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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8일 한줄 뉴스

메트로신문 6월 8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국내 비수도권 소재 사립대학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15억4000만원의 적자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도로시설물 점검·관리체계를 개선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정기적인 안전점검 결과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음에도 교량이 처지거나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시설물 점검·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7일 공항버스와 서울시내버스, 민간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9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자본시장> ▲국내 증시가 하반기에도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SG증권발 사태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차액결제거래(CFD) 미수채권 이슈가 불거지면서 2분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면서 주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상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실적이 집계됐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는 집중도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공개(IPO) 전문기관과 함께 미동부 보스턴·뉴욕 등의 지역에서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산업>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힘을 합친다. 삼성전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20대 고객 유치에 대대적으로 뛰어들면서 미래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통사들은 '20대가 한 브랜드를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냐'가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될 정도로, 디지털 시대로 변모하면서 20대가 중요한 계층으로 떠올라 이들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약 9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는다. <금융·부동산> ▲7일 금융감독원은 교통사고 발생시 고가 가해차량의 높은 수리차 비용이 저가 피해차량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이상해외송금 거래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방안을 만들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및 국내은행과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상 외화송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온 결과 '3선 방어'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상환부담을 줄여주고자 정부가 30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통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지난 1분기 주요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대출 감소와 조달비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1분기 저축은행 주요 5곳(SBI·웰컴·OK·페퍼·한국투자)의 당기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1598만5200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9.62%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2월 1560만2400원, 3월 1585만6500원을 나타내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14.45% 올랐다. ▲중국의 경기 회복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소비 등 회복 강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가운데 경제 지표는 물론 전문가들의 전망도 괴리가 커졌다. 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노무라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9%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 <유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6일부터 사흘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국내 첫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가 국가첨단전략기술에 지정된데 이어 올해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06-08 07:21: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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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오션, 인위적인 구조조정 안 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석한 김 부회장은 향후 한화오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고 어쩔 수 없이 떠난 분들이 있어 새로 채용하고 나아가야 할 단계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한화오션의 정상화를 집중하고 있다"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전시회 참석에 앞서 오전에 경남 거제사업장(옛 옥포조선소)을 방문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거제사업장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할 일은 많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오션 업무에)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같은 날 오전에는 한화오션 출범 이후 처음으로 거제사업장을 방문, 새롭게 선임된 설계 생산 임원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생산본부, 기술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선 "당장은 한화오션 정상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총 4종의 수상함과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7 16:21: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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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X 2023] 한화, 방산 계열사 최신 기술 '총집합'…한국판 록히드마틴 저력 선봬

"방산은 세계 평화와 국제정세에 기여해야 합니다. 단순한 이윤 극대화보다는 한국의 방산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마덱스·국제해양방위산업전) 2023'에 참석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화오션 부스 앞에서 방위산업 사업에 대한 한화의 의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이 한화오션 출범 이후 언론을 상대로 마이크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화가 방산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한화그룹 차원에서는 한화오션 인수를 계기로 조선업에 발을 들인 만큼 앞으로 방산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 2년 만의 마덱스에 '최대 규모'로 등장한 한화그룹 격년으로 열리는 마덱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화그룹의 방산 관련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를 꾸려 업계 종사자들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는 올해 참가 업체 중 그룹사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한화오션은 현재 국내 수상함·잠수함 등 함정 건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업체다. G한화오셔 측은 "노르웨이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 영국 해군의 첫 해외 발주 군함 수주, 대한민국 최초 해외 잠수함 수출 등 한화오션의 방산 부문은 항상 '최초·최대' 타이틀이 수식어처럼 붙는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산급 배치3(Batch-Ⅲ) 호위함 ▲한국형 구축함(KDDX)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KDDX-S) ▲합동화력함까지 총 네 종의 수상함을 전시했다. 배선태 한화오션 특수선영업담당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은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이라며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한 복합센서마스트와 전투체계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조만간 정부가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5, 6번함의 건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KDDX 선도함의 상세설계와 건조 사업도 내년에 진행될 계획이기에 한화오션은 두 사업의 수주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의 첫 번째 스마트 함정인 한국형 구축함 KDDX 개발에 대해 배 담당은 "한화오션은 KDDX 개발 사업서 개념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며 "내년으로 예정된 상세설계 및 함건조 사업 수주에 목숨을 걸고 임할 계획"고 말했다. ◆ 한화오션 합류로 육·해·공, 다 갖춘 한화그룹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을 품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방산 업계를 한층 더 활발하게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이 기존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잠수함 및 선박용 리튬전지체계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을 주력으로 전시하며, '전기추진체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비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해군 함정의 주요 추진 기관으로 사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 및 발전기 모형도 전시장에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은 마덱스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등과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반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 부회장은 "잘 아시다시피 한화그룹은 대한민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K9, 천무 등으로 수출사업, 해외진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도 한화그룹의 가족이 됐기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허정윤기자

