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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일 경험 프로그램' 통해 133명 신규 채용

올 6월부터 내년 2월까지…대전·충청 공공기관중 최대 규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고용노동부 국민 취업 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해 6월부터 오는 2023년 2월까지 대전·충청 소재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총 133명을 채용했다. 5일 소진공에 따르면 일 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부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소진공은 지난 6월 고용부 대전지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상반기 채용한 113명은 올해 6월부터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3개월간 손실보전금, 정책자금, 전통시장 지원 등의 업무를 맡았다. 하반기 인턴은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20명을 우선 채용해 지난달부터 3개월간 공단 본부와 지역 센터에서 다양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일 경험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턴들은 공단 채용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수료자의 경우 서류전형 3%, 우수 인턴은 서류 전형 5%를 포함해 필기·면접 전형에서도 3% 가점을 받는다. 앞서 소진공은 실무경험을 통해 업무 숙련도가 향상된 일 경험 인턴 총 8명을 상반기에 채용했다. 소진공은 일 경험 인턴의 취업 지원을 위해 전문가 초빙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직원과의 일대일 밀착 멘토링 등을 제공해 더 나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일 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5 08:5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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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초격차 스타트업 추가 육성나서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열고 14개사 투자 유치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스타트업 추가 육성에 나섰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으로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1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56개사 중 우수참여기업 14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가했다. 참여기업 14개사는 개별 IR을 통해 각 기업을 홍보했으며 기업IR 영상은 기보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보육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투자관계자를 연결해 성공창업을 견인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기보는 참여기업에 대해 ▲멘토링·교육·컨설팅·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특허 및 사업화 촉진 전략·기술거래·지원을 중심으로 한 비금융지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보증비율 95% 적용 및 보증료 0.2%P 감면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새 정부의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5 08:37: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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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세안통운, 김태훈 영업관리 이사

"체계적인 고객사 관리와 안정적인 납품을 통해 ㈜세안통운을 최고의 운송 업체로 만들겠다." 김태훈 ㈜세안통운 영업관리 이사(30)의 포부다. 그는 "동시간대 납품과 운송 시간 단축, 저렴한 물류비 등 회사가 내세우는 슬로건이자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자신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훈 이사는 매일 오전 4시에 기상한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김 이사는 1시간 정도 명상을 하고 출근한다. 그는 "매 순간 진심을 다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오늘 하루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다 보면 답을 얻는 순간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잠든 오전 5시 10분. 그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회사로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1시간이나 걸려 회사에 도착한 김 이사는 첫 업무로 사무실과 창고의 문을 열고 보안장치를 푼다. 그는 "새벽 특유의 냄새를 맡을 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낀다"면서 "제일 먼저 도착해 아무도 없는 회사 사무실의 불을 켤 때마다 기대와 설렘의 감정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오전 6시 30분. 김 이사는 사무실에 앉아 운송 나갈 차들을 배차한다.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격언을 마음속에 새기며 전자·전장부품을 지방 및 수도권으로 배송할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김 이사는 "세안통운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전자,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1000여 개 고객사와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동시간대 납품으로 다른 운송사 대비 운송 시간을 단축시켜 물류의 효율성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고 자부했다.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 물류 및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세안통운은 전자·전장부품 전문 운송 업체다. 지난 1978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새한운수공사로 첫발을 시작한 회사는 1991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사해 지금의 세안통운으로 법인 전환됐다. 세안통운은 지난 2010년 공동물류의 경제성과 전문적인 직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으로 이전했다. 2013년부터는 전자·전장부품 운송 노하우를 퀵 서비스와 연계한 '세안스피드 퀵'을 운영 중이다. 44년 동안 전자·전장부품의 운송 노하우와 전문성을 쌓은 세안통운은 현재 수도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과 중부권(진천 청주 천안), 경북권(구미 김천 대구 경주), 경남권(양산 부산 김해 녹산 창원 마산), 호남권(광주 나주)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전자·전장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약 1시간의 배차 업무를 끝낸 김 이사는 사무실을 나와 1톤 화물차에 올라탔다. 회사 근처 거래처의 경우 직접 운송에 나서는 것. 그는 "인건비 부담으로 가까운 거리는 직접 운송을 다닌다"면서 "몸은 힘들지만 거래처 사람의 얼굴을 한 번 더 보는 것으로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30분. 그는 모든 운송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첫 끼를 해결한다. 김 이사는 "편의점 도시락을 고를 때면 진지해진다"면서 "오전 업무를 끝내고 먹는 도시락을 맛있게 즐기지 못하면 오후 업무의 능률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침 겸 점심을 마친 김 이사는 오전 11시 40분쯤 회사로 복귀해 다시 업무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오전에 마무리하지 못했던 서류 정리를 끝낸다. 전날 영업소가 보낸 납품 리스트를 검토하면서 잘못된 것이 없나 추가로 확인한다. 그는 영업 관리와 거래처 관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업무도 맡고 있다. 김 이사는 "다음날 거래처에 납품될 전자·전장부품을 직접 확인하고 창고로 가서 물건 관리를 한다"면서 "거래처가 납품 리스트를 보내주면 품번별로 박스를 정리한다. 파레트를 만들고 랩핑을 실시해 바로 운송 가능한 상태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모든 업무를 끝낸 오후 3시. 김 이사는 퇴근을 준비한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한 그는 퇴근 이후 휴식을 가질 법도 하지만 성장을 위해 달린다. 다음날 새벽을 위해 일찍 퇴근을 한다고 말한 그는 집으로 복귀해 보세화물관리, 관세, 수출입 공부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한다. 그는 "젊은 날의 혈기 때문에 술을 먹는 등 놀고 싶을 때가 많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딘다"면서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와 회사를 발전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오후 10시. 그는 찬란한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하러 간다. 잠들기 전 그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는 "미국에서 수면에 대해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평균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고 한다"면서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우리 모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2-04 15:31: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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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는 품절입니다"… 화물연대 파업 영향 '품절 릴레이'

