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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 연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중견기업 노하우 '결합 모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를 연다. 16일 중견련에 따르면 'DX 상생 라운지'는 디지털 전환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민간 상생 플랫폼이다. 2021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했다. '상생 라운지'에서 매칭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추진되면 프로젝트 당 1000만원의 스타트업 솔루션 사전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상생 라운지에선 기계·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와이지-원과 TYM이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와 관심 기술을 발표하고 8개 스타트업이 관련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네트워킹 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세계 5대 엔드밀 전문 중견기업 와이지-원은 장비 셋업 타임 효율화, AI 생산 계획 수립, 품질 관리, 장비 점검 기술을 적용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에 빗댄 '농슬라'라는 애칭을 가진 TYM은 북미농기계딜러협회의 '2022 북미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트랙터 전문 중견기업이다. '상생 라운지'에서 제품 지능화 추진을 위한 공정 최적화, 서비스 고도화 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한다.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선 시즐, 넥스톰, 모빅랩, 스피랩, 택트레이서, P&C솔루션, 달리웍스, 카이어 등 여덟 개 스타트업이 스마트팩토리 및 제품 지능화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DX 상생 라운지'는 10월에는 에너지·소재 분야를 테마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중견련과 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2022-09-16 04:1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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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부산서 中企 규제 애로 해결나서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와 'S.O.S. Talk' 개최 원재료를 국산으로 쓰고 정밀가공을 국내에서 진행하고도 원산지가 해외로 표시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산 원재료를 해외에서 단순 임가공해 국내로 재수입할 경우 들여온 원재료 가격이 총 원가의 15%를 넘으면 '외국산'으로 분류되는 규정 때문이다. 16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따르면 전날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를 듣는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박 옴부즈만을 비롯해 엄진엽 옴부즈만지원단장, 김일호 부산지방중기청장, 위봉수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장, 부산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 6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기업은 "국산 원재료를 해외 공장에서 단순 임가공해 국내로 재수입하면 임가공한 국가를 원산지로 분류하도록 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국산 소재를 사용하고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2차 정밀가공을 국내에서 진행하고도, 제조원가 비율에 미치지 못해 원산지가 해외로 표시됨에 따라 고객사의 인정을 받지 못해 수출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국산 원재료를 수출한 업체가 임가공 후 반제품을 재수입하는 경우 원재료에 대해서는 제조지인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조원가 비율을 조정하는 방안 등에 대해 소관 행정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수출입과)와 적극적으로 개선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B기업은 "선박 스케줄 불안정 및 수출량 증가 등으로 인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장치량이 증가했다"며 "터미널 혼잡으로 인해 부산항 운영 측에서 컨테이너 반입을 제한해, 외부 사설 임시 장치장을 사용하면서 추가 물류비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옴부즈만은 "국가 물류대란의 해소를 위해 부산항의 원활한 수출입 물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부산항만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장치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과 물류업체를 위해 지난달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 상시 장치장을 추가로 조성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설 장치장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 여행카드(ABTC) 발급 자격요건 완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사업참여 중단지침 개정 ▲장애인 연계고용 부담금 수급액 비율 조정 등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박 옴부즈만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대외 교역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라며 "부산지역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물류난 및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6 04:10: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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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자사 토너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확인…안전한 출판물 인증받았다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BI)이 아이들에도 안전한 인쇄를 약속한다. 