2023-06-07 16:17: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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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영국 밥콕사와 '잠수함 수출' 공동 협력

HD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방산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사와 'K-잠수함'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서 밥콕 캐나다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한 기술협력합의서(T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주원호 특수선본부장, 존 하위(John Howie) 밥콕 최고기업업무 책임자,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캐나다 수출용 잠수함 사업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설계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힘을 모은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조선과 방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잠수함 수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75년 특수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1800톤급 손원일 잠수함 6척,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1척 등 총 9척의 잠수함과 80여 척의 전투함을 건조했고 14척의 함정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3-06-07 16:0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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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X 2023] 한화오션,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 위해 밥콕社와 기술협력협약 체결

한화오션이 국내 최대 방산 전시회인 MADEX 2023에서 캐나다 방위 사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밥콕 캐나다사와 캐나다 방위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기술협력협약(Technical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오션 측은 "캐나다 함정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초석 마련을 의미하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캐나다 내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술협력협약은 지난 2022년 한화오션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간체결한 함정 사업 분야 협력 MOU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 존 하위 최고 경영책임자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캐나다 함정사업에서 설계 및 건조, 군수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밥콕 캐나다社는 빅토리아급 잠수함의 정비사업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한화오션과 협력할 예정이다.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은 방산, 그린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한 영국계 다국적 기업이다. 특히 방산분야에서는 해군분야와 관련해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23-06-07 16:0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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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SMC 앞서 신기술 성공한 인텔, 파운드리 게임체인저 될까

파운드리 업계가 차세대 기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파워비아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워비아는 웨이퍼 뒷면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미세화로 배선 난이도가 함께 상승하던 상황, 트랜지스터 윗쪽에는 신호만 전달하게 하고 아랫쪽에도 배선을 추가해 전력을 공급하게 함으로써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텔은 이를 통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작동 클록을 6% 높였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당장 내년부터 파워비아를 양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4나노급인 인텔4 공정에서 양산성을 확인, 2나노급인 20A 공정을 가동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인 리본펫도 함께 적용하기로 예고한 상태다. 일본에서 열리는 VSLI 심포지엄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파워비아가 인텔이 처음 시도하는 기술은 아니다. 이미 2021년 벨기에 IMEC 주도로 시연에 성공한 BSPDN(후면 전력 전달 네트워크)과 같은 원리다. 대신 인텔은 배선이 아닌 칩을 관통하는 TSV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인텔이 계획대로라면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가장 앞서가게 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2세대 3나노 공정에 이어 2025년에야 2나노 공정을 적용할 예정, TSMC도 같은 해 2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2나노부터 BSPDN까지 적용하기로 공식화한 상태. TSMC는 여전히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GAA 역시 삼성전자가 벌써 2세대에 돌입한 반면 TSMC는 2나노부터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1위인 TSMC 입장에서는 GAA에 이어 BSPDN에서도 주도권을 놓치는 셈이다. 다만 인텔이 실제로 주도권을 선점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선단 공정을 먼저 시도한다고 해도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기술적으로도 '과장'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인텔이 GAA와 파워비아를 처음 시도하는 만큼 바로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다. 삼성전자는 이미 GAA를 2세대에 걸쳐 안정화한 상태, TSMC도 오랜 검증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TSMC도 반격에 나섰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대만에서 2나노 공정 시범 생산에 착수했다. 양산 계획은 당초 계획대로 2025년이라고 하면서도, 발빠른 가동으로 안정성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07 14:52: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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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현대차-정부-티맵,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위해 맞손