경유보다 휘발유 '품절' 속도 빨라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초읽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11일째 이어진 4일 '휘발유 품절'을 내건 주유소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휘발유는 73개소 품절, 경유는 10개소 품절, 두 제품 모두가 품절된 주유소는 5개소로 집계됐다고 공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4개, 경기 20개, 강원 10개, 충남 10개, 충북 6개, 인천 4개, 대전 3개, 세종 1개 주요소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33개, 2일에는 전국 52개 주유소가 품절 사태를 겪어 점차 품절 주유소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예고된 화물연대 파업에 주유소들이 미리 휘발유·경유 재고를 확보해뒀지만 소비자 수요가 많은 곳은 휘발유부터 재고가 동나기 시작한 것이다. 파업 초부터 석유협회와 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주유소들의 기름 재고는 '평균 2주'였다. 주유소마다 석유 제품이 팔리는 속도가 다르지만 한 달에 2회 정도 재고를 확보하는 주유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 이상으로 확보하려 해도 주유소 기름 저장 탱크의 용량이 부족하기에 주기적인 수급이 필요하다. 특히 품절은 수도권 지역 주유소에서 '휘발유' 제품 위주로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주유소가 휘발유 저장 탱크가 경유 저장 탱크보다 작은 탓이다. 여기에 경유 소비자들은 대부분 시내 외곽 주유소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에 도심 경유 품절은 휘발유보다 늦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휘발유 제품은 탱크로리를 이용하지 않고는 개인이 임의로 일정량 이상으로는 운반할 수 없어 더 수급이 어려울 것"이라며 "인접 주유소끼리 수소문을 통해 제품을 수급할 수도 있겠지만 파업이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름 제품 스와프를 할 수 있는 주유소들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한 정부는 기존에 금지되어 있던 자가용 탱크로리 유조차의 유상운송을 지난달 30일부터 임시 허가 중이며, 대체 탱크로리 60대가량을 확보해 긴급운행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탱크로리 기사들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적으로 약 70%, 수도권은 90%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저유소에는 기름이 충분하지만 이를 운반할 탱크로리가 현저히 부족해 일선 주유소가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 지역마다 저유소가 있지만 수급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도를 넘나들며 석유 제품을 유통하는 주요소들도 생겼다. 저유소에서 출발할 수 있는 탱크로리의 상황이 그만큼 여의치 않다는 것이 현장의 설명이다. 앞선 3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천안 저유소를 찾아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수도권 중심이던 일부 주유소의 품절 현상이 최근 충남 지역까지 확산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운송에 나선 탱크로리 기사들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경찰 지원과 협조를 거듭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운송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유 분야도 업무개시명령의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대통령실은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2022-12-04 14:38: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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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출 신기록 전망, '수출의탑' 수상자도 역대급…'59회 무역의 날'

국내 수출 금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또다시 '수출의 탑'을 새로 쌓아올린다. 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수출 금액은 6900억달러로 지난해(6444억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열고 무역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주제는'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 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또다시 1200억달러 수출의탑을 쌓아올리며 지난해 1100억불에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숫자다. SK하이닉스도 3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K-반도체 산업을 주도해온 공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에스디바이오센서, 한화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 분야 기업들이 20억불탑을 수상하면서 미래 수출 역군 기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7개나 많은 1780개사가 수출의 탑 수상 대상에 오르며 꾸준히 늘어나는 수출 성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수출 유공자 부문에는 정경오 희성피엠텍 대표이사,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이장열 서울전선㈜ 대표이사, 김선규 금호폴리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대상자다. 597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수상할 전망이며,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이 받는다.

