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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95% 이상 '주6일 근무'…월평균 수입 517만원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6개 택배사 소속 1203명 대상 조사 월평균 '5일 이상'·'8일 이상' 휴무, 쿠팡 압도적으로 많아 월평균 수입, 컬리 578만원 1위…롯데, 499만원 가장 낮아 소득 만족도, 로젠택배 '최고'…CJ대한통운·한진 '최저' 택배기사의 95% 이상은 '주6일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평균 수입은 총 517만원으로, 컬리가 578만원으로 가장 높고 롯데글로벌로지스가 49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소득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로젠택배가 가장 높은 반면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가 가장 낮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국내 주요 6개 택배사인 CJ대한통운, 로젠택배, 롯데택배, 한진택배, 컬리넥스트마일(컬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 소속 택배기사 1203명을 대상으로 '택배기사 업무 여건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13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택배사 대부분은 주 6일 고정업무 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휴무는 회사별로 편차와 만족도 차이가 컸다. '월평균 5일 이상 휴무' 비율은 쿠팡CLS가 62%로 압도적으로 많은 가운데 컬리(5%), 롯데(4%), 한진(1.5%), CJ대한통운(1.5%), 로젠택배(1%)와 큰 편차를 보였다. '월평균 8일(주2일) 이상 쉰다'는 답변도 쿠팡이 49.7%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 컬리(5%), 롯데(3%), 로젠택배(3%), 한진(2.5%)은 모두 5% 이하였다. CJ대한통운은 관련 응답결과 '제로(0)'였다. 일주일 평균 업무일에 대해 '만족한다'는 비율은 쿠팡이 52.3%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한진은 35%로 가장 낮았다. 이런 가운데 택배기사들의 월평균 수입은 총 516만9000원이었다. 회사별로는 ▲컬리(578만2000원) ▲쿠팡(569만5000원) ▲롯데(498만5000원) ▲로젠택배(494만6000원) ▲CJ대한통운(493만5000원) ▲한진택배(471만1000원) 순이었다. 전반적인 직업 만족도는 롯데택배가 61.9점으로 가장 높았고 쿠팡(61점), 로젠택배(60.9점)가 그 뒤를 이었다. '택배 업무를 계속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CJ대한통운이 67.6점으로 1위, 쿠팡이 66.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권용장 회장은 "이번 조사는 택배기사의 실제 업무환경과 직무 만족도를 파악하고 택배사별 업무여건의 차이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라며 "택배사별로 업무·휴무일 차이가 큰 이유가 정량적 지표로 확인된 만큼 우수한 운영사례를 참고해 택배기사의 업무환경을 향상시키는 등 이번 조사 결과가 향후 택배기사 관련 제도 개선 논의에 있어 유의미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3 03:5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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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SK인텔릭스로…'AI 웰니스 플랫폼 기업' 도약

'Intelligent'와 지속 혁신 의미 'X' 결합해 만들어 4월 웰니스 혁신 브랜드 'NAMUHX' 공개…제품 출시 '매직' 명칭 26년만에 떼놔…통합 브랜드 체계 마련 金 대표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 위해 노력" SK그룹 계열인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바꿨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더욱 가속화한다. 13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인공지능(AI)의 핵심가치인 스마트니스(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했다. 여기에는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인텔릭스는 간판을 바꿔달면서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회사는 사명을 바꾸면서 '매직'이란 명칭을 26년만에 떼놓게 됐다. SK매직은 2016년에 SK네트웍스가 인수하면서 기존의 동양매직에서 탈바꿈했다. 85년 당시 동양그룹 계열인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가 전신으로 99년부터 '동양매직'으로 바꾸며 '매직'이란 단어를 사용해왔었다. SK인텔릭스는 SK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헬스 워터(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신뢰 받는 헬스 사업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NAMUHX는 오픈 생태계 구축과 지속적인 기능 확장 등을 통해 웰니스 혁신을 이끄는 로보틱스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앞서 SK는 지난 4월23일에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 NAMUHX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당시 공개 행사에서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HUMAN'을 반대로 배열한 웰니스 로봇 'NAMUH'를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제품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은 이미 지난해 선언했다.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는 "사명 변경과 함께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경험과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인텔릭스는 2020년 당시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정수기 등 환경가전사업을 위한 자회사를 두고 있다.

