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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제주서 수산물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모색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중진공·제주도·수협은행 간 협력 성과도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제주에서 지역 수산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중진공은 지난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산물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강 이사장을 비롯해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전용찬 수협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이호성 제주수산물수출협회 회장(올래씨푸드 대표이사) 등 지역 관계자와 제주 수산물 기업 6개사 대표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023년 말 체결한 '중진공·제주도·수협은행 간 도내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성과를 공유하며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 파악과 지속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업무협약 성과보고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제도 소개 ▲수출기업 현장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해결방안 및 정책 제언 논의 등이다. 특히, 설비투자 확대, 신남방 수출시장 개척, 홍보 컨텐츠 제작과 프로모션 행사 지원 등 수출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강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보완하고 협약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제주 수산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업무협약 이후 중진공은 105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어류 자동선별·가공라인 설비투자 등을 지원했다. 제주도는 제주·칭다오 간 컨테이너 정기 항로를 개설해 수산물 수출 물류망을 강화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사업장·부지 매입 자금 17억원을 지원해 지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도내 수출 경쟁력 토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2025-09-02 10:17: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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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비활성화 캠페인' 펼쳐…특별 안전점검도

소비활성화추진단 출범…인근 상점가 이용 독려등 朴 이사장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지역경제 활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진공은 8월부터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소비활성화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본부별 소비활성화 정책 이행사항 점검 및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직원들이 사무실에 가장 많이 상주하는 목요일을 매주 '소비활성화의 날'로 지정해 구내식당 대신 인근 상점가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10월에는 본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비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달과 11월에는 '1본부-1시장 캠페인'을 실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필요 물품은 선결제를 통해 확보하거나 인근 상점가에서 우선 구매하도록 독려,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실현할 방침이다. 소진공 12개 지역본부는 인구감소 지역이나 재해지역 등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해당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기념품 제작, 워크숍·토론회 등 각종 기관행사를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비가 살아야 소상공인이 살아나고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소비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전날 대전 공단본부에서 '중대재해 근절 및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 회의'를 별도로 열었다. 박 이사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선 2025년 상반기 안전 관련 내부규정 개정,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보건교육 실시, 아차사고 사례 공모, 정기 위험성평가 등 기존 실적을 점검했다. 또 향후 추진할 ISO45001 인증 유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굴 및 포상, 유소견자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별 소관 사업 관련 위험요소 자체 발굴 및 개선대책 수립, 부서장 주도 안전점검 실시, 임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안전문화 확산 요청 등을 당부했다.

2025-09-02 10:0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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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려아연, SM엔터 주가 조작 의혹 두고 진실 공방 가열

영풍과 고려아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주가조작에 공모했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하는 반면 고려아연은 허위 사실이고 정상적인 투자였다고 적극 반박에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의 핵심 자금 출자자는 고려아연이다"며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검찰이 카카오 관계자들에게 중형을 구형한 사건에서 고려아연의 자금 출자 정황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이미 충분한 설명과 소명을 통해 오해를 상당 부분 해소한 사안"이라며 "영풍 측의 이번 문제 제기는 경영권 분쟁과 맞물린 의도적 공세"라고 지적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원아시아파트너스의 하바나1호 펀드에 1016억원을 출자했고, 이 자금이 SM엔터 주식의 대량 매입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펀드 정관이 이례적으로 신속히 변경된 점과 최 회장과 원아시아 지창배 대표가 개인적 친분도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 배재현 투자책임자, 원아시아 지창배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며 중형을 구형했다. 영풍은 이를 근거로 이 사건의 핵심 자금 출처가 고려아연이라며 최 회장의 공모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려아연은 영풍 측의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검찰 구형 과정에서 고려아연과 관련된 내용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펀드 관련 사안에 대해 충분한 소명을 해왔고, 이후 이에 대한 추가적인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부터 같은 의혹이 반복돼 왔고, 이번에도 검찰 구형 발표에 맞춰 비슷한 주장이 제기됐다"며 "영풍이 이날 언급한 원아시아 출자 건 역시 이미 해명된 사안인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마치 새로운 사실처럼 다시 보도자료로 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국가기간산업이자 한미간 공급망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근거 없는 의혹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영풍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필요한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2025-09-02 09:4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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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에릭 트럼프와 만나