2022-12-04 13:31: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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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4곳 규제로 어려움 겪었다

중진공, 中企 규제혁신 위한 정책 지원방안 발간 고용·노동, 자금조달, 기술개발·사업화 부담 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 자금조달, 기술개발·사업화 관련 규제 부담이 가장 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이미지)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44.6%는 규제로 인해 애로사항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고용·노동(38.2%), 자금조달 및 금융(15.6%), 기술개발·사업화(11.6%), 환경(7.4%) 규제 등의 순으로 애로가 많았다. 기업들은 규제혁신을 위해 필요한 대책으로 ▲비용·행정부담 완화(31.4%) ▲과도한 규제 신설 방지(27.7%) ▲덩어리 규제·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18.0%) 등을 꼽았다. 중진공 관계자는 "설문 결과 기업들은 불합리한 행정 규제뿐만 아니라 기업 현장과의 괴리로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지원요건과 기준도 규제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피규제자 중심의 규제 혁신을 위해선 각종 지원사업 요건과 기준 합리화, 절차 간소화 등 기업 현장애로를 해소하려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응답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5.1%)은 규제로 인해 신규 사업 진출에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려움의 주된 요인은 법률·정책상 명시된 사항 외에는 모두 금지하는 '포지티브 규제'(31.0%), 중복된 행정규제 부담(25.0%), 적용기준 미비로 인한 제품개발과 시장 진입 불가능(23.0%) 등으로 파악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와 친환경·디지털 대전환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과감하게 신산업에 도전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중진공은 전국 33개 지역 본·지부를 활용해 기업 현장에서 부담으로 느끼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소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4 12:00: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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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전자 등...'中企' 905개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해

대한상의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사업성 확대를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담은'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기업들에게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성과 및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 정부가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CT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대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해 준다. 이를 위해 국내 굵직한 대기업들은 대한상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자동차 변속기와 DIFF CASE(자동차 바퀴의 회전비를 제어해주는 부품)를 주력으로 가공 생산하는 ㈜청명은 구먹구구식 수기와 작업자 기억에 의존하는 데이터의 부정확성이 품질관리의 가장 큰 장애였다. 이에 '현대자동차'가 출연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초중종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는 MES 고도화 및 POP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마다 설비를 교체하면서 지금은 자동 추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찾아내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불량률 32% 개선, 시간당 생산량 10% 증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포스코 ▲두산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대기업들은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에 적극 임하고 있다. 대한상의도 지난해 진행된 3차년도 사업까지 대기업 출연금 175억, 정부지원금 118억 등 293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69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 올해는 4차년도에는 165억원(대기업 97억, 정부 68억)의 사업규모로 21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성과 높아... 中企 디지털 전환(DX)에 크게 기여 상의는 대중소 상생형 등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중소·중견기업들의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를 내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의 생산성은 28.5%, 품질은 42.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4년간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가시적 효과를 나타내면서 이제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효과적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들의 DX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기반을 사회전반에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DX) 확산뿐만 아니라 데이터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04 12:0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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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공장 지원 中企 10곳 중 9곳 '만족'