한국후지필름BI는 디지털 인쇄기 10종에 사용되는 CMYK 및 별색 토너 28개 품목으로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적합성 인증을 보증하는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를 포함한 기타 어린이 제품들의 경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공증기관의 시험 성적서를 제출해 공급자 적합성 확인을 받은 뒤 KC마크를 부착해야 원활하게 제작 및 납품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출판 시장에서도 각종 정부 가이드라인과 국제 표준 적합성 인증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사 디지털 인쇄기에 사용되는 CMYK 및 골드, 실버, 클리어, 핑크 등 별색 토너에 대한 유해원소물질 검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교육용 교재나 어린이 도서 제작 사업을 전개하는 자사 디지털 인쇄 분야 고객들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공급자 적합성 확인을 받고 아동용 도서, 학원 교재 등 다양한 출판물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납품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품질시험원의 주관 아래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디지털 프린팅 전문기업 ㈜열림씨앤피가 사용 중인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기에서 추출된 샘플 토너 28개 품목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인쇄기 10종 모두 안티모니, 비소, 바륨 등 유해 물질이 없거나 기준 미만이며, 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 인증 기준에도 모두 부합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자사 디지털 프린팅 토너들이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뿐 아니라 EU의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 인증 기준에도 부합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후지필름BI의 디지털 인쇄 분야 고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과 안전한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7:13: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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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하늘길 개척"…LA 주 5회 운항, 중장거리 노린다

"에어프레미아는 그저 저비용항공사(LCC)가 아닙니다. 저희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항공사로 다가갈 것입니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10월 29일 LA 노선 취항을 예고하며 중장거리 전용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어프레미아는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미국 LA노선 포함한 신규노선 추진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프레미아는 LCC로서 분류되기보다 HSC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강하게 피력했다. HSC는 FSC와 LCC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항공 분류로, FSC의 고품질 서비스와 합리적 이용비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LCC 장점을 한데 모은 개념이다. 유명섭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의 규모는 LCC로 여겨지지만 이제는 국내선을 운영하지 않고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용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며 "지난 7월 운항을 시작한 첫 국제선 싱가포르 노선에 대한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사 창립 초기부터 주력해온 LA 노선을 오는 10월 29일 취항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5년 후 매출 8600억 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을 모기지로 삼고 국내선을 운영하지 않고 중장거리 노선 확충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LA노선을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권은 이보다 약 한 달 앞선 9월 말부터 판매한다. 또한 2025년까지 총 10대 기체를 확보해 뉴욕, 파리 등 대도시 위주로 노선을 확장하고 현재는 적자 상황이지만 항공기가 5대 이상 되는 2024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장거리 취항지로 LA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유 대표는 "에어프레미아의 전략은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새 수요를 만드는 것이며 승객이 꾸준히 많은 LA에 취항하면 탄력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6월 24일부터 국내 투자기관 및 LA 교민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고, 이를 통한 재무 구조를 확보한 바 있어 LA 노선에서 이익을 기대해볼만 한 상태다. 유 대표는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장거리 노선을 늘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며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는 없애고 이코노미 클래스에만 집중해 '가장 편리한 이코노미 클래스' 운항을 지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가 기존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중간 클래스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신설하고전체 300석 중에 56석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간 거리가 42인치(약 1.1m)로 환경을 위한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 기내식도 제공된다. 특히 에어프레미아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가격을 비즈니스 클래스의 절반 수준, 이코노미는 FSC와 비교해 80% 수준에 제공해 가격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전략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단일 기종 원칙을 통해 운항이나 정비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보잉사에서도 우수한 기종으로 꼽히며 직항으로 13시간 35분가량 걸리는 애틀란타와, 13시간 이상 걸리는 바르셀로나까지 직항으로 운항 가능한 중장거리 기재다. 유 대표는 "합병 이슈가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전 노선을 커버할 수 있고, 신규 항공기라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 비용도 12% 줄일 수 있어 ESG 경영실천은 물론 수익성 개선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LCC들과 비교해 편안하고 넓은 좌석을 제공하고, 장시간 비행 중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넓힐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비행 중 제공하는 와이파이 속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및 이용을 LTE 속도로 누릴 수 있는 정도이며, 엔터테인먼트는 한국영화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시기를 항공기 5대가 안정적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2024~2025년쯤으로 예상했다.

