률 등의 전문가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자문 그룹에는 입학생과 동일한 특전을 제공한다.

2023-07-25 10:1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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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9, 해외 매체서 호평…"최고의 성능"

삼성전자 게이밍모니터가 글로벌 시장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매체 리뷰드닷컴은 최근 게이밍 모니터 평가에서 오디세이 OLED G9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리뷰드닷컴은 오디세이 OLED G9을 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색정확도와 명암비가 뛰어나고 환상적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며,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도 오디세이 OLED G9을 '추천 제품'에 선정했다. ▲뛰어난 블랙 화면과 명암비 ▲선명한 색상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다. 오디세이 OLED G9이 게임과 영화를 위한 환상적인 화질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게이밍 모니터라고 극찬했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와 스터프(Stuff)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을 부여했다. 다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PC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라고 찬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오디세이 OLED G9이 권위 있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하는 뛰어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통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7-25 09:5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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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 '캡틴 코리아'를 찾아, 200번째 영웅 앞둔 LG의인상

인기 영웅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도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했다. 그저 남들보다 이타심과 희생 정신이 투철했을 뿐. 꼭 '스티브 로저스'가 아닌 누구라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LG그룹의 LG복지재단은 10년 가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온 '캡틴 코리아'를 찾고 있다. 'LG의인상'을 통해서다. 최근까지 197명을 선정했다. 벌써 200명을 눈 앞에 뒀다. '의인'이라는 단어가 LG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대표적인 상이 됐다. 이후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비슷한 상을 만들었지만, LG의인상은 여전히 '원조'로 인정받고 있다. ◆ "정의가 살아있어야" '국가와 사회가 편안하기 위해서는 정의가 살아있어야 하며, 우리 사회가 인간다운 온기로 지켜지는 것은 공동체와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 故 구본무 회장은 창업주인 故 구인회 회장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에 대한 의지를 지키기 위해 LG의인상을 제정했다. 구본무 회장은 일찌감치 그룹 차원에서, 또 개인적으로도 의인을 찾아 작은 선물을 전달해왔다. 2013년 바다에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인천강화경찰서 소속 故 정옥성 경감 유족과 2015년 지뢰 폭파로 다리를 잃은 1사단 소속 김정원 하사 및 하재헌 하사에 위로금을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구본무 회장은 여러가지 문제로 위로금을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LG의인상을 정식으로 제정하기로 마음 먹었다. 2015년 화재 사고에서 목숨을 걸고 밧줄을 걸어 10명을 구했던 '동아줄 의인'이 익명으로 전달하려던 성금을 사양한 것도 LG의인상 제정에 힘을 더했다. 이에 따라 LG는 2015년 9월 처음 LG의인상을 제정하고 故 정연승 상사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 故 정 상사는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트럭에 치어 운명을 달리했다. 생전에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 등에서 봉사를 하고 결식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매달 10만원씩 후원을 이어왔던 선행도 확인되며 사회를 안타깝게 했다. 구본무 회장은 2018년 5월 15일 브레이크 고장으로 고속도로를 내달리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용감하게 막아선 한영탁 씨에 마지막 LG 의인상을 전달하며 우리 사회를 지켜온 영웅 72명에 감사를 전했다. 갑작스럽게 별세하기 불과 5일 전이다. LG복지재단에 20억원을 따로 출연했던 것도 뒤늦게 알려졌다. ◆ 선행이 선행으로 LG의인상이 시작한 이후 사회적인 선순환 효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착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회의가 커지던 당시, LG의인상으로 선행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다시 시작된 것. LG의인상 수상자와 주변사람들을 통해 또다른 기부와 나눔이 시작됐고, 지금까지도 LG의인상 수상자들이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이 본받고 있다. LG의인상 수상자 중 상당수는 상금을 다시 기부하며 선순환을 확대하고 있다. LG에 따르면 상금을 다시 기부한 수상자는 확인된 것만 35명으로, 여러 수상자가 비공식적으로도 나눔을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0년 이상 폐품을 수집해 지역 사회를 도와 2021년 11월 LG의인상을 수상한 박화자 씨는 상금 전액을 경기도 화성 마도면에 기부했다. 최근 암투병을 시작하면서 폐품을 모으지는 못하지만,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폐품 수집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25년간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에 기부한 권재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위도 2021년 10월 받은 LG의인상 상금 전액을 또다시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 광주지회에 기부했다. 그 밖에도 신동환 경감과 우영순 씨, 전옥례 씨 등 LG 의인상 수상자들이 받은 상금 일부를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며 선순환에 동참했다. 전옥례씨는 "38년 간 위탁모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동방사회복지회의 도움이 컸다"라며 "기부금이 입양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를 받은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도 "위탁가정에서 30년 넘게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 기관에서 그동안 충분히 보상해드리지 못한 것을 LG가 대신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며, 기부금은 입양아들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 구광모 회장 계승·발전 구본무 회장이 LG의인상을 제정해 정착시켰다면, 계승해 발전시킨 것은 구광모 회장이다. 구광모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LG의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지 우려가 컸지만, 구광모 회장은 취임 직후인 2019년부터 오히려 시상 범위를 살신성인 뿐 아니라 묵묵히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했다.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뜻에 따른 조치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이비박스를 마련해 생존이 위태로운 신생아 1500여명을 구한 이종락 목사였다. 아기를 맡아주는 것은 물론 보호자와 인연을 이어가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경제적인 문제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부부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신신예식장도 LG의인상 장기 선행 시상 덕분에 세상에 알려졌다. 2021년 당시 89세였던 故백낙삼 대표는 1967년 3층짜리 건물을 예식장으로 운영하며 1만4000쌍 부부에 무료 예식을 선물했다. 지난 4월 별세하면서 신신예식장도 폐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들인 백남문 씨가 이어받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백남문 씨는 최근 한 인기 방송에 나와 많은 사람들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밖에도 28년간 미용 봉사를 이어온 이예분 씨와 24년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이정아 씨 등 사회에 어두운 곳을 밝혀왔던 영웅들이 LG의인상으로 조명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장기 선행' 분야에서만 28명 수상자가 나왔다. 2019년 이후 전체 수상자 중 4분의 1수준이다. 덕분에 특별한 일이 아니라도 오랫동안 사회에 헌신해온 영웅들도 새로 발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 조용한 선행 이어간다 영웅이 한국인에만 국한되지도 않았다. 2017년 스리랑카 니말 씨에 이어 2020년에는 카자흐스탄 국적 알리 씨가 화재가 난 원룸 건물에서 중증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민 10명을 구해냈다. 니말과 알리는 불법체류 중이었음에도 신분이 탄로나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해냈다. 당시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대한 우려도 커지던 상황, LG의인상 덕분에 사회적으로도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었다. LG의인상은 지난주까지 197명이 선정됐다. 2019년 100명째가 선정된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200명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새로운 역사이지만, LG는 이번에도 조용히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LG의인상이 자칫 사회공헌이라는 순수한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다. LG 관계자는 "200명째 LG의인상이 의미가 크기는 하지만 예전과 같이 조용히 감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5 09:42: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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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쏘렌토 EV9 디자인 담아…싼타페와 정면승부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디자인을 공개하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현대차가 2018년 4세대 출시 후 5 년만에 박스카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한 싼타페를 선보인데 이어 기아는 EV9에 적용된 '스타맵 라이팅'을 반영한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꾸준히 수요 증가를 보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의 조화를 추구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 계획이다. 한편 4세대 모델은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 5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는 평이다. 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박스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2023-07-25 09:0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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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문화나눔 프로젝트 재개…사회공헌활동 나서

