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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디지털전환위원회 본격 출범

위원 20명 구성…中企 현장 목소리 수렴, 컨설팅 지원등 중소기업중앙회가 디지털전환위원회를 출범했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디지털전환위원회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나아가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위원장인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1명,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장 등 전문가 4명,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미래본부장 등 지원기관 인사 5명을 포함한 총 2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운영방안과 중소기업 디지털 기술 도입 및 전환 촉진모델, 데이터 활용역량 제고방안, 디지털 환경 내 정보보안 강화대책 등을 논의했다. 한병준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인 만큼 최근 대선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고 있어 지금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 제안으로 연결시킬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디지털 전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1:05: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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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 고도화하겠다"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과 첫 회의…12명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 吳 "제약바이오, 자금외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 분기별로 정책 방향 설정 후 월별 실무회의 열고 지원정책 구체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과 첫 회의를 열고 "제약바이오 분야는 개별 기업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제약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제약회사, CMO(위탁생산)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간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마련했다. 오 장관은 자문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단 운영계획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 육성정책 추진현황, 국내외 제약바이오 생태계 주요 트랜드 변화 및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중기부는 지난 1월15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해 부처 내 전담조직인 '제약바이오벤처TF'을 구성했다. 또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구심점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산하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실무전담팀도 신설해 대책에 반영된 지원과제의 추진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 산업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인, 유관 협·단체, 중견제약사, 벤처캐피탈(VC) 등 제약바이오 생태계 핵심 주체들 12명으로 자문단도 구성했다. 자문단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기술 트렌드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현장의 수요에 맞게 지원정책·사업을 구체화·고도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정책제언도 수행할 예정이다. 분기별로 자문위원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 방향을 설정하면 월별로 자문위원들이 추천한 실무위원들이 실무회의를 통해 정책기획 방향에 따른 지원정책을 구체화한다. 실무회의에서 논의한 구체화 방안을 다음번 자문단 회의에서 점검하는 자체 정책 환류시스템을 통해 빈틈없이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5-05-19 10:3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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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아마존 판매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 '기대감'

95억 규모 제품 추가 수주…연말까지 200억 돌파 예상 작년 773억 매출 기록…"라인업 늘려 글로벌 점유율 ↑" 포인트모바일이 미국 아마존 판매 영향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으로부터 95억원 규모의 모바일 컴퓨터 제품 수주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기준 아마존향 누적 수주액이 120억원에 도달해 연말까지 전년 대비 85 % 증가한 200억원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PM86'으로 올해 공급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개로 아마존의 요청에 따라 개발한 산업용 태블릿 신제품인 'TR54'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TR54는 바코드 스캐너, 와이파이 6E, 전자태그(RFID), 근거리 무선 통신(NFC) 등을 탑재해 아마존의 요구 사양을 모두 충족하는 특화 제품이다. 올해 3분기 이후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포인트모바일은 기존 모바일 컴퓨터 제품 수주 확대와 더불어 산업용 태블릿 PC까지 공급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신성장 매출원을 확보한 만큼 올해 아마존향 매출 200억원 이상을 포함해 사상 최대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산업용 모바일 기기는 물류, 리테일 산업을 넘어 제조업, 에너지,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제품, 가격 경쟁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리테일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5G 기반 제품으로 재난 안전망 시장과 K-방산 시장에 진입하고, 현재 개발 중인 산업용 태블릿과 포스(POS) 단말기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0:26: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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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인재 육성 ‘우주의 조약돌’ 4기 모집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미래형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로 우주에 대하여 열정을 가진 중학교 1, 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3일까지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키워주고, 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3기, 약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3기는 각각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운영됐다.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총 30명이 최종 선발된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4기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의 지도 아래,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기수 간 네트워킹 활동과 후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의 우주사업 협의체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인프라에 투자해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자, 장기적으로 우주 인재 유입 기반을 다지는 한화의 전략적 투자"라며 "우주에 대하여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있는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9 10:09: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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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가족과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올해에도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7일 용인 수지 한빛초등학교와 대전 대덕구 새여울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가족 160여명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에는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외에도 올 초 그룹에 합류한 한온시스템 임직원이 처음으로 참여, 활동 규모와 영향력이 확대됐다. 한국앤컴퍼니는 2022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도권과 대전 등 11개 학교와 사회복지기관에 벽화를 선물해오고 있다. 특히 벽화 시안은 국내 비정부기구(NGO)와 예술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해 기획하는데, 올해는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학교 외벽을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채워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일일 축구·농구 교실 재능기부 봉사'를 전개하는 등 지난해 그룹 임직원이 누적 봉사시간 1만 2000시간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5-05-19 10:0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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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ESG 평가 '선사 1위'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 방지 등 환경 분야서 상승