SK네트웍스가 글로벌 네트웍을 바탕으로 한 협력강화 및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AI 및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관련 사업을 주도해 온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를 만나 파트너십 방안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1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지난 8월 30일 자신의 SNS 채널에 에릭 트럼프와 저녁식사를 했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에릭 트럼프가 29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한 것을 감안하면, 해당 행사가 끝난 후 두 사람의 석식 일정이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2023년 샘 올트먼 오픈AI CEO 방한 시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미팅을 갖고, 올 5월 리시 수낙 영국 전총리와 회담을 가진 바 있었다. 최 사장과 에릭 트럼프의 특성을 고려하면 두 사람은 글로벌 경제 및 AI 산업,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사업 현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을 추측된다. 실제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홍콩 등지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를 참관하고,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금번 두 인물의 석식과 관련 "최근 홍콩에서 열린 에릭 트럼프가 참석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참관한 바 있으며 석식 자리를 마련해 국가경제와 글로벌 기술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글로벌 정재계 유력 인물들과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의 교류는 SK네트웍스가 AI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네트웍스는 보유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진출 및 협력 강화에도 힘써 미래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1 17:50: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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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HBM 밸류체인 재편에...AI 반도체 공급망 지각변동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하는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산업 권력 재편에 나서고 있다. 7세대 HBM인 HBM4E부터 엔비디아의 자체 설계 베이스 다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HBM 베이스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스다이는 AI 반도체에 필수로 쓰이는 HBM의 핵심 부품이다. 현재 GPU와 AI가속기 패키징을 대만 TSMC에 맡기고 있는 상황에서 HBM 핵심 부품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2026년 말까지 베이스다이 개발을 완료한 뒤 2027년 상반기에 TSMC의 12nm(나노미터)공정에서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표준 HBM4E를 먼저 채택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맞춤형 HBM4E 설계로 전환해 TSMC 3nm 공정 노드에서 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TSMC 파운드리 공정을 통해 베이스다이를 생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보를 두고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를 견제하려는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SK하이닉스는 2024년 물량 완판을 선언하며 HBM 시장을 장악했다. 그러나 올해는 마이크론이 2025년 물량을 먼저 완판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와의 협상에서 더 이상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라는 시각이 따른다. 엔비디아의 공급망 다변화 과정에서 삼성전자도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아직 HBM을 납품하지 못하지만 올해 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기술력이 따라오면서 엔비디아가 특정 공급사에 종속되지 않고 납품사 다변화를 통해 단가를 낮추고 협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단일 고객 의존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GPU 기업과의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HBM 외 메모리 솔루션 다각화를 해야 한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경우 메모리 역할을 하는 코어다이 분야에서 기여도가 크기에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HBM은 베이스다이 위에 D랩 단품 칩인 코어다이를 쌓아올린 뒤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제조한다. 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학과 교수는 "HBM과 AI 반도체 간 인터페이스 설계는 메모리 기업이든 GPU 기업이든 어느 쪽이 맡아도 무방하다"라며 "엔비디아가 베이스다이를 직접 설계하려는 것은 성능 최적화를 위한 조치일뿐 우리 기업에 치명적인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복수의 공급사를 확보하려는 것은 리스크를 줄이고 원가를 낮추려는 의도"라며 "국내 기업들도 이에 대응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HBM4 이후 세대까지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1 17:13: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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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사업 10건째 '독식'(종합)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하며 해저 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1일 LS전선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포모사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메가와트(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지난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며"연속 수주 성과는 이같은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다"고 말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 직류(DC·Direct Current) 500킬로볼트(kV)급 대용량 해저 케이블 생산 기술을 확보했으며, 교류(AC·Alternating Current) 400kV 해저 케이블도 개발했다. 국가 간 전력망 연계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100킬로미터(km)에서 1000km까지 초장거리 전력을 전송할 수 있는 금속 절연 및 가교 폴리에틸렌 고전압 직류(HVDC) 해저 케이블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교류 해저 케이블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을 모두 확보해 해상 유전 플랜트와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연결하는 데 활용되는 1심, 3심 해저 케이블도 모두 공급 중이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30년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발주한 한국과 북미, 아시아 각국을 잇는 국제 해저 통신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LS전선 인수 이후 전력망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대만은 해상풍력으로 올해까지 5.7기가와트(GW)를 확보하고 오는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 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연속 수주를 기반으로 대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해외 해상풍력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7:11:2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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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철강 전환, 전기로 공정 확대…고급 스크랩 확보 중요성↑