2022-09-15 16:07: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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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울산 지피에스' 기공식 열어…"2024년 8월 상업가동 예정"

SK가스 자회사인 '울산 지피에스'는 15일 울산광역시 남구 소재 사업장에서 '세계 최초 1227MW규모의 LNG/LPG 겸용 발전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 지피에스는 향후 LNG/LPG겸용 발전소를 넘어 수소발전에 도전하고, 고객사에 최적의 Utility Solution을 제공하는 'Net-Zero Utility Solution Provider'라는 미래 Vision을 선포했다. 기공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울산 지피에스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SK가스가 99.48% 출자해 부곡용연지구 139,184m2(약 4만 2천평) 일원에 건설중인 울산 지피에스는 총 사업비 약 1조4천억원이며, 올해 1월 SK에코엔지니어링과 EPC도급계약을 체결하고, 6월에는 KB국민은행 등과 7520억원 규모의 PF 약정을 체결했다. 현재 공사 공정률 25%이며, 오는 10월 송전선로 착공과 내년 1분기 주기기 설치를 거쳐 2024년 8월 상업가동을 할 예정이다. SK가스가 발표한 성장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울산 지피에스는 차별화된 세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첫번째는 세계 최초의 LNG/LPG 겸용 발전소로, LNG 수급 불안 시 LPG로 대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발전소다. 두번째는 최신 고효율 설비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인정받아 올해 가스발전소 최초로 ESG 최고등급인 G1 등급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향후 SK가스가 추진 중인 수소를 활용해 무탄소에도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 지피에스가 향후 친환경적인 수소 혼소 발전과 함께 울산시 중점사업인 수소산업의 기반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승호 울산 지피에스 대표이사는 "울산 지피에스는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Net Zero Utilit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공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2-09-15 16:00: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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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서..."ESG, 공급망협력, 기술역량강화"핵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5일 캄보디아 시엠 립에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AKBC)'를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한 민간 경제인 교류를 위해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을 창립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AKBC 회의는 2022년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시엠 립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악 옥냐 키스 멍(Neak Oknha Kith Meng) 캄보디아 상의 회장을 비롯해 버나디노 모닝카 베가(Bernardino Moningka Vega) 인도네시아 상의 부회장, 타농싱 칼랑가(Thanongsinh Kanlanga) 라오스상의 부회장, 모초(Moe Kyaw) 미얀마상의 집행위원 등 30여명의 아세안 국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신윤성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공급망 단절이 지정학적 분쟁과 맞닿아 원자재 및 곡물 가격을 급등시키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이 물가상승을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세계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박사는 "한국의 대 아세안 투자는 기존 스마트폰과 가전에 이어 전기차, 2차 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아세안의 경제발전과 산업구조 고도화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무역의 필요조건으로 새로운 통상 규범이 되어 가고 있는 ESG 분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며, "대한상의 등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제도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인력을 양성과 생산성 강화 노하우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아세안 교역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한국 중간재 공급의 절반이상이 아세안으로부터 수입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아세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한-아세안 비즈니스 카운슬은 민간 공식 채널로써 지속적인 기업인들 교류와 양측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아세안 국가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9-15 16:0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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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에스알, 임원 대상 'ESG 리더십 과정' 모집…ESG 교육·네트워크 장

기업 임원들이 ESG 경영을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씨에스알은 10월 20일 '전사적 ESG 경영 실행을 위한 임원교육 및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한국ESG 연구소 등도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기업 임원의 ESG 리더십 구축과 전사적 전략 실행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기업 임원들이 꼭 알아야 할 ESG 전략과 투자, 법률 리스크, 공급망 관리 등 주요 ESG 이슈별 강의를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전문지식을 제공하며, 참가 임원 및 전문가그룹 간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ESG 정보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행사 순서는 ▲[ESG전략]ESG 경영 트렌드와 전략적 접근 방향 ▲[E]글로벌 제품 탄소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 ▲[S]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력사 ESG 평가 및 관리방안 ▲[G]ESG 법률 리스크와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ESG투자]기관투자자의 ESG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임원 및 전문가그룹 간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는 "국내 주요 기업에서 경영진의 성과 지표에 ESG성과를 반영하는 등 임원들에게 요구되는 ESG 책임과 기대수준도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전사적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간다면, 주목할 만한 ESG 성과와 더불어 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5:19: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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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이미지센서 업그레이드 히어로 11블랙 출시…더 선명하고 부드럽게 촬영