HMM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네덜란드)'로부터 2회 연속 글로벌 선사 1위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기업별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점수 및 5개 등급(Negligible, Low, Medium, High, Severe)으로 구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적음을 의미한다. 또 미국 유명 투자 회사 모닝스타의 자회사이자 전문 ESG 평가기관으로,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는 전세계 기관투자가들의 의사결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직전 평가인 2023년에 'Low Risk 등급' 15.4점으로 글로벌 선사 중 1위를 차지한 HMM은 20개월만에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도 'Low Risk 등급' 13.6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HMM은 7개 항목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올해는 환경(온실가스, 환경오염), 기업지배구조 항목에서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수립 및 관리 강화, 기후 관련 재무적 영향 분석 및 외부 공개,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큰 폭의 평가 개선을 이루어 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경영 노력이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2030 중장기 전략 이행과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선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8: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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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바다 위 풍력 전초기지...SK E&S, 베트남서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

"베트남 티엔장 프로젝트의 평균 발전 이용률은 33.6%에 달합니다. 베트남은 바다가 급격하게 깊어지지 않고 완만하게 깊어지는 특색이 있어 해상풍력 설비 설치 시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권기혁 SK 이노베이션 E&S 호치민대표사무소장은 지난 13일 SK 이노베이션 E&S가 운영 중인 150MW 규모의 탄푸동(TPD)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소개했다. 터빈이 설치된 해역은 해안에서 10km 이내의 '리어쇼어' 지역으로 일반적으로 '오프쇼어' 방식보다 수심이 얕고 지형이 평탄해 건설·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낮은 입지 조건임에도 연간 평균 이용률은 한국에서 추진 중인 오프쇼어 해상풍력 발전소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E&S가 보유한 최대 재생에너지 자산이 자리한 티엔장 지역은 연평균 6~8m/s 수준의 안정적인 풍속, 얕은 수심, 평탄한 해저 지형 등 해상풍력 발전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베트남 내에서도 전략적 핵심 입지로 꼽힌다. ◆"축구장 25개 크기" 해상 풍력 단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차를 타고 2시간 가량 달려 도착한 티엔장성의 벤짜우 선착장. 메콩강과 바다가 맞닿는 베트남 최남단 메콩델타의 끝자락에서 다시 배를 타고 북동쪽 바다로 30분쯤 나아가자 수평선 위로 거대한 풍력 터빈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넓은 해상 위에 우뚝 솟은 하얀 터빈들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이곳은 SK이노베이션 E&S가 운영하는 총 150MW 규모의 TPD 해상풍력 발전단지다. 티엔장 지역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에서 상업가동에 성공한 첫 해상풍력 발전소로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재생에너지 자산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발전단지는 축구장 25개를 합쳐놓은 약 25만㎡의 해수면 위에 조성돼 있다. 총 36기의 4.2MW급 풍력 터빈이 500m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 있었고 각 터빈은 높이 105m의 기둥과 지름 150m에 달하는 날개를 갖췄다. 모든 터빈이 회전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각 터빈은 하루 평균 35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전체 발전단지의 연간 전력 판매로 확보하는 매출 규모는 약 500억원에 이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터빈 기저부에 올라서자 날개가 회전하는 소리가 더욱 또렷하게 들렸다. 발 아래로는 철제 구조물이 해수면 위에 단단히 고정돼 있었고 그 아래로는 46개의 모노파일이 해저에 깊히 박혀 구조물을 지지하고 있었다. 모노파일이 터빈 하중을 아래에서부터 받쳐주어 기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TPD 프로젝트는 자체로도 사업성과 환경적 기여를 동시에 갖춘 사례이지만 탄소배출권 가치까지 더해지면 경제적·전략적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베트남 내 다른 프로젝트들도 SDM(지속가능발전메커니즘) 체제가 확립되면 탄소배출권을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풍황·일조량 모두 최적...글로벌 전초기지 SK이노베이션 E&S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초기지로 베트남을 주목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유리한 자연환경과 우호적인 국가 정책을 토대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RE100 이행 등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남부 닌 투언 지역에 13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22년에는 150MW 규모의 TPD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베트남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 GEC와 합작법인 '솔윈드 에너지'를 설립하고 첫 프로젝트로 떠이닌 지역에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인 7MW 지붕형 태양광을 준공했다. 아울러 라오스 살라반 지역에 765MW의 육상풍력발전소를 구축해 생산된 전력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크로스 보더 발전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E&S는 약 1GW 규모의 운영·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해당 파이프라인을 오는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워 재생에너지 사업을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키울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에는 호찌민에 재생에너지 사업 대표 사무소를 여는 등 신규 프로젝트 발굴과 사업 개발 기능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향후에는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동남아 및 동유럽, 북미 등으로 발을 넓혀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탄소배출권 확보 중심의 사업을 넘어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RE100 수요에 대응하는 'RE100 솔루션 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RE100 이행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PPA(전력거래계약)를 체결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은 단순히 해외 재생에너지 자산 확보 의미를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종합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탄소 감축에 적극 기여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5-05-19 10:07: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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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저소득 자영업자 이자부담 던다