친환경 전환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철강업계에서도 전기로 제철 공정이 확대되고 있다. 전기로 생산에는 불순물이 적고 품질이 균일한 고급 스크랩이 필수적인 만큼 국내외 철강·자동차 업계에서 고급 스크랩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인 동국제강은 전기로 공정 확대에 맞춰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탄소 배출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폐차에서 발생하는 고급 스크랩을 전기로 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스크랩 재활용 장비 기업 에스피아이(SPI)는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등 주요 제강사와 재활용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며 안정적인 스크랩 확보와 재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에 연산 250만t 규모 전기로 설비를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며,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연산 270만t 규모 전기로 제철소 건설에 착수했다.현대제철은 전기로 공정 확대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중요해짐에 따라 철스크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완제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제철소 인근에 10만톤(t)급 이상 선박이 접안 가능한 심해 부두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로는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을 녹여 철강을 생산한다. 철광석을 원료로 쓰는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이 적지만, 품질이 균일한 고급 스크랩이 안정적으로 공급돼야 고급 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폐차에서 나오는 스크랩은 불순물이 적어 A급으로 분류되며, 차량 1대당 약 1t의 스크랩이 발생한다. 자동차 외판과 섀시에서 발생하는 프레스 스크랩은 전기로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스테인리스(STS) 스크랩 역시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받는다. 국내 STS 전문기업 케이이앤피가 일본제철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글로벌 제강사들이 안정적 스크랩 확보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사례도 주목된다. 일본 도요타그룹의 종합상사 도요타통상은 최근 미국 재활용업체 래디우스를 약 1조2500억 원에 인수했다. 래디우스는 미국 전역 100여 개 재활용 센터에서 연간 6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폐차해 약 450만t의 스크랩을 생산한다. 이 중 43%는 미국 내에서 사용되고, 나머지는 중국·한국·일본 등 아시아로 수출된다. 도요타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생산·판매·폐차·재활용의 순환 구조를 구축해 북미 판매 차량이 다시 도요타의 강재 자원으로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스크랩 자급률이 높은 편이지만, 전기로 설비 확대에 따라 고품질 스크랩 수요가 늘어나면 해외 수입 의존도가 불가피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크랩 확보 전략이 철강사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6:35:3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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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SK해운, ‘AI 화물운영 솔루션’ 공동개발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용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화물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운영 솔루션이다.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가스의 양을 예측하고 이를 재액화 설비·발전기·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가스가 발생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숙련 선원의 경험에 의존했지만 AI-CHS는 운항 조건과 화물 상황을 종합 판단해 초급 선원도 안정적으로 LNG 화물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D현대는 지난 6월 인도된 SK해운의 17만 4천㎥급 LNG운반선에 AI-CHS 솔루션을 탑재, 운항 화물운영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후 ▲화물 운영 연비 평가 ▲연료 사용 최적화 가이드 ▲선원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실증을 수행한다. HD현대 관계자는 "AI-CHS를 포함한 AI 기반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을 강화해 고객사의 선박 및 선대 운영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해운 관계자는 "수십 년간의 LNG 선박 화물 관리 노하우에 AI 솔루션을 더해 LNG 화물 운영에 대한 적절한 연비 평가 지표와 안전성, 선박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01 16:34:3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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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무역·경제 국무상, LG AI 연구원 찾아...한·영 금융 AI 협력 강화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이 LG 산하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을 만나 한·영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이 서울 강서구의 LG AI연구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알렉산더 국무상은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LSEG)와 LG AI연구원 간 금융 인공지능(AI)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 LSEG는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 및 데이터를 보유한 영국 대표 금융 기업이다. LG는 이날 LSEG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영국의 연구개발(R&D) 에코시스템과 AI 산업 전반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LSEG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금융 AI 예측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금융 예측 AI 모델과 자체 금융 예측 AI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투자 분석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LSEG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양측 간 기술 협력은 지난 7월 열린 'LG AI 토크콘서트 2025'에서 아르만 사호비치 LSEG 아태지역 데이터 플랫폼 설루션 총괄이 직접 발표한 바 있다. LG AI연구원과 LSEG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중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공식 기념식을 열고 금융 예측 AI 서비스를 시작한다. LG AI연구원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은 "첨단 미래 예측 AI 기술을 금융 시장에 접목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국 파트너십이 다양한 산업 환경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1 16:32:3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