2025-07-13 01:10: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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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6% 급감”…골프존, 사내 공지 통해 “조직별 허리띠 졸라매라” 지침

판관비·투자비 전면 재검토 지시 별도 영업이익 16.6% 감소 경영기획팀 지침에 조직별 예산 삭감 착수 실무자들 사이 반발 여론 고조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급감한 골프존이 '비상 모드'에 돌입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어든 가운데, 전사 차원의 강도 높은 지출 조정이 시작됐다. 조직별로 판관비와 투자비 항목을 전면 재검토하며, 실적 쇼크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긴축 경영을 본격화한 것이다. 골프존은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하반기 조직별 비용절감을 위한 판관비 전면 재검토 방침을 공식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은 본사 및 각 사업부 전체로, 하반기 예정된 비용과 투자를 전면 재수립하고, 절감 가능 항목은 전폭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은 1분기 실적 부진이 뚜렷해지면서 본격화됐다. 골프존의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8억 원) 대비 67억 원 이상(16.6%)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억 원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판매비와관리비는 5% 가까이 늘어난 355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모두에서 하락세가 확인됐다. 회사는 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63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연간 기준 90억 원 이상의 이익 공백을 감안해 전사적 '지출 다이어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검토 기준은 ▲상반기 실적 대비 과다 집행된 예산 ▲일정 변경이나 축소로 효과가 불투명한 하반기 투자 ▲사전 승인되지 않은 비정형 지출 ▲2025년 경영성과와 직결되지 않거나 즉각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항목 ▲이연 가능한 중장기 예산 등이다. 전 조직이 이 기준에 따라 예산을 재점검하고, 필요 시 조정안을 경영기획팀에 제출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용절감 조치가 예고된 가운데, 증권가는 골프존의 중장기 성장성에 여전히 긍정적인 시선을 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골프존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북미·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확대와 현지 사업모델의 안정화가 향후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본업에서 수익성이 둔화되는 흐름이 뚜렷한 만큼, 단기 실적 반등 없이는 주가 기대감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공존한다. 전국 3000여 개 스크린골프 매장이 이미 수익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되며, 본사 차원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거듭 지적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이번 비용 절감 기조에 대한 부담과 우려도 감지된다. 골프존의 한 내부 관계자는 "경영기획팀에서 각 조직에 비용 통제 지침을 내린 건, 결국 세부 단위까지 경비를 조절하겠다는 의미"라며 "지출을 줄이면 분기 순이익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구성원들이 느끼는 압박감도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익 방어를 위한 조치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정작 임원 고액 연봉자들은 변화 없이 실무자들에게만 고통이 전가되는 구조라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지나친 비용 축소 기조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당장은 판관비 중심이지만, 이 흐름이 결국 인력 구조조정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조직 전반에 퍼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번 긴축 조치는 박강수·최덕형 각자 대표가 추진 중인 '비용 중심 경영'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매출 성장보다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구조가 오히려 실적 악화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일각에선 "대표들은 고연봉 체제는 그대로인데, 실무 조직에만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부 반발 속에, 경영 전략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2025-07-11 13:40: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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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의 참여였다”…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 표명

소상공인연합회가 2026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고육지책의 참여'라며, 실질적 지원 대책과 제도 개편을 정부·국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의결한 데 대해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 속에서 고육지책의 심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참여했다"고 1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추가 인건비는 한계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당장의 경영난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대의에 공감해 사회적 대화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사회적 합의로 도출된 만큼, 고용형태 및 관련법 등 여타 고용 이슈들도 반드시 사회적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포괄적 논의 구조를 요구했다. 특히 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인상 결정에 따른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격년제 도입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지불능력 반영 ▲대표성 강화 등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반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07-11 12:1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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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최저임금 합의, 갈등 넘어 통합·화합 출발점 되길"