지역신보와 '햇살론 플러스' 본격 시행 저신용 자영업자 포함…최대 2000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이자비용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나섰다. 신보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햇살론 플러스'를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햇살론 플러스는 개인평점 744점 이하 저신용 사업자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 사업자가 대상이다. 운전자금이나 창업자금 채무 상환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대환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증한도는 최대 2000만원까지이며 보증비율은 100%, 보증료율은 0.8%다. 상환은 1년 거치 후 4년 동안 원금균등분할 조건이다. 신보중앙회는 햇살론 플러스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서민금융업권(지역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지역수협, 산림조합)과 협약해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특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업권에서는 대출금리를 일반햇살론 대비 최대 2.27%p 인하해 저소득·저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지원한다. 햇살론 플러스는 이날부터 사업장 인근 서민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지역신보 전 영업점(세종 제외)에서 보증신청·접수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각 지역신보(대표번호 1588-73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중앙회 원영준 회장은 "저소득·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보다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저신용 사업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9 08:4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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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협중앙회와 농촌 일손돕기…양사 파트너십 '공고'도

조현민·노삼석 대표등 60여명 참석…"사회적 책임 함께 실천" 한진이 농협중앙회와 영농철 일손 돕기에 나서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공고히했다. 한진은 농협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사과농가에서 '농협-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일손돕기에서는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 및 유통산업을 밑받침하는 대표 물류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단단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한진은 2008년부터 농협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농촌 및 농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협택배 사업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바탕으로 농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국 각지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고심하는 농가에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해 농촌과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19 08:2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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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충남 태안서 '바다숲' 조성…5자 업무협약도

충남도, 태안군, 초록우산, 수산자원公과 협력키로 LX판토스가 해양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바다숲'을 조성한다. LX판토스는 충남 태안군 개목항 어민복지센터에서 충청남도, 태안군, 초록우산,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오는 2028년까지 충남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 매년 1만주 이상의 잘피를 이식해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태안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초록우산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운영·관리 등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잘피 등 해조·해초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을 지칭하며, 해양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손꼽힌다.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 확대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LX판토스 임직원 30여명은 태안군 의항리 해역에서 '바다숲 가꾸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점토와 한지를 이용해 잘피 이식체 1000주를 만들어 의항리 해역에 이식하는 한편,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해변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LX판토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사업의 터전인 바다를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8:13: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