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액티브 시니어 다양한 여행지 선택 비중 높아 제주항공이 자사 탑승객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70대 탑승객들이 타 연령대와 달리 더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지난해 7~8월 2030과 6070 연령대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1위부터 10위까지의 노선들을 분석한 결과 2030 연령대는 ▲일본(78%) ▲중화권(8%) ▲필리핀(7%) ▲태국(7%) 등의 순으로 한 국가에 집중되는 수요를 보였다. 반면 6070의 경우 ▲일본(45%) ▲베트남(22%) ▲중국(16%) ▲몽골(9%) ▲라오스(8%) 등으로 나타나 2030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르게 다양한 지역을 선택하며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와 중국 옌지 노선을 선택하는 6070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7~8월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과 부산에서 울란바토르로 여행을 떠난 6070 탑승객은 총 7700여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 3300여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옌지 노선 역시 2023년 7~8월 5500여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8500여명으로 5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를 넘어 새로운 도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경험을 추구하면서 여행지 선택에 대한 폭도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여행 수요에 맞춰 성수기 기간 6070 고객층에서 인기를 끌었던 노선의 공급석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7~8월 기간 ▲인천~후쿠오카 주 7회 ▲부산~후쿠오카 주 14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2회 증편 운항하며, 이 외에도 총 9개의 노선에서 주 50회를 추가 운항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층이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면서 여행지 선택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최근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숨은 이색 노선을 적극 발굴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7월의 할인코드 '여행고고'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이 오는 27일까지 2주간 '7월의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유럽, 미주, 일본, 중화권, 동남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4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노선과 기간을 제외한 오는 2026년 3월 28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누구나 항공권 예매 시 할인코드 '여행고고'를 입력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할인율은 ▲대양주 최대 8% ▲일본 최대 20% 그 외 ▲미주/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화권은 최대 10% 할인된다.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 가능한 할인코드는 편도 및 왕복 예매 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또한 할인 코드는 횟수 제한 없이 이벤트 기간 내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할인코드 이벤트와 함께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즉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026년 3월 사이 국제선 탑승 시 기간 및 결제 금액에 따라 각각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4만원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합리적인 항공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시는 승객분들의 편안한 여정을 위해 항상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4 11:13:4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철강 등 4대산업, 2042년에도 '무탄소전력' 부족 우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에 가입한 기업들의 평균 탄소중립 목표연도인 2042년에도 국내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 21.4테라와트시(TWh)의 무탄소 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전체 전력 소비량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4일 '전력구매계약제도(PPA)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4대 에너지 다소비 산업(반도체·데이터센터·석유화학·철강)의 전력 수요를 무탄소 전력으로 충당할 수 있는 비율이 올해 53.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소비할 수 있는 무탄소 전력이 재생에너지로 한정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무탄소 전력이란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생산되는 전기다. 오는 2038년 4대 산업의 무탄소 전력 충당률은 81.6%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탄소 전력에 대한 수요가 모든 산업으로 확장될 경우 충당률은 더욱 감소할 전망이다. 한경협은 '전력구매계약제도 활성화'를 무탄소 전력 초과 수요 해소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전력구매계약은 기업과 발전 사업자가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 받는 방식이다. 기업이 사용한 전력의 에너지원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무탄소 전력 조달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경협은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구매 시 지불하는 전력거래대금 중 망이용료, 전력기반기금 등 부대비용을 한시 면제 또는 경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비주기적으로 공고되는 전력배출계수의 공개 주기를 최소 연단위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탄소 전력에 대한 공급이 증가할수록 전력배출계수가 낮아지는데, 전력배출계수 공고가 늦어지면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대계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전에 발표된 계수가 갱신되기까지 3년이 소요됐다. 전력배출계수란 전력을 한 단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한경협은 최근 5개년 평균 79.4% 수준인 원전의 이용률을 10%포인트 높이고 기존 원전을 전력구매계약제도에 포함시키면, 2042년까지 4대 산업의 무탄소전력 초과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주력산업은 경영위기와 함께 무탄소전력 사용 요구에 직면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무탄소전력을 수급할 수 있는 제도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1:13: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무협 "AI 수요 폭증...데이터센터,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상용화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고효율·친환경 중심의 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데이터센터를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03~2021년 주요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연평균 성장률은 21.1% 수준이었으나 생성형 AI가 화두였던 2022년 이후에는 연평균 성장률은 169.4%로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성에 주목하여 주요국들은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미국은 데이터센터를 국가 안보 시설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 등 차세대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센터 개수가 지난 6월 기준 세계 22위 수준이며 최근 5개년(2020-2024년) 해외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4억 달러로 29위, 국내 투자 유치도 85억 달러로 10위에 그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망 부담이 심화되고 있는 점, 에너지 효율성과 국산 장비 활용이 낮은 점, 데이터센터가 전략 인프라로 인정받지 못해 세제·입지 등 제도적 지원도 미흡한 점 등도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강점 분야인 AI 반도체,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제안했다. 특히 고전력 연산용 친환경 하이퍼스케일(초거대형) 데이터센터와 국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인 저전력 AI칩 NPU를 기반으로 한 엣지(소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드웨어 인프라 수출에서 설계·운영·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형 수출구조로의 전환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진실 선임연구위원은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AI 서비스, ▲설계·시공·운영의 통합 인프라, ▲반도체·냉각장비·전력기기 등 연관 부품까지 생태계 전반을 동반 수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평가하며 "미국, 중국 등이 데이터센터를 국가 전략시설로 적극 육성하는 만큼 우리도 데이터센터를 국가 디지털 역량의 핵심 기반이자 전략적 안보 자산으로 인식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4 11:13:1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창립 60주년 맞은 한솔, 친환경 경영 '박차'