고프로가 새로운 이미지센서와 업그레이드된 기술로 더 선명하게 세상을 담아낸다. 고프로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히어로 11 블랙'을 출시했다. 히어로 11 블랙은 다시 한 번 성능을 크게 개선해냈다. GP2 프로세서에 2700만화소 1/1.9 인치 이미지센서를 새로 결합해 고해상도 사진 뿐 아니라 5.3K60에 4K120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10억가지 이상 색상 표현력으로 사실성도 더했다. 동영상 안정화 기술도 업그레이드 했다.하이퍼스무스 5.0버전을 통해 고품질 영상 촬영은 물론, 새로 추가된 오토 부스트 및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돼 바이크, 라이딩 등 역동적인 액티비티 중에도 넓은 FOV로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360°로 회전 시,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수평을 완전히 유지한 상태로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새로운 타임랩스 모드를 통해 야간에도 전문적인 품질의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라이트 페인팅, 스타 트레일, 차량 조명 트레일 총 3가지 모드가 적용되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타임랩스 영상을 별도 후작업 없이기록할 수 있다. 엔듀로 배터리도 성능을 높여 최대 38%까지 연장된 녹화 시간은 물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져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와 사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퀵 앱에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고프로 카메라 충전 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으며, 퀵 앱에서 촬영 중 하이라이트한 장면들을 바탕으로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도 가능해졌다. 고프로는 구독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영상 편집, 제작은 물론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최대 50% 할인, 고품질로 저장 가능한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소,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히어로 11 블랙 미니도 라인업에 추가된다.오는 10월 25일에 출시 예정인 초경량 소형 카메라로, 히어로 11 블랙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로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히어로11블랙이 69만8000원,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이 99만8000원, 히어로11 블랙 미니가 55만8000원이다.고프로 구독자 대상으로는 각각 58만8000원, 86만8000원, 44만8000원에 제공된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11 블랙은 고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FOV, 동영상 안정화 등 사용자의 모든 희망사항을 반영한 혁신적인 카메라다"며 "히어로11 블랙을 통해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놀라운 촬영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한 강력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액션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5:1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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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나눔, 제45회 '기업가정신 포럼' 연다

정육각 김재연 대표·그린랩스 신상훈 대표 강연 진행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서…'농축산업 미래' 조명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 '제45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한다. 기업가정신 포럼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후원 기관 도전과나눔이 개최하는 전문가 초빙 강연 프로그램이며 코트라 관계자 및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5일 도전과나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이금룡 이사장의 모더레이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정육각 김재연 대표와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가 강연한다. 정육각 김재연 대표는 과학영재고와 카이스트 졸업후 돼지고기 유통혁신을 위해 정육각을 창업했다. 2019년 포브스 뽑은 아시아 30세이하 리더 30인에 뽑힐 정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인정받고 있다. 정육각은 돼지고기 도축후 최대 45일까지 걸리는 기존 관행을 IT기술을 활용해 4일 이내에 고객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 우유, 달걀, 전복 등 종합 신선 식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그린랩스 신상훈 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부 졸업후 전자책 리디북스와 데이터앱 넥스트매치 창업 이후 지난 2017년 공동창업자와 그린랩스를 창업해 5년만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린랩스는 농업을 데이터기반의 첨단 산업으로 전환시켜 온도 및 습도 등 작물에 최적화된 조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유통, 금융까지 농업의 전과정을 걸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팝모닝'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금룡 이사장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창업가에게 전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도전과나눔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단법인이다.

2022-09-15 14:5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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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재용의 결단, 삼성전자 '신환경경영전략' 선언…2050년 탄소중립 목표

삼성이 혁신 기술을 미래에 쓰기로 했다.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어려움이 커지는 속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1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고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본격화하며 인류 당면 과제인 환경 위기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고,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와 사외이사로 이루어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이행 경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삼성EHS전략연구소가 준비한 탄소 감축성과 인증체제에 참여해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탄소감축 인증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점검을 받기로 했다. ◆ 회사 명운 건 도전 삼성전자는 오랫동안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992년 '삼성 환경선언'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를 필수 과제로 선정해 현장에서 '클린 테크, 클린 라이프' 운동을 전개했고, 2005년에는 5대 경영 원칙에 '환경 중시'를 포함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2009년에는 '녹색 경영비전'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친환경 제품 확대를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규모 전력 사용은 불가피했다. 전세계 32개국에 반도체와 스마트폰, TV와 가전 등 전자제품을 연간 5억대 이상 공급하기 위해서다. 때문에 지난해 전력 사용량은 25.8TWh로 ICT 기업 중 가장 많았다. 서울시 전체 가정에서 사용한 전력의 1.76배 수준이다. 탄소 배출량도 1700여만톤으로, 자동차 800만대가 운항하면서 배출하는 것과 맞먹었다. 그나마 해외 사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빠르게 높여왔지만, 주요 사업장이 자리한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 공급량이 적은 탓에 RE100 가입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지난해 기준 7.5%로 OECD 평균인 30%에 크게 못미친다. RE100에서도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재생에너지 전환이 어려운 10개국 중 하나라고 밝혔다. RE100 가입 기업 53개사 중 27개사는 한국을 '재생에너지 조달에 장벽이 있는 국가'로 꼽았다. 