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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中企중앙회장, 이명박 전 대통령에 한인비즈니스대회 자문등 구해

金 회장 "대미 수출 中企 우려 커…한·미 경제협력 증진 기회 만들 것"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달 중순 미국에서 있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문 등을 구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김 회장이 9일 박선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명예대회장(한미우호협회장), 김장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고문(극동방송 이사장) 등과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이 전 대통령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고관세 정책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정부와의 아웃리치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외교 차원의 접근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미 경험이 많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을 구하고, '6.25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통한 한·미 우호관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2만2000개에 달하는 대미 수출 중소기업들의 우려가 크다"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개막식에 참석하는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 미 연방정부 및 10여 개 주정부 경제관료들과 한·미 우호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미국 워싱턴에는 한국전쟁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기리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Korean War Veterans Memorial)', '추모의 벽' 등이 조성돼 있지만 국내에는 그러한 추모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이 전 대통령께서도 용산 주한 미군기지 부지에 한미동맹을 기념하고 전사장병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조성하는 기념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2022년 극동방송이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희생자 4만3000명을 위한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생방송에서 4억원(44만 달러)이 모금된 바 있다.

2025-04-09 14:47: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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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한銀과 '노란우산 상생지원금' 준다

6개월 이상 부금 납부 소상공인 2.5만명에 10만원씩 중소기업중앙회가 신한은행과 함께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올해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원(실 지급액 기준)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실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4:3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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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ESG 성적 올랐는데…'지배구조' 갈길 멀다

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대상 2131곳 조사 ESG평가, 22년 2.0~2.2 '취약'서 작년 4.6~4.8점 '양호' 지배구조, 윤리경영등 소폭 올랐지만 상대적으로 낮아 "비재무성과 공개등 투명경영 포함 지배구조 개선 중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에서 'G(지배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E) 분야를 중심으로 ESG 성적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나머지는 더딘 모습이다. 지배구조에 속하는 윤리경영, 비재무성과 공개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ESG 진단대상 기업 2131개사의 ESG 평가결과를 분석해 9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반적 ESG 경영수준이 2022년 당시 '취약'인 2.0~2.2점에서 지난해엔 4.6~4.8점의 '양호' 수준으로 향상됐다. 2년새 ESG 평가 점수가 올라간 것은 환경(E) 분야 영향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E에선 '대기오염물질' 관련 점수가 1.13에서 6.48로 , '온실가스'는 0.7에서 4.15로 크게올랐다. '폐기물'은 2.29에서 3.52로 상대적으로 덜 상승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후변화,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위해성이 심각한 사회이슈로 부각되면서 지자체별로 기업들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감축시설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활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S)는 '근로환경'이 1.96에서 5.7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하지만 '정보보호'는 2022년 당시 4.5에서 지난해엔 오히려 3.12까지 하락했다. 1.56이던 '사회공헌'은 3.35를 기록했다. 문제는 지배구조(G)다. '윤리경영'은 2년새 3.65에서 3.93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정보공시(1.67→3.38)와 감사(2.43→4.14)도 다소 올랐지만 모든 요소가 여전히 3에서 4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상의는 G에 대해선 지속가능성공시 법제화가 논의됨에 따라 기존 회계감사 위주에서 경영개선 및 위험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가 경영 전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평가등급은 ▲취약(0~2.99) ▲양호(3~6.99) ▲우수(7~10) 3개 구간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앞서 내놓은 '중소기업 ESG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지배구조와 관련해 ▲경영방침 및 사업계획서에 윤리경영 정책(목표) 반영 ▲비윤리적 이슈관리 기준 마련 및 내부 이해관계자 공유를 통한 개선사항 반영 ▲기업의 비재무 성과 공개 ▲지속가능 실행을 위한 인증 보유 등 실행 여부가 관건이다. 중소기업계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ESG 경영에서 중소기업들이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등 눈에 보이는 것들을 실천하는 움직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또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하지만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지 않고, 가족경영을 하는 중소기업 특성상 지배구조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중소기업도 임직원에 대한 윤리, 고객에 대한 윤리 등 윤리경영을 제대로 실천하고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를 공개하는 등 투명경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5-04-09 14:2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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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ESG도 앞서간다…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