중기중앙회, 관련 사업 참여社 202개사 조사 91.1% '만족', 4년 연속 상승…'불만족' 0.5% 고용 증가 기업 18.3%…감소(5%)보다 많아 中企 "혁신위해 스마트공장 필요…지원 늘려야"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로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후 종업원수가 증가한 기업이 감소한 기업보다 더 많아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모습이다. 10곳 중 9곳 이상은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한 동시에 정부 지원이 더욱 늘어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삼성과 추진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91.1%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만족도는 2018년 86.2%에서 86.4%(2019년)→88.7%(2020년)→91.1%(2021년)로 4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공장은 고용 창출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후 종업원 수 변화에 대해선 76.7%가 '영향 없다'고 밝힌 가운데 '증가했다'는 기업은 18.3%로 '감소했다'는 기업(5%)보다 많았다. 고용이 늘어난 기업의 경우 평균 29.8명에서 33.3명으로 3.5명 증가했다. 삼성과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이유로는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45%) ▲제조현장 혁신(30.6%) ▲삼성 멘토의 밀착지원(22.5%)을 꼽았다. 반면 스마트공장 만족 여부에 대해 '보통'은 8.4%, '불만족'은 0.5%에 그쳤다. 삼성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위해 200명의 전담 멘토를 두고 '현장 혁신'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개별 중소기업당 3명이 상주하며 과제 발굴부터 실행까지 6~8주간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제조현장 혁신활동과 컨설팅에 대해 86.6%가 '만족'(매우 만족+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만족도 역시 최근 3년 연속 상승했다. '보통'은 12.4%, '불만족'은 1%였다. 특히 스마트공장을 통해 구축한 각종 솔루션(MES 등), 기업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에 대한 만족도(83.7%)와 조직구성원들의 활용도(69.3%)가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산현장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41.4%)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24.9%)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16%) 등이 주요 이유였다. 구축후 매출 변화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79.2%가 '영향 없다'고 밝힌 가운데 18.8%는 '증가', 2%는 '감소'했다고 각각 답했다. '증가' 기업은 평균 87억2000만원에서 124억3000만원으로, '감소'기업은 평균 15억5000만원에서 13억3000만원으로 각각 변화가 있었다.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생산성증가, 수주확대, 품질향상, 주문물량증가 등의 순이었다. 매출 감소 이유는 경기가 좋지 않음, 원가가격상승, 판로부진 등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93.5%는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95.5%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돼야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제조혁신을 위한 고도화 필요(91.2%)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분위기 지속(60.6%) ▲안전한 일터 구축(32.6%) 등이 지원 확대를 원하는 이유였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중소제조업의 디지털화와 연구개발(R&D) 지원, 규제완화 등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등 혁신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중소기업이 ESG 경영, 안전한 일터 구축 등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낙오하지 않도록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2-12-04 12:00: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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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 올림픽' 제 10회 IEVE 조직위 출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e-모빌리티 올림픽'으로 일찌감치 차회 행사 준비에 나섰다. IEVE는 1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IEVE 개최 150일을 앞두고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국내외 인사 180여명으로 구성한 조직위를 소개하는 자리다. 공동조직위원장은 김대환 이사장과 함께 박종우 전 삼성전기 대표이사,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고영하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회(AFEVA) 회장 등 6명으로 선출됐다. 또 명예대회장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명예조직위원장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타이드펀드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제 10회 IEVE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e-모빌리티의 올림픽'이라는 명성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선박과 UAM(도심항공교통), 로봇,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글로벌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변화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세계 최고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와 BYD, 현대자동차 등의 최고위급 임원과 한국을 비롯해 각국 각료급 인사들의 참석을 추진한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포럼과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TIPS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한 창업 지원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을 살리는 데 동력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내년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담론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4 11:3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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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YMTC도 200단대 낸드 양산…초격차 급한데 '반도체 특별법' 또 발목

중국이 낸드플래시 세계 최선단 기술을 확보하면서 한국 반도체 '샌드위치' 우려도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테크인사이츠는 최근 중국 YMTC가 출시한 SSD에서 232단 낸드 플래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YMTC가 232단 낸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앞서 YMTC는 올해 안에 200단대 낸드를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128단에서 100단대 후반을 건너 뛰고 바로 200단대로 진입한다는 것. 애플이 YMTC에서 낸드를 공급받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YMTC의 '반도체 굴기'가 결국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삼성전자도 최근에서야 200단대로 추정되는 8세대 V낸드 양산을 밝혔다. 그나마 마이크론이 그보다 먼저 232단 낸드를 양산했고, SK하이닉스도 최근 238단 낸드 개발을 발표했지만 양산은 내년에서야 시작할 예정이다. 일단 YMTC가 232단 낸드 양산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무역 제재를 강화한 상황, 미국산 장비를 추가로 들일 수 없고 애플과 거래도 끊겼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 미검증명단에도 올라 더이상 미국 기업과 거래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YMTC 낸드는 미국 기술을 필수로 한다. 핵심 기술인 '엑스태킹'이 미국 엑스페리의 특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 미국 무역 제재가 강화되면서 이제 생산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엑스태킹은 메모리 셀 웨이퍼와 별개로 또다른 웨이퍼에 주변부 회로를 새겨 합치는 방법이다. 다른 낸드 제조사들이 주변부 회로를 셀 아래에 넣거나 옆에 넣는 것과 비교해 생산 비용이 비싸면서 품질도 낮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서 적층 경쟁에서는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YMTC는 200단대 낸드 양산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이 무역 제재를 더 강화하는 근거로 제시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양산을 중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YMTC가 200단대 적층 기술을 확보한 것만으로도 반도체 업계를 충분히 위협할만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낸드 양산에서 적층 기술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꼽힌다. 메모리 셀을 얼마나 작고 높이 쌓아올릴 수 있는데 따라 용량과 속도, 수율까지 좌우하기 때문이다. YMTC가 더블스택을 적용했다고 가정하면 싱글스택으로도 116단까지 쌓을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까지도 100단대 초반을 싱글스택으로 쌓을 수 있던 회사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64단이나 128단에서는 조악하다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던 YMTC가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확보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YMTC가 당장은 미국 무역 제재 등으로 시장에 나서지 못하겠지만,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장비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면 머지 않아 미국 의존 없이 반도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가 중국이 따라오기 전에 '초격차'를 확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는 여전히 경쟁국가 대비 2배를 넘는 세금 부담을 줄여줄 반도체 특별법조차 몇달째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04 11:30:0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