재생에너지 가격도 중국이나 미국에 비해 3배 가까이 높고, 재생에너지 구매 프리미엄은 40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도체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당장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초격차'를 지키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증설과 투자를 지속해야하는 상황, 필수 장비인 EUV는 전력 소모량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많아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는 타사보다 훨씬 많은 투자를 필요로 했던 탓이다. 삼성전자의 신환경경영전략이 어려운 결단이라는 얘기다. 글로벌 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친환경 전략을 잇따라 발표하면서도 본격적으로 나서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법리스크'로 오랫동안 부재한 탓에 결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 최근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삼성전자도 드디어 RE100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 깨끗하게 만들어 삼성전자는 삼성 환경선언 후 30년만에 경영 패러다임을 완전히 친환경으로 전환하면서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에너지 구매자에 머무르지 않고 업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며 난관을 헤쳐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2050년까지 전세계 사업장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우선 DX 부문이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가 2050년을 목표로 삼아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RE100에 가입하는 것도 이 일환이다. 당장 상대적으로 여건이 갖춰진 해외 사업장에서는 5년 내에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이루기로 했다. 서남아와 베트남은 2022년, 중남미 2025년, 동남아·CIS·아프리카는 2027년으로 시기를 잡았다. 이미 미국과 중국,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했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재생에너지공급계약(PPA)'을 체결하며 탄소중립 노력을 확대한다. DX부문 역시 국내외에서 모두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만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특히 혁신 기술을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시설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는 대부분 공정가스와 LNG 등 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것. 2030년까지 공정가스 처리 효율을 대폭 개선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시설을 라인에 확충한다.LNG 보일러 사용을 줄이기 위한 폐열 활용 확대와 전기 열원 도입도 검토한다. 반도체 '초격차' 기술력도 활용한다. DS 부문은 지난해 9월 종합기술원에 '탄소포집연구소'를 업계 최초로 설립하고 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저장 및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하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030년 이후 반도체 제조시설에 적용해 전사와 협력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이 반도체 업계 탄소 배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며 산업 전체의 친환경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꼭 필요한 물 자원도 아낀다.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수자원이 2030년까지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지만,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통해 용수 재이용률을 극대화해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2040년부터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환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한다는 목표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방류수는 하천 상류 수준, 배출 대기는 국가 목표 수준 공기로 정화한다. DX 부문 역시 수처리 시설 고도화로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수자원 발굴 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등을 통해 쓴 만큼 사회에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2025년에는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 기관인 UL이 자원순환률 99.5%를 달성하면 발급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 획득도 모든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깨끗하게 되돌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에너지 효율 제고 기술을 적용해 전력량을 최소화하며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도록 했다. 반도체는 공정 미세화와 초전력 기술 등을 확보해 원자재 사용 최소화뿐 아니라 데이터 센터와 모바일 기기 등 전력 소비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세트 제품들도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부품을 통해 2030년에는 2019년 대비 평균 30% 사용량을 개선하게 된다. 삼성전자 제품은 폐기된 후에도 자원으로 다시 재활용돼 '자원 순환 체제'를 만든다. 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추출한 후 다시 제품 재료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을 재생레진으로 쓰기로 했다.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적용도 확대한다. 모든 폐배터리에서도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체제를 2030년까지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순환경제 연구소'를 설립하며 자원순환 극대화를 준비하고 있다. 재활용 소재 개발과 폐기물 자원 추출 등을 연구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폐전자제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2009년 시작한 폐제품 수거 체계를 현재 50여개국에서 2030년에는 180여개국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를 통해 누적으로 2030년에는 1000만톤, 2050년에는 2500만톤을 수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중고 스마트폰을 회수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도 적극 개발해 2030년 지역사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1월 설립한 미세먼지연구소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감지, 분석, 제거를 위한 다양한 신개념필터와 공기정화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미세입자와 가스까지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세라믹촉매필터를 개발하고, 이를 협력사, 버스터미널,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에 적용할 예정이다. ◆ 전사회적 노력 당부 삼성전자는 유망 친환경 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환경난제 해결에 협력할 예정이다. 공급망과 자원순환, 물류 등에서도 다양한 감축 과제를 지속 발굴한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과 이행 등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 1500여대를 100% 무공해차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이 크게 열악한 만큼, 안정적으로 친환경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정책적 지원을, 산업계가 효율성 높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을 이어가야 한다고 봤다. 시민사회도 어려움 속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9-15 14:50:5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