제지, 건자재등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CCUS 기술 개발 추진 李 대표 "'친환경경영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도"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솔그룹이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한솔제지 등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온실가스 발생 최소화 등 '넷 제로(Net-Zero)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례로 실천해나가면서다. 특히 한솔그룹은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 감축의 핵심인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14일 한솔그룹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은 프로테고, 테라바스, 듀라클이 있다. '프로테고(Protego)'는 수분과 산소 차단 성능을 갖춘 고차단성 종이연포장 소재로 알루미늄 및 플라스틱 복합재를 대체하는 소재로, 포장 및 냉음료 파우치 등 40여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테라바스(Terravas)는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재활용률 90% 이상의 수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종이 용기다. 2022년 당시 20.1% 수준이었던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은 지난해엔 23.5%까지 늘었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 ▲GR 인증 ▲UL 2485 ▲UL ECV 2485를 받기도 했다. 한솔제지는 중앙연구소를 통해 사업 부문별 친환경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한솔제지는 CCUS 기술 개발을 목표로 대전공장 소각로에 국내 제지회사에선 처음으로 CO2 포집 파일럿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솔제지는 '푸른 지구 실현으로 세계적 환경기업 달성'이라는 녹색경영 비전도 수립했다. 건자재 계열사인 한솔홈데코는 세계 최초로 100% 재생 원료만을 사용한 MDF 제품 '한솔 리사이클 MDF'를 출시했다. 현재 이 제품은 포장용 파렛트, 내장재, 목재 보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제품 매출 비중이 2022년 당시 29.8%에서 지난해엔 38.1%까지 늘어났다. 산업용 테이프 전문 계열사로 국내 영업용 랩 시장 1위인 테이팩스 역시 환경 친화적인 식품포장용랩을 개발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단기적으로 2030년까지 원가경쟁력 향상과 전력·스팀과 같은 자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고, 이후 친환경 연료 및 전력 사용, CCUS 등 탄소 감축 신기술 사업 개발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면서 "한솔홈데코는 2030년까지 기존 온실가스 배출량의 42%에 해당하는 약 3만t을 감축하고, 2040년까지 약 8만1000t을 추가 감축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계열사인 한솔아이원스도 친환경공정개선 컨설팅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세부 목표를 단기, 중기, 장기로 설정·수립했다. 지난해 12월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한솔테크닉스는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 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솔홀딩스 이명길 대표는 "한솔은 전 그룹 계열사에서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친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해 실천해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제조 계열사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 환경경영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솔그룹 모태인 한솔제지(새한제지)는 1965년 1월에 탄생했다.