서울시내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과 충전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된다. 기업과 정부의 연합으로 서울시 친환경 수소경제 실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SK E&S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환경부, 현대자동차, 티맵과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시내 경유 버스(공항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가 친환경 수소버스로 조기 전환되고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도 차질 없이 구축돼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르면, 공항버스, 시내버스, 통근버스 등을 포함해 2025년까지 700대, 2030년까지 1300여대의 수소버스가 서울시에 도입되며,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해 다섯 곳의 수소버스충전소가 설치된다. 특히 서울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경유버스가 2026년까지 전체의 70%인 300여대, 2030년까지는 전량이 수소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경유버스는 일반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30배, 미세먼지는 43배 이상 배출하기 때문에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전기버스보다 짧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약 600km이상에 달해, 고정된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공항버스에 특히 적합하다. SK E&S는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운송용량이 12배 크고 충전시간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 버스·트럭 등 수소상용차의 연료로 적합하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 인천공항 T2 노선버스 주차장에 수소 충전·저장시설 및 정비·세차시설 등을 갖춘 수소교통 복합기지도 조성해 본격적인 수소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했다. 환경부는 '수소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공항버스 등 수소버스 전환 및 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수소버스 적기 생산 공급에 협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공항버스 운수사업자로서 경유 공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을 돕는다. 추형욱 사장은 "인구가 밀집한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항버스·시내버스 등 수소 대중교통의 도입은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SK E&S는 올해 말부터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수소버스' 시대를 열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3-06-07 14:00: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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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 수소 생태계 조성…"버스·트럭 등 수소 상용차 라인업 확대 할 것"

현대자동차가 수소 선도도시 서울의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SK E&S는 안정적인 액화수소 생산과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티맵모빌리티는 경유 공항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조기에 전환하는 데 협력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버스, 트럭 등 수소 상용차 개발을 중단없이 추진해 다양한 라인업을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하기 위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을 국내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수소버스 전환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서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수소버스는 충전시간이 30분 이내로 전기버스보다 더 짧고, 주행 거리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약 600km 이상으로 대중교통 버스로 적합하다.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공항버스 등 장거리 노선 운행 버스의 친환경성을 높이는 데도 유리하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서울시에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보급해왔으며, 연내에는 고상 수소버스를 공항버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시내버스뿐 아니라 경유버스로 장거리 운행 중인 공항버스 등을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6-07 14:0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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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美 배터리 합작 공장 조지아주서 9000억원 인센티브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약 9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는다. 6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SK온과 합작한 배터리 공장을 통해 25년간 재산세 감면으로 2억4700만 달러, 대규모 사업 감세 혜택으로 9800만달러, 수도처리시설 비용 4600만 달러, 지역경제사업 지원금 4000만 달러 등 총 6억9740만 달러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또 '조지아 퀵스타트'라는 이름의 직업교육 프로그램에도 1100만달러(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조지아주 바토우카운티에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30만대분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의 합작 공장 지분은 현대차그룹과 SK온이 각각 50%로 총 투자비는 6조5000억원에 달한다. 합작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만들어 미국 내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합작 공장 인근에는 기아 조지아 공장(거리 189㎞)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거리 304㎞) 등이 위치한다. 2025년 완공될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전용 공장도 가깝다.

2023-06-07 13:4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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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네이버 출신 클라우드 전문가 정수환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가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정수환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CIO(운영 총괄 본부장)를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으며, 데이터 센터의 재해 재난 복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클라우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을 맡는다. 정 상무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AI, 빅데이터 등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현대오토에버는 전문가 영입 외에도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는 등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클라우드기술사업부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원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고, ICT 인프라 구독 서비스·차량-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 영역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수환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7 13:40: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