전날 최임위 결정에 대한 입장문서…"쉽지 않은 결정, 부담과 책임 무거워" 최임위,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최종 결정…민주노총은 반발하며 퇴장 경영계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영계는 11일 낸 입장문에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경영계는 그동안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감안해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내수침체 장기화로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고심 끝에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합의 과정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위원들의 강력한 반대의사로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면서다. 경영계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1만30원)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9차 수정안에 이어 10차 수정안까지 제출했다. 10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430원을,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하며 간극은 200원까지 좁혀졌다. 이후 최임위는 논의를 이어갔고 표결이 아닌 노사 합의로 1만320원을 결정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이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합의는 이례적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합의로 의결된 심의는 단 7번뿐이다. 그마저도 마지막 합의가 17년 전인 2008년이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은 올해는 꼭 합의로 결정돼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년 만에 최저임금이 합의로 처리됐다. 다만 '반쪽짜리' 합의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9차 수정안에 앞서 공익위원안인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퇴장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

2025-07-11 07: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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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4차 시험 영상 공개

침대 과학 중요성 강조…올해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 에이스침대가 디지털 캠페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의 4차 시험 영상을 새롭게 공개하며 침대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2025년을 맞아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다. 매트리스의 보온성, 습도 조절, 위생 등 수면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모든 비교시험은 동일한 조건과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했다. 1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첫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보온성 테스트'는 100% 순수 양모로 만든 에이스침대 슈프림울이 수면 중 온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동일한 두께와 무게의 양모와 폴리에스터로 40°C의 물병을 감싼 뒤, 15°C의 저온 환경에 노출시켜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변화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열전도율이 높아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폴리에스터와 달리 양모는 곱슬곱슬한 크림프 구조가 섬유 내부에 공기를 머금는 특성 덕분에 온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양모가 여름철 열기를 차단하고 겨울철 냉기를 막아주는 탁월한 보온성을 지녔음을 입증한다. 두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습도 조절 테스트'는 수면 중 발생하는 땀과 습도를 슈프림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99.9% 습도의 챔버에 양모, 폴리에스터, 메모리폼, 라텍스를 각각 넣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내부 습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양모만이 눈에 띄게 습도를 낮췄다. 이어진 발산성 시험에서도 온도 25.1°C 습도 34%의 건조한 챔버 안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무게 변화를 통해 수분 발산율을 측정한 결과, 양모의 뛰어난 수분 방출 능력이 확인됐다. 겹겹이 쌓인 스케일 표면과 수분을 머금는 다공성 내부 구조에서 오는 탁월한 습도조절 능력은 사용자가 언제나 쾌적한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내부까지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가 위생과 쾌적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세번째 실험인 '공기 순환 테스트'도 진행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의 후속편으로, 침대과학의 핵심 요소들을 실제 시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인 '침대=과학'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5:13: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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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휴가 안가는 직장인 갈수록 는다

유진그룹, 유진기업등 계열사 임직원 1128명 대상 설문조사 30.6%, '고물가' 이유로 휴가 無…2023년 9.2%보다 크게 늘어 휴가 계획시 중요한 요소 '가성비' 1순위…'SNS 후기'도 중요 '고물가' 때문에 휴가를 가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여름 휴가 계획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가성비'와 'SNS 후기'가 꼽혔다. 이같은 내용은 유진그룹이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해 1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72.2%로, 지난해(82.3%) 대비 약 10%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가 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가성비'가 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족 구성원의 취향'(25.2%), '여행지의 편의성(접근성, 인프라 등)'(18.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가를 떠나지 않는 이유는 '고물가'가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개인 및 가족 사정'(26.5%), '업무상 이유'(3.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물가'를 이유로 든 응답 비율은 2023년 9.2%, 2024년 29.1%, 올해 30.6%로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다. 휴가지 선택 기준으로는 '유튜브나 SNS 후기'를 참고한다는 응답이 50.5%로 가장 많았다.'과거 여행 경험'(19.9%), '지인들의 추천'(14.2%) 등도 많았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임직원들이 '가성비'와 'SNS 후기' 등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진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충분한 재충전과 휴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1 04:1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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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여름 휴가에 어떤 책 볼까…휴넷, '필독서 10선'