2025-07-14 11:02: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정의선 양궁사랑 올해도' 현대모비스, 학교스포츠클럽에 '양궁' 정식종목 추진 앞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도 국내 양궁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5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양궁의 저변을 넓히고, 양궁이 청소년들의 생활 체육으로 자리잡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시범 운영중인 양궁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더 많은 학교들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학교스포츠클럽은 방과후 수업 격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가 운영하는 학생들의 체육 취미활동을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공동으로 연 2회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도입한 학교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중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4년간 이 대회에 참가한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생활 체육으로의 양궁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선수들도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시범으로 선보이고, 학생들과 이벤트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편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학교 보급형 양궁 규칙을 개정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교재도 제공한다. 클럽을 인솔하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교사들의 연수도 지원하고, 각 시도별로 개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스포츠 가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986년 여자 실업 양궁단 창단 이후 40년 넘게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욱(애틀랜타), 주현정(베이징), 강채영(도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하며 국제 경기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2025-07-14 10:52: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S전선, 고유연성 USB 케이블 국산화..."자동화 장비용 수요 대응"

LS전선이 산업현장의 까다로운 요구에 맞춘 고내구성 USB 케이블을 선보였다. LS전선은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의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 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독일,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이 30만~40만 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CCTV, 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또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 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해 품질 신뢰성을 확보했다. 제품 개발은 LS전선과 강원전자의 공동 협업으로 진행됐다. LS전선이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맡고, 강원전자는 고객 피드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제품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LS전선 관계자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대에 따라 고내구성 USB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 환경에 특화된 고신뢰 데이터 전송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14 10:13:3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아산나눔재단,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 회원사 선정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공익재단 최초로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 회원사에 선정됐다. 아산나눔재단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공익재단으로는 최초 사례다.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9천 개 이상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글로벌 투자 연합체다. 현재 200여 개의 벤처캐피털, 사모펀드, 국부펀드, 패밀리오피스가 참여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AI·딥테크·제조 분야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마루' 입주 기업과 육성팀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추천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술 교육, 인프라 크레딧 등 혜택을 연계한다. 아울러 엔비디아가 보유한 시장 인사이트, 투자 유망 스타트업 정보, 글로벌 CVC 네트워크 등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단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전략 역시 고도화될 전망이다. 아산나눔재단 천성우 스타트업팀 팀장은 "엔비디아 인셉션 VC 얼라이언스를 통해 단순한 투자 연계를 넘어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재단이 육성하는 창업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9:59:0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기업승계 추가 지원…'차세대 CEO스쿨' 진행

'심화과정 제21기 수료식' 개최…총 12주 진행 중소기업중앙회가 원활한 기업승계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제2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우수 기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차세대CEO 특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입문과정(3일), 심화과정(12주), 성장과정(분기별 1회)으로 구성돼 있다. 제21기 과정은 지난 4월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기업승계의 이해 ▲차세대CEO의 리더십 ▲기업승계 세무·법무이해 ▲경제 트렌드 ▲우수 승계기업 탐방 ▲10년 경영비전 수립 ▲대화스킬 ▲지식재산권 활용방안 ▲산업안전 리스크 대응 등의 내용으로 정규과정 및 국내·외 워크숍 등을 12주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이명로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밑거름이 돼 사회와 나라에 공헌하는 위대한 기업가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BIZ 차세대 CEO스쿨은 중소기업 승계를 준비하는 경영2세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5-07-14 09:38: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코웨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동참…노블제습기등 7종

고효율 가전 제품 합리적 가격에 판매 코웨이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한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인 자사 제품은 ▲노블 제습기(AD-1221E) ▲인버터 제습기 23L(AD-2325C)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APD-1023A) ▲노블 제습공기청정기(APD-1025E)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AP-3018B) ▲파워업 공기청정기(AP-3522F) ▲파워업 공기청정기2(AP-3525I)다. 대상 제품 중 제습 관련 제품군은 환급 외에도 8월 말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활용해 신규 렌털 시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 동안 반값에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제품인 노블 제습공기청정기와 인버터 제습기 23L는 강력한 제습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까지 모두 갖춰 지난 6월 출시 직후부터 높은 호평을 얻고 있다. 노블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해 공기 관리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대폭 강화했다. 인버터 제습기는 하루 최대 23L의 넉넉한 제습량으로 장마철에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자동 내부 건조, UV 살균, 성에 제거 기능을 탑재해 위생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코웨이의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웨이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4 09:15:4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