서울지역 돌봄센터 아이들 뮤지컬 초청행사 가져 유진그룹이 코로나19 유행으로 한동안 중단했던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최근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 시즌2 <내 꿈을 찾아서>'공연에 소외계층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역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뒤 약 3년 만이다. 미디어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하고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에이스하드웨어, 푸른솔 골프클럽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힘을 보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문화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보육원과 미혼모,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며 시작했다.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는 바쁜 근무일정으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소방공무원 가족과 서울시내 아동복지시설 등으로 초청대상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누적 초청인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과거 신년사에서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유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유진그룹 각 계열사들은 사업 전문성을 살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가족공연인 만큼 일상에 지친 부모님들에게는 위로를,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씨앗'이 되는 공연을 만들기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초청행사 외에도 소방공무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계열사들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7-25 08:4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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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폭우등에 전통시장 피해 최소화 '총력'

예방조치, 피해상황실 운영, 풍수해보험 무료지원등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연이은 폭우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조치, 피해상황실 운영, 풍수해보험 무료지원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을 끼고 있거나 배수불량·방수시설 훼손 방치 등으로 풍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286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조치했다. 또 전국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1만8000명이 가입한 카카오채널 상인정보통을 통해 '집중호우 전통시장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는 풍수해 피해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부이사장 직속으로 풍수해피해상황반을 구성해 신속한 보고·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상황반은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지역센터 등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책수립·실행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속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시장 내 점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 받은 점포는 최대 7000만원까지 저리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지역에는 '원스톱피해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소진공은 지난 5월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주계약 2000만원 이상 가입점포에 대해 풍수해피해까지 보장하는 1+1보험(화재공제+풍수해보험)의 무료가입을 지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전통시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며 "상인들 스스로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해야하고 공단도 상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5 08:3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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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혁신 성과 담은 책자 발간

위기극복 지원, 정책서비스 혁신등 5대 방향 담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현장중심 정책혁신(20+)' 책자(사진)를 발간했다. 25일 중진공에 따르면 책자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대전환 속에서 현장의 기업들과 함께 고민해 달성한 정책혁신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와 변화의 연속 등 대혼돈의 시기에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도약을 위해 중진공이 최일선 집행기관으로서 현장의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한발 앞선 정책 발굴과 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극복 지원 ▲혁신성장 선도 ▲경제구조 전환 대응 ▲지역산업·규제 혁신 ▲정책서비스 혁신 등 5대 정책혁신 방향에 따라 추진한 20개의 대표 성과가 포함돼 있다. 책자는 정책의 추진배경과 목표, 추진과정 및 성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서술했고, 인포그래픽·사진 등을 활용하여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정책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 핵심인재 양성 및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혁신기업의 성장사례를 함께 기록해 국민이 정책성과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복합위기와 경제구조 전환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기업이 체질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뒷받침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혁신에 대한 기록이 향후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중진공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3-07-25 08:3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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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상반기 매출액 첫 1조원 돌파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580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8억원, 76억원으로 각각 25.9%, 43.8% 감소했지만, 신차 판매 부문의 정상화로 1분기 대비 큰 회복세를 보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BMW 신차 판매 부문에서 중요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재무 지표는 더욱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의 하반기 수익성은 BMW 신차 판매 부문의 두 가지 대형 모멘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라인업인 X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Face Lift) 후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역시 6년 만의 풀체인지(Full Change)를 앞두고 있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들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 판매법인 도이치아우토는 판매대수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랜드로버의 브리티시오토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출범한 아우디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도 순항을 시작하는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차 판매의 호조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성장, 수원과 부산(현 사직오토랜드)에 거점을 둔 오프라인 오토월드의 외연 확대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확보 속에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4 18:19: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