LG전자가 최근 2025년형 올레드(OLED) TV 신제품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LG전자의 2025년형 올레드 TV의 G5(83·77·65·55형), C5(83형) 모델은 지난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저감 효과가 입증돼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 또한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자원효율' 인증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재료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사용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올레드 M5·G5·C5·B5 모델이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복합섬유소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과 제품 무게를 줄인 것이 강점이다. 65형 기준 주요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60% 적고, 무게도 약 20% 가볍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량이 동일한 수량의 LCD TV 대비 약 1만6000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약 8만4000톤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축구장 1만 1천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 수준이다. 아울러 TV 제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도 꾸준히 높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TV 생산에 사용된 플라스틱의 약 30%를 재생 소재로 대체했디. 올해는 이를 50%까지 끌어올려 약 7천7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에보 등 총 8개 TV 신제품으로 한국 E-순환거버넌스의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09 14:14:4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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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G, 지난해 매출 396억 기록...기술경쟁력 강화 작용

매출액 전년 대비 37% 성장 HR솔루션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HR테크 기업 휴먼컨설팅그룹은 지난해 매출 396억 원, 당기순이익 58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 당기순이익률은 15%를 기록한 수치다. 기술 기반 R&D 투자 확대와 고객 맞춤형 전략이 전사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HCG는 핵심 솔루션인 ▲휴넬 ▲제이드 ▲탈렌엑스를 중심으로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HR 업무 고도화와 보안·운영 효율성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에 맞춰 솔루션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앞서 3가지 솔루션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대기업 맞춤 솔루션인 '휴넬'은 국내 주요 그룹사 및 금융사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중견·강소 기업을 위한 패키지형 솔루션 '제이드'는 유연한 업무 설정 구조와 온보딩 리딩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한 제품 혁신 전략 역시 주효했다. HCG는 3개의 부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박재현 HCG 대표는 "2024년은 R&D 투자 효과에 대한 확신과 고객 중심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단기 성과보다 기술 내실과 고객 신뢰를 우선하며, 국내 대표 HR 테크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9 13:34: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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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웹툰 '문샤크' 980만 이용자가 뽑은 인기1위 기록

'핑크퐁 아기상어' 웹툰이 Z세대 취향을 사로잡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사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 에이블리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문샤크는 '핑크퐁 아기상어'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 IP다. 왕국의 상어 공주 '시드'가 육지로 나와 얼떨결에 셀럽으로 데뷔하면서 겪는 성장기를 그린다. 에이블리는 98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문샤크의 웹툰 1위 기록은 스타일 플랫폼에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문샤크는 더핑크퐁컴퍼니와 엠스토리허브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공개 직후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 랭킹 톱10, 카카오페이지 79만7000뷰,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만 뷰, 음원 누적 재생수 120만 회를 기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웹툰 세계관과 팬덤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YG PLUS와 배급 협업 통해 신규 뮤직비디오 'Under the Spotlight'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 랭킹 톱10 등극, 일본 라인망가 론칭 등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문샤크'가 에이블리 인기 웹툰 1위에 오르며 Z세대 사이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문샤크 콘텐츠 배급 채널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팬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웹툰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2차 IP 확장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1:27: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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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성전파사에 'AI 체험존'…레트로 공간서 '코어테크' 알린다

LG전자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복합문화공간 '금성전파사'에 인공지능(AI) 세탁·건조 체험존 '트롬하우스'를 리뉴얼하고, 핵심 부품 기술에 AI를 결합한 'AI 코어테크'를 알린다고 9일 밝혔다. 트롬하우스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핵심 기술인 'AI DD 모터'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DD 모터는 세탁물의 무게와 재질을 감지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최적의 세탁·건조를 구현한다. 영상과 전시를 통해 세탁 드럼과 모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프리미엄 제품 '트롬 AI 워시타워'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세탁량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시간과 코스를 추천하는 'AI 타임센싱', 'AI 시간안내', 'AI My 코스'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기존 대비 60% 커진 디스플레이를 통해 AI 리포트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워시타워 내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AI가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고 스타일링을 추천해주는 재미 요소도 마련됐다. 트롬하우스는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 의류 관리기기 '스타일러' 체험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 지난달 출시된 '뉴 스타일러(2025년형)'는 히터 두 개를 탑재한 '듀얼 트루스팀' 기능으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유해세균 10종과 바이러스 11종을 99.99% 살균할 수 있다. 집먼지진드기와 빈대 제거 기능도 강화됐다. 또 3분 만에 예열되는 고압 스티머와 사용 중 스티머를 내려둘 수 있는 '슬라이딩 스탠드' 등 편의성도 개선됐다. 정광우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AI 코어테크를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고객이 LG전자 AI 가전의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09 11:05:33 이혜민 기자