예스24와 선정…'엔비디아 레볼루션'등 명단에 "CEO,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경영 본질 돌아봐야" CEO들은 이번 여름 휴가에 어떤 책들을 읽어볼까. 휴넷이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24와 함께 'CEO 필독서 10선'을 공동 선정하고 이를 담은 '휴넷CEO 리포트' 7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CEO must read 2025 : 경영의 지혜를 더하는 올해의 책 10'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11일 휴넷에 따르면 도서 선정은 예스24 전문 PD, 휴넷리더십센터 및 조영탁 대표가 함께 참여해 총 65권의 후보 도서를 검토해 10권을 추렸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위해 2024~2025년 출간 도서를 중심으로, 기술·사회·리더십 등 경영 환경 전반을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한 도서에는 ▲기술 및 AI 트렌드를 다룬 '엔비디아 레볼루션', '테슬라 Why', '듀얼 브레인' ▲인구 감소 및 구조 전환 등 한국 사회를 조망한 '최후의 인구론',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한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과 자기 성찰에 초점을 맞춘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롱 윈',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불안 세대'가 리스트에 올랐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경영의 본질을 돌아봐야 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할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번 리포트에 담은 10권의 책은 각기 다른 분야의 시각을 담고 있지만 깊은 성찰을 지닌 리더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공통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10권의 책은 현재 예스24에서 기획전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제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포사이트 코리아 2025',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 'AI 시대, 인재의 조건',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 '리더십 트렌딩 나우', '글로벌 CEO들의 고민' 등을 발간했다.

2025-07-11 03:1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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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현대모비스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활동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같이 지역 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직접 이를 개선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대표적인 활동은 지역 소방서와 협력하여 진행된 '꼬마 소방관'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이다. 이는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화재 진압의 골든 타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해 200명 가까운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 명이 활동에 동참해 소화전을 화사한 색상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봉사 지역 내 취약 복지 시설에 화재 예방 물품과 소화기를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문화재 보존 활동에도 임직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 수원향교, 창덕궁 등에서 목조 건축물 먼지 제거, 기름칠, 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230여 명이 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도심 속 생태 공원에서 환경 보전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노을공원과 샛강 생태공원 등에서 참나무 묘목을 심고 부유물을 제거하는 활동은 가족들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충청북도 진천군 미호강에서 나무 식재, 강 주변 정화, 멸종위기종인 미호종개 복원 등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 라는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등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149만 개 이상의 투명 우산이 배포되었다. 특수 제작된 우산은 차량 불빛을 반사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호루라기가 부착돼 위급 상황 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 아동에게 이동 편의 보조 기구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보조기구는 아동의 신체 특성과 생활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지난 2022년 60명에서 지난해 200명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11 00:3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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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첨단 전동화 기술 담긴 '아이오닉 6 N' 세계 최초 공개…'트랙·일상 모두 즐겁다'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철민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상무는 지난 9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 아카이브'에서 아이오닉 6 N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대 N 아카이브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사용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보관 및 관리를 위한 수장고 시설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출시를 통해 고성능 전동화 모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 이 상무는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N 브랜드가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아이오닉 6 N은 현대 N 최고 세단 타임의 고성능 EV 모델로 올해 4분기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이를 통해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N 5의 제로백(3.4초)을 넘어선 수치다. 아이오닉 6 N은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세밀화한 N e-쉬프트가 탑재돼 끊김 없는 가속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며, 실내 간접 조명을 통해 최적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함께 적용돼 몰입감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능동 음향 제어기(ADP, Acoustic Design Processor)의 성능 강화와 실내 스피커별 채널 할당으로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구현했다. 또 신규 사운드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N 그린 부스트 사용 효과음 등 다양한 신규 고성능 음향 효과를 제공한다. 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경쾌하고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능력 등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감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 N은 10일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이곳에서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데 이어 아이오닉 6 N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현대차는 힐클라임 주행에 아이오닉 6 N과 함께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N 퍼포먼스 파츠를 적용한 아이오닉 6 N 등을 참가시키며 고성능 전동화 모델 및 모터스포츠 역량을 방문객들에게 알렸다. 현대차 CEO 호세 무뇨스 사장은 "현대 N은 아이오닉 6 N을 통해 고성능 주행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주행에서 고성능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기반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7-10 20:30: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